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을 9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9월 23일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여수고용노동지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함께한다. 참여하는 기업에는 현장 채용 면접 부스, 기업홍보물 게시 및 판매상품 홍보 부스 운영 등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면접(ZOOM 활용)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는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존 ▲전남의 미래산업을 보는 미래산업존 ▲전남도와 시군의 일자리 정책홍보존 ▲취업 컨설팅 및 부대행사 체험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을 위한 특별 체험형 부스 ‘청년on라운지’를 운영해 전남의 일자리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당일 현장에서 구인·구직 매칭이 이뤄지지 않았더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서남해안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하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본격 도전한다. 전남도는 영광 대마산단 배후부지(2만 5천 평)와 대마산단(7만 평)에 총사업비 2조 7천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1단계로 500MW급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후 향후 1GW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전남도의 핵심 전략은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 경제적·안정적 청정수소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국내 수전해 관련 기업, 고등기술연구원 등 산·학·연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소 생산에서 저장·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전남은 서남해안의 국내 유일 원전과 최대 수준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동시에 보유해 청정수소 생산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강원·경북의 수소특화단지가 저장·운송 또는 활용 중심인 것과 달리, 전남은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단지 자체를 구축하고, 전력계통 포화문제를 완화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BK21 FOUR 교육연구단이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지역어문학의 전환적 가치를 탐구하고, 세계 학문 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문·교육·사회적 실천으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남대 인문대학 1호관 김나주 기념홀에서 BK21 FOUR 제7회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어국문학과 BK21 FOUR 지역어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이 주관하고, KOR 컨소시엄과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환의 지역어문학’을 대주제로, 지역 문학과 언어 연구가 디지털 전환, 문화 교류, 사회적 실천 속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모색했다. 첫째 날 1부에서는 지역어의 형성과 특징, 그리고 학습자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 발표가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광주·전남 방언의 특성과 헤리티지 학습자의 문화 계승 과정을 분석하며 지역어문학이 단순한 언어 자료의 축적을 넘어 공동체 정체성 형성과 문화적 전환의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어진 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학생들이 ‘2025 지식재산 썸머스쿨’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쓸며, AI 교육과 지식재산 교육을 결합한 선도 모델의 성과를 입증했다. 전국 최초로 AI단과대학을 설립한 전남대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산업 수요와 연결된 실질적 결과를 만들어내는 혁신적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AI융합대학 지식재산융합전공 학생 9명은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지식재산 썸머스쿨’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식재산 썸머스쿨’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에게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특허청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5 트렌드코리아’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지식재산 중점대학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9개 거점국립대학에서 6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대 AI융합대학 김지용 학생이 소속된 팀은 ‘빛으로 발색을 구현하는 화장품 테스트 장치’를 제안해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산학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섰다. 전남대 수의과대학(학장 박상익)은 지난 18일 ㈜에이아이랩(대표 정기봉),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본부장 김성환)과 ㈜에이아이랩(광주테크노파크)에서 '반려동물 건강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스마트 제품 관련 수의학 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간의 역량 강화 및 공동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 김성환 본부장, 전남대 수의과대학 박상익 학장, 김동일 부학장을 비롯한 수의대 교수진과 ㈜에이아이랩의 정기봉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반려동물 스마트 제품의 의료 연계 및 데이터 활용 및 합동 연구(RISE 사업 연계) ▲ 전문 인력, 시설, 기술 교류 및 인력 양성 ▲광주지역 주력산업 AI 관련 융합 사업 확장 및 인재 양성(RISE 사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세계적 권위의 브레이크스루상 수상자를 다시 배출하며 한국 기초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2015년 중성미자 연구 이후 두 번째 성과로, 전남대 물리학과는 국내 기초과학을 선도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20일 전남대에 따르면 물리학과 문동호 교수와 우주소립자연구소 김현철 박사가 ‘과학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5년 브레이크스루상 기초물리학 부문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브레이크스루상은 매년 기초물리학, 생명과학, 수학 분야에서 인류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들에게 수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다. 상금은 총 300만 달러(약 34억 8천만 원)이다. 올해 기초물리학 부문 수상자는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에서 ATLAS, CMS, ALICE, LHCb 실험을 주도한 전 세계 70여 개국 1만 3,508명의 연구진이다. 