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다자녀가정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한의사회 소속 한의원 131개소에서 4월부터 일제히 한약 구입비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다자녀행복카드 사용자가 한약을 구매하면 10%(월 1회 최대 5만 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전남다자녀행복카드는 카드 사용 시 각종 할인과 포인트 적립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카드 발급은 전남에 주소를 둔 다자녀 가정(2자녀 이상,막내가 13세 이하)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번 전남한의사회의 가맹점 단체 등록 및 할인 혜택 제공으로 다자녀가정에 실질적 의료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카드 발급은 기존에 농협 BC카드가 있으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갖춰 도내 농협(지역 농·축협 포함)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협 BC카드가 없는 경우 소득확인서류가 추가로 필요하다. 문규준 회장은 “다자녀행복카드 할인 지원으로 출산가정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난임치료 지원을 확대하고 전남도와 함께 출산 관련 사업을 펼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전남한의사회의 전남 다자녀행복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분양률이 저조한 도내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확대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기업유치 효과를 톡톡히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목포 대양산단, 순천 해룡산단, 나주 혁신산단, 광양 신금산단, 담양 일반산단 등 10개 단지의 분양률이 80%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남도가 기업 유치를 위해 분양률 50% 미만 일반산단․농공단지의 입주 기업에만 지원하던 입지보조금 지원 대상을 2019년부터 분양률 80% 미만 산단에 확대 적용, 더 많은 투자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4년간 전남도와 시군은 448개 투자기업에 도비 443억 원, 시군비 469억 원, 총 912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국비를 투입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24개 기업에 502억 원을 지원, 총 472개 기업이 1천414억 원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혜택을 받았다. 그 결과 에너지신산업, 바이오의약, 이차전지, 해상풍력, 이모빌리티, 섬·해양관광 등 전략산업을 유치했다. 2018년 7월 이후 943개 기업으로부터 27조 원의 투자를 이끌고, 3만 193명의 고용창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육군공병학교이 4월 12일 직업계고 학점제 학교 밖 교육자원 활용을 위한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두 기관의 활용 가능한 인적자원, 시설·장비를 상호 교류해 직업계고 직무역량을 높이고, 올해부터 모든 특성화고에 적용되는 직업계고 학점제 학교 밖 교육자원 활용을 위해 추진됐으며, 두 기관 대표자의 서명을 담은 협약서를 서면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직업계고 학점제 학교 밖 공동교육과정 운영 협력 △메타버스 등 최신 교육 동향 및 정보의 상호교류 △인적자원,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분야 교육지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군에서 요구하는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삼계고, 다향고, 안좌고에 부사관과를, 정남진산업고에 육군 기갑조종의 군특성화과를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남의 직업계고 학생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 차원에서 직업계고 학점제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현장 중심의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용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안전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장 식육의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21개 도축장에서 도축한 축산물을 무작위로 선정해 매일 항생치료제, 구충제, 호르몬제, 합성항균제, 농약 등 잔류물질 검사를 하고 있다. 주사 자국이 있거나 질병이 의심되는 축산물은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봄철 환절기에는 질병 발생이 늘어날 우려가 있어 도축장별 검사대상 식육의 양을 늘리는 등 검사를 강화했다. 검사 결과 잔류기준을 초과한 축산물은 폐기하고 해당 농가는 잔류 위반 농가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힘쓰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도내 소, 돼지, 산양, 닭, 오리 등을 대상으로 7천281건을 검사해 부정 축산물 시중 유통을 사전에 원천 차단했다. 허용 기준을 초과한 6건을 부적합으로 판정, 해당 축산물을 폐기 조치하고 6개월간 잔류 위반농가로 지정해 특별 관리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전문 수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 동물용 의약품을 사용하고, 도축 출하 시 휴약기간 등을 지켜야 한다”며 “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이 협업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2022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의제’를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자체 주도로 예산을 투입해 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로 정부․지자체, 공공기관․기업 등의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업형 문제해결 방식이다. 올해는 전 도민·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행의제를 공모한다. 전남도는 접수한 의제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공공기관․기업 등 자원과 연계, 운영위원회 심의 등 과정을 거쳐 20여 개의 실행의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오는 7월 확정된 실행의제를 제시한 민간단체와 지자체, 공공기관․기업 등과 ‘2022년 의제실행 협약식’을 한 후 본격적인 의제 수행에 들어간다.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의제별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전파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고령자 주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욕실 안전용품 설치 ▲공공기관,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로 친환경 비료 제조 후 농가 보급 ▲RE100 시민클럽 발족 캠페인 진행 등 18개 실행의제를 발굴해 추진했다. 전남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순천에서 노인 등 취약계층에 재가서비스를 하는 ‘전라남도 동부종합재가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부종합재가센터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운영하는 첫 번째 시설이다. 지난 3월 말 노인장기요양기관 지정을 완료하고 사람과 서비스를 잇는 직접적 서비스를 한다. 서비스는 장기요양 인정 절차를 거쳐 등급을 받으면 요양보호사가 대상자 집에 찾아가 이뤄진다. 주요 서비스는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방문요양 ▲목욕시설 차량으로 목욕을 시켜드리는 방문목욕 ▲시설에 일정 기간 보호하는 단기보호 등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일부 주간보호센터 내 확진자 발생으로 센터가 일시 휴관함에 따라, 센터에 나올 수 없는 어르신에게 긴급 돌봄 서비스를 하는 등 돌봄 공백과 사각지대 최소화에 적극 대응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돌봄서비스를 중단하거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대상자에 대해 긴급돌봄을 실시해 큰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올 들어 긴급돌봄 수혜자는 코로나19 돌봄 52명, 질병・사고 등 틈새 돌봄 29명 등 총 81명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고난도 사례를 가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장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여수 문수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1일 봉사대원으로 나서 도민의 생활불편을 해소 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지기동대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3가구로 모두 홀로 지내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80대 이상 어르신이다. 