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지난 7월 21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예산 확보와 주행사장 조성, 후원사 유치, 사후 활용계획 등 전 과정의 면밀한 준비와 대응을 당부했다. 서 의원은 “박람회 지원 예산이 당초 248억 원에서 676억 원으로 증액된 점에 대해 도와 지사께 감사 드린다”면서도, “아직 미확보된 도비 68억 원에 대해서도 2025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항공모빌리티(AAM) 31억 원은 반드시 확보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항공 산업을 선도해야 한다”며 전남도의 선제적 대응과 중앙부처의 협의를 촉구했다. 또한 서 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중앙부처의 건의사업 8가지(여수 섬 여객선 반값운임, 연안크루즈 운항, 어촌대회, AAM시연, 섬 방문의 해 지정, 중앙지방협력회의 여수개최, 부정기 국제선 운항허가, UN 섬의 날 지정)가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람회 종료 이후 주행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은 22일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 500mm 이상의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담양군 무정면, 대전면 일대에 전남청 기동대 경력을 투입하여 긴급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복구 작업은 3기동대 총 70명이 투입되어 침수 가옥 내·외부 집기류 정리 및 피해농가 비닐하우스 정비 등 수해지역 복구작업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전남 경찰 관계자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2일 임자면 진리해변 갯벌에서 신안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이뤄지고 있는 ‘생활수영 지역 특화 프로그램’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자면 마을협동조합 ‘임자만났네’와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신안 관내 총 4개 학교(임자남초,압해동초,압해초,지도초) 14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은 해양 안전교육, 생활수영 실습을 비롯해 ▲ 갯벌 체험 ▲ 조류·해류 이해 ▲ 해양 환경 교육 ▲ 에어바운스 ▲ 해양레포츠 등 체육활동이 연계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바다와 갯벌에서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생존 능력과 안전의식을 함께 익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남교육청은 초등 생활수영 교육 내실화를 위해 실내 수영장이 아닌, 실제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 특화 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신안교육지원청 외에도 보성, 화순 등 3개 교육지원청이 실시하고 있으며, 장성교육지원청은 9~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광 불갑저수지, 보성 비봉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남도가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7월 28일 심사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 추경에 발맞춰 위축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지원하고, 도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비쿠폰 등 생활밀착형 사업이 중점적으로 편성됐다. 특히, 이번 추경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먼저 편성·제출된 예산안으로, 정책 실행의 속도와 실효성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 류 위원장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소비 쿠폰이 도민 삶에 밀착된 민생예산이 되도록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한 신속한 집행을 지원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이번 예산안에 대한 신속한 심사를 결정하게 된 것은 도민을 위한 전라남도의회의 책임 있는 선택이자 실천 의지가 응집된 결과”이라고 강조하며,“앞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살피고, 예산이 현장에서 즉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집행관리와 사후 점검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7월 18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농촌을 지키고 지역을 살리는 전남의 생존 전략인 농어민 공익수당의 정책적 재정의와 확대 지원을 촉구했다. 박종원 의원은 “전남은 전국에서 농가인구와 경지면적이 가장 많은 대표적인 농업 지역이지만, 정작 농가소득과 농업소득은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2024년 전남의 농가소득은 약 4,568만 원으로 전국 평균(약 5,107만 원)을 밑돌며 전국 9개 도 가운데 9위, 농업소득 역시 약 624만 원으로 전국 최하위라는 점에서 농도 전남이라는 명칭이 무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농가소득 대비 농업소득 비중이 2015년 35%에서 2024년 13.7%로 급감한 것은 전남 농가가 더 이상 순수 농업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는 뜻이다”며, “지속가능한 농업이 불가능하다는 전남 농촌의 위기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전남이 최초 도입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단지 1년에 60만 원을 지급하자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7월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수계관리기금 집행의 불균형, 상수원관리지역 지정 문제, 수변 생태벨트 관련 위법 사례 등 물환경 제도의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계관리기금은 '4대강 특별법'에 따라 수질 개선과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을 목적으로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해당 기금은 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주민지원사업, 수변구역 토지매수 등에 사용된다. 정영균 의원은 “영산강·섬진강 수계관리기금의 최근 20년간 집행 내역을 보면, 토지 매입에 약 44%가 사용된 반면, 주민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지원사업 비율은 19.6%에 불과하다”며, “실제 주민들이 겪는 피해에 비해 지원 규모가 지나치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환경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주암댐 등 일부 상류지역 주민들이 상수원 보호구역과 수변구역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전라남도의 대응 방안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사단법인 전남지체장애인협회와 산하 22개 시‧군 지회는 지난 22일 '국가 RE100 산업단지 전남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2만 2천여명의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남협회 및 시‧군 지회장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추진 중인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을 환영하며, 전라남도가 RE100(Renewable Energy 100%) 실현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라남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일사량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며, 한국전력 본사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핵심 에너지 기관 등 다양한 인프라가 밀집해 있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가장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고 말했다. 