이들은 힉스 보손의 정밀 측정, 72종 이상의 새로운 강입자 발견, 물질–반물질 비대칭성 연구, 빅뱅 직후 초기 우주 상태인 ‘쿼크-글루온 플라즈마’의 특성 규명 등 현대 입자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 RISE사업단(부단장 김장호),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 김용덕), 전남대 소프트웨어교육원(부장교수 박혁로)은 8월 20일(수) 오후 G&R허브 3층 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산학협력 활동 ▲협약기관 인프라, 정보공유 및 노인특화 프로그램 협력 ▲산·학·연 공동연구, 기업지원 및 지역 특화산업 육성 협력 ▲RISE 연계 상호협력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전남대 RISE사업단 이윤성 단장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지역 기관의 인프라가 결합해 광주형 RISE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세대 간 소통과 노인복지 향상 및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기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며, “광주광역시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기관 간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완도 청해진유적지에 추진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과,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은 전남도가 수산 분야 특화 박물관이 우리나라에 없다는 점에 착안해 2019년 건립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해 2022년 완도를 입지로 선정했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2024년 기재부 예타 조사대상 선정, 지난 8일 정책효과와 균형발전 효과 등 발표와 질의응답에 효과적으로 대응, 이날 7년만에 결실을 봤다. 2030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비 1천138억 원을 들여 부지 4만 6천886㎡, 연면적 1만 4천414㎡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과 부산의 국립해양박물관과 차별화해 대한민국 전 해역의 수산자원과 해양문화산업, 역사와 미래를 모두 담아낼 방침이다. 완도 약산 완도선 유물, 청해진유적 유물 등 곳곳에 흩어진 전남지역 발굴 유물을 모두 이관해 전시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200만 전남도민의 오랜 염원이자, 기후 위기 시대에 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여순항쟁 유족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역사 왜곡 도서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여 교육현장에서 다시는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일 비공개 간담회에서 제시된 유족총연합회의 재발 방지 대책 요구에 대해 전남교육청이 유족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실천 방안 및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전남교육청은 지난 5월 31일 뉴스타파에서 최초 제기된 리박스쿨 늘봄학교 위탁 강사 및 프로그램 관련 의혹에 대해 6월 2일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남에서는 리박스쿨 관련 강사와 프로그램이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어 7월 10일 최초로 제기된 리박스쿨 관련 도서는 앞선 전수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을 유가족에게 설명했다. 또한, 8월 4일 유가족과의 면담 이후 실질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역사왜곡 자료 유입 재발방지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8월 11일부터 학교 현장에 역사왜곡 및 친일 잔재 관련 도서 비치 여부를 전수조사하는 후속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전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완도 청해진유적지에 추진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과,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은 전남도가 수산 분야 특화 박물관이 우리나라에 없다는 점에 착안해 2019년 건립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해 2022년 완도를 입지로 선정했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2024년 기재부 예타 조사대상 선정, 지난 8일 정책효과와 균형발전 효과 등 발표와 질의응답에 효과적으로 대응, 이날 7년만에 결실을 봤다. 2030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비 1천138억 원을 들여 부지 4만 6천886㎡, 연면적 1만 4천414㎡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과 부산의 국립해양박물관과 차별화해 대한민국 전 해역의 수산자원과 해양문화산업, 역사와 미래를 모두 담아낼 방침이다. 완도 약산 완도선 유물, 청해진유적 유물 등 곳곳에 흩어진 전남지역 발굴 유물을 모두 이관해 전시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200만 전남도민의 오랜 염원이자,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해양수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대통령실에서 김용범 정책실장을 만나 RE100 산업단지와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정책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지난달 ‘RE100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전남을 중심지로 지목했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남에 RE100 산업단지를 우선 조성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공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발생이익을 주민 소득으로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을 제안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 미래 먹거리와 도민이 염원하는 핵심 현안 사업이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조속히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 박은희)와 ‘별꽃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피부 상태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8월 20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별꽃 추출물의 항염,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등의 피부개선 효과를 기반으로 화장품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죽목 석죽과에 속하는 별꽃은 전국에 분포하는 1년생 식물로 4~7월에 흰색꽃이 핀다. 별꽃은 밭이나 들판, 길가 등에서 자생하며, 예로부터 ‘별처럼 생긴 작은 꽃’이 피어난다고 하여 별꽃이라 불려 왔다. 어린 줄기나 잎(전초)은 민간에서 약용 또는 나물로 쓰였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전남 목포시 고하도에서 확보한 어린 별꽃의 줄기나 잎을 70% 에탄올로 추출·정제하여 유효성분을 확보했다. 이 유효성분이 피부 장벽 강화, 수분 공급, 염증 억제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가 있은 것을 확인하고 올해(2025년) 7월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진은 별꽃 추출물이 피부 상처 회복과 노화 지연에 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