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9일자로 2023년 정기분(제1기분) 자동차세 4만8000여 건, 56억8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다. 부과 대상은 6월 1일 기준 나주시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과세를 적용한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에 각각 연세액의 1/2씩 부과된다.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한다. 1월, 3월, 6월, 9월에는 자동차세 연납(신고납부) 신청이 가능하다. 나주시는 지난 1월과 3월 연납 신청을 통해 앞서 총 2만927건, 56억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자동차세 납부는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 입금, ARS카드납부, CD/ATM기를 활용한 신용·직불카드, 위택스(인터넷 납부) 등에서 하면 된다. 미납 시에는 본세의 3%를 가산금으로 추가 부담하게 된다. 이후에는 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나주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재원으로 해당 기간 꼭 납부해주시길 바란다”며 “정기분과 별도로 6월 중 하반기 자동차세에 대한 연납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동차세 연납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보편적인 평생학습 기회 보장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인 ‘나주愛배움바우처’ 사용 기관을 본격 모집한다. 나주시는 지난 1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바우처 등록을 희망하는 평생학습 교육기관 120여곳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愛배움바우처는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폭넓고 다양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연 15만원의 학습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만19세 이상 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지자체 중 평생학습 분야 바우처 사업은 나주시가 최초다. 시민이 원하는 폭넓고 다양한 학습, 활동 참여는 물론 문화·예술, 여가·스포츠, 공예·체험 등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지역민들의 소득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는 지자체 평생학습 바우처 운영사례, 홍보 영상, 사용기관 등록 설명, 퍼실리데이터를 통한 당일 현장 등록지원 및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설명회를 기점으로 보다 시민의 다양한 학습 지원을 위해 사용 기관 모집에 본격 나선다. 사용 기관 등록은 연중 수시로 하지만 오는 7월 14일까지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나주愛 배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 관내 재난위험시설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 간 도로·교량, 관광·숙박 시설, 건설 현장, 산사태 위험지역, 의료기관 등 88곳에서 이뤄졌다.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재난위험시설과 취약시설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 14건은 점검 현장에서 즉각 조치했으며 중대 결함 또는 위험요인이 확인된 11건은 긴급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한 후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안전점검 실명제 도입 등 점검자 책임 강화, 집중안전점검 관리시스템을 통해 점검 결과, 보수·보강 추진 실적 등 체계적인 이력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강영구 나주부시장은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서 확인된 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신속히 해소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써가겠다”며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한 재해취약시설 점검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의 지역 농특산물 수출 발품 세일즈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지난해 미국 한인 유통업체에 이어 올해엔 중동 물류의 허브 아랍에미리트(UAE)에 농특산물 수출길이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5일 UAE 현지 한인 유통업체인 ‘1004 GOURMET’에서 100만 달러 규모 농특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14일 출국해 2박4일 일정으로 UAE농산물 수출 판로 모색에 나섰다. 방문단에는 김해원 시의원과 수출 참여 업체인 나주배원예농협, 골든힐, 완도물산, 가보팜스 대표, 유통행정팀 직원 등 11명이 함께 했다. 윤병태 시장은 15일 첫 공식 일정으로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문병준 총영사관과 면담을 통해 지역 농산물 수출, 판로 확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시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UAE와 절충교역 잔여 비용을 나주배 2000만원 어치를 대신 지급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나주배를 받은 UAE왕족이 인근 오만 왕족에게 배를 선물했고 맛에 반한 오만 왕족이 추가 주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윤 시장은 “민선 8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마을 2곳을 대상으로 마을 활성화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세지면 죽산마을 주민들과 ‘내 마을은 내 손으로!’라는 주제로 주민주도 사업에 대한 이해력과 마을 공동체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마을 공동체 정신 회복과 활력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주민주도로 마을 환경 및 경관을 개선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워크숍은 마을 자원 및 유래 조사,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이론 및 실습 활동, 사업 추진 관련 토의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15일 세지면 죽산마을 워크숍을 시작, 22일에는 문평면 동아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워크숍 진행 시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양성한 마을 디자이너와 공익활동가가 직접 강사 및 퍼실리테이터(조직이나 프로젝트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촉진자)역할을 수행해 더욱 효율적으로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을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주민 참여의식을 확대하는 등 마을을 바꾸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대비해 지역 균형발전 정책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총력전에 나섰다. 특구 지정의 근거 법안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7월 10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나주시는 기조성된 산·학·연 인프라 강점과 RE100중심의 에너지국가산단을 앞세워 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투자하는 기업에 세제 감면, 규제 완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지역이다. 지방정부가 자유롭게 설계한 특구 계획을 정부에서 대폭 수용하고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구 지정 대상은 이미 조성된 국가산업단지와 혁신도시 등이다. 광역시·도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에게 신청하면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지정된다. 특구 지정 시 기업·연구소 등에 대한 규제 여부 신속 확인, 실증 특례, 임시허가 물리적 규제 해소 등 혁신적인 규제 특례가 적용될 전망이다. 