김종택 협회장은 “RE100 산업단지 전남 유치는 에너지산업 혁신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출 억제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며 “전남이 국가 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할 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외국인 치안 안전대책 일환으로, 6개국 언어로 제작된 교통안전 가이드 5천 부를 제작해 23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을 위한 교통안전 가이드는 전남 체류 외국인이 5만 7천189명(전체 인구의 3.1%)에 이르고, 최근 3년간 외국인 운전자 교통사고가 194건으로, 이 중 52%인 101건이 무면허 운전으로 나타나는 등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제작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위원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외국인 응답자의 다수가 ‘교통법규나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응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내 자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한국어 등 6개 언어로 가이드를 제작해 경찰서, 시군 민원실, 렌터카 업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외국인의 방문이 많은 장소에 비치할 계획이다. 가이드에는 ▲무면허·음주운전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운전 시 유의사항 ▲보행자 안전수칙 ▲비보호 좌회전과 점멸신호 등 외국인이 이해하기 어려워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이공계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23일 국립목포대학교에서 ‘창의공학 전공 체험 및 실험실 견학’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창의공학 전공 체험 및 실험실 견학은 전남지역 알위셋(R-WeSET)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중·고교 여학생의 공학 분야 진학을 독려하기 위한 ‘공학주간(Girl Engineering Week, 7월 12~31일)’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컴퓨터, 토목, 환경, 기계, 건축, 정보보호 등 총 6개 분야 공과대학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60여 명의 학생이 무료로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AI 친구 만들기(컴퓨터) ▲건설 로봇 코딩 체험(토목) ▲로봇 만들기(기계) ▲나만의 공간 만들기(건축) 등 실습 위주의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 외에도 지역 여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여성 공학도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을 연중 추진 중이다. 여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공계 전공체험으로 ▲찾아가는 실험실 ▲섬 지역 Nanobreak 드림캠프 ▲이공계 진로탐색을 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이재명 대통령 ‘국민주권정부’의 경기 진작과 민생안정 기조에 맞춰 긴급하게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13조 895억 원보다 6천56억 원(4.6%) 증가한 13조 6천951억 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6천50억 원(5.8%) 증가한 10조 9천982억 원, 특별회계는 6억 원(0.1%) 증가한 1조 1천698억 원이다. 전남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정부 1, 2차 추경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예비비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했다.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5천121억 원을 반영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에 785억 원을 추가 편성해 총 1조 3천억 원 발행을 목표로 할인보전금을 지원한다. 또한 석유화학 및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용둔화 지원사업’ 78억 원 ▲‘지역산업 위기대응 지원사업’ 2억 원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도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실현을 위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2025년 정책아이디어 공모전’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의정활동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라남도의회는 일상 속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찾는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 생활불편 해소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법령·제도·행정절차 개선, 간소화 방안 △ 전라남도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 △ 의정 효율성, 투명성, 책임성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 개선 방안 △ 필요성에 따라 제정이나 개정이 요구되는 조례 제안 등이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의 수상작을 선정해 오는 11월에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받은 제안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조례 제・개정이나 제도개선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균 의장은 “도민의 일상에서 출발한 제안이 전라남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 민주당순천5)은 지난 7월 16일 폭염 속 급식 조리실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조리실무사 근무환경 개선을 강하게 촉구한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전라남도교육청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제빙기 426대를 전남 전역에 보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내 전체 760개 학교 급식실 가운데 제빙기를 이미 보유했거나 설치를 희망하지 않은 377개교를 제외한 388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426대의 제빙기가 보급되는 대규모 정책 지원으로, 조리실 폭염 대응의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당시 순천 금당고등학교 급식실을 방문해 “얼음을 얼려 출근한다”는 조리실무사의 발언을 전하며, 제빙기 설치의 시급성과 실질적인 폭염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일부 학교에 지급된 냉감조끼와 쿨스카프가 화재 위험 등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지적을 언급하며, “현장에 실제 도움이 되는 장비 중심의 지원이 절실 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리실무사님들의 노동은 아이들의 건강한 한 끼와 직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