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전남을 방문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이번 내방한 싱하이밍 대사는 제8대 주한중국대사로 지난 1992년부터 4회에 걸쳐 우리나라에서 근무하는 등 한반도와 관련해 총 25년간 일해 온 중국 내 대표적인 지한파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은 해남군 친환경 단지에서 생산된 가바쌀의 중국 수출을 계기로 성사됐다. 가바쌀은 2018년 국내 처음으로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했고, 오는 11월부터 중국에 ‘관해미(觀海米)’라는 브랜드로 30t이 수출된다. 이날 김 지사는 올해 초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중국 자매우호지역과의 방역물품 상호 지원 등 전남과 중국의 우호관계 강화 노력을 소개했다. 또한, 한중포럼, 장시성과 고위급 화상회담 등 올 하반기 중국 교류사업을 비롯 전남형 그린뉴딜 8.2GW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 등 전남의 주요 현안을 알리며 관심을 당부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중국과 대한민국이 수교 28년 만에 외교적으로는 신뢰, 경제적으로는 융합 관계를 형성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전라남도의 대중국 교류를 위해 재광주 중국총영사관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최근 쌀쌀해진 날씨로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용상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안전사용법을 알리기에 나섰다. 화목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와 달리 자동 온도조절장치를 비롯한 각종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가 주의상항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실천해야만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화목 보일러 화재는 주로 가연물(장작) 근접, 연통과열, 전기적 원인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보일러 주변에 가연성 물질 2m이상 거리 두기 ▲연료 투입구 부근에 소화기 비치 ▲연통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 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농촌 인구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이기에 화재 시 대응능력이 떨어져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화목 보일러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화재를 대비해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안정적 농업 경영 앞장 설 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자립·과학·협동의 3대 새농민 정신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새농민전라남도회 임원들을 만나 전남 농정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함평군 대동면 ‘햇맘 잡곡’ 농장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강제석 한국새농민전라남도회장과 김옥섭 수석부회장 등 임원과 강희식 농협전남지역본부 경영부본부장 등이 함께 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전남농정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한국새농민전라남도회는 농협중앙회 새농민상을 수상한 1천 466명의 부부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선도농업인으로서 후계농업인 육성, 선진영농기술 보급 등에 앞장서고 있다. 강제석 회장은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등을 신속히 추진해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비롯한 모든 도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에 이어 연이은 태풍으로 농작물과 과수 낙과 등 농업분야의 피해가
전남동부보훈지청, 여수시와 함께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진)은 여수시(시장 권오봉)와 협조하여 28일(금) 오후 2시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제75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포상이 수여된 故 김권문 지사 유족에게 포상을 전수하였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남동부보훈지청과 여수시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로 이 날 권오봉 여수 시장은 故 김권문 지사의 자녀 김모(만85세) 여사에게 훈장증을 전수하고 위로·격려하였다. 故 김권문 지사는 1929년 8월 전남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수산학교 독서회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퇴학 처분을 받는 등 일제에 항거하는 활동에 앞장서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김영진 지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 나라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때일수록 국민들에게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림으로써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면서 “늦게나마 유족을 찾아 포상을 전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독립유공자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12일 여성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의 예방과 대처방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119신고 방법, 완강기 사용법과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나 안전사고는 우리 곁에서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니, 항상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도지사 특별지시로 태풍과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에 대비키 위해 3일부터 6일까지 도와 시·군 합동으로 2천 361개소에 이른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점검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집중호우시 붕괴위험 시설지에 대한 배수로 정비 등을 응급조치한 뒤 상황발생 시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생활권 중심의 취약지역에 고정배치해 위험시설물 집중관리와 피해지에 대한 신속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산사태 종합대책기간 동안, 산림휴양시설 이용자에 대한 기상예보상황 알림, 계곡부 야영 및 무리한 산행 자제 안내방송 실시와 단속 등 안전사고 예방에 따른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박현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경사면에서 갑자기 물이 솟구치거나 잘 나오던 지하수가 멈추고 산간지역에 바람이 없는데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는 현상은 산사태 발생 징후다”며 “산사태 등 재해 발생 시 지역주민들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119 또는 시군 재난상황실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2회 전남소방 청렴문화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부터 시행해온 청렴문화 콘테스트는 무대에서 직접 연극을 펼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동영상 평가로 진행되었다. 