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6일부터 시민 일상 속으로 들어가 민생을 살피고 소통하는 ‘민생 살핌 동행’에 나선다. 민생 살핌 동행은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로 인한 불안정한 정국 속 시민 삶의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복지 살핌, 경제‧일자리, 안전 등 3대 분야 20여 개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정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병규 청장은 16일 가장 먼저 다중이용시설 안전 관리, 공동주택 공사 현장의 동절기 노동환경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하는 주요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생활 현장을 찾아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고, 지역 기업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 노동자를 격려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새해 1호 결재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과 관련해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 추진단’과 그동안 진행 과정을 돌아보고, 올 한 해 추진할 일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설 명절 연휴를 대비해 골목상권, 전통시장의 고충을 살피고, 상인들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025년 겨울방학 어린이 모의의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광산구의회 어린이 모의의회’는 관내 초·중학생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 및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되고 있다.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두 차례 진행된 이번 어린이 모의의회에서 관내 초등학교 4개교 학생 총 35명이 참가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 견학·홍보 영상 시청을 통해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본회의장에서 안건 상정, 제안설명, 질의·답변, 표결, 2분 자유발언 등 의사진행 과정 전반을 직접 운영해 보기도 했다. 참가 학생들은 “구의회와 구의원의 역할을 깊게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고, 친구들과의 토론을 통해 조례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질을 배울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명수 의장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깨닫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명수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15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8회 한국거버넌스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행정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거버넌스학회와 (주)에스알비무등일보가 주최·주관하는 ‘한국거버넌스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공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참신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광역·기초의원들을 선정해 격려함으로써 풀뿌리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9대 광산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 중인 김명수 의장은 ‘광산구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 개정을 추진해 시책 일몰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행정능률과 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행정혁신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광산구 경로당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산구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산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에는 관내 유관기관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 14일 무안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와(Wa)요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 현장 상담소를 방문하여 소상공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효 이사장, 김산 군수, 한승주 전국상인연합회 전남지회장, 박진희 소진공 광주호남지역 본부장,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 문정수 무안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전 소진공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간담회에서 김산 군수는 “2025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선정된 무안전통시장이 전남의 대표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인회에서는 임대료 감면 지원, 인근 유통마트와의 직선도로 개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과의 상생방안 대책, 전통시장 외부평가 시 도시형과 농촌형을 분리 평가 등의 의견들을 건의했다. 한편, 박성효 이사장은 간담회 이후 시장 내 점포들을 돌며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수산물과 식자재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고, 이후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이번 사고로 희생된 사망자와 유가족에게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지방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은 2024년 지방세 중 주민세, 자동차세,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를 면제 및 환급하고, 2025년 지방세 부과·신고 세목을 대상으로 군 의회 의결을 거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추가 감면할 계획이다. 특히, 유가족은 부동산 상속에 따른 취득세도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도 최대 2년까지 연장하여 유가족의 지방세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세외수입도 개별법령에 근거하여 납부 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 등도 지원한다. 한편,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전라남도·무안군 합동으로 마을세무사(유상국, 양회경) 상담실을 운영하여 국세와 지방세 상담을 지원했고,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무안군 재난피해자통합지원센터 내 지방세 상담창구를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고로 인해 큰 피해를 본 희생자와 유가족에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무안글로컬교육센터 주관 겨울방학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영어 능력 향상과 영어권 문화 체험을 목표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의 신청을 토대로 무안글로컬교육센터에서 총 4일간 진행되었으며, 무안 관내 초등학교 학생 약 120명 정도가 참여했다. '겨울왕국'을 주제로 한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영화의 주요 등장인물과 겨울 활동 관련 단어를 배우며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카드 게임과 퀴즈를 통해 영어 단어를 익혔고, 친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었다. 