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 임차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올해도 ‘착한 임대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14일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확정된 임차인 지원방안에 따르면, 전라남도교육청은 산하 각급 기관에서 대부해 관리하고 있는 일반재산 22곳과 폐교재산 47곳에 대해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분 임차료를 감면해준다. 일반재산의 경우 10~50/1000 이상이던 대부료율을 10/1000로 일괄적용하고, 폐교재산은 감면율을 30∼50%에서 50∼80%로 상향 조정해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는 계획이다. 이선국 재정과장은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18일부터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비용 감면자에게도 출산가정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을 감면받은 산모는 출산가정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는 보건복지부 관련 지침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과 출산가정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를 유사·중복 사업으로 규정해 1개 사업만 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산후조리 기간(평균 30.2일)이 느는 추세를 감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침 개정을 건의했다. 그 결과 최근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지침 개정 전에 우선해 전남에서 산후조리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전남에 사는 취약계층이나 둘째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면 70%를 감면받아 2주 기준 46만 원만 부담하고 이어 가정에서 최대 20일까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는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10일 기준 평균 이용 가격은 23만 원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가 출산가정 산후조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사업비 8억 7천만 원을 들여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농수특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전남도는 품질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내 120개 인증업체에 ‘자가품질 검사비’를 업체당 225만 원씩, 2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 다른 제품과 차별화한 특징과 소비자의 감성을 반영한 포장재 디자인 개발로 상품 가치를 높여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포장재 디자인 개발비’도 보조한다. 60개 업체에 업체당 1천만 원씩, 6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도지사 품질인증 업체는 소재지 시군 농업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엄격히 심사해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소비자 신뢰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가 전남산 원료 사용 여부, 안전성, 품질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을 선정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되면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우선 입점하는 혜택도 준다. 전남도 관계자는 “인증제품에 대한 잔류농약검사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 9천179개소와 노인복지관 28개소, 경로식당 153개소를 1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시 전남도가 건의한 내용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중단으로 어르신이 갈 곳이 없어 외로움에 시달린데다, 섬 지역이 많은 지역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감안해 운영 재개를 요청했다. 경로당 등 시설 운영을 재개해도 3차 접종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칸막이, 띄어 앉기 등 조치가 가능한 시설에 한해 제한적 식사와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만 허용하고, 3차 미접종자는 비대면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3차 접종 여부는 회원제시설의 경우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앱), 접종증명서, 스티커 등으로 확인한다. 전남도는 18일부터 전면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으로, 방역・청소 등 준비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설 형편에 따라 운영 재개 시기를 조정토록 했다. 운영 재개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로움과 우울감에 지친 어르신의 활력 증진에 효과가 클 전망이다. 전남도는 현장 모니터링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농어촌에 이주한 귀농산어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생산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대형 유통업체 입점 품평·상담회를 열어 37건이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을 통해 농어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귀농산어촌인 생산 농수산물 홍보 및 판로확대를 위한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 품평·상담회에선 전남지역 41개 귀농산어촌인 가구가 옥수수, 블루베리, 고구마, 반건조생선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농수산물(가공품) 100여 품목을 출품했다. 이런 가운데 ㈜GS리테일, 농협하나로유통, 와이마트(Y-MART) 등에서 30명의 상품기획자(MD)가 제품을 주의 깊게 살피고 상담했다. 특히 특정 제품에 상담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세 농어가가 직접 유통업체 MD를 방문해 집중 상담하는 ‘유통업체 컨설팅관’을 운영하고, 우수 귀농산어촌인의 업체를 현장에서 발굴해 2만여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브 ‘귀농Time’에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대형 유통업체 상담 237건을 진행한 결과 입점 결정 예정 37건, 입점 검토 135건의 실적을 올렸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비대면 영상회의가 코로나 시대 행정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 수준 이상으로 활용도가 높아진 영상회의 전용시스템이 대면 행정 공백 최소화는 물론 업무 효율성 증진을 이끌어 신속한 의사결정과 소통·협업체계 유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 정철실(영상회의실)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도, 시군, 직속기관 등 58개소를 연결, 동시 회의와 개별․그룹별 회의를 하는데 최적화됐다. 올해 초에는 도 본청에서 멀리 떨어진 동부지역본부에 단독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안 업무 토의 등 수시 영상회의를 하도록 소통체계를 개선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민과의 상시 소통을 활성화하고, 공무원 상호 비대면 회의를 위해 도청 실국 소회의실 13개소에 구루미, 줌, 온나라 영상회의 등 다양한 플랫폼을 수용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확충했다. 민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시대 소통과 협업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전남도의 영상회의 전용시스템 운영 실적은 코로나19 이전 358건 대비 연평균 1천15건으로 300% 이상 증가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15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정책협의회 체결식’을 가졌다. 