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13일 여수 베네치아 세미나실에서 교육지원청 학원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학원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갖는다. 이번 연수는 도내 각 교육지원청의 학원업무 담당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원 지도·점검 및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 학원 지도·점검 실무 ▲ 감정 소모를 줄이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행정 방향 등 실질적인 현장 적용이 가능한 강의들이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 시도교육청 평가 항목 교육 ▲ 학원 관련법 이해 등 보다 체계적인 실무지식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성근 행정과장은 “이번 연수는 실무 중심의 학습을 통해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의 행정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해남 · 장흥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학생 참여형 디지털 성인지 교육 특화 뮤지컬’ 순회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피해 학생의 회복과 또래 간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공감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성범죄 예방은 물론,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은 디지털 성범죄의 실태와 대응 방안, 또래 간의 공감과 연대를 중심 주제로 하며,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 감정 이입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창작 공연이다. 극 전개 속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면들이 포함돼 있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마지막에는 모두가 함께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선서를 통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해남제일중학교 2학년 한 학생은 “뉴스로만 접했던 디지털 성범죄가 실제로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고, 피해자를 돕는 방법도 알게 됐다”며, “무엇보다 우리가 방관자가 아니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청년층 전세사기 피해 사전 차단을 위한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상시 운영할 계획으로, 12일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교육을 했다. 전남도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동부지역본부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를 매주 2회(월·수요일) 운영해 법률, 부동산 등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러나 상담 지원만으로는 피해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예방교육을 상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 상담 운영을 주 1회(매주 월요일)로 축소하는 대신 수요가 있는 곳에 전남도주거복지센터 주관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교육은 ▲전세계약 핵심 체크리스트 ▲전세사기 유형 및 사례 ▲피해 예방 방법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상황별 대응 방안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제도 안내 등 전셋집 등을 처음 계약하는 청년도 쉽게 이해하도록 사례위주로 구성됐다. 교육을 바라는 기관이나 업체(민간 기업이나 단체도 가능)는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서울시 호남향우회와 함께 금호건설·제일건설 주식회사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전남도는 이날 서울 호남향우들과 함께 금호건설·제일건설 주식회사 5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내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고향사랑 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고향사랑기부제 전복 이벤트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먹깨비 이벤트 등을 홍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임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기부 실천과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했다. 해남 출신인 금호건설 한 임직원은 “임직원들과 함께 전남 고향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애향심이 모여 전남 미래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장흥 출신인 제일건설 한 임직원은 “전남도에 좋은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가 있어 기부하고 답례품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며 “여름 휴가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을 이용하할 방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산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 일환으로 12일 도청 직원 ‘양파 사주기 운동’을 펼쳤다. 생육 시기 기상 호조로 품질 좋은 양파 생산량 증가에 따라 도매가격이 하락하자, 전남도청 공직자들이 양파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자발적으로 5kg, 600망, 3톤 공동구매에 나선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달 양파 가격하락이 예상되자 농림축산식품부에 가격 안정 대책을 건의해 ▲정부 수매 비축 3만 톤 ▲저품위 출하 억제 4천 톤 ▲중생종 출하 연기 5천 톤의 수급 대책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양파 도매가격은 11일 현재 kg당 602원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정부가 발표한 수급안정 대책과 함께 경기침체로 둔화한 소비 진작을 위해 중앙부처,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한국외식산업중앙회 등 단체에 국산 양파 구매 확대, 각 기관 구내식당에 햇양파 및 양파 절임김치를 식단에 제공하기, 양파 한 망 더 먹기 등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님은 “땀 흘려 재배한 양파가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전국상의 순회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회원사 대표 및 안전보건관리 담당 임직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최태근 과장이 ‘위험성 평가 사업주 교육 및 위험성평가 교육을 주제로 ▶산업안전보건법, 안전문화 확산 ▶사고사례 및 재발방지 대책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등의 순서로 설명했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지 3년이 경과됐고 작년부터는 50인미만 사업장에도 전면 확대적용됨에 따라 사업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회원사가 산업재해 예방과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회원사가 적절한 대응능력을 갖출수 있도록 중대재해 예방 홍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가 12일, 의원들의 윤리의식 함양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행동강령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으로 사회단체에서 노연택 민주평통자문회의 회장, 김철준 前) 목포시의회사무국장, 배석인 前) 목포시 기획관리국장, 박은주 자혜 양로원 원장, 조선아 前) 목포시 도시개발사업단장, 장석기 목포마린테크 사장, 언론계에서는 신안나 목포투데이 사장 등 총 5명이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목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29조에 따라 위촉됐으며 임기는 2028년 6월11일까지다. 