취득세, 재산세, 소득세, 법인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 감면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나주시는 에너지신산업 기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 에너지대전환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부지확보를 위한 나주영상테마파크 부분 철거와 관련된 지역사회 여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통해 지난 2020년 7월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오는 2025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박물관은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라남도 역점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일원 부지 36만3686㎡(11만 평), 연면적 6884㎡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9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첫 단추인 부지확보를 위해 이르면 내달부터 테마파크 시설물 부분 철거가 이뤄질 계획이다. 시설물 철거와 관련된 지역사회 찬반 여론이 있지만 나주시는 남도의병역사공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박물관의 원활한 건립 추진을 위해 테마파크 시설물 부분 철거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나주시는 2007년 준공된 이후 16년이 경과한 테마파크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지속적인 유지보수 비용 발생, 관광객 감소로 인한 만성 적자 운영 등의 문제점을 부분 철거와 박물관 건립을 통해 해소하고 새로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시정 분야별 전문성 강화와 속도감 있는 시책 추진을 위해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7명을 채용한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하는 임기제 공무원(급)은 ‘홍보기획팀장’·‘대학협력팀장’·‘연설문 작성’ 전문 인력(나급), ‘국제교류’·‘도시디자인’·‘농식품 가공’ 전문인력(다급),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문인력(라급)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채용 공고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원서는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나주시 총무과 인사팀으로 하면 된다. 응시 분야별 구비 서류, 자격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2023년 제5회 나주시 임기제공무원 채용 공고’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서류·면접시험을 통해 이달 까지 최종합격자를 선발, 7월 중 임용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정 홍보 기능 강화, 글로컬 대학 육성 등 지역대학과 협업체계 구축, 선진화된 도시디자인, 지역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국제교류 활성화 등 관련분야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력 채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민의 생활 공간 속 발생하는 전자파 피해 예방에 손을 맞잡았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KCA대회의실에서 강영구 부시장, 권영모 KCA전파관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파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공·근로시설, 공동주택 전자파 정보·측정 결과 제공’, ‘시민 대상 전자파 안전 교육·홍보’, ‘지자체 협력 공모사업 발굴·수행’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다양한 주민 생활 공간 전자파 안전성 검증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자파 유해성 인식 확산,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홍보에도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전자파 안심 지대로 지정된 나주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22곳, 청소년수련관 전자파 측정을 비롯해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내 전자파 측정정보 공개 시스템(전자파 신호등)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가 대시민 설명회를 통해 대중교통 노선 개편과 그간 논란이 돼왔던 운수회사 보조금 과다 지원 등에 대한 의문점을 푼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4시 나주시민회관에서 대중교통(나주교통) 보조금 관련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나주교통 보조금 전반에 대해, 2부에서는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 개편 관련 사항을 다룬다. 특히 대중교통 보조금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보조금 지원방식, 종류, 표준운송원가 개념, 원가 산정·정산 절차 등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또 주민감사청구, 시민사회 고소·고발 및 회계 검증 용역 결과에 따른 운수회사 처분 내용과 결과, 개선사항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보조금 관련 각종 논란, 의혹에 대한 팩트 체크 방식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2부에서는 대중교통 노선 개편 추진 방향 및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대중교통 실수요자인 지역별, 각계각층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7월 중 개최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는 전날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민선 8기 ‘제6차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소 내 치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정례회는 도내 22곳 지자체 단체장 및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시·군 간 현안 소통과 상호 교류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립합창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회의는 협의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 인사말, 윤병태 나주시장 환영사에 이어 기념품 전달, 나주시 홍보영상 및 수범사례 발표, 정책 건의 사항 의결 및 현안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천년 역사문화도시, 글로벌 에너지 중심도시 나주에서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함께 6차 정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22개 시·군이 뿌리가 연결된 나무처럼 단단한 협력 체계를 갖춰 인구·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의 강점을 살려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회의 안건으로 ‘국유재산 교환·처분 관리기관 일원화’(여수시), ‘BF인증제(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개선 건의’(고흥군), ‘시·군 공통 의전 업무 매뉴얼 마련’(강진군) 등이 제안·논의됐다. 제안된 안건은 전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영산강 바닷길을 통로로 홍어로 대표되는 남도 식(食)문화를 개척해왔던 두 지자체가 ‘홍어 세계화’에 출사표를 던졌다. 남도 대표 음식인 홍어 생산지 신안군과 삭힌 홍어, 발효 식문화의 메카인 나주시가 손을 맞잡는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2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홍어 식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시군은 협약을 통해 홍어 식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 공유, 지정문화재 추진 등 상호협력에 본격 착수한다. 홍어를 매개로 두 지자체는 역사적 측면에서 남다른 인연이 있다. 신안 흑산도는 홍어 집산지로, 나주 영산포는 삭힌(숙성) 홍어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다. 조선 중종 25년 관찬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고려말 남해안 지역 왜구의 노략질로 신안 흑산도 인근 영산도 어민들이 나주 영산포로 피난을 오게 됐고 그때부터 이 지역에서 삭힌 홍어를 먹게 됐다. 당시 영산도에서 영산포까지 오는 데는 뱃길로 보름 정도 걸렸다. 이때 배에 싣고 온 생선들이 부패가 심해 버렸는데 항아리 속에서 폭 삭은 홍어만큼은 먹어도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