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5일 전남개발공사와 한국중부발전이 2천10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안성규 한국중부발전 미래사업단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2020년 12월 섬진강어류생태관에 설치된 구례 도민발전소(태양광 500KW 규모의 ‘1호 도민발전소’)의 수익금 일부를 기탁하는 것으로, 2022년부터 20년간 발전소 수익의 50%를 전남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전남개발공사는 도내 주요 개발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전남의 대표 공공기관으로,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2025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도 ESG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총 110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왔으며,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통해 저출생·지방소멸 대응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행상품 확대 운영, 잇따라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입장권 상호 할인 등 협력을 강화하고, 관람·운영·홍보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이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최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담당 부서에만 국한하지 말고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관련 실국이 모두 동참해 적극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전남도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적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2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문화융성국장을 비롯한 8개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지원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전남도를 찾는 관광객을 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하기 위해 전시관을 경유하는 남도 한바퀴 여행상품을 확대 운영하고, 10월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입장권 상호 50% 할인, 공동 홍보·마케팅, 편의공간 공유존 운영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수묵비엔날레 관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사회단체연합회, 향우회 등 단체관람 홍보, 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한화 아워홈은 25일 도청에서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원 한화 아워홈 대표이사,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 박현식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 도입과 기술 지원을 통한 농산물 안정 생산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판로 확대 ▲산지 가공시설과 맞춤형 소포장 기반 구축 등이다. 협약은 전남도에서 개발한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와 이상기상 등에 따른 농산물 생산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 유통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노지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은 햇빛량, 강우량, 온도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수량을 조절하는 첨단 기술이다. 대파 등 노지작물의 품질과 생산량을 20% 이상 높여 농가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6개 기업에 기술이전됐으며, 전국 238개소 중 전남에선 101개소에 보급돼 운영 중이다. 전남도는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은 8월 21일, 장성 성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전남 미래형 늘봄교육 정책연구회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 미래형 늘봄교육 연구회 정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의원들과 전라남도교육청 글로컬교육협력과장, 장성교육장,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늘봄교육 운영 현황 △예산·시설 여건 △현장의 어려움 등이 집중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농어촌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늘봄교육 모델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임지락 의원은 “늘봄교육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전남은 농어촌 지역이 많아 교육 여건이 수도권과 달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 학교는 학생 수도 적고 교통도 불편해 도시 학교와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며, “작은 학교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돌봄을 강화하며, 학교와 행정이 함께 협력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주제로 한 경제·진로교육 자료를 e-book으로 제작해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지난해 도입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올해부터 전남의 모든 초등학생이 매월 10만 원 씩 지원받는 전국 최초의 교육 기본소득 정책이다. 전남교육청은 이 제도가 단지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배움의 기회가 되도록 이번 e-book을 기획·제작했다. 이번에 보급된 자료는 ‘꿈실현 경제교실 교수학습과정안 e-book’과 ‘학생교육수당 워크북’ 두 종이다. ‘꿈실현 경제교실 교수학습과정안 e-book’은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 등 학년군 별 맞춤형 2차시 수업으로 구성됐다. 첫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꿈 실현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두 번째 수업에서는 실제 수당 사용 경험을 돌아보며 소비 습관을 성찰하고 ‘꿈을 키우는 수당 사용 약속’을 만들어 실천해 보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경제 개념 암기를 넘어 자기 삶과 진로를 중심에 둔 실천적 경제교육을 경험할 수 있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5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최한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ㆍ도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 ▲ 민선 4기 전남교육의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 방향 설명 ▲ 전남교육재정 현황 안내 ▲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실적 및 운영 계획 안내 ▲ 주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더 나은 전남교육을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026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오는 9월 19일까지 