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7일 율도 1·2구에서 ‘섬 지역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에는 512호 목포 병원선을 활용한 ‘병원선과 함께하는 무의도서 치매·정신건강·재활보건 이동상담실’을 병행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주민들에게 통합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전남광역치매센터, 하당보건지소 등 20명의 전문 인력이 참여했으며, 율도 주민 총 194명이 검진·상담·예방교육을 받았다. 주요 활동으로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 고위험군 발굴, 치료 연계 ▲치매 인지선별검사와 상담, 협력의사 검진 의뢰 ▲우울·자살예방,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낙상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정신건강 선별검사에 참여한 인원 중 3명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전문의 상담을 추가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증상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검사에 참여한 21명 중 인지저하자 1명, 상담 필요자 6명은 협력 의료기관 및 목포시치매안심센터에서 정기검진 대상자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섬 지역 주민들이 육지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국적으로 매년 1회 실시하는 국가 비상사태 대비 종합 대응훈련으로, 올해는 20개 기관, 2,0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비상 대응 능력과 협력 체계를 점검·강화할 예정이다. 훈련에 앞서 8월 13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을지연습 추진계획 보고와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하고, 불시에 공무원 비상소집을 실시해 전시 직제 체제 전환과 조직 임무 숙지 등 위기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8월 19일에는 목포 세라믹산단에서 민·관·군·경 13개 기관, 160여 명이 참여하는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진행된다. 을지연습 셋째 날인 8월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적으로 민방위 공습대피훈련이 실시되며, 목포시는 어울림도서관에서 시설 이용객과 함께 대피훈련과 공습 상황 시 비상 행동요령 교육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동안 시가 수립한 전시 대비 충무계획에 따라 각 부서별 전시 임무가 체계적으로 작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8월 20일 17시까지 ‘2025 목포 항구축제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목포 항구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내 마음의 목포 항구’로, 목포 항구의 풍경·감성·사람·일상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30초 이내의 세로형 영상이면 된다. 브이로그, 스케치코미디, 패러디 등 형식과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참가 자격은 목포 항구축제에 관심 있는 전국민 누구나이며, 1인 1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팀 참가도 가능하며, 대표자 1인을 지정해야 한다. 출품작은 개인 SNS(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에 #목포시 #목포항구축제 #목포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공개로 게시 후, 영상 파일과 참가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작품성·대중성·활용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결과는 9월 5일 목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은 ▲최우수상 1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학부모회연합회(회장 박은실) 소속 가족봉사단은 8~9일 화순에서 열린 ‘사랑실은 가족봉사단 같이, 가치 캠프’에 참여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던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소속 학부모 50가족을 선발해 추진됐다. 두 단체는 지난 5월에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왔다. 지난 4일에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무안 지역 농경지‧주택을 찾아 피해 복구 활동에 손을 보태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는 ▲ 가족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특강 ▲ 나눔 봉사활동 체험 ▲ 가족 화합의 사간 ▲ 진로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돼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은실 회장은 “두 단체가 연계하여 활동을 진행하면서 자원봉사의 소중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캠프를 계기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봉사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길 센터장은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소속 학부모님들의 자원봉사활동이 우리 지역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은 지난 8월 7일 회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보성군 어민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지역 어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중심의 수산정책 지원을 통해 수산업 발전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꼬막, 통발, 자망 등 보성군 대표 수산업 단체들로 구성된 어민연합회는 어민 권익 보호와 지역 수산 현안 해결에 주력하며, 그간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사태 대응 등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서 왔다. 이 의원은 “수산자원 고갈, 어촌 고령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어민들의 노력들이 모여 수산업 중심을 지켜내고 있다”며 “도의회에서도 어업인의 생계 안정과 해양수산 정책의 실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어촌 소득기반 확충, 인프라 정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가 전남 수산업의 협력과 연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현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꼬막 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을 대폭적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8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김문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2분과 분과장과 면담을 갖고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의 의료 현실을 중앙정부에 알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 사항인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구체화하기 위한 대응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의대 특위 방문단에는 공동위원장인 신민호·최선국 위원장을 비롯해 김화신, 최정훈, 진호건 의원이 함께했으며, 면담 자리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국정기획위원회의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신민호 공동위원장은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국가적 