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주요 역점 시책인 ‘청정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위한 시군 경진대회에서 순천시가 최우수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남도내 17개 시군이 서면심사에 참여, 이 중 순천시, 해남군, 나주시 등 9개 시군이 경진대회에 나서 각 지역에서 추진한 우수사례를 뽐냈다. 순천시는 블루 시티 분야 ‘생태와 시민 모두가 건강한 웰니스 대표 도시’라는 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순천시는 ▲전남 1호 ‘K-웰니스 도시선정’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등 2021년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국제생태관광중심 도시 부문 ‘202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제시, 평가위원으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나주시, 해남군, 신안군이 차지했다. 해남군은 블루 농수산 분야 ‘전국 밥상위 해남 청정농산물, 온‧오프라인 마케팅 공략’을 발표했다.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고구마, 배추, 마늘 등의 6차 산업화 추진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끈 점이 평가위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주시는 블루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을 향한 담대한 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4월 2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사)순천청년회의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가족 일상회복을 위한 부모-자녀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교육청과 전남지구청년회의소(JC)는 지난해 10월 아버지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와 자녀교육 역량 함양 등 아이들의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일상회복 프로그램은 두 기관의 세 번째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들이 범죄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범죄예방 뮤지컬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 학부모 대상으로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방법과 자녀 성교육 특강이 펼쳐졌다. 체험부스는 순천시에서 흑두루미 인형과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순천 역사 바로알기를 지원하고, 순천경찰서에서는 미아방지 사전등록, 경찰 제복체험, 포돌이 포순이 체험 및 기념촬영, 아동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지원했다. 또 외부 기관(함께에듀)에서도 미아방지 종이 팔찌 만들기, 반려 식물 키우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오랜만에 이런 행사를 참여하는 것 같다. 이제 진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야외에 나와 맑은 공기도 마시고 농촌체험을 하니 너무 좋아요~.”(화순 능주초 4학년 이세영 학생) 4월 27일 평일인데도 무등산 자락 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한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들국화마을에 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가 흘렀다. 체험학습에 나선 인근 능주초등학교 학생들이다. 이 학교 5~6학년 학생 30여 명은 이날 답답한 교실에서 나와 농촌체험 학습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2020년 코로나19 위기가 찾아온 이후 전면 중단됐던 체험활동이 2년여 만에 재개된 것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능주초 이곤 교사는 “아이들이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밖으로 나오니 너무 좋아한다.”면서 “이제 오미크론 유행이 어느 정도 진정된 만큼 예전처럼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포항도초등학교도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학년별 운동회 열고 있으며 5월 중에는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광양중동초등학교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중단했던 교실에서의 모둠 토론 수업을 재개했고, 수학여행과 야영수련활동을 위해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처럼, 전남 도내 각급 학교들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기존의 교육청 주도 감사에서 벗어나 학교 스스로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학교자율 종합감사’를 본격 시행한다.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각 학교가 자체 감사반을 꾸려 스스로 감사 시기·방법을 결정하고 도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 점검표를 활용해 학교 업무 전반을 점검·시정·개선하는 방식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년 하반기 초·중 6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감사 효과성’ 측면에서 87.8%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올해는 22개 시·군 지역 종합감사 대상 공립학교 중 13개 희망 학교(유1, 초9, 중3)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학교 내부 협의를 통한 감사 일정 조정, 감사자료 작성 생략, 공개된 점검항목의 연중 수시 점검·보완 등이 가능해 기존 종합감사 준비에 따른 행정업무 부담과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특히, 학교 구성원 중심의 책임있는 학교 운영과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2월부터 △ TF 구성·운영 △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단 구성·운영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 여행지로 나주 별밤캠핑장, 장흥 유치자연휴양림, 해남 오시아노캠핑장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로 일상회복이 가까워졌지만 아직 관광객이 안전여행을 더 선호하고 있어 캠핑여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 별밤캠핑장은 하늘을 덮을 만큼 길게 뻗은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글램핑장 4동, 캠핑장 7면의 작은 규모다. 하지만 조경과 깔끔한 시설로 주변 지역 캠핑객에게 이미 소문난 곳이다. 매점에선 캠핑객이 즐겨찾는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을 위한 미니농구대, 모래놀이 등 놀이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주변 등산로는 가볍게 걷기에 좋고 대나무길은 풍경명소다. 밤에는 달과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감상하며 야경 속에서 낭만 가득한 인생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장흥 유치자연휴양림은 편백나무, 비목나무, 비자나무 등 무려 400여 종의 수목이 뿜어내는 피톤치드 속에서 삼림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편백나무집 14동, 황토집 2동, 종합휴양관 1동, 캠핑장 38면을 운영하고 평상, 정자 등 부대시설도 있다. 냇가가 보이는 야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전북도, 목포대, 군산대와 공동으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국가 연구개발 공모사업인 수산업과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상생 공존 표준모델 개발에 선정돼 국비 192억 원을 들여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공존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한다. 해상풍력단지 예정지 내 수산생태계 영향 분석, 해상풍력 공존 양식장 설계 및 양식생산기술 개발, 공존형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참여 수산업 모델 개발 등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공존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전남도는 해상풍력 설치 예정지인 영광과 신안 해역의 수산생태계 분석, 공존형 양식기술 및 기자재 개발, 수산자원 조성 및 활용기술 개발,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공존 방안 및 표준모델 개발 등을 추진한다. 연구사업 컨소시엄에는 목포대, 군산대는 물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도 참여한다. 