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의 출범과 관련해 “행정적 협력만으로는 초광역 발전이 완성될 수 없다”며,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현 의원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 제6조에서도 ‘초광역 육성과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을 명시하고 있다”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광주와 전남이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물리적·공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인근 전남 북부권은 수십 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산업 입지, 주거 환경, 교통망 확충 등에서 제약을 받아왔다”며, “이제는 초광역 발전 전략 속에서 이러한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광주와 전남의 생활권과 산업권을 하나로 통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초광역 협력의 출발점이자 미래 성장의 토대를 여는 핵심 조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광주 접근성과 전남 북부권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0월 20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원장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대중 도교육감과 22개 시군 어린이집 원장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리더의 지혜, 함께 나누다’라는 주제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의 전문성 강화와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어린이는 대한민국의 보배이자 내일의 주인공”이라며 “보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따뜻한 품으로 성장의 기초를 다져주시는 어린이집 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교육 시스템에 발맞춰 의정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비엔날레 전용 전시장인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아트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상설 전시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 세계적 비엔날레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서부권의 열악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세계 미술 전시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전남도가 2024년부터 추진한 핵심 프로젝트다. 전남도는 그동안 센터 건립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본격적인 준비를 했다. 지난 8월 행안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했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수요, 타당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끝에 재심사 없이 단번에 심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아트센터는 목포 용해동 일원에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7천11㎡(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상설 미디어극장, 디지털아트전시관, 교육체험실, 창작공간 등이 조성된다. 지역 예술인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문화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월 15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기존 문학·예술·학술 세 부문으로만 운영되던 전라남도 문화상에 ‘문화산업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이는 K-콘텐츠의 급성장과 문화산업 전반의 변화 흐름에 맞춰, 전남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도는 1956년부터 문화예술 진흥과 전통문화 계승에 공헌한 도민에게 문화상을 수여해 왔다. 이번 개정을 계기로 전라남도는 디지털 콘텐츠, 영상, 게임, 융복합 예술 등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예술 분야를 포용할 수 있는 폭넓은 체계를 갖추게 됐다. 신의준 의원은 “문화상 확대가 전남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창작자 육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신 의원은 “이제는 콘텐츠가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며, “전남이 변화하는 K-콘텐츠 흐름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숙, 더불어민주당, 신안2)는 10월 20일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전남 북한이탈주민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전남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전남하나센터, 이북5도위원회 전남사무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취업 및 직업훈련 지원 △주거 안정 방안 △자녀 교육 지원 △의료 및 심리 상담 지원 △사회적 편견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미숙 위원장은 "전남에는 68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경청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집행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후, 위원들은 목포 노을공원에 위치한 망향탑을 참배하며 분단의 아픔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김병인)은 10월 20일 연수관에서 ‘명사에게 배우다’ 제2기 특강을 갖고 교육가족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특강은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전 한양대 교수)를 초청해 ‘나를 마주하다: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나의 길을 찾는 법’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는 일반직공무원(사립 포함), 교육공무직원, 행정전문리더과정, 전남미래교육과정 연수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동선 박사는 인간의 사고와 감정의 원리를 뇌과학적으로 풀어내며,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자신을 이해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진정한 성장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뇌를 이해하고 감정을 성찰하는 과정이 곧 타인과의 공감으로 이어진다”며, 공직자의 일상 속 ‘자기이해와 회복의 힘’을 이야기했다. 강연에 앞서 강명진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오프닝 공연으로 ‘나를 깨우는 시간, 음악으로 시작’이 진행되어 감성과 여운을 더했다. 강연에 참석한 교육가족들은 “지친 일상 속에서 마음이 위로받는 시간이었다. 지식을 전달받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예향목포연구회(회장 박수경)는 지난 17일, 목포시청, 문포문화원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목포 예향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의 문화예술 정책을 현실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실질적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예향목포연구회 박수경 회장을 비롯해 최유란 간사, 문차복·박창수·박용준 의원과 박창식 목포문화원장, 박정수 부원장, 정미영·천병식 이사, 조상현 사무국장, 그리고 목포시 문화예술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목포문화원의 열악한 운영 환경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목포문화원은 전통문화 보존과 지역문화 계승,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음에도 전남 내 시 단위 문화원 중 유일하게 독립된 청사가 없어, 현재 ‘목포시 건어물젓갈센터 4층’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다. 예향목포연구회는 이러한 위치적 한계가 목포문화원이 지역 문화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큰 제약으로 작용되고 있다며, 시가 소유하고 있는 기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학생선수들이 지난 17일 부산광역시에서 개막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 청소년대표로 활약 중인 완도고와 고흥고 학생들이 대한민국 역도계를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떠올랐다. 완도고 김태양(89kg급) 학생은 인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 용상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태양 학생은 작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관왕(인상·용상·합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으며,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도 안정된 기술과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고흥고 신수용(96kg급) 학생도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를 들어올리며 전남 역도의 명성을 높였고, 완도고 이안토니(81kg급) 학생은 용상 은메달 1개, 인상·합계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태양 학생은 “항상 믿어주신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흔들림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전남교육청의 이름으로 금메달을 딴 만큼, 앞으로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자체 생산한 어린 낙지 5만여 마리를 순천, 함평, 신안, 무안 해역에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방류한 어린 낙지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에서 4월부터 성숙한 어미 낙지를 확보해 6개월 이상의 먹이 공급과 안정적 수온 관리를 통해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약 3~5cm다. 전남은 낙지의 주요 생산지다. 2024년 낙지 생산량은 3천409톤으로, 전국 생산량(5천899톤)의 약 5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자원량이 지속해서 줄면서 어업인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17만 8천 마리의 어린 낙지를 전남 해역에 방류하며 자원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김충남 원장은 “낙지는 전남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어민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 낙지 방류가 자원 회복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업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자원 회복을 위해 어업인 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25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전국 초·중·고 드론 스피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농업기술원과 국립목포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전남도교육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후원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분별 우수 참가자에게는 전남도지사상, 전남도교육감상,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는 참가 학생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주어진 코스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완주하는 ‘드론 스피드 레이싱’ 종목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초등·중등·고등부로 나눠 운영되며, 비행 완주 기록을 기준으로 부분별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대회 현장에는 드론 경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드론 조종 체험 ▲드론 시연 비행 ▲농업용 드론 전시 등 부대행사를 통해 학생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과 농업인도 드론의 원리와 농업·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남도농업기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을 앞두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돕기 위해 ‘면접자료 정리해 DREAM’을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면접자료의 핵심을 담아낸 이 자료는 전남 도내 진로진학연구회 교사들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해 직접 개발했다. 서울 주요 대학부터 거점국립대학, 교육대학, 지역소재 대학, 특수목적대학에 이르기까지 총 56개 대학의 면접 유형(학교장 추천, 지역균형, 농어촌 특별전형 등)과 준비 방법을 꼼꼼히 정리했다. 또, 전년도 수험생들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제시문 기반 면접, 서류 기반 면접, 다중 미니 면접(MMI) 등 다양한 유형별 대응 전략을 담았다.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학별 면접 사례와 QR코드 링크도 함께 구성했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 대입일정 정리해 DREAM ▲ 수시로 대학 보내 DREAM 으로 학생 맞춤형 진학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면접자료 정리해 DREAM’보급으로 전남형 진학 지원 3종 세트가 완성됐다. ‘수시로 대학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조례안’이 10월 15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학교 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 소방시설등 실태조사 실시 ▲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통계관리 ▲ 소방시설등의 설치 지원 ▲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게 확산될 수 있다”며 “학교 화재 예방은 단순한 시설 관리가 아니라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10월 23일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