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4일 갈수록 줄어드는 뱀장어 자원 증강을 위해 17개 시군 33개 강·하천에 뱀장어 7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총 사업비는 3억 3천만 원이다. 전남은 뱀장어 전국 생산량의 57%(5천600톤)을 차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종자생산기술이 개발되지 않았다. 그래서 매년 봄(2~5월)에 실뱀장어를 포획해 양성하며, 이 포획량으로 그 해의 뱀장어 치어 입식량이 결정된다. 이에 민물고기연구소는 2002년부터 약 20년간 뱀장어 67만 마리를 방류하고 인공종자 생산 연구를 위해 어미 뱀장어 2만 5천여 마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뱀장어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척주만곡증(형태 이상) 연구도 착수했다. 주용석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민물고기연구소장은 “뱀장어는 현재까지 완전 양식이 되지 않는 어종으로, 이번 방류가 어족자원 증가와 어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뱀장어의 어획량을 늘리기 위해 앞으로도 강·하천을 중심으로 방류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개정 자동차관리법 시행에 따라 자동차 정기(종합)검사 미수검 차량 제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개정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 검사 지연 기간이 30일 이내인 경우 기존 2만 원에서 4만 원으로, 30일 이후 3일 초과 시마다 가산 부과되는 금액은 기존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했다. 검사 지연 기간이 115일 이상이면 과태료 금액은 기존 3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2배 올랐다. 또한 자동차 소유자가 검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1년 이상 경과한 경우 기존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해당 자동차의 운행정지를 명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자동차를 운행하면 직권으로 말소등록 할 수 있다. 자동차 정기(종합)검사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각각31일 이내에 받아야 한다. 검사 유효기간은 자동차 등록증 또는 사이버검사소 누리집의 ‘자동차 검사 정보 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의 ‘자동차(이륜차)검사 기간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면 자동차 검사 기간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남지역 자동차 검사소는 도에서 지정한 민간 검사소 138개소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인 문금주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박문옥 기획행정위원장과 조옥현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임광호 전남도관광협회장,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여행업계, 관광시설업계, 시군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전남 관광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설명회에서는 ‘전남 방문의 해’ 관련 신규 관광콘텐츠,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등 관광업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대형 호텔 조성, 가고 싶은 섬, 전남 대표축제 등 전남의 확충된 관광 인프라와 자원을 홍보했다. 이어 여행업계와 시군‧관광업계 간 상담회(B2B)에선 목포, 순천, 곡성 등 8개 시군과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계자가 참여해 감염병 주기적 유행(엔데믹) 시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보공유와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설명회 참가 여행업계 30명을 대상으로 목포, 신안의 관광자원을 둘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전남지역 370여 개 단체로 구성된 전남교육회의의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4일 전남교육회의에 따르면 단일후보 경선에 단독 등록한 장석웅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4일 오전 12시까지 지지 후보 선정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정석웅 예비후보가 선정됐다. 전남교육회의는 4일 오후 1시30분 전남교육청 현관 앞에서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투표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투표는 개인 80%, 단체 20% 비율로 진행됐으며 개인+단체 통합 투표율은 59.9%였다. 개인+단체 통합 투표 결과 찬성 88.7%, 반대 11.3%로 장석웅 예비후보가 전남교육회의의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정됐다. 전남교육회의 관계자는 “적격 심사와 검증 절차를 거치고, 전남교육회의 참여 시민사회단체와 개인회원의 투표를 거쳐 전남교육회의 지지 후보이자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장석웅 후보를 선출했다”며 “전남교육회의와 전남교육회의에 참여한 370여 시민사회단체는 장석웅 후보를 전남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이자 참여 370여 단체의 지지 후보로 결정하고 장석웅 후보의 당선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도는 5월 가정의 달 연휴를 앞둔 4일 아침 출근시간에, 나들이를 계획하는 도청 직원들을 통해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방문의 해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를 배포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플랫폼을 활용, ‘전남도 규제개혁 알림이’를 개설해 코로나19에 따른 대면 서비스 제약을 극복하고 도민,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 규제개혁 알림이’에선 규제 개선사항, 적극행정 사례, 법령 개정 등 규제개혁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규제에 따른 불편 사항을 카카오톡으로 접수하고 처리 결과를 실시간 채팅을 통해 회신한다. 채널 가입을 바라면 카카오톡 검색창에 ‘전남도 규제개혁 알림이’를 입력하면 된다.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누리집에 게시된 배너나 홍보물에 표기된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전남도 규제개혁 알림이’ 채널로 바로 연결된다. 김미순 전남도 법무담당관은 “비대면 추세에 맞춰 카카오톡 ‘전남도 규제개혁 알림이’ 채널 운영을 시작했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고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도민과 기업인의 규제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 집적지구 조성을 지원해 친환경농업의 확산 기반을 닦는 ‘2023년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참여 법인․협동조합을 모집한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은 쌀, 원예, 가공 등 품목별로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자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참여를 바라면 13일까지 시군 농업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품목별로 벼 50ha 이상, 원예 및 가공품목 20ha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친환경 인증면적이 사업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해야 하며,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납부를 마쳐야 한다. 