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가을철 산악 추락사고 등 각종 재난 현장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대원 대상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속기관 구조대원 29명을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중앙 119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 및 화순 동복유격대에서 진행된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전남지역의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총 3,018건으로, 이 중 가을철(9월 ~ 11월)에 발생한 건수는 933건(30.9%)으로 가장 많았다. 구조건수 또한 총 2,144건 증 706건(32.5%)이 가을철에 집중됐으며, 구조인원 1,260명 중 418건(33.2%) 역시 같은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을철 등산객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구조대원의 산악구조 장비 운용 능력을 높이고 현장 투입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형 훈련에 중점을 뒀다. 훈련 내용은 ▲로프 구조시스템의 이해 ▲등반 및 하강기술 ▲로프 매듭법 ▲수직구조 등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재난이나 각종 사고는 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 의원연구단체 전남 미래형 늘봄교육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정철)는 10월 13일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남 미래형 늘봄교육 모델개발과 학교 내외 안전사고 예방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 추진 경과와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지금까지의 연구 진행 상황과 주요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특히 전남 실정에 부합하는 늘봄교육 모델 정립과 안전사고 예방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참석한 의원들과 연구진은 늘봄학교의 발전 방향과 학교 내 안전사고의 현황 및 예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보고회에 함께한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기관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정서적인 상담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단순한 돌봄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참석 의원들도 깊이 공감하며, 전남형 늘봄교육 모델이 아이들의 정서와 인성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13일 나주 듀플렉스 호텔에서 도내 22개 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대표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를 열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 협의회 운영 규정 제정 ▲ 지역별 우수사례 공유 ▲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 협의 ▲ 전남교육 주요 정책 안내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김대중 교육감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전남교육청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이번 정기회를 계기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전남교육의 미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모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자치의 핵심 기구”라며 “위원장님들과 협력해 K-교육을 선도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철 협의회 회장도 “학교와 지역을 잇는 가교로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청소년이 행복한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5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 전남도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29회 전남도민의 날 연계로 진행되며 청소년 주도 참여 확대를 목표로, 청소년기획단이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청소년이 선호하는 출연진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대회, 미래역량을 키우는 체험부스 등으로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나산실용예술중학교의 취타대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연예인 원슈타인과 그리의 축하공연, 청소년어울림마당,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의 인문학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청소년꿈발표대회, 로봇대회, 가족퀴즈대회, 방송인 mc그리(김동현)의 진로콘서트, 폐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박람회 서막을 알린 개막식에는 청소년기획단 단장인 서유찬(영산성지고) 청소년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영록 도지사, 김태균 도의장, 김대중 도교육감의 내빈 기념사와 청소년·청년·내빈 등이 함께 하는 세리머니 등으로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목포고등학교와 목포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수능을 한 달여 앞둔 수험생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선수들을 응원했다. 먼저 김대중 교육감은 목포고등학교 고3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교육가족과의 차담회를 갖고, 수능 전까지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건강 관리에 학교 차원의 세심한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시험 준비를 위해 ▲ 시험장 시설·안전 점검 강화 ▲ 시험 관계자 회의 및 감독관 연수 ▲ 응급 돌발상황 대응 매뉴얼 보급 ▲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험 당일까지 안전하고 공정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어 전국체전 준비에 매진 중인 목포고등학교 유도부 학생선수들을 격려하고, 학교운동부 관계자들과 함께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에서는 고등부 학생선수 44종목, 72개교, 496명이 출전한다. &nb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출범과 관련하여, 광주와 전남의 통합을 주장했던 한 사람으로서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광주·전남이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치지 않고 특정지역에 사무소를 두는 것은 잘못된 일이며, 여러 여건을 보더라도 광주와 전남의 상생을 위한 상징적 거점으로 담양군이 가장 적합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광역연합 출범을 위한 규약안을 확정하고, 사무소를 전남도 내에 두기로 합의한 상태다. 