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고흥군민의 자존심을 송두리째 뭉개버린 송귀근 군수에 대해 정상이 아니라는 평가밖에 할 수 없다. 군수 한사람의 아집과 독선이 군민이 부끄러워 살 수 없는 고흥을 만들고야 말았다. 2019년 10월 8일자 서울신문를 인용하면 송귀근 군수는 경악할 발언을 했다. “고흥군민들의 집단민원은 뗏법이다. 이러한 뗏법은 헌법 위에 있다는 농담까지 있다고”말하면서 “하지만 뗏법을 주장하는 사람도 군민이다. 그러므로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군민 정서법’ 이라“집단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이 피해가 있냐? 없냐?도 모르고 그냥 집단민원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는 다시 말해 “군민이 피해를 명확히 아는 것보다는 몇몇 선동세력에 의해 끌려 다니고 있다” 고 폄하했다. 또한 서초동 촛불시위 또한 몇몇 사람들의 선동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고흥에서 집단민원을 제기한 순진한 농민들과 검찰개혁을 외치는 순수한 시민들에게 대못을 박아버렸다. 군정을 책임지는 사람이 할 소리인가? 행정의 달인이 할 말인가? 현 정부에 비판적인 소리를 원색적으로 이야기하면 예산을 따올 수 있겠는가?. 혹시 촛불집회가 고흥에서 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양경찰청 소속 해양체육단은 서울특별시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요트, 조정,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5개 종목에 선수 27명이 참가하였다. 대회 폐막을 3일 앞둔 오늘(8일)까지 해양경찰체육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특히, 7일 조정부 경기에서는 에이트(금), 쿼드러플(금), 싱글스컬(은)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에이트의 경우 한국수자원공에서 14년간 금메달을 유지하였으나 이번 대회에서 해양체육단이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었다. 에이트는 콕스(키잡이)가 있는 8인승 경기로 한사람이 한 개의 노를 잡고 9명(콕스1, 크루8)이 한조가 되어 하는 경기이고, 쿼드러플은 한 선수가 두 개의 노를 젓는 것을 말하며 4인승 경기, 싱글스컬은 한 선수가 두 개의 노를 젓는 것으로 2,000m를 먼저 골인 하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또한, 같은 날 핀수영부 경기에서는 이관호 수경이 잠영 50m, 100m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을 차지하여 해양체육단의 홍보 및 해양경찰의 위상을 높였다. 핀수영부 잠영의 경우 모노핀을 차고 허리를 이용해 나아가는 경기로 가장 빠르게 골인하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우리바다의 주권수호와 어족자원을 지키기 위한 단속이 휴일에도 계속 이어진 가운데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규격보다 촘촘한 그물을 사용하여 불법조업한 중국어선이 해경 경비함정에 나포됐습니다. 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에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83.3km(어업협정선 내측 29.6km) 해상에서 중국 유망어선 A호(148톤, 영구선적, 승선원 18명)를 망목규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허가를 받은 유망 중국 어선은 우리 해역에서 조업을 할 경우 그물코 크기가 50mm보다 작은 어망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나포된 중국어선 A호는 규정보다 작은 40mm 그물을 사용해 어획물 480kg를 포획했습니다. 또한 불법조업에 따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어획물과 어망을 압수해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채광철 목포서장은 “오는 16일부터 타망어선 조업활동이 재개되어 우리해역에 중국어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엄중한 처벌로 어민과 수산자원 보호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목포해경은 A호를 7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올해로 오백일흔세돌을 맞는 한글날 경축식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한글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과 한글 및 세종대왕 관련 단체 관계자, 주한외교단, 시민·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특히 문체부 주관의 ‘2019 한글문화큰잔치’와 연계해 경축식 전후로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행사들이 열려 국민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축식은 KBS의 한글 퀴즈 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엄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한글날 소개 영상,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만세삼창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가 시작되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으로 그동안 한글이 열어 온 소통의 세상을 조명해보고, 문화한류로써 전 세계로 영역을 넓혀 가는 한글을 소개하는영상이 상영된다.
