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신안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열린 2022 숲치유 프로그램 콘테스트에서 산림치유와 숲해설, 유아숲교육, 3개 부문에 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남도 주관으로 코로나시대 숲속 힐링을 확대하고 산림휴양치유 프로그램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에게 숲속 치유․휴양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산림치유, 숲해설, 유아숲교육, 3개 분야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31명 중 현장시연을 통해 최종 수상자 13명이 선정됐다. 이중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유아숲교육 분야에서 우수상, 산림치유 분야 및 숲해설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오득실 원장은 “콘테스트가 연구소 산림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입증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도시근교형 치유의 숲을 갖고 있는 연구소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방문자에게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66.8ha 숲에 다양한 수목유전자원을 심어 사계절 볼거리가 풍부하다. 산림휴양 명소로 알려져 관람객이 지난해 21만 명이 다녀갔다. 하루 평균 570여 명꼴이다. 올해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 많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골프장에서 인공연못의 관리 태만과 이용객 부주의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오는 17일까지 골프장 인공연못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시설 설치, 안전장비 관리상태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운영 중인 골프장 39개소다. 도-시군 합동점검반은 18홀 이상 정규홀 골프장 26개소 중 8개소를 표본점검하고, 나머지 31개소는 시군이 자체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인공연못 주변 구명튜브․구조용 장비 비치 ▲안전표지판․안전펜스․조경시설 설치 ▲경기 시작 전 인공연못 위험성 고지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고,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개선사항은 지속해서 지도 점검할 방침이다. 인공연못 안전시설 강화기준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등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훈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골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의 대표 여행상품인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운행을 재개함에 따라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일부 노선은 며칠 만에 매진될 만큼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일 재개한 남도한바퀴는 광양 배알도 공원, 곡성 도림사, 강진 백운동원림, 구례 천은사, 장성 축령산 편백숲 등 힐링코스와, 비대면 관광지와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 퍼플섬을 비롯해 목포 해상 케이블카, 순천만국가정원 등 핫플레이스 코스 등을 다채롭게 엄선해 구성했다. 광주 유스퀘어와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해 타 지역에서 오는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기에 각 관광지마다 그 지역 문화관광해설사가 재미있는 설명과 안내를 해 관광객에게 관광지의 역사나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일상회복과 전남 방문의 해에 따른 관광 수요에 발맞춰 할인판매 등 적극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바다, 섬, 예술, 힐링 등 전남의 특화된 테마로 기억에 남고 다시 찾는 여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는 코로나19 이전 한해 평균 2만 5천여 명이 이용하는 등 여행객에게 많은 인기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경찰청은, 2022년 1분기 우수 형사팀으로 목포경찰서 강력2팀, 광양경찰서 형사1팀, 영암경찰서 형사팀 등 3개팀을 ‘베스트 프로캅스’로 선정하여, 인증패를 수여하고 포상했다. ‘베스트 프로캅스’는 강․절도 사범 및 생활 주변 폭력사범 검거 등 형사 분야 우수팀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로 일선 형사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전남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목포경찰서 강력2팀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시정되지 않은 차량과 무인 편의점 등에서 48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훔친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4대 범죄 49건, 34명(구속 3명)을 검거했으며, 광양경찰서 형사1팀은 80건, 38명(구속 2명), 영암경찰서 형사팀은 54건, 41명(구속 4명)을 검거하여 ‘베스트 프로캅스’로 선정됐다. 전남경찰청은 민생침해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는 형사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도민이 안전한 전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이 제42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12일 오후 2시 30분 광주 북구 국립 5ㆍ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했다. 이번 참배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계준 정책국장을 비롯한 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 간부들은 이날 5ㆍ18민중항쟁추모탑 앞에서 헌화, 분향한 뒤 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렸다. 이계준 정책국장은 방명록에 “전남의 학생들 민주시민으로 잘 성장시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참배에 함께 한 간부들은 “5ㆍ18민주화운동의 역사성과 참의미를 되돌아보고, 광주의 민주ㆍ인권ㆍ평화 정신이 온전히 담길 수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12일 순천 해룡면에서 공공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가 중심이 돼 놀이하는 국공립어린이집 ‘한신더휴어린이집’이 개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9월 순천에서 추진한 신규 설치 예정인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 공개모집에 참여해 지난해 11월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 이날 개원식은 영유아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방역 활동 및 수칙 준수를 철저히 하고 학부모 및 관계 주요 인사 약 20명 정도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렸다. 한신더휴어린이집은 지상 1층 규모(총 359.6㎡)로 아이들을 위한 보육실, 교사실, 원장실(양호실), 조리실을 갖췄다. 현재 만 0세반 9명, 만 1세반 18명, 만 2세반 7명으로 총 34명(교직원 12명)의 원아를 보육하고 있으며, 보육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영아(만 0~2세) 위주로 운영하고 점차적으로 유아반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전남도 출연기관으로 어르신·장애인·아동 등에 대한 돌봄영역의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1곳을 비롯해 종합재가센터 2개소(동부권 순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전남개발공사에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첫 자문회의를 열어 전문가 위원을 위촉하고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수묵비엔날레 자문위원은 수묵과 비엔날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문화예술 분야에 뛰어난 식견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했다. 