그러나 사무소 위치에 대해 일정 지역에 편중된 방안이 거론되면서, 동부권 및 북부권 지역에서는 접근성 저하와 지역 소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규현 의원은 “담양은 광주 도심과 인접하면서도 전남 북부권의 관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접근성과 중립성 면에서 광역연합의 상징적 거점이 될 수 있다”며, “전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된 동부·북부권의 참여 기회를 위해서는 광역연합 사무소는 담양이 필수적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특히 그동안 전남 북부권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년 늘봄전담실장 54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하고,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부·중부·동부 권역별 사전설명회를 열어 채용 방법과 역할을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군 단위별로 늘봄전담실장을 선발하기 전 전담실장의 핵심 역할을 명확히 알리고 선발 절차 및 인센티브 등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늘봄전담실장이 맡게 될 주요 업무와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책무를 상세히 다루며, 선발 절차와 일정도 안내한다. 권역별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예비 지원자가 참여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원자는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전담실장으로서 요구되는 역량과 소양을 사전에 숙지할 수 있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과정을 공유해 지원자의 참여 의지를 높이고,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34명 선발에 더해 2026년에는 총 54명의 늘봄전담실장을 배치해 학교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0월 13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소속 정책지원관과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제1차 직무교육에 이어,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의 이해와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2026년 지방선거 관련 사무일정 및 주요쟁점 ▲사전 선거운동 금지 조항과 실제 적발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정책지원관이 의원의 합법적 의정활동을 지원하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김태균 의장은 “정책지원관과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선거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필요한 오해와 불안을 줄여 의원의 의정활동을 안정적으로 보좌하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정책지원관의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교육과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추진,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섬세하게 지원하고 ‘일 잘하는 의회, 일할 맛나는 전라남도의회’를 만들어가는데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추가 공모에서 해남군 북평면 남창지구가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마을의 유해시설과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된 공간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로 조성해 농촌의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앞서 전남도는 2025년 세 차례 공모에서 영암군 도포면 성산지구, 신안군 팔금면 팔금지구, 나주시 세지면 대산지구가 선정되며 국비 12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누적 국비는 140억 원에 이른다. 이번에 선정된 남창지구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악취·수질오염의 원인이던 돈사 2개소, 안전등급 D등급 폐건물 2개소, 마을 미관을 해치는 빈집 11개소 등 총 15개소를 철거·정비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회복시켜 생활SOC·주거·경제공간을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다움을 회복, 정주 여건 개선을 실현하겠다”며 “사람이 다시 돌아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전남도립도서관 4층에서 ‘책 속에 전남의 미래가 있습니다’를 주제로 문화마루 개관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윤명희 경관위원장과 나광국·최선국·최미숙 의원, 도내 공공 도서관장 5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에선 ‘히어로 벌룬쇼’와 목포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도립도서관의 성장과정과 미래비전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 2025년 출산 가정 책 전달식, 개관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한 공공도서관 4곳(순천시립신대, 광양용강, 여수이순신, 화순열린)과 공무원 10명, 자원봉사자 2명, 다독가정에게 도서관 발전유공 표창도 수여됐다. 특히 순천시립신대도서관과 광양용강도서관은 2024년 공공도서관평가에서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마루는 전남도립도서관 4층 유휴공간(1천252m)를 활용해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약 2년에 걸쳐 조성됐다. 지난 9월 4일 시범운영을 거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마을 주민들과 8개 기관 공동으로 ‘2025년 기후행동인(IN) 고하도 썬셋 마켓’을 10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목포시 고하도에 자리 잡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정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하도 썬셋 마켓은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202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기후행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마켓은 삶터와 생태계가 빠르게 변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자원순환과 생물다양성 체험을 통해 섬과 도시, 생물들과의 공존을 위한 우리들의 참여와 실천 행동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정원 일대에서는 천명의 생물다양성 보전 서약 이벤트와 더불어 폐그물로 만든 돗자리 대여, 어린이 환경인형극 공연, 환경‧생명 캐릭터 포토존, 고하도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만난 새를 그린 그림 전시, 자원순환 과정 체험 등의 탄소중립과 환경 지킴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하도 농부와 어부들은 고흥 연홍도, 진도 금호도 등의 이웃 섬, 이웃 마을주민들과 어울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 방송을 시작한다.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는 학생들의 독후활동을 활성화하고 전남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책 읽는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작하는 독서인문 팟캐스트로, 올해 5월 동아리 20팀을 선정해 운영했다. 13일 첫 방송으로 공개된 함평학다리고등학교 ‘ON AIR’팀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읽고, 주인공 ‘동호’의 눈으로 바라본 민주주의의 가치를 방송에 담았다. 오는 21일에는 영광염산중 ‘다독다독’팀이 ‘을의 시선’(김민서 저)을 읽은 소감을 한 편의 상황극으로 펼쳐, 방송의 재미를 더한다. 23일 방송되는 목포서해초 ‘글나래회’팀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 함께한 동아리여서 더욱 특별하다. 교육가족들은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을 읽고, 주요 장면들을 미디어 동화극으로 풀어낸다. 또, 28일에는 무안행복초 ‘호랑이 독서클럽’ 학생들이 올해 최고의 책을 선정하는 ‘책 월드컵’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