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충북지역 축산농가에서 촉발된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소, 돼지, 염소 농가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국내 축산농가 구제역 발생은 4년 4개월 만이다. 22일 나주시 축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북 청주 한우농가 2곳에서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 총 11건의 구제역이 나타났다. 한우농가는 충북 청주 8곳, 증평 2곳이며 염소농가는 청주 1곳이다. 나주시는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 우려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관내 소, 돼지, 염소 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명령했다. 이 기간 소 1526농가·6만8505두, 돼지 85농가·12만4125두, 염소 48농가·4438두 등 총 1657농가, 가축 19만7068두에 대한 백신접종이 이뤄졌다. 관련 지침에 따라 생후 2개월 미만 가축, 2주 이내 출하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나주시는 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 11명을 투입해 접종을 지원했다. 돼지 및 전업규모 농가는 규모와 상관없이 자가 접종을 독려했으며 농가별 접종 누락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력관리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긴급 백신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 대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음악 콘서트가 이번 주 목요일에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서 ‘제16회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아리 콘서트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연중 3~4회 개최돼왔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해 빛가람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 개최했으며 방역 조치 완화로 4년 만에 단독 행사로 열린다. 콘서트 무대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음악 밴드 동아리 5팀, 지역연합회 줌바팀, 동신대학교 댄스팀이 팀별 3~6곡을 선보이며 넘치는 흥과 끼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공연 팀(공공기관)은 하비스트(한국농식품유통공사), 반창꼬(한전KDN), 화목밴드(한국전력), 하모니(국립전파연구원), 월수밴드(한국전력), 빛가람줌바(지역연합), TEMPO(동신대) 순이다. 공연과 더불어 행사장 일대에는 비누 만들기, 레이저 풍선 터뜨리기, 아트텀블러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해 즐거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치매 환자 150가구에 누룽지 세트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관내 누룽지 제조 업체인 대한식품에서 후원한 누룽지 5박스(100개 분량)를 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다시면 화동마을 경로당에 지원했다. 이번 나눔은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홀몸 노인, 고령 부부 등 치매 환자들의 영양 건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화동마을 경로당 한 어르신은 “치아가 없어 밥 먹기가 어렵고 기력도 쇠했는데 쉽게 먹을 수 있는 누룽지를 선물 받아 행복하다”며 “치매가 있어도 서로 함께 돌보고 의지하면서 즐겁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어르신의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위해 누룽지를 후원, 전달해준 대한식품과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치매걱정없는 지역을 위한 치매 예방, 조기 검진, 맞춤형 사례 관리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 60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쉼터 및 가족교실, 치매예방 교실,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상시 운영·제공한다. 참여는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 남평읍 소재 한 의원(의료기관)의 꾸준한 나눔 활동이 지역민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나주시 남평읍은 최근 ‘남평신통의원’에서 660만원 상당 컴퓨터를 기탁해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컴퓨터를 후원받은 이화지역아동센터, 우리지역아동센터, 오게지역아동센터장들은 “그동안 사용해온 컴퓨터가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업무에 어려움이 컸었는데 새 컴퓨터가 생겨 센터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 모아 고마움을 전했다. 남평신통의원은 앞서 지난해 10월 남평읍 학령기 저소득 다자녀 4가구에 노트북을 12월에는 저소득층 11가구에 전기매트 등 총 1240만원의 후원물품을 후원한 바 있다. 이민석 원장은 “주민 일상 건강과 맞닿아있는 1차 의료기관으로서 오랜 시간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며 “받은 애정에 보답하는 마음에서 적은 금액이지만 아동들의 학습과 센터 종사자분들의 업무 편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황덕연 남평읍장은 “우리 지역 보건 증진뿐만 아니라 꾸준한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온 이민석 원장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돌봄이 필요한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가 지역 청년정책과 이슈, 활동을 발로 뛰며 홍보할 청년 기자를 찾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4일까지 만18세~39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SNS 청년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기자단 2개 분야로 총 5명을 모집한다. 나주시 관내 거주하거나 학교, 직장 등을 다니면서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시청 누리집(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SNS청년기자단은 6월부터 11월까지 나주시청년센터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를 비롯해 청년정책, 창업, 공동체 활동 등을 기사, 콘텐츠 로 제작해 SNS로 홍보한다. 시는 콘텐츠 홍보 활동에 필요한 소정의 콘텐츠 제작 지원비를 지원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청년기자단은 우리 시 청년정책과 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취재하고 SNS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정책적 접근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 세대 시각으로 또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해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올 상반기 부진한 지방재정 신속 집행 상황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2024년도 국고건의 신규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함께 개최했다. 