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홍보대사 김규리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전시관람&티타임’을 오는 10월 1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해설을 넘어, 홍보대사와 관람객이 같은 공간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작품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며 함께 공감하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전시를 감상한 뒤 김규리 홍보대사와 수묵비엔날레 작품을 주제로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티타임에선 ‘김규리에게 한마디’를 포스트잇에 적어 직접 질문하거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15명 모집하며, 신청은 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인스타그램 공지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 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주민 불안감이 높은 지역에는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를 배치하여 가시적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명절 연휴에 신고가 급증하는 가정폭력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재발 우려 가정을 전수 점검하고,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는 피해자 분리 조치와 엄정한 대응을 이어간다. 또한, 빈집을 노린 절도나 주취 폭력, 공중 협박 같은 범죄에 대해서도 진행 중인 강·절도 및 생활 주변 폭력 집중단속(~10.31.)과 연계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신속한 검거와 피해 회복에 주력할 방침이다.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을 위한 관리도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추석 전 물류 이동에 대비해 화물차가 집중되는 고속도로와 전통시장 등을 중점 관리하고, 10월 2일부터 12일까지는 고속도로 및 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2026년 중등 교원 정원 감축 규모를 당초 170명에서 116명으로 줄였다고 26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교원 정원 감축으로 인한 교육 현장의 우려와 다양한 목소리를 정부에 꾸준히 전달하며, 교육 수급 계획의 변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이번 감축 규모 조정 결정은 이러한 노력이 반영된 작은 결실로, 전남교육청은 당초 목표했던 정원 감축 중단에는 못 미치지만 학교 현장의 충격을 일부 완화 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교원단체와 학부모·시민단체, 국회의원과 도의회,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등과 협력하여 한목소리로 정원 감축 중단을 요구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확보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취임 후 이뤄진 이번 변화를 두고 “새 정부의 교원 수급 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정부의 교원 정원 감축 기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감축 규모 축소 폭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2025년 9월 26일, 광주광역시 – 지방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지속 가능한 번영의 길을 열기 위한 특별한 자리가 전남대학교에서 마련됐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광주·전남 지역 11개 대학 총장 및 연구기관 대표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지역의 미래를 위한 통합 발전 전략과 미래산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 간담회는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을 지역의 생생한 현실과 연결하며, AI, 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첨단 산업을 지역 혁신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 광주교육대학교, 광주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동신대학교, 조선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호남대학교 등 지역을 대표하는 11개 대학의 총장들이 참석했다. 여기에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 대표들도 동참해, 산·학·연이 하나로 뭉친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핵심 주제는 정부의 ‘5극3특 정책’을 광주·전남의 고유한 강점과 결합해 구체적인 발전 전략으로 구현하는 것이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인재, 자원, 산업을 활용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구강보건사업 계획의 타당성, 추진 노력, 정책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선정·격려하고,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의료취약계층과 도서지역 주민, 장애인, 노인 등 상대적으로 구강건강 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그동안 ▲병원선 2척 및 전남건강버스 2대를 활용한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 제공 ▲학교구강보건실 47개소 운영 ▲노인 대상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 운영 등 지역 맞춤형 구강보건 정책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는 장애인과 의료취약지역 도민 9천600여 명에게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구강보건 인식 개선과 자기 관리 능력 향상까지 유도하는 포괄적인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정광선 전남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2025 김대중평화회의가 깊은 울림을 남기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대중 평화회의는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평화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3일간 영암과 목포에서 열렸다.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조했던 상생과 화해, 협력의 정신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상생 평화의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제임스 로빈슨(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김정호(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존 아이켄베리(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장윈링(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장) 등 총 25명의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함으로써 포럼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였다. 이들은 미·중 간의 경제, 과학기술, 군사 안보 대결이 심화되고 세계 각지에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어려움을 헤쳐나갔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이 오늘의 위기를 해결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제임스 로빈슨은 기조연설에서 김대중 대통령 집권 이후 민주화와 1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APEC 성공 기원 특별예금’ 가입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특별예금은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응원하는 전 국민 참여형 금융상품으로, 가입 기간은 1년이다. 1인당 1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NH농협은행 전남도청지점을 방문해 예금에 가입하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영호남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의 예금 가입은 개최지인 경상북도를 제외한 전국 광역지자체장 최초로, 타 지자체장들의 가입 릴레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의 제23기 행정전문 리더과정 교육생 24명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26일 담양혜림종합복지관을 찾아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복지관 이용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복지관의 요청을 반영해 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하고 복지관 내외부 청소, 실내 정리, 프로그램 진행 보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정전문 리더과정에 참여 중인 한 교육생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복지관 이용자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책상 앞에서 배우던 행정이 아닌, 몸소 실천하는 따뜻한 행정의 가치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명식 행정연수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교육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열린 ‘2025 전남학생 스포츠문화축제’에 도내 학생 6,120여 명이 참가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육상, 배구, 피구 등 총 2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며, 학교스포츠클럽의 저변을 확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몽골 출신 유학생 16명이 배구 종목에 출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유학생들은 강력한 스파이크와 끈질긴 수비, 그리고 끈끈한 팀워크를 앞세워 결승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응원 속에서 서로 다른 국적의 학생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뛰는 모습은, 스포츠가 가진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몽골 유학생 알트진(목포여자상업고 2학년)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경기할 수 있어 정말 즐겁다. 서로를 응원하며 협동심과 열정을 느꼈고, 끝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9월 26일 추석을 앞두고 신안군 팔금면에 위치한 ‘팔금천사의집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팔금천사의집은 치매·중풍 등 중증 질환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ㆍ재활ㆍ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지역사회 돌봄의 든든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최미숙 의원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명절 인사를 전하고,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근무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소 어르신들께서 소외되지 않고 가족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돌봄 인력의 처우개선과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자주 찾아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n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장성백암중학교를 방문해 ‘전남 의(義) 교육’을 주제로 교육가족과 차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의(義) 교육’ 연구학교로서 장성백암중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장성 의(義)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성백암중은 올해 장성 의(義) 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이 건강한 역사관을 형성하고, 앎을 나누고 실천하는 미래 사회의 의(義)로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수업으로 ▲ 장성 황룡촌 전투와 동학농민운동 ▲ 북이면 모현리 일원의 3·1운동 ▲ 장성공원에 남아 있는 의병장 기삼연의 흔적 ▲ 백양사와 연결된 근대 교육운동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교직원, 학부모, 학생 대표 등이 함께해 ‘의(義) 교육’의 의미와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 현장에서 추진 중인 의(義) 계승을 위한 역량강화 학습공동체 운영, 체험학습, 사제동행 인권 자율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9월 24일, 영광군 내 교통안전 취약 구간인 칠곡삼거리와 염산초등학교~양일마을 구간(국도77호선)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모색했다. 이날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전남도로관리사업소, 영광경찰서, 영광군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첫 번째 ‘홍농읍 칠곡삼거리’는 차량 속도 저감과 해안가 방면 추돌사고 예방 방안이 시급했다. 현장 조사 결과, 삼거리 도로 끝 표지판 부재, 버스승강장 이용객과 보행자를 위한 안전시설 미흡, 좁은 차선폭과 짧은 회전 반경으로 인한 역주행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 점검 구간인 ‘염산초에서 양일마을로 이어지는 국도77호선’은 속도 제한 구간의 잦은 변화, 대형 트럭 및 농업용 트랙터의 빈번한 통행, 보행자 갓길 부재 등으로 주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었다. 총 370m 구간에 20~30m 간격으로 반사경 11개가 임시방편으로 설치됐으나, 주민들은 초등학교부터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