전남교육청과 전교조전남지부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최근 학생과 교직원의 오미크론 확진 증가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를 해결하고 대안을 마련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 교사 행정업무 경감 △ 농어촌 정착 교원 제도 개선 △ 독서교육 지원체제 강화 및 사서교사 지원 △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확대 △ 태아·산모 검진·난임지원 맞춤형복지 포인트 확대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17개 항목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교육회복 지원과 학교현장 위기 극복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노사가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여 학교현장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관호 전교조 전남지부장은 “그간의 정책협의회는 좁혀지지 않는 입장과 불필요한 갈등이 많았는데 이번 정책협의회는 치열하지만 빠르게 합의되었다. 코로나로 힘든 학교 현장을 위하여 합의 내용이 성실하게 이해되길 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업인 혁신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한 ‘2022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확산교육’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어장과 수산자원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공동체를 구성, 자율관리 규약을 정해 수산자원 고갈을 막아 지속가능한 수산업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도입했다. 전남도와 해양수산부는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한 공동체의 운영 실적을 평가한 후 5등급으로 분류해 우수한 공동체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확산교육은 현장 맞춤형으로 이뤄지도록 공동체 교육과 선진화 교육, 2개로 나뉜다. 공동체 교육은 정책 소개, 우수공동체 성공사례 발표, 사후관리 방법으로 짜여졌다. 선진화 교육은 등급 향상을 위한 평가자료 작성요령 위주로 구성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자율관리어업이 자리잡도록 신규 참여 어업인과 활동이 저조한 공동체 어업인을 대상으로 중점 교육할 방침이다. 올해 전남지역 297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53회의 확산교육에 1천289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받은 고흥 ‘대서 안남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구성원의 적극적인 활동 참여가 공동체의 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도립대학 치유농업사 양성사업단은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유일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인 전남도립대는 오는 5월 12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목·토요일 주 2회, 142시간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최근 농업 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치유농업 시설 운영 등에 대한 전문적 업무를 수행한다. 치유농업사가 되려면 양성기관 교육 이수 후 농촌진흥청장이 실시하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도립대가 개설하는 2급 치유농업사 양성교육은 ▲치유농업과 그 서비스의 이해 ▲치유농업자원의 이해와 관리 ▲치유농업 서비스의 운영과 관리 등 3개 필수과목이 전문적인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으로 진행한다. 또 선택과목으로 원예학, 심리학, 보완대체의학 등도 교육받을 수 있다. 양성과정 수료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급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시험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정부방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도입된 이후 2년 1개월만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확연한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안정적 의료체계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규제 중심의 방역수칙을 해제하게 됐다. 기본 방역수칙을 유지하며 일상 속 실천방역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인원제한 ▲행사․집회 인원제한 ▲종교시설 70% 인원제한은 완전히 해제한다.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마을 경로당은 1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다만 3차 백신 접종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영화관·종교시설·교통시설 등 실내 취식금지 조치는 안전한 취식방안을 마련해 25일부터 해제한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 여부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2주 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손 씻기, 환기·소독 등 생활방역 수칙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적용중인 방역수칙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그동안에 어려움을 감내하며 코로나1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원스톱 스마트관광을 실현할 전남관광플랫폼(J-aaS·Jeonnam Travel as a Service)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및 관광학과 교수 등 전문가 7명이 함께해 소프트웨어(SW), 관광 앱 개발에 따른 분석설계 과정에서 꼭 필요한 요소를 점검하고 논의했다. 전남관광플랫폼은 모바일 클릭 한 번으로 전남의 모든 관광정보와 교통정보, 숙박시설, 음식점, 각종 체험 프로그램의 통합예약/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가장 쉽고, 가장 편리하며, 가장 안전하게 만족스러운 전남관광을 체험할 수 있다. 전남 곳곳에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흩어져 있지만 국내외 관광객이 이에 대한 정보나 예약·결제, 교통정보 등에 쉽게 접근하지 못해 많은 불편을 겪었고, 이는 관광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전남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광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담은 플랫폼을 계획, 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온라인여행사(OTA·Online Travel Agency)의 플랫폼을 연동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전남마을기업협의회, 전남자활기업협회, 남도협동조합연합회는 4월 15일 전라남도교육청 5층 비즈니스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5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과 지역공동체의 이익 실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활용 정보를 교환하고 연계하기로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 산하기관에 사회적경제기업 안내 및 추진 가능 사업 발굴 △ 사회적경제 교육 위탁 △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서비스 수혜 대상 학생 추천 △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시설관리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 사회적경제기업 사업 안내자료 제공 △ 사회적경제 교육 운영 △ 주거환경 취약아동 가정의 청소·방역서비스 지원 △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시설관리 사업참여 등의 협력사업을 벌인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그 어느 곳보다 지역자활이나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사회 공동체가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