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들면서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해 ‘농기계 종합보험’에 꼭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자동차보험처럼 대인․대물 배상과 자기신체사고, 농기계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가입 보험료의 8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대상 기종은 경운기, 트랙터, 승용이앙기, 광역방제기 등 12종이다. 가입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만 19세 이상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상품별 자세한 보장내용을 확인한 후 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보험료는 기종별로 다르다. 기종별 1대당 평균 보험료는 경운기 7만 8천 원, 트랙터 44만 8천 원, 광역방제기 112만 4천 원 수준이다. 경운기는 올해부터 보험가액 100만 원의 정액형 상품이 출시돼 가입이 쉬워졌다. 그동안 제조일자, 기대번호 등 구체적 정보 파악이 어려워 보험 가입에 제약이 많았다.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기계 사고 예방은 안전수칙 준수가 최우선”이라며 “농기계 종합보험에 꼭 가입해 예상하지 못한 사고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에선 농기계 1만 8천 983대가 종합보험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혼족, 온라인 쇼핑 증가 등 변화하는 소비추세에 맞춰 시설 개선 및 상품 개발비 등 10억 원을 들여 농식품 분야 가정간편식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1인 가구가 늘고,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가정 내 조리나 가정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최근 가정간편식 시장은연평균 16% 성장하고 있다. 전남도는 가정간편식 생산시설과 설비 등 구축·개보수 비용을 도내 9개 업체에 개소당 1억 원씩 총 9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식품 제조·가공업 영업등록증을 받고 가정간편식을 제조·가공하는 전남지역 법인 또는 개인이며, 공모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순천 누룽지 생산업체 쌍지뜰전통식품, 곡성 김치 생산업체 옥과맛있는김치 영농조합법인, 강진 혼합장류 생산업체 다산명가㈜농업회사법인, 무안 두부 생산업체 토브식품 등이다. 오는 5월 공모를 거쳐 도내 가정간편식 우수 생산업체를 선정해 신제품과 디자인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한 비대면 판촉도 강화한다. 남도장터에는 현재 40개 업체가 60여 가정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로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관광산업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전남 방문의 해 선포, 남도한바퀴 재개 등 새롭고 다양한 관광·문화·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광 분야의 경우 ‘청정․힐링․안심쉼터, 전남으로 오세요’를 슬로건으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해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6월 14일 전남방문의 해 선포식 ▲온오프라인 홍보 ▲환대서비스 확립 ▲국내외 빅이벤트 행사 ▲전남관광플랫폼 신속 구축 등이다. 방문의 해 선포식은 전 국민 참여 관광·문화축제로 열어 전남 관광 재도약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및 열차․전광판 등 다중이용시설 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관광객 맞이를 위해 민간 관광안내소 확충, 관광약자 편의시설 개선, 깔끔이부자리, 방역수용태세 지원, 친절·청결·위생 등 환대서비스 교육 및 캠페인도 펼친다. 엠지(MZ)세대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 실현을 목표로 9월 신명나는 전자음악 축제인 ‘남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 7월 ‘2022 전남 캠핑박람회’, 9월 ‘드론 라이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도 청사에 숲과 정원을 조성, 도민 누구나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기 위해 ‘도 청사 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남악 중앙공원에서 도 청사,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전남도청이 남악신도시로 이전한지 15년이 넘었으나 청사 앞 중앙공원과의 단절 및 청사 조경이라는 한계로 청사 공간에 도민이 찾지 않아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 전남도와 무안군은 닫혀있는 도 청사 공간을 활짝 열고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숲과 정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6일 ‘도 청사 숲’ 조성 기본계획 용역보고회를 열어 사업의 기본계획 보고와 전문가 자문을 했다. 보고회에는 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이병철 (주)아영 대표, 김영준 한국가드너협동조합 이사장, 이주은 팀펄리 L·G 대표, 전남도, 무안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보고회에서는 청사 숲은 도청 호수 주변 ‘남악 모두누리 열린숲’과 도청 열린광장 일원 ‘도민 열린정원’으로 나눠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남악 모두누리 열린숲은 가족 방문객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피크닉 가든, 어울림 정원, 물놀이 정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도립대는 담양군, 화순군과 교육부 공모 고등직업교육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은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전문대학이 지역 상생 주체로서 위치를 정립하고 생애 전 주기 고등직업교육 거점화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참여, 지역특화분야 선정 및 교육과정 연계‧개편을 통한 인재 양성, 지역사회 현안 해결 및 지역사회 공헌, 산업계 연계 취업지원 및 지역 정착 지원 등이다. 박병호 총장은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며 정주여건을 조성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진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농축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거래를 통한 직배송 유통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전남도는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업해 추진하는 전남산 농축수산물 직거래의 새로운 유통체계 ‘온라인 경매 지원사업 설명회’를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진행했다. 사업설명회에선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도내 생산·제조업체,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경매 지원사업 안내 ▲온라인 경매 회원가입 절차 및 상품등록 등 참여 방법 ▲낙찰·정산 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온라인 경매는 농산물의 규격․사진․영상정보 등을 활용해 직거래하는 유통 시스템이다. 산지에선 구체적 정보를 온라인에 올리고 구매자는 투찰을 통해 농산물 가격을 결정한다. 전남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도내 우수 출하자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온라인 경매로 농축수산물 제값받기와 가격안정 기능 강화를 기대한다”며 “장소,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구매자와 출하자가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경제적인 어려움에서도 학문의 꿈을 키우는 지역인재 3명을 제3기 전남도 해외유학생으로 선발해 유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전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지역 인재가 세계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선발 장학생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하도록 학비와 생활비를 포함해 2년 동안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에는 인문·사회, 이공, 예술 등 다양한 전공 분야 인재 30명이 도전했다. 