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 이 지난 9월 9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로써 간병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게 됐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지사가 저소득계층 노인의 간병비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며, 매년 간병비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지원 대상을 전남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에 따른 차상위계층 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한정해, 도움이 절실한 이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김 의원은 “현재 사적 간병비는 하루 평균 10만 원~15만 원에 달해 저소득층 가정에 막대한 경제적 부담과 함께 심리적 압박까지 더해져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대 정부 모두 간병비 급여화를 공약하며 제도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해 왔지만 간병 지원 체계 구축은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전남은 전국 최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이 대표발의한 '진도~영암~광주 고속도로 사업이 반영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수립 촉구 건의안'이 지난 9월 9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진도~영암 고속도로,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광주 3순환 고속도로, 여수~순천 고속도로 5개 노선을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전남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산업 육성과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진도~영암 고속도로와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도항에서 시작해 해남, 영암, 광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건설된다면, 진도군은 농수산물 유통경로 확보와 관광 활성화, 해남군은 RE100 산단 입주기업 유치, 영암군과 광주시는 AI자율주행과 튜닝·부품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2019년 기준 전남은 30분 내 고속도로 접근 가능 면적은 전국에서 3번째로 좁고, 30분 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을 뿐아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이 대표발의 한 ‘전복 가두리 감축 보상 제도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이 지난 9월 9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신의준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전복생산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어업인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국비 지원을 통한 제도적 대안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전남은 국내 전복 생산의 98.8%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전복 산업의 중심지이나, 최근 몇 년간 생산 급증과 가격 폭락으로 어업인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언급했다. 실제 전복 생산량은 2014년 9,152톤에서 2024년 23,446톤으로 156%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산지 가격은 킬로그램당 51,167원에서 28,174원으로 45% 폭락했다. 최근 3년 사이 가격은 절반 이하로 추락하며 어업인들의 생계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신 의원은 이 같은 위기가 시설 기준 완화와 기술 발전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신의준 의원은 “전라남도가 자체적으로 ‘전복 가두리 자율 감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방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진보당·영광2) 의원 대표 발의'전라남도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례 개정안은 2025년부터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주체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전남도가 사업을 주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평생교육이용권 발급 및 관리를 전남도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여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확보했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평생교육이용권 전담 기관으로 지정했다. 오미화 의원은 “평생교육이용권이 지역과 계층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가 되려면 현장 중심의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현장 중심의 인프라가 더욱 확충되어 평생교육이용권이 그 본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정된 조례가 시행되면, 전남도는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을 안정적이고 책임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나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구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길을 열어야 구례가 다시 숨 쉴 수 있다”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와 국립공원권 상생 전략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리산은 구례의 자랑이자 전남의 소중한 자산이지만, 국립공원 지정 이후 50년 넘게 이어진 규제가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아 왔다”며, “그 결과 구례는 인구 유출과 초고령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노인 인구 비율은 40%에 육박해 전국 평균의 두 배에 달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와 목포 해상 케이블카의 성공 사례, 이탈리아 남티롤 지역의 친환경 케이블카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케이블카는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라 환경 보전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친환경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환경부가 지리산권 5개 시·군에 케이블카 입지 선정을 떠넘긴 점을 비판하며, “국립공원의 관리 주체는 국가에 있는 만큼 환경부가 직접 환경영향평가를 주도하고, 보전 가치와 균형 발전을 고려해 공정하게 입지를 선정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한류산업진흥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한류 흐름에 맞춰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안됐다. 특히 올해 4월 23일부터 시행된 '한류산업진흥 기본법'과 연계해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한류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를 통한 정책 실효성 제고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활성화 지원 근거 마련 ▲한류산업진흥센터 설치·운영을 통한 체계적 사업 추진 등이다. 지역문화와 한류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구상이다. 최미숙 의원은 “한류는 관광, 식품, 패션 등 연관 산업을 아우르며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는 성장 동력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며 “전남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고령층 건강 보호와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자에 65세 이상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포함하여 확대 지원하게 된다.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9월 9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수포, 발진 등이 나타나며, 고령층에게 특히 더 위험하다.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고가의 비용으로 경제적 부담이 컸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에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과 함께 중증 장애인(65세 이상)을 포함하여 확대 지원함으로써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고령층 건강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제안됐다. 이광일 의원은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대상포진 고통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북항동 새마을부녀회는 9월 8일,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1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매달 정기적으로 이어지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녀회원들은 이발‧커트 등 기본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미용을 받은 한 어르신은 “정성껏 머리를 손질해주니 마음까지 가벼워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이미용 봉사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 안에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더 많은 주민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항동 관계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원산동 소재 온누리교회는 지난달 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 원산동은 지역 내 마트에서 참치세트 40박스를 구입해 이준석 담임목사와 함께 지난 9월 8일 전달식을 가졌다. 이준석 담임목사는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풍성히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석 목사는 지난 7월에도 정부로부터 지급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액(108만 원)으로 라면 32박스를 구입해 원산동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미경 원산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온누리교회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석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월 3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이 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자녀의 게임 및 스마트폰 이용 특성과 과몰입의 심리적·환경적 원인을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며, 게임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를 올바르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자녀의 디지털 기기 과의존 문제를 감정적 통제가 아닌 공감 기반의 소통 방식으로 접근하도록 지도하고, 게임 등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분석해 자녀에게 적합한 콘텐츠를 선별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강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두환 팀장이 맡아 실생활 사례 중심으로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으며, 참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부모들이 자녀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가정 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 맞춤형복지 담당자 등 사례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업무를 맡은 맞춤형복지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주요 추진 방향과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전반 ▲민·관 협력 및 자원 연계 방안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방문 상담 서비스 연계 등으로, 통합사례관리 기능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은 대상자 상담, 복지서비스 제공, 자원 연계 관리 등 현장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과 직접 대면하는 담당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담당자의 역량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자가 반려 처분 이후 다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9월 4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부적정’ 의견을 공식 회신했다. 이번 부적정 의견 회신은 단순한 법률적 검토를 넘어 지역사회 반대 여론, 환경적 영향, 시민 건강과 안전성 등 다각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이다. 더불어 목포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9월 초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시민들의 반대 입장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의 부당성을 직접 전달했다. 양 기관은 해당 시설이 목포시 지역 환경과 주민 건강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공유하며, 향후 절차에 있어 신중한 판단을 강력히 요청했다. 시는 허가권자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 건강과 지역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임 있는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사업계획서 제출 단계부터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지속하며 부적합 의견을 제출해 왔고, 시의회와 지역 정치권 역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에 대해 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