경북도는 지난 6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침수피해가 큰 영덕군과 울진군의 주택, 상가 전기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와 도·시·군 전기직공무원 등 180여명이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휴일도 반납하고 전기시설 응급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북도가 재난봉사단이 편성돼 있는 전기관련 민간단체에 긴급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침수피해가 큰 6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현장 접수처를 설치하고 주택, 상가의 전기시설 안전점검과 침수된 전기배선기구(콘센트 등), 노후 누전차단기 등을 무료로 교체하는 복구 활동을 펼쳤다. 도에서 전기재료비를 지원하고 민·관 합동 전기기술인들은 각자의 전기기술 재능을 기부했다. 봉사활동에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중앙회 재난지원반을 중심으로 경상북도 동·서도회와 대구·울산광역시협회 등 100여명,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를 중심으로 안동·포항시, 영덕·울진군 지회 50여명, 도와 시·군 전기직공무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전강원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태풍 침수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주민들에게 생활의 필수품인 전기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해 주신 전기기술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검사의 ‘이의제기권’의 절차를 규정한 대검 내부지침이 이의제기 봉쇄규정에 다름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7일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이자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제2소위원장인 이철희 의원(비례대표)은 서울중앙지검 등을 상대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비공개 대검예규인 「검사의 이의제기 절차 등에 관한 지침」(이하 절차지침)을 공개하며, 문제조항을 조목조목 따졌다. 검사의 이의제기권은 지난 2004년 시대착오적 검찰문화를 상징했던 ‘검사동일체’ 원칙을 폐지하고, 지휘・감독권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도입됐다. 그러나 2017년까지는 관련 절차규정이 없어 사문화되다시피 했다. 그리고 무려 14년 만에 절차규정이 마련됐지만, 지금까지 그 내용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왔다. 절차지침의 근본적 문제는 상급자에 대한 하급자의 이의제기를 돕기 보다는, 봉쇄하는 조항들로 채워져 있다는데 있다. 먼저 【이의제기서 제출】을 규정한 제3조를 보면, 상급자의 지휘·감독에 대하여 이견이 존재하는 검사가 이의제기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대상은 상급자로 되어 있다. 해당 상급자는 이의제기서에 자신의 의견을 기관장에게 제출한다. 이의제기한 검사로서는 상급자를 회피할 방법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고흥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전국 서핑 선수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2019 고흥 남열 전국 서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대한서핑협회가 주최하고 서핑호남지부가 주관하였으며, 숏보드와 롱보드 경기를 시작으로 경기 내내 큰 파도를 헤치며 박력 넘치는 장면을 선보였다. 시종일관 스릴 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결과 1위는 숏보드의 남자부 김민기,여자부 이나라, 롱보드의 남자부 이승현, 여자부 문리나 선수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각각 80만원을 받았다. 안정민 고흥군 체육회상임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흥을 찾은 서핑 선수단을 환영하며, 그동안 쌓은 실력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좋은 결과 받으시기 바라고, 1박 2일 머무시는 동안 아름다운 고흥의 맛과 멋을 함께 공유하고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넓은 백사장이 있는 고흥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해안절경 그리고, 남해에서는 보기 힘든 큰 파도가 한데 어우러져 서핑의 최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서핑이 가능한 지역으로 많은 서퍼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해양레포츠 대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정부가 내년도 5000억 규모의 수소경제 관련 예산안을 편성한 가운데 수소차·수소인프라 관련 예산이 대폭 증가해 수소경제 육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수소 산업은 자동차, 발전 등 수요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분야로서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의 국면전환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분야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정부부처는 오는 2040년까지 수소차 290만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도 수소경제 지원예산을 올해보다 배이상 증가한 총 4930억 5800만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내년도 수소경제와 관련된 부처별 주요 사업과 지원 예산을 살펴봤다. ◇산업부,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 978억원 산업부는 먼저 올초 발표한 수소경제 로드맵 이행과 수소경제 산업 양성을 위해 978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530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먼저 수소생산기지 구축은 올해 150억원에서 294억원으로 증액했고, 연료전지·수소전주기 기술개발 관련 예산도 올해 313억원에서 513억원으로 늘렸다. 또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해 미래차 예산으로 2165억원을 배정했다. 이 중 수소차용 차세대 연료전지 기술개발을 위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재정 여력이 여타 주요국보다 양호하며,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용범 제1차관은 3일(현지시각) 무디스를 방문해 이브 르미에 신흥국 리스크 총괄 임원 등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담당하는 무디스 고위급 인사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및 정부의 정책대응 등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의지와 정책적 노력이 국가신용등급 평가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직접적 영향이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지만,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계기로 삼아 예산 등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무디스측은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펀더멘탈이 양호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세계경제 하방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데 이어 한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화답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가신용등급 상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과거보다는 완화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은 이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자 방역 당국이 일부 발생 지역 안의 모든 돼지를 없애는 특단의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김포 내에 있는 모든 돼지를 대상으로 4일부터 수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매 대상은 5개월 이상 사육해 식용으로 출하 가능한 90kg 이상의 비육돈이다. 농식품부는 수매한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으면 도축해 출하하기로 했다. 도축장에서 임상·해체 검사를 한 뒤 안전한 돼지고기를 시장에 유통한다는 것이다. 수매되지 않은 나머지 돼지 전량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가 반경 3km 내의 기존 살처분 대상 농가는 수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돼지열병이 발생했던 농가 3km 내의 돼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살처분할 계획이다.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 발생했던 인천 강화군이 관내 돼지를 모두 살처분한 바 있다. 농식품부의 이번 조치는 이와 유사하다. 다만, 돼지열병 발생지 반경 3km 밖은 도축해 유통하는 방식으로 없앤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원활한 수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체전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소중한 유산이다. 일제강점기인 지난 1920년, 서울 배제고보에서 열린 ‘전조선야구대회’로 시작된 전국체전은 그동안 우리 국민들이 희망을 얻고 서로 화합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 제100회를 맞이한 전국체전은 1986년의 제67회 대회 이후 33년 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뭉쳐라! 서울에서, 뻗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 5도 선수단과 해외 동포 등 2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전국의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제100회를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화 봉송을 준비했다. 이번 성화 봉송은 최대 주자(1100여 명), 최장 기간(13일), 최장 거리(2,019km)로 진행된다. 1982년 경상남도에서 열렸던 제63회 전국체전 이후 최초로 전국 단위로 진행돼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7만여 명이 참석하는 100회 맞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마을이 학교다’라는 명제를 광주에서 구현하기 위해 광주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해 왔던 활동가들이 8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마을교육공동체란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 기관 등이 협력해 만드는 공동체로 2016년부터 광주지역 여러 마을에서 다양한 형태의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9개월간의 논의를 통해 소통과 협력이 가능하고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민주적인 참여 과정이 뒷받침될 수 있는 공동체를 모색해 왔다. 16차에 걸친 준비 모임을 통해 포럼의 취지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한 결과 포럼 창립에 이르게 됐다. 광주마을교육공동체포럼은 10월 8일 저녁 6시 YMCA 무진관에서 창립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활동가, 관심 있는 시민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김용련 전국마을교육공동체포럼 공동대표, 장휘국 교육감, 김학실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창립총회를 열고 공동대표를 선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