전남도는 이날 대원들과 함께 빗물이 세는 부엌의 깨진 차양과 눅눅해진 도배, 장판 등을 교체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도 함께해 마을 어르신 치매와 인바디 검사, 혈압과 혈당 체크 등 기본건강검진, 이발․마사지․네일아트 등 이미용 봉사, 현장 민원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했다. 복지기동대 협력기관도 참여해 ‘이불 빨래, 소방 안전점검, 취약 가구 생필품 전달’ 등 가구 여건에 맞는 맞춤형 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주민, 기동대원, 협력기관 직원들과 정담을 나누며 애로사항도 귀담아 들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어려운 분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복지기동대는 생활밀착형 봉사로서 전국에서도 주목하는 복지시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한 분까지 소외되지 않도록 이 시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문수6통장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변이 검사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바이러스(XL)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 첫 사례는 지난달 중앙방역대책본부 검사분석팀의 유전자 감시 수행 중 확인됐으며, 해외유입 환자 접촉 가능성 및 국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와 함께 확진자의 근무 활동 내용, 근무지 외 타 확진자 접촉 여부 등 추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의 동거인, 직장 동료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함께 인근 지역 확진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재조합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견된 XL 계통의 재조합 변이바이러스는 영국에서 확인된 XL 바이러스와 유사성이 확인됐으며, 영국에서는 특별한 확산 없이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파력, 중증도 등에 대한 분석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이 진행하는 확진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제 조치사항과 모니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도내 농어업인의 51.5%를 차지하는 여성농어업인의 문화,복지 생활을 책임질 ‘행복바우처 카드’를 13일부터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남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어업인 9만 5천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13일부터 카드 신청을 희망한 농협에 방문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20만 원권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으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연말까지 여성의 문화‧복지 활동과 밀접한 영화관, 서점, 식당, 마트, 미용실 등에서 쓸 수 있다. 다만 총포류판매점, 귀금속점, 골프장, 카지노, 게임방,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전남도는 지난 2월 말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바우처카드 발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군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자 9만 114명을 확정했다. 지난 접수 기간 신청하지 못한 4천800여 여성농어업인을 위해 오는 6월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행복바우처 사업 호응이 높아져 올해부터는 본인 부담금 1인당 2만 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며 “카드 사용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장기간 연작과 밀식시설 등으로 어장 생산력이 낮아진데다, 명절과 전복 산란기 활전복 상태 집중 출하로 안정적 판매가격 유지가 어려워짐에 따라 2026년까지 7천790억 원을 들여 전복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복양식장의 대형화, 밀식, 저질오염 등으로 어장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 여기에 시설 노후화, 노동집약적 양식구조 등 수용성 한계에 직면해 전복양식 산업이 정체 구간에 진입했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전복양식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 자동화, 가공·유통의 첨단화, 전문인력 육성, 연구개발 등 5대 중점과제 38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복양식어장 환경개선을 위해 연안어장 재배치, 친환경 부표 보급지원, 친환경 양식수산물 국제인증(ASC)과 유기 수산물 인증 지원,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 건립 등에 3천184억 원을 투입한다. 양식산업 고도화를 위한 노동집약적 양식환경 개선,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재해에 대응할 노후시설 및 양식시설 현대화, 전복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양식관리 시스템 도입 등에 2천378억 원을 투입한다. 전복 가공·유통 첨단화를 위해 전복특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전체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습복지 실현을 위한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오미크론 확산세로 학생은 물론 교직원 확진자수가 폭증함에 따라 감염되지 않은 구성원들에게 수업과 업무가 집중되면서 가중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 첫날 협의회는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에서 열렸으며, 전남 서부권 중학교 교장과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한국교원대학교 송기상 교수의 ‘미래교육 교육복지와 어떻게 같이 갈 것인가?’라는 주제의 전문가 강의를 들은 뒤 지난해 교육회복 지원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 전남 도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 학습력 키움 3Up 학교 운영 지원 △ 교육회복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 △ 교·사대생 대학생 튜터링 지원 등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송기상 교수는 “학습 격차 심화의 가장 큰 이유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차이이다.”며,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회복탄력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도청에서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와 ‘K·디아스포라 청소년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했다. 업무협약에는 범세계 추진연대측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양향자 국회의원, 최선희 푸른나무재단 본부장 등 공동대표 4명이 참석했다.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는 지난 1월 재외동포 청소년에게 한민족 정체성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미래의 인적자원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4개 단체가 모여 구성했다. K(한민족) 디아스포라는 세계 각 지역에 이주해 생활하는 재외동포다. 2020년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193개 나라에 75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중 청소년(9~24세)은 200만 명가량으로 2~4세대가 대부분이다. 한국문화 체험 기회가 적어 문화적·언어적으로 상당한 괴리를 두고 생활하고 있다. 이에따라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는 ‘K(한민족) 디아스포라 청소년 프로젝트’를 통해 재외동포 청소년을 한국에 초청해 창의형‧미래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차별화 교육을 하고, 한국 청소년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이해의 폭을 넓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