전남도는 서류심사와 두 번의 면접을 통해 전공 분야 전문성과 발전 잠재력, 지역 공헌 의지 등 다방면에서 꼼꼼히 평가했다. 선정 장학생은 목포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A 씨, 카이스트 전산학부에 재학 중인 B 씨, 전남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C 씨다. 이들은 각각 미국 미네소타대,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A 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다 목포대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늦공부를 시작했다. 부모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 공과대학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동물 보호·복지와 관련해 변화한 국민의식을 반영한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도 차원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고, 동물학대와 맹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지난 4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전부개정안에는 ‘반려동물 소유자가 사육공간․먹이 제공 등 사육․관리 의무를 위반해 반려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가 동물학대 행위에 추가됐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그동안 ▲동물학대로 죽음에 이르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동물학대로 상해를 입히거나 질병을 유발하는 행위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동물 유기는 300만 원 이하 벌금 등의 처벌을 했다. 등록제였던 동물 수입업, 판매업, 장묘업은 허가제로 바뀌고, 무허가․무등록 영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 그동안 무허가·무등록 시 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했으나, 앞으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조치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아직 모기매개성 가축질병 예방접종을 미실시한 축산농가의 경우 모기가 본격적으로 출현하기 전인 5월 중순까지 서둘러 마칠 것을 당부했다. 가축이 모기에 물려서 걸리는 바이러스성 질병은 소 유행열, 소 아까바네병, 돼지 일본뇌염 등이 있으며, 축산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입힌다. 이 병에 감염된 가축은 일어서지 못하거나 비틀대는 증상을 보이며, 임신한 가축이 감염되면 유․사산을 하거나 허약한 새끼를 낳는다. 발병하면 효과적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모기가 질병을 전파하기 전 선제적 백신접종과 모기 구제가 최선책이다. 축산농가는 백신을 시기에 맞춰 접종하고, 모기 박멸을 위해 축산분뇨 저장조 및 축사 주변 등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모기 서식이 쉬운 물웅덩이 제거와 축사 내 방충망 설치 등 모기 접근 차단도 중요하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모기 출현 전과 이후인 5월과 10월 모기매개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관련 정보를 축산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모기가 출현하기 전 서둘러 예방접종을 끝내야한다”며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는 등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제3회 으뜸인재 발굴대회’를 통해 지역의 재능있는 인재 9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으뜸인재 발굴대회’는 전남도가 지역의 숨은 인재를 찾아 그들의 재능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예체능리더와 미래리더(분야 제한없음)로 구분해 선발하며 중․고․대학생은 물론 학교밖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한 ‘새천년 으뜸인재’에게는 재능계발비로 연 300만~600만 원을 당해 학교 졸업 때까지 지원하고 역량계발에 집중하도록 전문가를 연결해준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졸업 학년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또 대학생의 경우 최대 4년까지만 지원했던 것을 올해부터 소속대학/학과 정규학기 내에서 지원함에 따라 건축학과, 의예과 등 특수 학과 소속의 재능있는 대학생이 최대 6년 동안 안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6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7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진행한 광주‧전남지역 대국민 보고회에서 공약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현안 핵심과제들도 꼭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균형발전특별위 김병준 위원장, 정운천 부위원장 등 위원, 이용섭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시․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광주·전남 지역공약과 새 정부 균형발전 정책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지역균형특위는 전남을 위한 7대 공약, 15개 정책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7대 공약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광역 교통망 확충 ▲광양항을 글로벌 스마트항만으로 조성 ▲무안국제공항을 관문공항으로 육성 ▲첨단의료복합단지․푸드바이오밸리 조성 ▲서남해안 해양생태관광․휴양벨트 구축이다. 15대 정책과제는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우주 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 ▲익산∼여수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광양항 스마트 항만 구축 및 물류기반 확충 ▲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해양생태관광단지 조성 등이다. 지역균형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4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 소관 자치법규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교육자치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자치법규에 대한 현장 실무자의 이해와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실무행정법, 법령체계와 자치법규 입법절차, 교육자치법규 입안원칙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과목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윤길준 법제교육과장 등 법제처 소속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법제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모든 행정의 원칙과 기본이 되는 행정기본법이 2021년 3월 제정․시행됨에 따라 주요 행정법의 원리를 관련 사례로 들어 실무에 적용하는 실무행정법 강의가 공무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교육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각급학교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법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서경 조직법무팀장은 “최근 다변화된 교육행정 수요로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법령을 해석하고 집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