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빠르게 변화하는 가족·연인, MZ세대 등 젊은 층의 욕구를 반영해 체험·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강진 대구도요 관광지와 장성호 관광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 3월부터 시군 6곳의 사업계획을 신청받아 전문가의 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했다. 대구도요 관광지에 20억 원, 장성호 관광지에 17억 원의 사업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오랜 세월 시설물이 낡고 퇴색해 안전의 위험성이 높다. 시대적 흐름에 어울리지 않는 콘텐츠도 일부 있어 색다르게 재단장할 방침이다. 강진군 대구도요 관광지는 1998년 7만 3천830㎡ 규모로 지정받아 2000년부터 본격 조성됐다. 우리나라 대표 고려청자의 보존, 창작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 전시, 판매 등 역할을 하는 관광지다. 도공들이 전통방식으로 고려청자를 제작하는 모습을 보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없는 전통 화목가마를 색다른 체험공간으로 재생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해 이용하지 않은 야외 수영장을 쌈지공원으로 재단장해 관광객에게 쉼터로 제공하고, 장애인·노약자와 같은 관광 취약계층의 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지역 3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남교육자치실천회의(이하 전남교육회의)가 모집한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에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27일 장석웅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전남교육회의가 26일 등록한 후보를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진행했고, 단독으로 응모한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를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전남교육회의는 장석웅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엄격한 검증과 민주적 절차를 거친 뒤,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와 전남교육회의 지지 후보를 선정해 5월4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회의 후보 검증과 선출 일정은 29일, 5월1일, 5월3일 3회에 걸쳐 장석웅 예비후보 안내자료를 회원들에게 문자 발송한다. 30일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후보 심층 토론회가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5월1일 오후 8시부터 5월4일 오전 12시까지 지지 후보 선정 투표가 진행되며, 5월4일 지지 후보를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전남지역 3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남교육회의는 지난 2018년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다”며 “전남 시민사회단체 지지를 받는 단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청년의 안정적 미래 준비와 자립 지원을 위해 ‘2022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신규 대상자 718명을 5월 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3년간 적립하면, 도와 시군에서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본인 적립금과 지원금, 이자를 찾아가는 두 배 적금통장이다. 청년의 자립기반 형성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내인 만 18~39세 청년으로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의 근로 경력이 있거나, 최근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 운영 중이면서 ▲가구소득 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233만 원)여야 한다. 가입을 바라는 청년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요건 충족 여부와 가구소득 인정액 조사,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 중복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7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4천541명이 참여했다. 1천303명이 이자를 포함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복지생활시설(양로·요양)에서 장기간 제한했던 접촉면회를 어버이날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시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간 접촉면회 금지로 현장 민원이 늘어난 상황에서 최근 확진자 발생이 줄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코로나19 델타·오미크론 등 변이의 확산으로 비접촉면회만 허용했다. 접촉면회는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면회객, 입소자, 시설의 상호 동의하에 진행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면회객을 분산, 별도 공간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이뤄지게 된다. 접촉면회 기준은 입소자·면회객의 연령과 확진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입소자와 면회객이 18세 이상이면서 미확진자인 경우 입소자는 4차 접종, 면회객은 3차 이상 접종을 해야 가능하다. 입소자와 면회객이 확진자인 경우 모두 2차 이상 접종 완료자여야 한다. 또 최근 확진 후 격리해제된 경우는 해제 후 3일부터 면회할 수 있다. 접촉면회 장소는 1인실 또는 독립된 별도 공간이다. 면회객은 입소자 1인당 최대 4명으로 제한하며, 확진자 접촉 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5년간 소득 1억 원 이상 농가수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 말 기준 역대 최다인 6천23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5천547호)보다 8.6%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12월부터 전남도와 시군이 도내 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행정자료를 분석하고 면접 조사를 한 결과, 5천만 원 이상 농가는 전체 농가 13만 6천972호의 8.7%인 1만 1천987호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잠재적 고소득 농가인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의 농가도 전년보다 1.8%(105호) 증가한 5천964호였다. 특히 도내 농가수가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2017년 4천562호, 2019년 5천166호, 2021년 6천23호로 꾸준히 늘고 있다. 소득 규모로는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 농가가 4천377호로 전체 고소득 농가의 73%를 차지했다. 2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은 1천348호(22%), 5억 원 이상은 298호(5%)를 기록했다. 경영 형태로는 축산농가가 2천292호로 38%를 차지했고, 식량작물농가 2천52호(34%), 채소농가 893호(15%), 과수농가 254호(4%)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교육감 재선에 나선 장석웅 예비후보가 30일(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26일 장석웅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30분 순천시 백강로 367 성보타워 4층에서 개소식을 연다. 