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전남지역 8개 가족센터가 성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 참여 지역은 강진군, 곡성군, 광양시, 구례군, 나주시, 순천시, 진도군, 화순군 등이다. 각 협약기관은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지역 다양한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협약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연계를 통한 맞돌봄․맞살림 문화 확산 ▲맞돌봄․맞살림 관련 교육, 체험, 사진전, 캠페인 추진 ▲지역 내 돌봄 수요 파악 및 정보 공유 ▲상호 이해 증진 및 종사자와 관계자의 전문성 제고 등이다. 이 프로젝트는 맞돌봄․맞살림 교육과 체험활동 지원, 가족사진전, 가족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남지역 8개 가족센터에서 5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2020년 일․생활균형지원센터 개소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와 교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며 “올해는 8개 가족센터와 상생협력사업으로 ‘전남형 맞돌봄·맞살림’ 프로젝트를 진행,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20일부터 약국이 없는 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을 확대한다. 이는 전남도가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섬지역에 먹는 치료제 공급이 지연돼 적시 처방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직접 건의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전남에선 팍스로비드 1만 8천381명분, 라게브리오 3천306명분을 배정받아 20일 현재까지 팍스로비드는 1만 1천973명, 라게브리오는 1천31명에게 처방했다. 앞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이 확대됨에 따라 섬지역 보건소 선공급 물량을 활용해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보건지소에서 공보의가 적시에 처방·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은 약사가 의사의 처방전에 의하지 않고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의사가 직접 조제할 수 있는 지역이다. 섬지역에서 약국을 거치지 않고 보건지소에서 먹는 치료제 즉시 처방이 가능해져 섬 환자의 중증화율을 낮추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또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급 의료기관 입원 환자 대상으로만 처방했던 먹는 치료제를 외래환자에게도 처방을 확대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섬의 경우 선박 등으로 먹는 치료제를 공급하다 보니 불편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교육 짱짱하게! 아이들은 당당하게!’를 슬로건으로 전남교육감 재선에 출마한 장석웅 예비후보가 투명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장석웅 펀드’를 모집한다. 20일부터 목표액 달성 때까지 모집하는 ‘장석웅 펀드’의 목표 금액은 13억 원이다. 교사와 공무원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이 10만 원부터 최대 무제한까지 참여 가능하다. 모집된 펀드 금액의 상환일은 8월10일 이내이며, 상환액은 원리금 일시상환(원금+이자, 연3% 일할계산)이다. ‘장석웅 펀드’에 참여하려면 펀드 신청서 작성 후 계좌 이체(농협 301-7268-3000-11 예금주 장석웅)하면 된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을 중심에 둔 전남의 혁신교육이 계속되길 바라는 도민들의 마음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투명하고 깨끗하게 선거비용을 마련하겠다”며 “변화와 위기를 미리 대비하고 극복해 온 사람만이 전남교육을 중단없는 미래로 전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다른 수산 분야 업종에 비해 열악한 염전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동착취 사전 예방 등 ‘염전 근로환경 개선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천일염 전국 생산량 93%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염전 대부분이 섬지역에 위치해 인력 확보가 어려운데다 염전시설이 노후하고, 업체가 영세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이 시급하다. 이 때문에 ‘염전 근로환경 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026년까지 5개년간 추진될 종합계획은 염전 근로환경 개선 등 3대 중점 추진전략과 염전근로자 숙소 지원, 천일염 생산시설 자동화 기계 보급 등 14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총사업비는 817억 원이다. 전략별로 ▲염전 생산시설 개선(자동화) 8개 사업에 497억 원 ▲염전 근로환경 개선 4개 사업에 213억 원 ▲불법 근로 감시 시스템 강화 2개 사업에 8억 원 등이다. 전남도는 염전근로자 처우개선 추진 전담반을 구성해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5월에는 도내 근로자 고용 염전을 대상으로 전남도와 전남경찰청, 고용노동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을 중심으로 합동 전수조사에 나선다. 전남도 관계자는 “노령화와 열악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사 1층에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함께 길을 찾다. 함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천홍 전라남도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들은 이날 오전 출근시간 청사 1층 현관에서 ‘우리 42(사이) 마음의 거리가 0이 되는 날’이라는 케치프레이즈 아래 전체 직원들에게 특수학교 학교기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나눠주며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애학생들을 응원했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18일 직장교육으로 특수학교 설립을 다룬 영화 ‘학교 가는 길’ 영상을 시청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진행된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의 교육권과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고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랐다. 김천홍 전라남도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은 “오늘 나눠준 특수학교 학교기업 생산물품에는 장애학생들이 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립의 의지와 노력이 담겨있다.”며 “장애학생의 맞춤형 특수교육과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써달라며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전라남도문화재단에 각각 25억 원, 14억 원씩, 총 39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및 전남문화재단 이사장, 전남개발공사 본부장, 전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원은 25억 원을 코로나19로 힘든 도내 학생들의 생활안정과 취업활동 지원을 위한 ‘희망전남 특별장학금’으로 사용한다. 전남문화재단은 14억 원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예술인 창작육성 준비금, 시군별 특화 콘텐츠 지원, 문화기반시설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기금사업에 쓴다. 