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가거도 헬기사고 순직 경찰관 4인에 대한 5주기 추모식이 13일 오전 11시 전남 여수시 해경교육원 충혼탑 앞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 주관으로 순직 해양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을 기리기 위해 거행됐으며, 코로나에 의한 참석 인원 최소화에 따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故 최승호, 백동흠, 박근수, 장용훈 해양경찰관은 지난 2015년 3월13일 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당시 7세의 어린이가 맹장염 증세로 위급하다는 응급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기상 불량 등으로 인해 헬기가 추락하며 순직했다. 해경은 해양경찰교육원에 순직 경찰관들의 추모공간을 마련해 후배 경찰관들의 교육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매년 교육원 내 충혼탑 앞에서 추모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0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도청 여성공무원들에게 꽃과 떡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여성의 날의 의미를 기념했다. 전라남도는 500여명에 달한 여성 공무원과 청내 근로자들을 격려, 지역 꽃·떡 구입으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사회 여성들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도청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출근한 직원들에게 장미꽃과 떡을 증정하고 여성폭력 OUT, 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 등 슬로건을 외치며 여성의 날 의미를 되새긴 시간이 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차별과 폭력, 성 혐오 등 수많은 갈등은 가장 고질적이면서도 반드시 사라져야 할 바이러스다”며 “차별과 부조리에 대항한 여성들의 용기 있는 외침이 바이러스를 퇴치한 백신으로 발전해 우리 사회의 많은 변화를 이끌었다 여성의 날을 맞아 불평등을 타파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룡면을 떼어내 다른지역구에 갖다붙인 선거구확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 해룡면을 포함한 28만150여명 순천시민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의거하여 순천시 국회의원선거구를 인구증가면에서 분구를 강력하게 요구해왔는데, 해룡면을 떼어내 다른 선거구로 이전하는 게리멘더링을 결정해버린 이번 결정에 대해 다시한번 강력히 규탄한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국회가 선거구분구에 관하여 합의를 못하자, 순천시를 헌재의 결정기준에 따라 2개의 선거구로 분구하는 안을 국회에 올렸지만 국회가 잉크도 마르기전에 갑자기 말도 안되는 여야 합의문을 만들더니, 기필코 순천시 지역일부를 쪼갠 행위는 순천시민은 강력히 규탄한다. 순천시민은 ‘2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할수 있다는 자부심이 하루아침에 심장을 떼어낸 조각배같은 신세’에 대해 커다란 실망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해룡면은 순천시민이지만, 선거는 타지역 후보에게 투표만하고 행정상의 민원과 업무는 순천시에서 해야하는 이중적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게리멘더링을 주장하는 일부 국회의원들의 목소리가 중요합니까 우리는 해룡면을 포함한 28만 순천시민의 권리와 자존심이 더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헌법정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순천시 해룡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2020년 3월 3일 14시부터 관내 낚싯배(다중이용선박), 위판장 등에 대하여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활동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하여 증가하는 추세로, 낚싯배는 특성상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이게 되므로 감염우려가 높아 방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포항해양경찰서 주관으로 각 해양경찰 파출소(영일만, 포항, 호미곶, 구룡포, 감포)와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관내 수협, 낚시어선업자 등과 합동으로 다수가 이용하는 선박인 낚싯배와 수협 위판장 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이날 낚시어선업자 대상으로 승선자에 대한 감염의심 발견시 즉시 신고, 입항하여 보건당국의 절차에 따라 조치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낚싯배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하는 등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했다. 이영호 포항해양경찰서장은“계속되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관계기관·협회와 협업하여 합동 방역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앞으로도 포항해양경찰서는 지역사회 코로나1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이랜드리테일과 손잡고 전남산 빨간배추 판매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중국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 빨간배추 재배농가(23개 농가) 돕기에 이랜드리테일이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빨간배추 50톤(2만 5천개)을 구매해 26일부터 전국 킴스클럽 35개 매장에서 정상가 40% 가격에 판매한다. 또 킴스클럽 서울 강남점과 강서점에서는 원물과 함께 포장김치, 착즙 등 빨간배추 관련 상품 기획전도 갖기로 했다. ‘빨간배추’는 쌈, 물김치, 김치, 스프 등 식재료에 주로 사용되며,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시력보호 및 노화방지, 당뇨병예방에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전라남도와 무역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수출 농가 피해사항을 조사하던 중 빨간배추의 중국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지난 4일 전남도 농특산물 구매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랜드리테일과 함께 재배농가 돕기에 나서게 됐다. 