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남여수산학융합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스마트 장비 기술 활용 직무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첨단 장비 운용 능력과 현장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실전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 최신 실습 설비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공정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체험형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산업체 전직자의 실무 경험과 진로 조언이 더해져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AI 기반 자기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적성과 역량을 분석하고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함으로써 취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1명의 재학생이 수료했으며, 지역 산업 이해도 제고와 산학 협력 기반의 취업 연계 확대에도 의미를 더했다. 정난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최신 산업 장비를 직접 다루며 현장과 가까운 실무 능력을 익히고 전문가의 노하우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13~14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 전남대 법전원 배서영·윤담우(16기), 김수호·양다연·오준묵·이하경(17기)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35개 팀이 참가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OO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및 부당약관 부과행위(생성형 AI 서비스 관련) 건’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OO이 소속 작가들에게 AI 보조도구 사용을 강제하고, 가격을 인상하며, 저작권 공동귀속을 추진한 행위가 시장지배적지위 남용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두고 피심인 측과 공정거래위원회 측으로 나뉘어 의결서를 작성하고 모의 공정위 회의를 진행했다.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대회로, 학생들의 시장경제와 공정거래 이해를 높이고 예비 법조인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물리학과 박사과정 1명과 석사과정 1명의 대학원생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으로 박사과정 윤은규 학생(중성미자 정밀 연구센터, 지도교수 주경광)은 2년간 총 5천만 원, 석사과정 김효원 학생(반도체 계면 물리 실험실, 지도교수 신동근)은 1년간 1천2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박사과정 윤은규 학생의 'RENE 실험을 위한 전산모사 및 CNN 기반 데이터 분석 체계 개발'과 석사과정 김효원 학생의 '키랄성 유기분자 도입에 따른 이차원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의 결정 구조 및 전자 구조 변화 연구'이다.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원생이 주도적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선정된 학생들은 향후 독립적인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대학교 물리학과는 “앞으로도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차세대 연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 조영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 지원 사업에 다수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조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창의연구형) 과제에 선정돼 향후 3년간 ‘멀티모달 4D 데이터를 이해하는 범용 인공지능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는 영상, 음성, 3차원 공간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조 교수 연구팀의 학·석사연계과정생인 조혜원 학생과 김다영 학생이 각각 한국연구재단의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조혜원 학생은 ‘다중카메라 기반 개방형 어휘 장면 그래프 생성’을 주제로 1년간 연구를 수행하며, 김다영 학생은 ‘3차원 공간에서의 객체 검출 및 의미론적 분할을 통한 장면 이해 기술’을 주제로 1년간 연구한다. 조영준 교수는 “우리 연구팀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및 시각지능 기술들이 차세대 범용 인공지능으로 확장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연구자들과 함께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연구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미래모빌리티융합학과 김대한 석박사통합과정생(지도교수 유용민)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5일 전남대에 따르면 김대한 학생은 ‘에너지 자립형 전동기 고장 탐지 및 AI 자가진단 시스템 개발’을 연구 주제로 삼아, 한국연구재단의 2025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총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성과로 유용민 교수 연구실은 지난해 김세은 박사과정생에 이어 2년 연속 연구장려금 장학생을 배출하며,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 성과와 인재 양성 노력을 입증했다. 한편,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행된 한국연구재단의 대표 연구지원 프로그램으로, 박사과정생이 논문 주제와 연계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 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에서는, 지난 7~8월 집중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 ∆꼬리물기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 중이라고 밝혔다. 단속은 도내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위반 행위가 잦은 주요 교차로 총 157개소를 중심으로 현장 대면과 캠코더 단속을 병행하고, 또한 플래카드‧전광판‧전단지‧캠페인 등 홍보도 지속 실시하고 있다. 특히, ‘꼬리물기’는 녹색 신호라도 교차로를 통과하지 못해 다른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 ‘끼어들기’는 정체 구간에서 차로 표시가 점선이라도 정지 또는 서행 중인 차량에 끼어드는 경우, ‘새치기 유턴’은 유턴 구역에서 선행 차량의 통행을 방해 하는 경우 모두 법규 위반으로 단속된다. ‘비긴급 구급차’는 의료용으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경광등(싸이렌)을 사용해 긴급주행하는 경우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형사입건 대상이며, 의료용으로 사용했더라도 긴급한 용도가 인정되지 않으면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국민 불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은 4일 목포시의료원에서 전남자치경찰위원회, 목포시의료원과 '주취자응급의료센터'개소식을 진행하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경찰 모상묘 청장,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정순관 위원장, 목포시의료원 최형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통해, 목포시의료원은 응급실 내 주취 환자 보호를 위한 시설 확보 및 필요한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전남경찰청은 센터 및 응급실 내 경찰관을 상시 배치하여 