전남개발공사는 앞서 2020년, 2021년에도 각 25억 원씩 총 50억 원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 대학 졸업예정자 등 1만2천여 명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올해로 3년째 계속된 전남개발공사의 인재육성 장학금 기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난을 격고 있는 지역 학생이 희망을 잃지 않고 큰 뜻을 펴도록 돕는 소중한 밑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19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위기행동 및 문제행동에 대한 즉각적 중재와 체계적인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행동중재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도내 22개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9개 특수학교 행동중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심해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문제행동 및 위기행동 중재를 위한 운영 사례 공유 및 행동중재 지원 역량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주은화학교 문병훈 교사의 ‘특수학교 사례를 바탕으로 한 문제행동 개념과 행동중재 프로그램 운영’과 나주이화학교 장영애 교사의 ‘행동중재 컨설턴트의 역할과 과정상의 어려움 및 해결방안’ 강의를 듣고 생각을 나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제안 받아 실제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학생과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사회 중심 행동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제행동 감소 및 예방을 위해 집중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선정해 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2021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결과 광역 도 단위 정량평가에서 사상 첫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추진성과를 종합해 이뤄진다. 전남도는 정량지표 87개 중 83개가 목표를 달성, 전년(84.6%)보다 10.8%P 상승한 목표 달성도 95.4%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해 국정과제를 가장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5대 국정과제 중 ‘더불어 잘 사는 경제(정량 16개 지표)’와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정량 41개 지표)’ 분야에 해당한 모든 지표의 목표를 100% 달성한 것이 실적 상승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구체적으로 공공 취업 지원 서비스 달성률의 목표 달성도 108%,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수 증가율의 목표 달성도 150%를 기록하는 등 실제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 교통사고 방지에 총력 매진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어린이 교통사고가 감소한 실적이 눈에 띈다. 전남지역 인구 10만명당 지방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우수 식품제조업체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상생협력 설명회가 참석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힘든 전남지역 식품제조 업체의 수주물량이 늘어 경영난 해소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올해 타 시․도에 있는 기업에 식품을 위탁생산하는 도내 59개 유통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전남 식품업체를 이용토록 유도하고 있다. 50억여 원 상당의 신규 수주물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이뤄졌다. 설명회에는 최근 소비 수요가 많은 파우치․스틱 형태의 석류 콜라겐, 음료, 젤리, 분말 등 식품을 타 시·도 기업에서 위탁생산하는 도내 유통업체와 이와 동일한 상품을 생산하는 설비를 갖춘 도내 우수업체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상생협력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도내 업체를 이용하면 주는 인센티브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우수 식품업체의 상품 전시와 유통업체와의 상담도 이뤄졌다. 유통전문판매업체가 도내 업체에 위탁생산하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실질적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안·복지 협업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치안·복지 협업 강화 계획안 등 2건을 지난 18일 열린 제27차 정기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치안·복지 협업 강화 계획안은 ▲복지서비스 연락체계 구축 ▲주요 정책 및 지원 대상자 정보 공유 ▲우수 사례 발굴·홍보 등이 주요 내용이다. 경찰서, 시군, 읍면동 간 업무 협업을 강화하고, 치안과 복지 시책을 정기·수시로 공유하며, 경찰·지자체 담당자 사전 협업을 통해 치안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 추진사항 보고 등 5건을 논의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호 시책인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으로 그동안 노인보호기관 및 독거노인을 방문해 맞춤형 면담을 하고, 치매 어르신 지문을 사전 등록하는 등 위기노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위기 어르신 발굴·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어르신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 대응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전남’을 위해 지난 2018년 장애인 복지를 전담하는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해 생애 주기별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에 나서는 등 맞춤형 복지 추진 예산을 매년 10%씩 늘리고 있다. 전남도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늘어나는 장애인 복지 수요에 맞춰 더욱 꼼꼼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장애인은 총 1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른 복지예산은 지난 2019년 1천813억 원에서 2020년 2천10억 원, 2021년 2천230억 원, 올해 2천463억 원으로 증가추세다. 분야별로 생애주기별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해 동부권과 서부권에 발달장애 교육과 전문 돌봄을 전담하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실종 위험이 많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위치 알림서비스를 하는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사업을 펼치고, 오는 10월 장애아동 집중치료를 위한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착공해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수요중심 장애인 맞춤 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신장 장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19일(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2년 학교폭력 분쟁조정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에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갈등이나 분쟁이 있는 경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그 분쟁을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전남의 22개 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구성된 위원 중 분쟁조정 담당자를 지정했다. 분쟁조정 담당자는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사이 또는 그 보호자 사이의 손해배상과 관련된 합의조정이나 심의위원회 조치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갈등이 있는 경우 등 심의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중대한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연수에는 신규 분쟁조정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분쟁조정 관련 법과 매뉴얼 교육 및 사례 중심 연수를 실시한 데 이어 오후에는 분쟁조정 대화법 실습이 이뤄졌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관련 분쟁이 생겼을 때 전문적이고 공정한 개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분쟁조정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