대회에 참여한 소방서 직원들은 공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재를 고전소설 ‘흥부전’으로 각색하여 창극을 통해 공직자가 지켜야 할 윤리와 청렴에 대해 재미있게 소개했다. 박상진 서장은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으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고용충격이 현실화됨에 따라 생계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주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8월부터 희망일자리사업에 들어간다. 전라남도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고용 및 기업안정대책’에 따라 실직자와 휴·폐업한 자영업자,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와 자영업자 중 휴·폐업을 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비롯 프리랜서, 청년, 취약계층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지원은 8월부터 연말까지 최대 4개월간, 시급 8천 590원을 적용해 월 평균 70~130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으로는 총 1만 37명 대상으로 46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생활방역 지원과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등 10개 유형이다. 참여신청은 시·군청 일자리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이달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배택휴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으로 실업자 증가와 소상공인의 휴·폐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 대비책을 마련, 도민 안전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산사태는 급경사인 산지 또는 계곡에서 토석류와 나무 등이 물과 섞여 빠른 속도로 유출돼 경사가 완만한 농경지와 주택가에 피해를 주는 자연재난이다. 특히 산간지역의 경우 경사면에서 갑자기 물이 솟구치거나 나오던 지하수가 멈추고, 바람이 없는데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는 현상 등이 발생되면 산사태 발생 징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18년 전남에서만 10.33㏊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는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산사태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피해에 대한 사전예방은 물론 상황발생 시 신속대응, 피해지에 대한 신속 복구 등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시군과 위기경보 수준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집중호우 기상정보 모니터링을 비롯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및 대피체계 구축 등도 펼치고 있다. 또한 올해 2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사방댐 16개소와 계류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역특화 소득과수인 유자와 석류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지역 내 재배중인 농가포장을 중심으로 우수개체 선발과 방사선 조사를 통한 돌연변이 육종을 실시하여 품종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하여 지난 5월 13일 고흥군농업기술센터는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육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고흥군은 지역적으로 따뜻한 기상환경을 갖추고 있어, 아열대과수를 재배하기에 최적에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유자와 석류는 국내 생산량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국 최대 주산지이다 특히, 유자와 석류는 다른 과수에 비해 기능성 성분이 매우 많아 국내소비와 함께 해외수출 물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공제품들이 생산·판매되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는 작목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역특화과수인 유자와 석류의 품질향상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품종선발과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오는 20일 올해 제1회 전라남도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도내 10개 시험장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전남 소방사 공개채용 15개 분야에 530명을 모집하는데 역대 최대인 5천 78명이 지원해 9.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은 이번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 합격자 발표 후 체력시험과 신체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지난 3월 예정이던 시험이 한차례 연기돼 시행된 만큼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강화된 방역대책에 따라 치러진다. 시험 당일은 응시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 입구에 비치된 손소독제 소독 후 발열검사를 거쳐 입장토록 했으며, 체온이 37.5℃가 넘거나 기침 등 유증상시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응시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시험시행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도민에게 수준 높은 소방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가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3일 전라남도 누리집 시험정보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는 10일 전남도청에서 연안 시군 해양쓰레기 제로화 업무담당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해양쓰레기 정책 동향과 전남도의 해양쓰레기 제로화 세부 추진계획을 시군과 공유하고 보다 견고한 도시군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해양쓰레기 제로화 세부 시행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시군은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발표한 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을 위한 상호 협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라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세부 방침을 수립하고, 내년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과 인센티브 지원 등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영주 전라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서는 시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도시군간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며 “신규사업 발굴과 시군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지원, 우수시군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