위원회에서는 주로 ▲행동강령 위반에 대한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 ▲국내·외 활동의 승인에 관한 사항 ▲의원에 대한 행동강령의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 이 조례의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이 조례 운영 및 이행을 위하여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수행하게 된다. 조성오 의장은 “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커진 만큼 시민들께서 의원들에게 바라는 도덕성의 수준이 높아졌다”라며, “앞으로 목포시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22개 시군 보건복지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시군 공공컨설팅 공통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관계망 약화로 심각해지는 고독사 문제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옥상훈 네이버클라우드 부장이 강사로 나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트렌드 ▲인공지능 기반 돌봄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홀로사는 어르신이나 1인 가구에 자동 음성 인공지능이 1일 2회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전남에선 함평과 순천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 김가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센터장이 ▲고독사 위험 판단도구 체크리스트 활용법 ▲위험군 조기 발굴 및 맞춤형 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현장에 적극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토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시군 현장에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에 유망 식품 수출기업 4개 사와 함께 참가해 수출 확대 및 해외 투자유치를 타진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국내 식품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며 활발한 비즈니스기회를 창출하는 대규모 국제 B2B 박람회다. 올해는 51개 국 1천600여 기업과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도는 박람회 기간 식품 부스 4개를 설치해 도내 참가 기업의 주력 제품을 집중 홍보하고, 해외 기업과의 합작 투자 가능성도 함께 타진했다. 참가기업은 ▲정심푸드(고구마말랭이) ▲해농(도시락김·김밥김) ▲바다손애(김부각·건미역) ▲남도소반(해조류 페스토·오징어 튀김스낵)이다. 국내외 바이어 및 유통사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판로 개척과 케이(K)-푸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박람회 첫 날인 지난 10일 글로벌 벤처캐피탈(VC) 5개 사를 초청해 식품 수출기업과의 1대1 투자 상담회를 열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6월 12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완도 노화초등학교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3회 의회교실에는 완도 노화초와 목포이로초 학생 총 73명이 참가했으며, △입교식 △도의원과의 대화 △조례안 처리 △3분 자유발언 등 다채로운 의정활동이 진행됐다. 이철 부의장은 입교식에서 학생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고, 이어진 '도의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의정활동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설명했다. 이 부의장은 “오늘 청소년 의회교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절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의 발전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6월 9일, 2024회계연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심사에서 “성인지 성과목표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최정훈 의원은 “여성 교원의 비율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일정 여성 비율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초과 달성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남성 교원이 오히려 소수화되고 있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회계연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성인지 결산서에는 여성 교육 전문직 임용 비율, 여성 참여율 등 특정 성별 중심의 수치 지표가 다수 포함돼 있다. 이에 최 의원은 “현재의 지표는 성별 균형보다는 형식적 수치 달성에 치중하고 있다”며 “여성 비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긍정적 성과로 해석하는 것은 현실을 왜곡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성인지 예산은 양성평등의 실질적 기반 위에서 기획되어야 한다”며 “성과지표의 설정 목적과 방향을 재정립하고 지표 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김영신 교육국장은 “20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최지선의원(신흥·부흥·부주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문화·체육·관광 행사 이에스지(ESG) 실천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일, 관광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에는 기업뿐만 아니라 행정 분야에서도 ESG 요소를 반영하는 추세로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핵심 가치로 하는 지속가능성의 기준으로 ESG 개념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조례는 각종 행사·축제 등에서 이에 반하는 개최·운영으로 사회적 논란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어 목포시 축제, 박람회, 전시회, 공연, 대회 등의 행사에 ESG 개념을 도입하고자 발의됐다. 주요내용으로는 ▲ESG 실천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 ▲시민의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시민 참여 유도 방안 마련 ▲우수한 ESG 실천 행사에 대한 예산 우선 지원 인센티브 제공 등을 규정하고 있다. 최지선의원은 “문화 체육 관광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소비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조례는 지속가능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