이날 개소식은 시민을 비롯한 교육가족과 전남교육 발전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된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소중하고 특별한 우리 아이들, 행복할 권리가 있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어 왔고, 학생과 교실을 중심에 두고 전남교육을 혁신해 왔다”며 “변화와 위기를 미리 대비하고 극복해 온 사람만이 전남교육을 중단없는 미래로 전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교육 변화와 혁신의 물줄기가 이제 큰 강물을 이루고 있다”며 “결코 되돌릴 수 없는 미래의 바다로 나아가기 위해 모두의 손 함께 맞잡고 걷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도와 시군 사실조사요원 20명과 시군 담당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순사건 사실조사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별법 시행 3개월 동안 조사요원이 경험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사실조사서 작성 실무 심화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주철희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소위원장과 박강배 (재)광주문화재단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사실조사 기법과 착안사항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조사요원과 토의하는 등 조사업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전남도는 교육에서 도출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지침 등에 대해 시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와 협의해 현장의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순사건 진상규명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에게 합당한 명예회복이 이뤄지도록 공정하고 내실 있는 사실조사를 추진하겠다”며 “유족과 사실을 아는 분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증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순사건 사실조사요원은 ‘전라남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민원업무로 스트레스가 많은 도와 시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치유센터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직장인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몸과 정신 건강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건강 측정, 숲속 스트레칭, 맨발 걷기, 볼 테라피, 소리 치유, 아로마앰플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힐링 프로그램은 1회당 10명 이내로 2개 팀을 구성해 오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4회에 걸쳐 이뤄진다. 전남도 관계자는 “민원담당 공무원이 코로나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태”라며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일회성 쉼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회복탄력성을 향상, 민원 서비스 제공 역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매운맛이 약하고 맛과 향이 좋은 오이맛 고추의 특성을 살린 풋고추 신품종 ‘남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풋고추 종자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오이맛 고추는 여성과 어린이는 물론 매운맛을 꺼리는 성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2011년 이후 일반 풋고추보다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풋고추는 대부분 민간종자업체에서 개발․보급돼 종자 구입비가 높고, 오이맛 고추로 알려진 기존 품종들 역시 재배조건에 따라 매운맛이 나기도 해 소비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맵지 않고 고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가진 풋고추 육성에 나서 ‘남초’를 개발했다. 남초는 오이맛 고추로 매운맛이 전혀 없고 당도가 높다. 속살이 두꺼워 아삭아삭 씹는 식감이 좋고, 기존 품종에 비해 생산량도 40% 가량 높다. 이 같은 특성으로 지난해 신품종 실증재배 시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과 대형백화점에 꾸준히 납품되는 등 소비자와 생산농가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남초의 품종보호출원을 마쳤고, 현재 품종보호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회계 컨설턴트를 위촉하고 온라인 및 현장 상담신청 코너를 개설하는 등 현장밀착형 학교회계 상시 컨설팅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화) 강진에서 ‘학교회계 컨설팅 협의체 사전 설명회’를 열고 컨설턴트로 위촉된 5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학교회계 업무 상시 지원체제 안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학교회계 컨설팅협의체는 K-에듀파인 학교회계 대표강사와 지역별 학교회계 실무지원단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학교회계 업무 주기에 따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학교회계 교육에 참여해 역량을 강화한다. 이 협의체는 학교회계 업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영상회의를 통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업무DB에 상시 상담을 위한 Q·A방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학교회계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교원과 저경력 공무원들을 위해 사례 위주의 묻고 답하기 책자와 동영상 세 편을 제작해 보급한 바 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학교회계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부족했는데 이번 컨설팅 협의체 구성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2022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한 결과 평균 10.9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행정직 120명 등 8개 직렬 총 191명을 선발하는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총 2,088명이 응시원서를 내 지난해(7.8대1)보다 높은 평균 1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일반) 12.5대1, 전산 4.6대1, 사서 5.2대1, 보건 14대1, 운전 8.3대1 등이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력경쟁 조리직렬이 56대1로 가장 치열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충분한 행정인력 확보를 통한 공백 없는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유능한 인재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변수가 많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직렬별 세부 응시원서 접수결과는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필기시험은 6월 18일 시행되고 7월 28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전국 교육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홍보 책자를 발송하고 수학여행단 유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전남지역 수학여행 추천지는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역사 관광지인 해남 우수영, 여수 이순신 광장·진남관, 진도 이순신 승전공원, 고흥 충무사 발포역사전시체험관 등이다. 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화순 고인돌 유적지, 나주 읍성·향교거리, 담양 소쇄원, 해남 고산 윤선도 유적지도 빼놓을 수 없다. 생태 체험 관광지로 무안 황토갯벌랜드 체험, 고흥 남열해수욕장 서핑체험, 보성 제암산 짚라인 어드벤처 체험, 구례·곡성 섬진강 래프팅 등도 제격이다. 전남도는 수학여행 유치 활동으로 5월과 7월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와 관계자를 초청해 남도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은 역사와 문화를 기본으로 섬·해양, 숲, 남도 음식 등 수학여행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수학여행 최적지인 전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학여행단 유치 협의체는 전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