내년 사업의 경우 사업 시행 규모에 따라 개소당 20억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는 사업 대상자의 경영여건을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의 생산․유통 규모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부담비율은 국비 30%, 지방비 50%, 자부담 20%다. 주경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을 실천 중이거나 실천을 바라는 농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이승제, 이하 ‘친환경센터’)는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 주관으로 시행되는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순회 교육 일환으로 먹노린재 예찰 방법 및 친환경 방제 방안 교육을 지난 14일부터 순천시를 시작으로 순회 교육 일정에 따라 전남도 벼의 친환경재배단지 비율이 높은 시군을 중심으로 대농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벼의 해충인 먹노린재는 전국적으로 벼 친환경단지 32,282ha에 피해를 입혔으며, 전남도에서도 2017년 여수를 시작으로 해남, 영광, 순천 뿐만 아니라 내륙인 곡성까지 확산되어 2019년 현재 13,064ha로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피해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친환경연구센터에서는 먹노린재의 피해 양상이 증가됨에 따라 2021년부터 곡성군을 중심으로 그의 발생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먹노린재 발생 양상 분석 결과, 논 주변의 녹지에서 겨울을 난 1세대 개체군이 모내기가 완료된 후 2주 경과 시점부터 논에 출현하기 시작하였고, 모내기 후 11주 경과 시점에는 1세대가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2세대 개체군의 어른벌레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먹노린재의 친환경 방제 방안은 크게 1차와 2차 방제 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경찰청(청장 박지영) 과학수사과가 지난 3일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을 달래고,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완도 신지동초등학교 학생들 상대로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과학수사과는 2018년부터 청소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CSI 체험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2020년 7월 교육부 주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 받았으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하였다. 과학수사관들의 지식기부로 진행된 체험교실은 완도 신지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광원 등을 이용한 지문·족적 현출 시연, 몽타주 만들기, 과학수사 홍보 동영상 시청, KCSI 이동식증거분석실 버스 견학 등을 하며 과학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 된다. 특히 체험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눈에 보이지 않던 자신의 지문이 나타나는 것을 보며 신기해 하기도 하고 몽타주 만들기에서는 눈·코 등 얼굴을 바꿔가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수사 활동을 경험한 후 자신의 지문이 찍힌 핀버튼(명찰)을 제작하여 나눠 준다. 전남 경찰에서는 찾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경찰청(청장 박지영)은 총기 등을 이용한 강력범죄의 선제적 예방과 가장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5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단속대상은 총포·화약류 등 불법 제조·판매·소지·사용 행위, 인터넷 등을 이용한 총포·화약류 제조방법 게시 및 유포 행위 등이다.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마을회관, 외국인 작업장 등을 돌며 지역주민을 폭넓게 접촉하여 총포 불법 제조·유통 등 첩보 수집도 강화하는 한편,인터넷상 총기·폭발물 제조방법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업해 게시물에 대한 차단·삭제 조치로 무분별한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자진신고 기간에 불법무기를 신고하면 원칙적으로 형사처벌이 면제되었지만, 이번 집중단속에서 불법무기류 소지가 적발될 경우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지난 4월 불법 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공기총, 마취총 등 총기류 11정, 도검 4점, 실탄·엽탄 480발 등 모두 495점의 불법무기류를 수거했다고 밝히면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포스트 오미크론 교육활동 일상회복을 추진중인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조정자 교육국장과 관계자들은 5월 3일 목포영산초등학교(교장 이세은)를 방문, 교직원들로부터 포스트오미트론 대응 학교 교육회복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목포영산초등학교는 지난 3월과 4월 학생의 60%가 오미크론에 감염됐으나 자체 BCP(업무연속성 계획)에 따라 학급별 일부 원격수업 운영, 교육지원청의 퇴직교원 보결강사 지원 등을 통해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5월 일상회복에 대비해 4월 중순부터 대면수업 정상화, 체험학습, 생존수영, 운동회, 2학기 수학여행을 준비했다. 또한 교외 육상대회에 대비한 육상부활동, 학부모와 함께 하는 도서관 프로그램 등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교사들에게도 부담스러운 기초학력 지도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2021년 이후 기초학력 개별 지도 프로그램과 인력을 지원함은 물론 교사 연수와 초기문해력, 기초수해력 지도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목포영산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을 담당하는 류진희 교사는 “기초학력부진 학생과 교과보충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3일 연안 어장의 어족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신안지역 특산어종인 민어 종자 5만 마리를 신안 임자도 앞바다에 방류했다. 민어는 섬 사이로 흐르는 난류를 따라 이동하는 회유성 어종이다. 겨울철 제주 남방해역에서 월동한 후 봄철 서해안으로 회유해 여름철 신안 임자 해역에서 산란하는 서‧남해안의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우리나라 민어 생산량은 2014년 6천440톤이었던 것이 2021년 4천917톤으로 감소추세다. 전국의 80%가량을 차지하는 전남지역 민어 생산량 역시 2014년 3천745톤에서 2021년 3천351톤으로 급감해 어업인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류한 어린 민어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지난해 9월 수정란을 확보해 약 230일간 양성한 것이다. 민어 최대 산지인 신안 임자해역에서의 이번 방류를 시작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어미 관리를 통해 향후 연례적으로 민어 종자 방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기 자원조성연구소장은 “민어의 고장인 신안 임자해역에 종자를 방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안 특산어종 자원량 증대를 위해 민어뿐만 아니라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