주취 환자 보호 및 응급실 내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센터 운영을 위해 행정적·재정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주취자 관련 신고는 연 5만여 건으로 하루 평균 47건에 달하나, 주취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설이나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경찰관서에 주취자를 보호하는 경우 자해를 하거나 다른 민원인에 대한 폭행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취자 신고에 대한 일선 경찰관의 책임과 부담이 날로 커지고, 이는 경찰력 낭비 요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리더 회원,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100여 명과 함께 ‘청년리더 네트워크 워크숍’을 지난 3일 목포 수산업경영인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선 ▲불법 어업 일제정비 계획 홍보 ▲식품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교육 ▲청년 어업인 간 분과별 토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급변하는 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불법어업의 사전 계도와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무면허 양식의 실태와 단속계획을 설명하고, 이기원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수산식품 산업 육성 방향과 우리나라 푸드테크 현황 등을 강의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청년 어업인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청년 어업인이야말로 전남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장 경험이 결합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제29차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인권위원회협의회가 의장 도시인 전남에서 열렸다. 전라남도는 5일까지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전국협의회를 열어 지역별 인권 활동과 지자체 인권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박정숙 전남도 인권위원장, 이강현 대전광역시 인권위원장 등 17개 시·도 위원장과 위원, 정의석 국가인권위원회 홍보협력과장, 육성철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장, 광역지자체 인권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특강, 인권포럼, 안건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권포럼에서는 ‘이주민 인권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이주민의 인권문제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각 시·도 인권위원장들은 현장 목소리를 공유하며, 지방정부가 선도적으로 추진할 인권정책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인권포럼 발제자로 나선 이보람 국가인권위원회 이주인권팀장은 “인종차별은 서구 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도 이주민을 구분·위계화하고 제한된 권리만 부여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주민 300만 시대에 대비해 시민 인식 개선을 넘어 모든 정책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유통업체 관계자 20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교육을 했다. 교육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온라인 도매시장 입점 절차, 상품 등록, 거래 관리, 정산 등 실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또한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현황과 2025년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상세히 안내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법인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실무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산물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전국 단위 도매 플랫폼이다. 온라인으로 상품거래가 체결되면 산지에서 구매처로 직배송돼 기존 오프라인 거래 시 발생하는 3~4단계의 유통 체계가 1~2단계로 단축되고 유통비용이 절감됨에 따른 농가 소득이 늘고 소비자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업인의 온라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 시군 행정처분 담당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행정심판·송무 역량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인허가, 보조금, 정보공개 등 다양한 행정처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절차적·실체적 하자를 예방하고, 행정쟁송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도민의 권리의식 향상과 디지털 행정환경 확대로 행정심판 청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법률 전문성과 행정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에선 행정심판과 소송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국민권익위원회 김종현 서기관, 한아름, 양동건 변호사 등 법조 전문가들이 ▲행정소송의 이론과 실무 ▲행정심판 사례와 답변서 작성 요령 ▲행정심판 제도의 이해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시군 담당자들은 “적법한 처분 요령, 행정심판 절차와 대응 방안까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처분 역량을 갖춰 위법·부당한 행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몽골 울란바토르 테를지 국립공원의 한-몽 그린벨트 사업지구에서 몽골 산림청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사막화 방지를 위한 우호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심기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이종근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장, 전남도 7급 이하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춘원정대 30명 등 두 국가 관계관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몽골 현지의 고온 건조한 기후와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시베리아 낙엽송, 비술나무 등 현지에서 생산된 3년생 묘목 1천 그루를 심었다. 자갈땅을 정리하고 나무를 심은 뒤 물동이로 직접 물을 주는 등 힘든 작업이었지만, 나무가 건강히 잘 자라 황사를 방지하고 탄소를 흡수해 기후위기를 극복하도록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을 쏟았다.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황사는 대부분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북서부의 건조지대에서 발원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사막화로 황사의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날 우호협력 나무심기는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날 나무를 심은 곳은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이 조성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