박영채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국가 연구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해상풍력과 공존하는 양식기술 개발,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이 참여하는 수산업 모델 개발 등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상생 공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심재근 전남도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6.1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후보는 민주당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로부터 컷오프된 후 재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심재근 후보는 “당원으로서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오는 6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대로 된 심사가 이뤄졌는지에 대한 많은 아쉬움은 있지만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그동안 황소 심재근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좌절과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황소 심재근을 정치인으로 성장시켜 준 민주당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도 전했다. 심재근 후보는 “민주당 당원으로, 또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인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배우고 익혔다”며 “특히 화순민주당은 저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동지애를 심어 줬다”고 소회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로 선택받지 못했지만 민주당을 향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며 “6.1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모든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는 일반고 86% (91교 중 79교 신청)가 신청했고, 신청학교에서는 전 교원이 연수에 참석한다. 연수는 4월 26일 순천고를 시작으로 12월 15일 순천매산여고까지, 전남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46명이 배정된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선 고교 교사들에게 고교학점제 전반의 이해를 높여주고, 2025년 전면 도입에 대비한 단위학교 준비사항,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2023년 신입생 교육과정 편성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개발위원 5명을 투입해 지난 3월말부터 4월초까지 15일 간 고교학점제 적용 시 학교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번 연수를 알차게 준비했다. 특히, 전남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46명은 전달 연수를 통해 개발된 연수 내용을 숙지했으며, 강의의 질 제고를 위해 연습 강의로 교차점검하였다. 첫날 연수에 참여한 순천고 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27일과 29일 동신대학교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2. 학교안 전문적학습공동체(고·특·각종학교) 대표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장학사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문적학습공동체란 수업혁신과 학생의 배움을 중심에 두고 공감과 소통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직원이 함께 연구·실천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자발적 모임으로 올해 전남도내 고·특·각종학교에 382개의 학교안 전문적학습공동체가 결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 연 2회 이상 수업나눔(공개) 활동 △ 업무DB 내 우수사례 탑재를 통한 정보공유 △ 전문적학습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공유 및 성과나눔활동 전개 등을 통해 수업혁신 정착의 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이동윤 파견교사와 광영중 전원미 교사가 각각 강사로 나서, 수업성찰·나눔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수업혁신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워크숍에 참석한 학교안 전문적학습공동체 학교별 대표자들은 학교 현장의 회원들과 함께 내용을 공유하고 연구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정자 교육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지난 4월 10일 국내 연구진이 파킨슨병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줄기세포 유래물을 파킨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로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은 뇌졸중 등과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심각해지면 치매로 전개될 수 있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 발병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신약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경세포 내 불필요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세포소기관을 분해하는 자가포식(autophagy) 과정의 기능 이상으로 파킨슨병이 발병하는 메커니즘을 새롭게 규명하고, 신경세포로 분화된 인간 중간엽줄기세포가 자가포식 작용을 조절하고 독성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의 응집을 억제하여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보호한다는 것을 밝혔다.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은 정상일 때는 응집에 저항하지만, 환경변화에 따라 올리고머나 아밀로이드 피브릴과 같은 응집체를 형성하여 파킨슨병, 치매 등 다양한 퇴행성 질환을 유발한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한성·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농약, 비료 등 농자재 유통 성수기인 농번기를 맞아 5월 말까지 농약·비료 생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유통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특별사법경찰팀을 점검반으로 꾸려 도내 농자재 생산·판매업체 1천157개소 중 의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농약 판매업 등록 여부 ▲약효 보증기간을 경과한 농약 판매 ▲판매업 변경등록 없이 농자재 보관 ▲보증표시 없는 비료 판매 ▲취급 제한기준 위반 ▲인터넷 농자재 쇼핑몰 불법유통 행위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및 계도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농약 및 비료관리법에 따라 검찰송치, 과태료, 영업정지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무등록 농약과 약효 보증 기간을 경과한 농약을 판매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보증표시 없는 비료를 판매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심우정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농번기 시작에 따라 부정·불량 농자재 사용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해 안전한 농작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적발 업체는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14억 원을 들여 친환경 벼 인증면적 10ha 이상인 농업인․법인과 인증 단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포트육묘 이앙기 20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1대당 단가는 3천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농가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60%를 보조하므로, 40%만 자부담하면 된다. 포트육묘 이앙기는 관행농업 대비 종자와 상토 사용량을 60% 가량 줄일 수 있다. 포트로 키운 모는 뿌리가 많고 깊은 곳까지 뻗어 영양분 흡수력이 좋고 쓰러짐에 강하다. 다 자란 묘를 이앙하기 때문에 줄기가 굵어 우렁이가 갉아먹는 것을 방지하고 초기 병해충인 벼물바구미 피해를 최소화해 친환경 벼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초기 생육 향상, 밀식 파종에 따른 쌀 품질 저하 및 병해충 발생 경감 등도 기대된다. 전남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63억 원을 들여 포트육묘 이앙기 98대를 지원했다. 전남 친환경농업이 전국 인증면적의 53.6%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주경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포트육묘 이앙기를 활용하면 벼 생산 시 산파 육묘 이앙재배보다 1천㎡당 49㎏을 더 많이 수확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