실시되는 설문조사와 홈페이지 상시 의견 접수 창구를 통해서도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5일 자원관 대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연안 특화 야생생물을 활용한 천연 생물자원 탐색 및 생리·약리학적 효능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연안 특화 야생생물 소재를 확보하고, 그 약리학적 활성을 비임상시험 및 전임상시험으로 검증함으로써 연구 결과를 확보하여 소재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연안 특화 야생생물 소재 제공 △ 협력을 통한 연안 특화 야생생물 전임상 연구 및 활성 탐색 연구 결과 확보 △ 연안 특화 야생생물을 활용한 천연생물자원 소재 관련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자원관은 섬·연안 야생생물 추출물의 보관 및 효능 평가 연구를 통해 미래를 선도할 전문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연안 특화 야생생물인 천연물 연구와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인력 교류, 전문 역량 상호 보완, 연구 장비 공동 활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27일 오후 3시 ‘청년 농부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한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두 번째 특별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급격히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청년 세대의 시선과 도전을 통해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특별강좌 시리즈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 청년농업, 6차산업, 선진농가, 농업기술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쌀을 매개로 삶과 문화, 산업의 변화와 지속 가능성을 탐구한다. 27일 두 번째 강연자는 TV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청년 농부 차정환 씨다. 그는 직접 농사를 지으며 마주한 현실과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 청년 세대가 바라보는 농업의 비전과 기회를 생생한 경험담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전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법무부와 보건복지부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에 목포과학대학교, 청암대학교,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 제도는 양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급증하는 노인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대학의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에도 유리하다. 법무부는 지난 2월 광역자치단체를 상대로 시범사업 참여 대학을 모집했고, 전남도는 공모와 평가를 통해 후보 대학 2곳이 양성대학으로 선정되도록 법무부에 건의해 이번 결실을 봤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년이다. 지정 대학은 ▲유학생 비자발급을 위한 재정요건 완화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졸업 후 구직 비자로의 전환 등 비자정책적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목포과학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사업에서도 요양보호사에 대한 특화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점, 청암대는 전남 동부권의 유일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인 점이 이번 선정에서 큰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전남도는 대학과 협업 체계를 통해 요양보호사 관련 모든 과정(유치·교육·관리·취업)을 체계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전남 광역·지역자활센터장 23명과 간담회를 열어 전남도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살피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박철수 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장은 “지난 6월 한국지역자활센터 전남지부와의 간담회에 이어 22개 시군 자활센터장과 소통 자리를 마련,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제안을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내년 자활대회에 도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탈수급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남도에서는 216개 자활사업단에 1천700여 명의 참여자가 청소, 세탁, 집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으며, 2024년 133명이 탈수급에 성공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평가 결과 2023년 9개소, 2024년 11개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도내 교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고, 학교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위기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심리적 안정화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학생의 연계 및 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 사망·극단적 선택 시도 등 학교 위기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과 안정화 전략을 다뤘다. 전남교육청 학교응급심리지원단 운영 체계와 구체적 지원 방법이 안내됐고 극단적 선택 시도 학생, 정신증적 증상 학생, 자해 학생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안전 확보와 개입 전략을 공유했다. 무엇보다 학교 관리자의 신속한 개입과 체계적인 지원 연계가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전남교육청의 정책을 기반으로 위기 학생을 지원·연계할 수 있는 방법과 위기 사안 발생 시 절차별 대응 체계를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위기 학생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연계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23일 해남 산이정원 가든 뮤지엄에서 ‘우리가 준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해 글로벌 이슈를 이해하고 미래 사회에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과 연계해 마련된 교육기부형 프로그램으로, 국제관계·기후위기·평화안보 분야 전문가인 객원교수들이 릴레이 강연을 펼치고 참여자들과 자유로운 질의 응답으로 토론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고형권 전(前) 기획재정부 1차관·주OECD 대한민국 대사가 ‘국제 관계의 본질’을 주제로, 트럼프 정부의 관세 협상 사례를 통해 국제 정세 속 국가 간 협력과 갈등의 본질을 설명했다. 이어 남재철 전(前) 기상청장(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은 ‘기후 위기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의 실제 원인과 개인·사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후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사회를 맡은 문현철 호남대학교 교수(한국재난학회 부회장)의 진행 아래, 객원교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