정자성 이랜드리테일 신선구매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농민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조업이 금지된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쌍끌이 대형기선저인망 어선 2척이 해경에 적발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지난 20일 “지정된 조업해역이 아닌 곳에서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위반)로 135톤급 부산선적 쌍끌이 대형기선저인망 어선 A호 선단의 선주 김모(76세)씨 등 3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이날 오전 5시경 대형기선저인망 어선이 조업할수 없는 해역인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 간여암 남동방 약 12km해상(조업금지선 약 3.8km침범)에서 2척이 선단을 이뤄 전어 등 잡어 300kg가량을 불법으로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해상치안질서 확립을 위한 관내 불법어업행위 특별 단속을 전개 중이며, 그중 고질적인 민원 야기 업종인 쌍끌이 기선저인망에 대한 단속은 앞으로도 강도 높게 진행할 것”이라며 어민들의 준법 조업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가 다음달 6일까지 연장된다. 전라남도는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의 도입과 지급을 위해 이달 21일까지 받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어민의 외부 출입 감소와 시행 첫 해 인 점을 고려해 다음달 6일까지 접수를 연장키로 했다.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 지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전남에 계속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에게 5월과 10월 각각 30만원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 임업인은 경영체 등록이 2019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2019년 임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임업에 종사한 도민이면 받을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이거나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과 같은 세대 구성,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하용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신청접수 기간의 연장으로 신청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신청자에 대한 검증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9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내 정박중이던 어선 A호(29톤, 연승)에 화재진화 후 2차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을 수습하였다. 어선 A호는 오전 01시 50분께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하여 주변 선박 3척으로 불이 옮겨 붙었고, A호와 B호는 선체 상부가 완전 불에 탔고, C호는 조타실, D호는 일부분이 불에 탔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와 119소방과 함께 5시 50분경 화재선박을 완전 진화하였고,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없었다. 불에 탄 A호 선내에 침수가 발생하여 울진해양구조대를 투입하여 선저를 확인한 결과 파공부위는 발견하지 못하였고, 침몰방지를 위해잠수펌프와 배수장비를 동원하여 배수작업을 실시하였다. 최시영 울진해경서장은 19일 축산항 어선화재 현장에서 배수작업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해양오염발생 방지와 어선침몰 등 2차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선박을 안전하게 수습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국민들께서도 정부의 대응을 믿고 각자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정상적인 일상활동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끝까지 긴장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특히 “국외적인 요인의 피해는 우리의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의 소비 활동과 여가 활동까지 과도하게 부풀려진 공포와 불안 때문에 지나치게 위축된 측면이 있다”며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업무보고 모두발언 전문오늘은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금융위, 4개 경제 부처가 함께 업무보고를 합니다. 경제 부처들은 올해 민생과 경제에서 확실한 변화를 보여줄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깨가 더 무거워졌습니다. 모두 지금까지 잘해 주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17일 보성 계단식 차밭에 쌓인 함박눈이 환상적인 설경을 만들어 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청와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센터장 주영)는 12일 오전 관내 상가건물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홍보를 실시하였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불이 나면 소방 시스템과 연동돼 닫혀 있던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시스템이다. 평소엔 출입문을 잠가 옥상을 통한 침임 범죄나 청소년 우범지대화를 막고, 화재 등 비상시엔 대피로로 개방한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는 2016년 2월 29일 법 규정으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의무화 되었고, 향후 1000㎡이상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된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 폐쇄한 건물옥상을 화재 시 인명대피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큰 역할을 할 매우 중요한 소방시설이다. 이에 따라 과역119안전센터에서는 향후 관내 학교 및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주영 과역119안전센터장은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면 보안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화재발생 시 대피공간을 모두 확보 할 수 있는 만큼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