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상북도는 5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관련전문가, 민간단체와 도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4차 경상북도 인구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도내 인구감소 고위험지역이 많이 분포돼 있는 북부지역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만큼 민‧관‧지역사회와 함께 일‧가정 양립방안 모색과 더불어 사는 미래사회에 대한 과제를 상호토론하며 도민맞춤형 정책을 모색했다. 첫 주제발표에서 배옥현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은‘경상북도 일‧가정양립, 행복한 경상북도의 미래’를 주제로 일‧가정양립의 필요성을 서두로 일‧가정양립지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필요와 육아 관련 제도의 주체를 여성, 정규직, 공공부문 및 대기업에서 남성, 비정규직, 중소기업으로 확산하도록 조언했다. 또한, 일‧가정양립은 제도보다는 문화이며, 다양한 연령층을 반영하는 촘촘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이어서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멘토인 박현규 작가는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주거 안정성이 높을수록 출산이 더 많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주거공간의 안정화 방안과 육아휴직 시 소득보장과 사회 깊숙한 곳까지 닿도록 적극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홍채인식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 출입통제시장을 선도해 온 '이리언스'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문기업 '경일그린텍' 경영권을 확보,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중견기술벤처 이리언스(대표 김성현)는 자사의 대주주인 김성현 대표가 에너지저장시스템 전문기업 '경일그린텍' 지분을 전격 인수,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 10월 24일 경일그린텍 대표에 취임해 양사 대표를 겸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리언스는 국내 생체인식 시장과 전세계 홍채인식시장을 주도해 온 혁신벤처기업으로, 홍채사업과 함께 제4차 산업혁명 코어기술로 손꼽히는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과의 협업 및 지분인수, M&A를 적극 모색해 왔다. 이리언스는 작년부터 경일그린텍과 함께 필리핀 1호 스마트시티 뉴클락시티 사업을 추진하며 경일그린텍의 탁월한 기술력과 신뢰를 확인, 10월 15일에 전략제휴를 체결한 지 열흘만에 김성현 대표가 통합상생경영 차원에서 지분과 경영권을 전격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리언스는 홍채인식과 더불어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과 전략상품 등 신성장동력을 대거 확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5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가을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기구와 낚싯배 출조가 늘면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조종자를 대상으로 음주운항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토)에는 ▲연근해 조업 선박 ▲유·도선 ▲낚싯배 ▲여객선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까지 어민, 낚싯배 종사자 등 해양수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음주운항 단속에 따른 홍보와 계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음주운항 단속은 선박이 출‧입항 시 또는 조업을 하고 있을 때 선장 등 선박 조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른 아침 조업에 나서는 어선과 레저보트 운항자의 숙취 운항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3일 까지 실시한 해양안전 저해사범 단속에서 14건의 음주운항 행위가 적발됐다. 이 가운데 혈중알콜농도 0.228% 상태에서 어선을 운항한 선장과 0.274%에서 예인선을 운항한 선장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법에 따르면 혈중알콜농도 0.03% 이상에서 선박을 운항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11월 5일 금산면 배천마을회관에서 제14회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 어깨동무봉사단은 실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칼갈이, 전구교체, 보일러 수리 등 23개 분야 56명의 봉사단으로 구성,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이번에는 금산면의 작은 어촌마을인 신촌리를 찾아가서 배천, 신양, 신촌, 중동, 상동마을 총 350여명 주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봉사단 운영에 대한 주민들 호응도나 참여도가 높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군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원은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효도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며 “시골이지만 어르신들이 생활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52개 마을을 찾아가 총 6,679건(회당 513건)의 민원을 해결하였으며, 다음 봉사일정은 오는 11월 12일 도덕면 오마리 4개 마을에서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이지마 오노우라 7갱(노천갱)에서 작업중인 조선인 갱부 (사진=국가기록원 제공)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진상을 규명할 수 있는 조선인 노동력 조사계획 총독부 기록물과 노동자명부 등 희귀 기록물이 일반에 공개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940년 조선총독부가 생산한 ‘노무자원 조사에 관한 건’이란 제목의 기록물 원본과 故 김광렬 선생이 2017년 국가기록원에 기증한 총 2337권의 조선인 강제동원 관련 문서와 사진, 도면 중 일부기록의 원본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故 김광렬 선생은 조선인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 수집가로, 40여 년 동안 일본의 3대 탄광지역이자 대표적인 조선인 강제동원지인 치쿠호(築豊) 지역을 중심으로 조선인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고 연구한 대표적 전문가다. 이날 공개한 ‘노무자원 조사에 관한 건’ 문건에는 조선총독부가 조선 전역의 노동력을 조사하기 위해 1940년 3∼9월 각 도에 시달하고 회신 받은 공문과 취합된 통계자료가 담겨있다. 