책무”라며, “이미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가 통합에 합의하고, 공동으로 통합의대 설립을 준비 중인 지금이야말로 국립의대 설립의 최적의 시점인 만큼, 이번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직업계고 학생 20명이 오스트리아와 독일로 국제역량 강화를 위한 2025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이 유럽의 산업현장에서 선진기술과 직업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마인드와 실무역량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수 참여자는 전남지역 직업계고 고등학교 1학년 20명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포함하는 등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함께 고려해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6월 국내연수 과정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사전 직업교육을 이수하고, 연수와 관련된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동안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진행되는 현장연수에 참가한다. 직업교육 기관과 기술기업 방문, 현지 마이스터 간담회, 빈·뮌헨 등 주요 도시에서의 문화체험 등을 통해 산업과 문화, 교육이 융합된 유럽형 직업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전남을 이끌 미래 인재가 유럽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조선 후기 대표 수묵화가 공재 윤두서의 ‘세마도’ 진본을 321년 만에 최초로 일반인에게 전면 전시한다고 밝혔다. ‘세마도’는 현전하는 말 그림 중 제작 연대가 기록된 기년작(記年作)이자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이다. 왼쪽 상단에 ‘갑신유월일제(甲申六月日製)’라고 쓰여 37세(1704)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말 그림의 초기 기량을 가늠할 기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말을 매어두고 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하는 두 명의 관리와 강에서 말을 목욕시키는 마부를 소재로 한 그림은 현전하는 공재의 말 그림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오른쪽 상단에는 ‘공재지기(恭齋之記)’라는 주문인(朱文印)이 찍혀 있으며, 왼쪽 관서 밑에는 ‘청구자(靑丘子)’와 ‘효언(孝彦·윤두서의 자)’이 날인돼 있다. 하단부 중앙에 위치한 바위 표현은 조선 중기 절파화풍을 계승했지만 소재와 필치는 중기 화가들이 그린 말 그림과 전혀 다른 중국풍의 세마도 유형이다. 인물은 정밀하고 자세하게 표현됐다. 강가에서 쉬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시설채소, 과수, 화훼 등 고온에 민감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경영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과 온도 저감 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여수시 등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 등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 설치, 차광·차열 자재와 차광막을 지원한다. 차광막과 차열제는 시설하우스에 유입되는 태양광을 차단하고 내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폭염에 따른 작물 생육 장애, 품질 저하, 생산량 감소 등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내부 온도를 관리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농업 생산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저감시설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여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개최되는 2025국제농업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전남과 광주 주요 행사장 등에서 ‘IAE(International Agricultural Exhibition) 로드 퀴즈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가족, 청소년, 중장년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거리 퀴즈쇼 형식으로 기획됐다. 박람회 퀴즈 촬영팀이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현장과 다중 밀집시설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농업과 미래 기술, 환경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시민에겐 2025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7천 원 상당, 3천 원 페이백 포함)을 비롯해 박람회 공식 기념품 등 총 6종의 다채로운 선물이 증정된다. 퀴즈쇼는 지난 1일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서 진행한 첫 행사에 이어 ▲1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유스퀘어 ▲16일 목포 W 해상쇼 ▲30일 강진 하맥축제에서 3차례 더 진행된다. 해당 기간 축제 및 관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도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도민과 함께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애국지사 유족과 광복회 회원, 기관·단체장,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국가의 주인임을 되새기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6개 예술단체가 협업해 ‘잊지 말자, 오늘’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통해 근현대사의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전남인의 민족정신과 민중의 저력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광양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 등 항일독립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 하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전라남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도립국악단의 기획공연 ‘백범 김구’, 전남도청 갤러리에서의 광복 80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호우로 인한 침수와 풍수해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반부터 완도, 신안, 진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으며 현재 13시 기준 12개 시ㆍ군에 호우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남소방본부는 오전 6시 기준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를 발령했으며, 6시 반에 호우대비 종합상황실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시작으로 9시 전남소방본부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9일부터 11일까지 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호우로 인한 인명 및 시설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남소방은 관서장 정위치 및 1,528명의 소방력을 가용태세로 전환해 비상근무로 인력을 보강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중이며, 호우 상황에 따라 대기 인력을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장시간 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재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강우량이 많은 지역에는 연락관을 파견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