[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제보 온 바에 따르면, 광주 H초등학교 일부 학생들이 종교적인 이유로 학기 중 급식을 매일 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이러한 소수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급식 개선책 등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다문화가정이 많이 거주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H초교 상황에 따르면, 4명의 학생이 할랄식품이 없어서 급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들 학생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려해도 ‘별도 조리에 따른 업무 부담’과 ‘할랄에 대한 이해나 전문성이 낮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특히, 해당 학교장은 할랄식품을 보장해주므로 인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입학이 몰리거나 다수의 개신교 등 한국정서에 맞지 않는다며, 이슬람교 혐오를 부기는 발언도 일삼는 것으로 학교관계자를 통해 전해졌다. ・ 여기서 ‘할랄(HALAL)’이란 이슬람법에 “허용된 항목”을 뜻하는 말로, 식품뿐 아니라 의약품, 화장품 등 무슬림의 삶 전반에 적용되는 율법이다. 그 중에서도 이슬람 율법이 허락한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할랄식품’이라 하여 별도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 학생인권 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상북도는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인 CES2020에 대구경북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이다. CES에서는 TV나 오디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자제품은 물론 첨단 가전제품도 선보이므로, 미래의 가전제품과 기술동향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이다. 경북도는 지난 1월 열린 CES2019 전시회에서 이미 대구경북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CES2020에서는 대구경북 공동관을 설립해 지역의 대표기업 및 스타트업 20여개사를 참가시킬 계획이다. 대구경북 공동관은 지난 1월부터 상생협력과제로 지정돼 추진됐고, 지금 현재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b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 기준으로 현재 20여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신청이 마감되는 대로 자체 심사를 거쳐 CES2020에 경북을 대표해 나갈 기업을 선정한다. 도는 내년 1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한국의 아름다운 길,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에 맥문동이 활짝 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양쪽으로 늘어선 아름드리나무 사이에서 보랏빛으로 핀 맥문동이 여름 정취를 더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이향숙 지청장)과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19. 8. 9(금)에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인천대산전기직업학교에서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정으로 진행 된 ‘전기기능사 취득과정’ 수료식을 가지고 제대(예정)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하였다. 이 과정은 국가보훈처에서 제대군인의 취·창업역량을 강화하여 사회인적자원으로서 인정받고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전문위탁 교육과정 중의 하나로 6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160시간에 걸쳐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전기이론, 전기설비, 기기에 대한 필기시험과 전기배관, 시퀀스제어 등의 실기시험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되었다.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정미희 센터장는 “이번 교육이 시설관리분야의 취업 에 많이 선호되는 전기기능사 취득 과정으로, 이를 통한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조기 취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기관 발굴 및 위탁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팀(032-550-3414)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한국사회의 권력은 극소수 대학의 출신들에 의해 독점되어 왔다. 입법, 사법, 행정, 경제계, 언론계, 학계 그리고 문화계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모든 공직에서 권력은 서울대를 정점으로 한 극소수의 학벌집단에 의해 장악되어 온 것이다. 그럴 수 밖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공직을 견제하고 감시할 정치계 또한 학벌집단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권은 2019.8.9. 장관급 8명, 주미대사 등 3명의 직위를 교체하는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 후보자 11명 중 SKY(서울대7명, 연세대2명, 고려대1명) 학사 출신이 무려 10명이었다. 나머지 1명은 국가보훈처의 또 다른 권력인 육사 출신이었다. 비단 이러한 독점현상은 장관 후보자에만 머물지 않고 지방선거・국회의원선거・대통령선거에도 비슷한 양상을 나타나고 있다. 장관 등 고위공직자의 특정학교 편중 문제는 공직자의 개인적 소양과 능력이 원인인 면도 있지만, 계급과 연공서열에 얽매이지 않고 능력 중심의 인사관리를 하겠다는 취지에 반하는 것으로, 이는 한국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학벌・학연・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비롯된 문제이다. 특히 학벌문제를 근절해야 할 책무성을 지닌 이들 후보자(대학교수 등)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6~8일까지 러시아 사하공화국에서 개최된 제12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실무위원회에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해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계획 등 경상북도의 국제교류행사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야쿠츠크市에서 개최된 이번 실무위원회는 블라디미르 솔로도프 사하공화국 총리 및 김옥채 NEAR 사무총장의 공동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5개국에서 23개 광역지방정부 대표단이 참석했다. 2020년 NEAR 총회를 1년 앞두고 회원단체의 실국장급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실무위원회에서 각국 회원단체 대표들은 회원단체별 명예홍보대사 위촉 방안 등 NEAR 회원 간 네트워크 강화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경북도는 오는 10월 11일부터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세부 프로그램 및 제13회 경제·인문교류 분과위원회 개최계획을 설명하고 회원단체에 참가를 요청했으며 중국, 일본, 러시아 회원단체로부터도 각종 국제교류행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옥채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연합 사무국이 회원단체 간 소통과 협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상북도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본부의 주관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17개 시․도(255개 보건소)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조사이다. 조사결과를 통해 생산된 건강통계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사전에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이환 등 230여개의 설문문항을 조사하며, 올해 처음으로 혈압측정 조사를 도입해 실시한다. 