윤병태 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재정 집행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이후부터 전 부서 재정 집행 실적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원가 상승 등 국가 인플레이션이 심각하고 어느 때보다 지역 경제가 침체돼있어 공공부문 발주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사업 발굴, 예산확보, 비전 제시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시민들이 시정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재정 집행 관리를 위한 부서장의 역할과 책임, 집행 실적에 따른 인사평가 인센티브 반영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사업성 예산에 대한 원인과 문제점을 부서장이 직접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사업별 예산 리스트 작성, 관리를 통해 진행 상황을 수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팔도라면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와 식품 선물꾸러미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백미10kg 350포, 자사 라면 제품과 도시락 등 선물꾸러미 600박스(총 2000만원 상당)으로 ㈜팔도라면 서울본사, 나주공장 임직원으로 구성된 팔도나눔봉사단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박수득 나주공장장은 “직원들의 진심이 담긴 성금을 나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가정의 달 저소득층의 든든한 밥상은 물론 지역사회 희망을 채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팔도라면 서울본사와 나주공장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가정의 달 선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노년층의 일상 쉼터인 마을 경로당 시설개선에 힘쓰며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겨울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경로당 난방비 지원과 올해 전체 경로당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 결정에 이어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기 교체·점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전체 경로당 614곳 냉방기기를 전수 조사했다. 조사 결과 고장·파손 또는 10년 이상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스탠드 에어컨 33대를 파악했으며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해 6월까지 새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돼 무더위쉼터인 마을 회관, 경로당 관리에 어느 때보다 철저를 기하겠다”며 “어르신의 편안한 일상을 위한 경로당 시설개선은 물론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을 통해 치매 예방 및 경로당 중심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마을 경로당 입식테이블·의자 보급사업을 올해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보급이 완료된 경로당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호평이 이어지면서 올해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상생,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밀착 대화에 나서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16일 나주목사내아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10곳 부사장, 간부·임원들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 공공기관 대외협력 관련 부서 대리, 차장급 실무 직원에 이은 두 번째 간담회다. 간담회는 공식 행사 장소, 회의 석상이 아닌 관광지, 식당 등 편안한 장소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상생협력사업 발굴에 앞서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간 대화 자리를 통해 일상적인 친분과 공감대를 쌓는다는 취지에서다. 빛가람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 대부분이 이전 10년차를 앞두고 있지만 그동안 나주시와는 상시적인 대화 창구나 이와 관련된 협업사례, 성과가 사실상 미비했기 때문이다. 이에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시정 중점 분야로 16개 이전공공기관과 국·도립 기관과의 대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하기도 했다. 관내 국·공립·공공기관과 시청 관계부서를 1:1로 매칭하는 부서 책임제를 도입해 협력사업, 선도모델을 발굴하는 등 지역발전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세심한 복지 행정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에 다가선다.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 발달 장애인을 둔 가정, 마을별 치매 고위험군 돌봄 등 민선 8기 세대·계층별 신규 복지시책을 발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달 관내 국·공립, 민간, 법인, 가정 어린이집 73곳에 냉·난방비를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 냉·난방비 지원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어린이집 경영 여건을 감안해 아동과 보육 교직원 건강한 보육환경 제공을 위한 민선 8기 신규 시책으로 발굴됐다. 비용은 재원 아동 수에 따라 최대 40만 원에서 8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여름엔 냉방비로 동절기는 난방비로 활용할 수 있어 어린이집 경영 부담 완화는 물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가 소중한 생명을 잉태할 수 있도록 난임 시술비에 이어 ‘난임 진단 검진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2100만 원을 반영했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검진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가 폐건전지, 폐농약 등 시민 건강과 주변 환경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후 전국 지자체 최초 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 관련 조례 제정과 더불어 폐기물 수거함 보급·수거 체계 구축에 힘써오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2022년도 나주시 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계획’ 평가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생활계 유해폐기물은 생활폐기물 중 질병 유발, 신체 손상 등 인간의 건강과 주변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폐기물을 뜻한다. 폐농약, 폐의약품, 수은함유 폐기물(형광등·전지류·수은계 등), 천연방사성제품(라돈침대 등), 폐페인트, 폐광택제, 폐접착제 등 7종으로 구분된다. 평가위원회는 생활계 유해폐기물 7종에 대해 시민들이 쉽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는 수거 체계 수립과 평가에 따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했다. 위원장인 강영구 부시장을 비롯해 시민·환경단체, 보건·의약, 관계 분야 전문가 등 9명이 이날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첫 회의를 통해 폐기물 처리 계획, 작년도 처리계획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 금천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금천면 지사협은 최근 홀몸 노인 취약계층 20가구에 반려 식물을, 이 중 1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려 식물은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수거한 헌화분에 사계절 꽃을 피우고 자생력이 강한 버베나, 꽃기린 등을 심어 전달됐다. 또 식사 해결이 어려운 홀몸노인들에게는 밑반찬 5종을 직접 장만해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홀로 살다보니 외로움을 많이 느꼈었는데 활짝 핀 꽃을 보니 마음이 절로 편해진다”며 “화분에 밑반찬까지 받아보니 행복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김두성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위로와 일상 활력을 전해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더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써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