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상임위 회의에서 대표발의한 '보조금법 개정 및 예술인 활동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 설명했다. 이번 건의안은 현행 보조금법의 불합리한 환수·처벌 규정을 개선하고, 예술인의 권익과 창작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은 지원금 집행 과정이 주관기관·발주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실제 창작자와 실무자가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지 못하고, 행정 절차와 현장 운영 간 괴리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건의안은 기초예술 창작 활동의 특수성을 반영해 집행 항목 규제를 완화하고, 유연한 집행·정산 기준을 마련하는 등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예술인의 직업 안정과 창작권 보장할 수 있도록 '예술인 활동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서현 의원은 “문화예술은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토대이자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자산이지만, 불합리한 제도 때문에 예술인들의 창작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9월 8일, 장성에서 열린 전남 다함께돌봄협의체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아동 돌봄 정책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을 비롯해 전남의 다함께돌봄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다함께돌봄협의체가 늘봄TF팀에 합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현숙 의원은 “돌봄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공간, 부모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버팀목”이라며 “오늘 간담회가 이러한 역할을 강화하고 전남 아동 돌봄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따뜻한 돌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 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전남형 돌봄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늘봄TF팀 안건으로 정리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9월 10일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총 209명(공립 203명, 사립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립학교 교사는 유치원 59명, 초등 131명(지역구분 모집 15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2명, 특수학교(초등) 11명 등 총 203이며, 이 중 16명은 장애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사전예고한 202명보다 1명 늘어났으며, 지난해 최종 합격 인원 208명보다는 5명 감소했다. 사립학교 교사는 3개 학교법인으로부터 시험을 위탁받아 초등 4명, 특수학교(초등) 2명,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1차 시험은 11월 8일, 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행계획에 대한 세부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수정벌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와 농약 사용으로 급격히 줄어든 화분매개곤충 문제를 해결하고,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농업 현장에서는 꿀벌을 비롯한 화분매개곤충이 줄어들면서 인공수분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 이에 따른 노동 강도와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수정벌 지원대상을 시설원예 농가로 규정(안 제4조) ▲수정벌 지원사업 추진 및 예산 지원 근거 마련(안 제5조) ▲도내 양봉농가가 생산한 수정벌이 타 지역보다 동등하거나 우수할 경우, 도지사가 이를 우선 공급하도록 규정하는(안 제6조) 등이다. 류기준 의원은 “수정벌은 작물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생태계 균형 유지에도 필수적 역할을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9월 9일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의 농어업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보건 증진을 위해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어업 경영의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전라남도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의 '전라남도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제명을 '전라남도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조례'로 변경하는 등 농업뿐만 아니라 어업 분야의 종사자 안전까지 아우르도록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신승철 의원은 “농어업인과 근로자의 안전 인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전남 농어업 현장의 안전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9월 8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방문해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가와 과수원의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등록 외국인(불법체류자) 단속으로 농업 현장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이동희 배원예농협 조합장, 최춘옥 나주시 농축산식품국장, 최정범 과장이 함께 했으며, 참석자들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김순옥 과장과 팀장과의 자리에서 추석 명절 전까지 농가 현실을 고려해 단속을 보류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측은 업체 간·농가 간 경쟁과 인건비 상승을 빌미로 직접 신고가 폭증해 단속을 시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법적으로 단속을 유예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관련 법과 규정이 개정되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명수 도의원은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해 농번기·수확기·명절 등 단기간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미등록 외국인 단속을 한시적으로 제외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농촌 현장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9월 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기후위기와 사회적 변화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도민의 안전이 위협받았고, 7월에는 폭우로 주택 침수와 도로 붕괴, 농경지 피해가 속출해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임지락 의원은 “지난 8월 무안·함평 지역에는 시간당 1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60대 남성이 숨지는 인명 피해까지 이어졌다”며 “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복잡한 재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전라남도의 재난 대응체계는 단일 재난 중심에 머물러 있어 예방과 신속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고령자·장애인·독거노인·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은 대피와 정보 접근에서 구조적으로 소외돼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전라남도가 복합재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며 전라남도의 선제적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도내 외국인주민에게 공공안전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전라남도 내 외국인 주민 수 증가에 발맞춰, 이들이 긴급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다국어 안내 및 홍보 체계 구축, ▲관련 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진호건 의원은 “현재 전라남도에는 약 5만 7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도 전체 인구의 약 3%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이들은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현실적으로 외국인 주민들은 재난 문자나 기상 특보 등 공공안전 정보가 한국어로만 제공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정보를 제때 접하지 못하고 정보 및 안전의 사각지대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위기를 겪는 전남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발의한 '전라남도 농촌특화지구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등 상위법에 따라 전남도 특성에 맞는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고, 이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박성재 의원은 “현재 전남 농촌은 인구감소, 고령화,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농촌을 단순한 1차산업 중심에서 벗어나, 스마트농업·경관·관광·복합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특화하여 새로운 성장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조례는 관련 법률과 기존 조례와의 연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중복 지원 없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적 장치”라고 설명하며, “행정의 체계성과 책임성 또한 함께 규정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에 박중환(64) 전 국립중앙박물관 나주박물관장을 10일 임명했다. 임기는 2027년 9월9일까지 2년이며, 업무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박중환 신임 개관준비단장은 전남대 사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장, 나주박물관장을 역임했다. 의병정신 선양과 역사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외부 전문가 영입을 위해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지난 7월 공개모집 공고를 했다. 공개모집에는 전국에서 6명이 응모했으며, 8월 선발시험위원회 면접시험과 인사위원회 심사 등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준비단장은 박물관 운영·발전계획 수립, 의병 관련 전시물 수집·전시 등 박물관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개관준비단장은 2026년 3월 박물관 정식 개관에 앞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장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박중환 개관준비단장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9월 9일 오후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청해‘청렴이 곧 의정의 경쟁력’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는 단순한 법령 설명에 그치지 않고, 공직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지원 과정에서 실제 발생한 법령 위반 사례를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 주요 조항 ▲외부강의 및 겸직 신고 의무 ▲갑질 금지 및 공정한 직무수행 원칙 등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다루며, 직원들이 자신의 직무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청렴을 지켜야 하는지 알아가는 논의의 장이 됐다. 김태균 의장은“청렴은 선택이 아닌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자 신뢰받는 의정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의정 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할 때 항상 청렴을 염두에 두고 실천하여 도민들께 더욱 신뢰를 주는 의회 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8월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에 이어 두 번째 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의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더불어민주당, 비례) 주재로 지난 9월 8일 국립목포대학교 취업준비실에서 '전남도 청년 취업 지원 정책 개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주웅·차영수·김재철·정철·김진남·김정이·박원종 도의원, 전남도 정혜정 청년희망과장, 강석운 희망인재육성과장, 김세연 대학정책과장, 대학생·취업준비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청년의 취업 여건과 지원 정책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남 청년 이주 요인 점검, ▲청년 희망 취업 조건과 취업 현황 등 데이터 기반 과제, ▲전남 산업 구조에 부합된 취업방안 모색 등이 논의됐다. 김주웅 의원은 “전남 청년 이탈은 필수적 인프라 부족, 낮은 임금, 전공과 지역 일자리의 미스매치, 교통‧주거 비용까지 복합적 구조적 제약에 따른 결과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과제들을 전남도, 대학, 지역 기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철하며 전남형 맞춤 모델로 구체화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목소리가 전남 정책 수립 과정에서 지속적을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통로를 확대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