조사방법은 사전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조사대상자와 1:1면접조사 등을 진행한다. 조사참여율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조사대상 가구 방문 전 1주일 이내에 가구선정통지서를 발송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각 시․군별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광 복지건강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가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적극 활용되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대구시는 소규모의 상시 분산전원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시민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직접 가정에서 전기에너지의 생산이 가능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해마다 보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4월부터 신청을 받아 현재 500가구 이상이 신청을 했다. 올해 가구당 설치비는 52만원~75만원이며, 미니태양광 모듈 용량에 따른 지원 금액은 300W이상 44만원, 300W미만 41만원으로 총 설치비의 75%정도다. 또한 동일 건물 내 10가구 이상 신청·설치 시 가구당 3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시에서 공모로 선정한 8개 시공업체 중에서 제품성능, 현장 확인 등의 상담을 거쳐 시공업체를 선택 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신청서류는 계약업체를 통해 관할 구·군 에너지담당부서로 11월 29일까지 접수, 예산소진 시 조기마감 된다. 극심한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요즘 시기에 미니태양광은 누진제가 적용되는 개별 가정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태양광 모듈 300W를 설치할 경우 양문형냉장고 1대를 가동할 수 있을 정도의 전기가 생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7일 오후2시 도청회의실에서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활성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3대문화권(신라, 가야, 유교)관광기반조성사업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역관광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실행력 담보를 위한 성과관리 및 역량 강화기반 마련을 위해 열였다. 주요내용으로는 기존의 관광분야 성과평가 체계와 3대문화권사업의 기본계획 등을 검토해 사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사업에는 인센티브를 부진사업에는 개선교육 및 방문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3대문화권 개별사업장이 관광지로서 경쟁력과 매력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체험프로그램 도입 및 맟춤형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용객 유치전략, 관리운영 주체의 구체화 등 기존관광지와의 차별성을 확대하는 특성화 전략을 수립한다. 지역내 관광자원과의 연계,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상품 및 콘텐츠 기획 등 경북권 전역의 관광객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업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활성화 전략을 제시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대구시는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여 깨끗한 대기질을 만든다는 방안을 내놨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상반기에 총 30억원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비로 2,532대를 지원했다. 이번에 2차로 추진되는 하반기는 상반기의 약 3배인 7,100대 지원을 목표로 114억7천만원으로 확대 추진한다. 지원대상 차량의 조건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또는 ’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 제작 건설기계로 신청일 기준 대구에서 2년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해야하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자동차관리법 제43조의2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 상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이 해당된다. 사고 등으로 정상운행이 불가능한 폐차 상태의 차량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기준은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순이며, 지원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에 따라 총중량 3.5톤 미만의 경우 최고 165만원, 총중량 3.5톤 이상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 해상에서 낚싯배와 어선이 잇따른 기관 고장과 스크루가 탈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신속히 출동한 해경에 구조ㆍ예인되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 오후 2시 46분경 고흥군 금산면 연흥도 남동쪽 500m 앞 해상에서 낚싯배 Y 호(2.52톤, 승선원 6명)가 입항 중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이라며 선장 추 모(63세, 남) 씨가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고 7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하였으며, 신속히 사고 현장에 도착 즉시 낚시꾼 5명을 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Y를 약 25분간 예인하여, 고흥군 금산면 연소항 안전지대에 입항 조치하였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18분경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축정항에서 출항한 어선 J 호(07톤, 승선원 1명)가 스크루가 수중으로 탈락해 옴짝달싹도 못 하고 있다며, 선장 고 모(75세, 남) 씨가 해경에 구조 요청하여, 나로도해경파출소 구조정 이용 예인하여 안전하게 나로도 축정항에 입항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장비 고장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선장 및 선박 관계자는 출항 전 필히 항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오늘(7일) 서귀포시 성산읍에 소재한 성산리어촌계를 국민방제대로 신규 지정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국민방제대는 소규모 항·포구 등의 방제체계 기반조성을 위한 지역어촌계 중심의 방제세력으로, 원거리 지역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방제조치를 위해 해양경찰에서 모집한 지역어촌계 단체로서 관할 항·포구 및 해안에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자율적 방제작업 임무를 수행한다. 서귀포해경은 2010년 사계어촌계를 시작으로 6곳을 운영 중이며, 이번 성산리어촌계 국민방제대가 추가 창설되어 서귀포해양경찰서 관내에 총 7개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매년 오염사고 시 국민방제대의 원활한 역할수행을 위해 방제자재 사용법 등 체험 위주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도부터 국민방제대 등록절차 및 방제자재, 교육·훈련 지원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훈령이 제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향후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국민방제대를 활성화하고, 대응체제의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