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관내 유치원들의 유아교육 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한 ‘유아 나이스 시스템’의 현장 안착 지원에 나섰다. ‘유아 나이스 시스템’은 2023년 9월 개통했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은 이 시스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5월 9일에는 나주에 위치한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5년 유아 나이스 상반기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유아 나이스 시스템’를 처음 사용하는 사립유치원과 신규(복직) 교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 유아 나이스 사용을 위한 업무 분장 설정 ▲ 유아 나이스 권한 관리 ▲ 유아 교무업무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이다. 특히,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유아 나이스 업무 안내서를 현장에서 배부하고 사용자들이 유치원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종훈 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 나이스가 유치원 현장에 안착되어 각 유치원에서 교직원ㆍ학생ㆍ학부모에게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3)은 5월 9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히고, 위기 극복을 위한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후속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부는 지난 5월 1일, 글로벌 수요 둔화와 고유가·고환율 등 악화된 경영여건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는 금융지원,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R&D) 등 다각도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강 의원은 “이번 지정은 여수산단과 협력업체들에게 단비와 같은 조치”라며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중장기적인 정책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기업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의원은 ▲석유화학산업 산업용 전기료 인상분 즉각 철회 ▲NCC 기반 산업의 정부 주도 재편 ▲기업 경영 관련 규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은 5월 9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조적인 공급 과잉과 소비 감소로 위기에 처한 쌀 산업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쌀 소비 촉진과 침체된 지역 화훼 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쌀 화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쌀 산업은 구조적인 공급 과잉과 함께 식생활 서구화, 1인 가구 증가, 간편식 선호 확대 등으로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생산량 감소보다 소비 위축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쌀 소비 기반 자체을 근본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쌀 생산량은 약 370만 톤으로, 2000년 대비 33%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93.6kg에서 55.2kg으로 무려 41%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현재 3단 화환 기준으로 축하 화환은 약 80%, 근조 화환은 약 30%가 인조꽃으로 제작되고 있다”며, “인조꽃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폐기 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특정 지역에 편중된 전라남도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청원을 공식 채택했다. 전라남도의회는 5월 9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소개한 ‘불공정 전라남도 기본소득 시범사업 개선’ 청원을 재적 42명 중 찬성 36명, 기권 6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청원은 전남도가 영광군과 곡성군만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1인당 연 5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타 시군과의 형평성 논란과 선정 절차의 불투명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박 의원은 “경기와 전북은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시군에 사업을 안내하고 공모 절차를 거쳤지만 전남도는 일체 비공개로 시범지역을 선정했다”며 “전남도는 공모 절차도 없는 불공정성을 인정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책의 신뢰성은 공정한 과정에서 비롯된다”며 “특정 지역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도민 모두를 위한 정책이 되도록 투명한 절차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청원 채택을 위해 도청 앞 1인 시위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신안1)는 5월 9일,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농협·수협중앙회 본사의 전남 이전’을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참석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과 국회 계류 중인 관련 법률 개정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며 정부와 국회에 전남도민의 뜻을 전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전남은 전국 농작물 생산량의 19%, 수산물 생산량의 59%를 책임지는 농어업 중심지”라며 “현장을 모르는 중앙회는 무의미하다. 농협과 수협 본사는 농수산업의 심장인 전남 땅, 농어민의 곁에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까지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방향’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회 역시 농업협동조합법 및 수협법 개정을 논의 중이나,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무더기 폐기된 바 있어 조속한 입법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전남은 한국농어촌공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5월 9일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FTA 피해보전직불제 연장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건의안에는 2025년 말 일몰 예정인 FTA 피해보전직불제를 연장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FTA 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과정에서 수입 증가에 따른 특정 품목의 국내 가격이 일정 기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2004년 제정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FTA 체결국으로부터의 농식품 수입액은 작년 기준 360억 달러로 전체 농식품 수입의 84.3%를 차지하며, 이러한 수입 증가는 국내 농산물 가격 하락과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간(2021~2023) FTA 피해보전직불금 예산 집행률을 보면 최대 3.5%에 불과할 정도로 실효성이 낮으며, 발동 요건이 까다로워 정작 피해를 입고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농가가 대부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 대중교통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5월 9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간담회실에서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본 특별위원회는 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 6월 18일 구성됐으며, 한 차례 활동기간 연장을 통해 최종적으로 오는 6월 17일 활동이 종료된다. 