당시 조선총독부는 각 도지사에게 1940년 3월 말을 기준으로 해당 도의 남녀별·연령별 노동력 현황을 조사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1개면(面)에 5명의 조사원을 투입, 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상북도와 대구시는 지난 4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세계 속의 한국 독립운동과 그 정신의 근원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대구·경북 독립정신 계승․발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동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물론이고, 미래에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다음 세대들에게 물려 줄 대구․경북의 독립정신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으로서, 경상북도․대구광역시 공동주최, 대구경북연구원 주관으로 4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5일 대구 제일교회에서 열린다. 그 첫 번째 날인 지난 4일에는 간단한 개회식과 기조강연, 특별강연에 이어 3개의 분과에서 ▲대구경북의 독립운동 ▲대구경북인이 동북아에서 펼친 독립운동 ▲대구경북인이 해외에서 펼친 독립운동 이라는 3가지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기조강연에서 김희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대구경북인이 펼친 독립운동은 세계사적인 차원에서 이해할 때 더욱 선명해지고 두드러진 위상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특별강연에서 "독립정신 계승․발전은 우리만의 역사가 아니라 세계가 공감하고 기억하는 역사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2일 경북 김천에 있는 직지사에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K-POP 전령사로 활약하는 7인조 신인 보이그룹 '더스틴(DUSTIN)'의 활약이 남다르다. 프랑스어로 '용맹한, 용감한, 전사'라는 의미를 가진 LPA엔터테인먼트 소속 '더스틴(DUSTIN)'은 필리핀 바콜로드를 시작으로 kpop 아시아 투어를 전개하는 무서운 신인 그룹으로 인식되고 있다. LPA 엔터 이설 대표는 "소속 그룹 '더스틴(DUSTIN)'은 필리핀 바콜로드의 세계적인 문화축제 '마스카라 페스티벌 (Masskara Festival)'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로 국내 활동과 해외 공연 등으로 글로벌을 지향한 활동의 정점을 찍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국내외 팬덤에 보답하기 위한 방침으로 청소년 페스티벌에 적극 참여하며 방송 준비에 여념이 없는 더스틴은 '(사)한국 청소년 진흥협회' 홍보대사 위촉을 앞두고 있으며 남다른 민족관과 역사관을 가진 개념돌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의 세계관과 부합된 국내 및 해외 무대에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가질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오는 12월 싱글 '뜨겁게 (BURN Ef Full)'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보이그룹 더스틴(LPA 엔터테인먼트 소속)은 '김윤, 화니, 승한, 벨(BEL),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늦깎이 교육생들의 불꽃 튀는 한글 대결이 펼쳐졌다. 안동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지역 문해 교육생 3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회 성인 문해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지사장 최상찬)가 공동 주최하고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권기탁)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전과 본선을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감투상 등 총 20명을 시상했다. 대회는 본선 문제 풀기뿐만 아니라 탈락자를 위해 패자부활전, OX 퀴즈, 장기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20여 명의 문해 교사가 늦깎이 학생들의 대회 참가를 축하하기 위해 2개월간 저녁마다 모여 준비한 축하 공연도 선보였다. 문해골든벨대회는 사회적인 환경,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했거나 공부할 기회를 놓쳐 한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문해 교육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는 한글배달교실 14개소 320명, 5개 문해 교육기관에서 1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매년 연말에는 늦깎이 교육생들이 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11. 4. 09:30 기준 진행사항- 바지선 현재 위치 및 상태 : 기사문항 북방파제 인근 / 좌주(정지상태)* 좌주 : 모래톳 등에 선박이 얹힌 상태 - 11. 4. 07:30 현지 기상 호전되어 삼양호(123톤, 2600마력) 작업지원 차 동해항에서 출항(도착예정시간 : 오전 11시) - 11. 4. 08:14~ 작업 바지선 유류 이적 작업 관련 잠수부 입수 현장 확인 중 현재 속초해양경찰서 해양오염 방제대책본부 운영, 방제정 등 이용 기사문 항 내 오일펜스 설치, 해양오염 등 실시간 안전관리 진행 중이며, 속초해경은 선사(조원산업개발)와 공동 안전관리 중으로 잠수부 등 활용 바지선 현장 확인 후 유류 이적 작업 및 이주(선박 이동) 등 결정 예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양홍준)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학교장 장동원)은 11월 4일(월) 오후 2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6.25참전유공자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가로 3.8m․세로 4.5m․높이 2.2m 규모의 참전유공자 기념비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출신 6․25참전유공자 155명의 성명이 각인되어 있으며, 건립취지문과 6․25전쟁의 의미 등을 함께 기록하여 기념비에 대한 재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이 날 제막식에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출신 생존 참전유공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 강남구 보훈단체장, 자치단체 관계자,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교정에 건립된 기념비는 조국을 위해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아끼지 않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될 것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3일,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학생 120여명과 함께 인천지구 전적지를 돌아보는 ‘전적지 순례’ 행사를 가졌다. “나의 영웅과 함께, 평화로 향하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6·25전쟁의 전황을 뒤엎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인천상륙작전’의 전적지를 전·후세대가 동행하며 각종 체험을 함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돌아보며 평화의 소중함을 상기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학생들은 병영안보체험, 평화통일체험 등 체험프로그램과 ‘인천광역시 6·25참전유공자 명비’에서 이름 찾아보기, ‘6·25인천지구 전적비’ 참배, 방한용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금번 행사에 참가한 한 참전유공자는 “학생들과 소통하며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다”며, “하루속히 통일이 되어 한반도에 영원한 평화가 찾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