예술계, 학계, 전시·기획, 유관기관 등 4개 분야 34명이 참여했으며 임기는 2024년 4월 11일까지 2년이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감독 선임방안과 선임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논의했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께서 참여해 2023 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기대감이 크다”며 “수묵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수묵비엔날레가 세계 속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좋은 고견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3회째를 맞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2023년 9월부터 10월까지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묵 전시, 학술대회, 국제레지던시, 교육․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회 대회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이 K리그2 2022 15라운드 부산 원정을 떠난다. 지난 14라운드 부천 원정에서 아쉽게 패배한 전남 전경준 감독은 패배원인을 선수들의 피로감이라는 진단하고 과감하게 휴가를 주며 짧은 휴식을 가졌다. 전남은 지난 4월 9경기(ACL 포함)에 강행군 일정을 치르며 선수단의 피로감 문제가 거론되었다. 앞으로 치러야하는 강행군 일정을 위한 전경준 감독의 방안이다. 승격을 목표로 하는 전남은 현재 정규리그 11경기에서 3승 3무 5패(승점 12점)로 리그 9위에 랭크되어 있다. ACL2022 참가 때문에 정규리그 2경기가 부족한 전남이지만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3득점 5실점)로 고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전남은 부족한 경기에서 승점을 모두 챙겨 선두권 팀들과의 승점 격차를 줄이겠다는 각오다. 부산은 지난 14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게 3대1로 승리하며 5G 무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하며 14라운드 MVP의 선정된 이상헌과 K리그2 2연속 득점왕의 안병준은 전남에게 경계대상 1호다. 부산도 중위권 도약을 위해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남은 부산과의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양팀 최근 5경기 상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민주적인 조직 문화 형성의 일환으로 5월 11일 행정국장과 MZ세대 일반직 공무원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사무실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휴게공간에서 차를 마시면서 진행됐고, 처음으로 행정국장과 임용 3년 이내의 20~30대 직원 간 솔직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직원들은 공직 생활 중 느낀 점, 향후 바라는 공직자의 모습 등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말했고, 김춘호 행정국장은 시종일관 귀를 기울이며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면서 조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시설과 선미애 주무관은 “짧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업무 관련된 진지한 대화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대화까지 이어가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종종 이런 시간을 가지면서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춘호 국장은 “여러분은 향후 사회에서 주류가 될 세대이다. 젊은 직원들과 종종 이런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소통과 공감의 문화는 업무 효율성을 높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임업에 대한 도민 관심 증대에 따라 임업 분야 정보제공 및 기술지도 등을 위한 ‘임업기술상담 콜센터’를 운영, 초보 임업인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업기술상담 콜센터는 2020년 1월 개설해 연간 190건 이상의 기술지도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귀산촌인·임업인 등의 임업 진입을 돕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소득과 연계되는 수목, 산림버섯 등의 재배 및 관리기술, 산림정책 및 경영지원 등 미래 임업인 육성과 임업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는 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위해 임업 분야 공공기관 근무경력 20년 이상의 전문컨설턴트 2명을 채용해 운영 중이다. 전담컨설턴트 외에도 분야별 자문위원을 별도 구성해 복합적인 전문가 상담을 통해 종합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또 최근 산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를 감안, 임업기술 콜센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상담 후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속적 사후 관리를 통한 신뢰도 향상으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콜센터 이용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참여마당-임업기술상담)이나 전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가 차질 없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선거인명부 작성을 시작으로 거소투표 신고․접수, 투․개표소 설치 등 법정 선거사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2004년 6월 2일 이전에 출생한 18세 이상 국민이다. 5월 10일 기준으로 관할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과 출입국관리법 제10조에 따른 영주 체류자격을 취득한 후 3년 이상 경과하고 해당 지자체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된 외국인 등이 해당한다. 다만 공직선거법 제18조에 따라 ▲금치산 선고를 받은 사람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않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되지 않은 사람 ▲선거범 ▲법원의 판결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해 선거권이 정지 또는 상실된 사람 등 선거권이 없는 사람은 투표할 수 없다. 전남도는 법정 선거사무 추진 일정에 따라 선관위, 시군과 협력해 14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을 완료한다.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 시군 누리집, 읍면동사무소 등을 통해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 신청을 받은 다음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논에서 벼보다 콩 재배가 더 쉽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당차게 말하는 두 청년이 있어 화제다. 장성 황룡면에서 콩 농사를 짓는 이남주·이남현 두 형제가 그 주인공이다. 이 씨 형제는 40여 년간 농사를 지은 부모님을 보고 자라 어려서부터 농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각종 농기계는 두 형제의 장난감이었고, 흙냄새를 맡으며 일하는 것이 친구들과 노는 것처럼 즐거웠다. 두 형제는 콩 농사를 짓기 전 아버지를 따라 벼농사로 영농을 시작했다. 하지만 쌀 가격이 불안정해 대체 작물 재배를 고민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8년 정부의 쌀 생산 조정 정책이 시행됐고, 정부 정책 참여 일환으로 논에 콩을 심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쉽지만은 않았다. 재배 첫해 제초에 실패해 수확량이 예상량의 절반에 그쳤다. 그러나 실패에 굴하지 않고 정부의 타작물 재배 지원을 교육비라고 생각하며 지속해서 콩을 재배했다. 콩 재배 방법을 배우기 위해 김제, 남원 등 국내 콩 우수단지를 방문해 논 콩 재배 기술을 배워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법을 습득했다. 이런 가운데 어느덧 콩 재배경력 5~6년차의 선도적 콩 재배 농업인이 됐다. 장성군 청년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