눈사람 무드등 만들기 활동에서는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완성했다. 더불어 영화 관련 게임과 핫도그, 루돌프 쿠키 만들기 활동을 통해 즐거운 요리의 시간을 가졌고,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쌓았다. '버즈 라이트이어'를 주제로 한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영화 속 시간과 숫자 표현을 배우며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다빈치의 로켓 제작 활동에서는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2025년 달력을 창의적으로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영화와 관련된 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인문도시 동구 사업’과 관련된 도서를 구청 1층 책정원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인문도시’ 조성을 목표로 주민 인문 활동 지원, 독서문화 진흥, 지역의 문화자원 기록 등 다양한 인문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7월에는 ‘인문도시 동구’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문도시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이 같은 성과를 한눈에 책으로 볼 수 있는 자리다. 책 읽는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동구’ 사업과 관련한 ‘올해의 책’ 10권이 전시돼 있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생애 출판 사업’을 통해 발간된 어르신 자서전 30여 권도 만나볼 수 있다. 주민들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7년째 진행하고 있는 ‘동구 인문도시 기록화 사업’의 기록물도 전시돼 있다. ‘학동의 시간을 걷다’를 비롯한 동별 마을사 기록물과 함께 ‘동구의 인물’, ‘충장로 오래된 가게’ 등 우리 지역에 대한 다양한 기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별코너도 마련, 동구를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들도 비치했다. 옛 전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은 14일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4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노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12.3포인트 하락한 88.4를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 의원이 제시한 4대 정책방향은 ▲동구형 소상공인 지원 통합시스템 구축 ▲실효성 있는 금융 지원 확대 ▲동구형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동구 골목상권 활력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특히 ‘동구사랑상품권’을 혁신적인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책 수립을 강조했다. 또한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 마련과 이자차액 확대 지원, 소상공인 지원협의체 정례화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제시했다. 노진성 의원은 “중앙정부의 지원정책이 현장의 절실한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면서 “우리 동구가 대한민국 골목상권 혁신의 표준이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APP)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활동량계)를 활용하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가가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어르신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사업대상자는 65세 이상 무안군민으로 만성질환 관리(고혈압, 당뇨) 및 건강관리행태 개선이 필요한 사람, 건강 위험 요인(고혈압, 당뇨, 비만)을 1개 이상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하여 선착순 160명 모집한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스마트워치(활동량계)를 무료로 제공하고 사전 건강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건소 전문가(간호사)를 통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16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무안군 보건소 방문 접수 또는 전화 접수로 하면 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대내외적 불확실성, 길어지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민생경제 안정과 회복을 위해 행정역량을 총동원한 비상 대응에 나선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13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월요모두회의에서 “민생 현장 곳곳에서 IMF, 코로나19 때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너무 힘들다는 절박한 외침이 터져 나오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발굴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설 것”을 2025년 1호 지시 사항으로 전달했다. 광산구는 민선 8기 들어 민생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보고 다양한 ‘민생활력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만 골목형 상점가 22개소(상점가 1개소 포함)를 추가 지정,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에 476건의 현장 애로 종합진단 및 맞춤형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경쟁력 제고를 도왔다.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경제적 약자에게는 1,000원에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천원한끼’ 식당 5개소를 열고, 일자리 참여와 지역경제 활력을 함께 도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겨울방학 프로그램 ‘동시 시인과 함께하는 어린이 시 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춥니? 이럴 땐 시를 쓰는 거야’를 주제로 광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2월 11·12·13·14일(오후 2시부터 4시) 총 4회 진행하며 회당 10명 내외 참여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등학생은 인문도시정책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은 14일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돌봄 체계 및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동구 사회복지 예산 비율이 전체 예산의 59.86%에 달한다면서 단순 예산의 증가를 넘어선 실질적인 복지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동구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3.61%로 광주 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중장년층 고독사, 경제적 고립, 건강 문제 등 사회적 비용 급증이 우려되는 바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부터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 시스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중장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중장년층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 가구실태 파악 및 대응 메뉴얼 마련 △MOT(Mid-life MOT) 사업을 통한 전환기 관리 △노인 일자리 기금 확보 등의 정책을 제안하며, 단순히 복지 예산을 늘려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