위원회는 그동안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으로부터 ▲도내 대중교통 운영현황 등 교통업무 전반에 대한 사항을 청취하고 ▲경기도 DRT 정책효과 검토 ▲신안군 버스 완전공영제 사업 현황 청취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발전전략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김인정 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전남형 대중교통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전남은 자가 운전이 불가능한 고령자와 유․청소년 등 교통약자가 많은 지역인 만큼, 지속 가능한 공공교통서비스 운영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교통체계 마련을 위해 제도개선과 정책 대안 마련 등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폐암 치료에서 ‘언제’ 진단하고 ‘얼마나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환자의 생존률을 좌우하는 결정적 변수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기존의 연구가 종양 주변 환경에 집중해온 데 비해, 이번 연구는 폐암이 몸 전체의 면역세포 기능을 점진적으로 떨어뜨린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확인하며, 암의 면역 회피 기전을 국소에서 전신적 관점으로 확장시켰다. 이 발견은 향후 암 면역치료 전략에 중대한 전환점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9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의과대학 조재호 교수팀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오인재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 ’Progressive accumulation of circulating CD27−CD28− effector/memory CD8+ T cells in patients with lung cancer blunts responses to immune checkpoint inhibitor therapy’을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5월 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국악학과가 전국 예술대학 국악학과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사업’(총책임 김상연 교수)에 선정됐다. 이번 3년 연속 선정은 전통예술 분야 최초의 사례이자, 예술교육이 단순한 이론 중심을 넘어 현장성과 실질적 진출 가능성을 갖추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9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부지원사업으로, 예술대학과 지역 문화기관, 예술단체가 협력해 예비예술인에게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남대 국악학과는 정규 교과목과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본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 지역 내 문화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연예술 제작 전반에 걸친 실무 교육, 현장실습, 아트마켓 형태의 성과 발표 무대인 '뉴비스테이지' 운영 등을 통해 뛰어난 현장 연계 성과를 도출했다. 올해는 이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류호성 석사과정생(지도교수 김소영)이 지난 4월 26일 열린 ‘2024년 한국심리측정평가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류 씨는 ‘불균등한 시간 간격을 고려한 역동적 구조방정식 모형 비교’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 씨는 기존의 이산적 시간 간격 조정 방식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한 ‘연속 시간 기반 잔차 역동적 구조방정식 모형(continuous time residual dynamic 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적용한 모의실험 결과를 제시했다. 이 방식은 관측값을 일정한 시간 간격에 맞추는 기존 방법과 달리, 실제 시간 간격을 그대로 반영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연구 결과, 해당 모델은 다양한 조건에서 기존 방식보다 모수 추정의 왜곡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시간 기반 심리 자료 분석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는 9일부터 12일까지 ‘ASSERT(Asian Students’ Seminar and Round Table) 2025’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4개국의 교육공학 분야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SSERT는 2012년 설립된 이래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공학 분야의 국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온 국제학술대회이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AI+X 혁신을 통한 미래 교육의 변화(Transforming Future Education through AI+X Innovation)’로, 인공지능과 다양한 융합기술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학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류지헌 교육문제연구소장은 “ASSERT 2025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교육 전문가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AI 기반 지역혁신 선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은 AI 융합과 국가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AI 융합 광주형 리서치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지역 맞춤형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을 통해 광주‧전남의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8일 오후 2시,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와 ‘글로컬대학30을 활용한 지역 혁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대학교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광주과학기술원 임기철 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희삼 기획처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박진호 총장직무대행, 윤재호 기획처장, 장재형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중심으로 세 대학이 협력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AI 융합 초학제 연구를 통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