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전국 도시민을 전남으로 이끌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일정 기간 거주공간과 농촌·영농체험, 지역문화 탐방 등 지역에 특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남도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할 도내 21개 시군 27개 마을을 선정하고, 제1기 참가자 145명을 모집해 마을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형, 3개로 나뉜다. 특히 도시 청년을 대상으 로 하는 프로젝트형은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이를 취·창업 기회로 연결한다. 현재 청년 3명이 함평 해당화마을에서 해당화와 허브를 활용한 화장품․향수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확인 결과 올해 전국 시․도에서 115개 마을을 운영하는데 이중 전남이 가장 많은 27개, 경북 20개, 충북․경남 각 16개, 전북 14개 등으로 나타났다. 고흥 금오마을에서 살아보기 중인 A 씨는 “귀농․귀촌에 대한 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22년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보수교육을 위해 수강 희망자를 16일부터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어린이집 교직원 보수교육 위탁기관은 공모를 거쳐 동신대 등 4개 기관을 선정, 총 12개 과정의 교육을 진행한다.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은 어린이집 교직원의 자질 향상과 자격관리 강화로 전문성을 높이고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재직 중인 교직원 중 만 2년 이상 근무한 교직원이 정기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2년 이상 종사하지 않은 장기 미종사자는 40시간을 이수해야 다시 근무할 수 있고, 상위 등급 자격을 받기 위해서는 80시간의 승급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수강을 바라는 어린이집 교직원이나 장기 미종사자는 전남도 누리집에서 교육일정 및 방법을 확인해 모집 기간 보육인력 국가자격증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으로 운영했으나, 9월부터는 대면 운영 예정이다. 수강생 확진 시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최대 10% 범위에서 출석한 것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나은주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보수교육을 통해 도내 보육교직원의 자질향상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은 산업화가 가능한 유용균주를 장류·식초 제조업체에 맞춤형으로 보급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전통식품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20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에서는 순천 순천송광㈜, 곡성 ㈜초정, 강진 참좋은된장 강진토하젓, 해남 태평농원·붙두막식품이 선정돼 전통식품 시장 선도에 나선다. 전남도는 업체당 4천만 원(국비 50%․지방비 40%․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종균 생산·보급비, 제품 제조기술·품질관리 등 컨설팅비, 제품개발 및 상품화에 사용한다. 사업 대상자는 종균 보급기관과 선정업체 간 협약을 한 후 종균 선정 및 발효 적성평가, 시작품 제조 단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식품 생산업체 대부분이 자연발효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대량생산 및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우수한 토착발효종균을 사용함으로써 전남 전통식품이 다양화·고급화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와 함께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PM)인 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전남 도내 중·고등학교 7교 64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PM안전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먼저, 온라인 셀프 학습 콘텐츠를 통해 개인형 이동수단에 대한 소개, 개인형 이동수단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 개인형 이동수단 조작 시뮬레이션, 개인형 이동수단 도로주행 시뮬레이션 등의 이론교육을 한 뒤 현장 강의가 이뤄진다. 현장 강의는 ‘기본 조작법과 코스별 주행 방법’을 실습하는 총 3시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5월 13일에는 나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향운)에서 교내 체육대회와 연계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PM안전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길을 갈 때마다 전동킥보드를 많이 보았는데,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르면 ‘제2종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이상의 운전면허증 보유자만 운전이 가능하며,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전남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교육정책현장연구원제를 2년째 운영하고 있다. 교육정책현장연구원은 현직 교직원 60명으로 구성됐으며, 1년 동안 현장에서 전남교육 주요 시책을 진단·평가한 후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전남교육정책연구소의 전임연구원과 함께 연구과제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설문 조사를 하는 등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청회, 토론회, 워크숍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하며, 이들이 제안한 의견은 향후 활동 결과 보고서로 발표되고 검토 과정를 거쳐 정책 수립에 반영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12일과 13일 순천과 무안에서 현장연구원 60명을 대상으로‘2022. 교육정책현장연구원 운영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교감, 교사, 일반직 등 60명의 교육정책현장연구원이 참석했으며, 함평월야중 임명희 교감으로부터 현장연구원의 역할과 정책 개선 제안 방법 등에 설명을 들었다. 이명숙 전남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3일 강진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에서 수산업에 인생 도전을 시작한 교육생 19명을 대상으로 ‘제6기 전남 귀어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5주간의 교육과정은 어촌 정착 초기 단계 시행착오를 줄이고 어촌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수산업 전반의 이론과 귀어정책(2주) 및 선도어가 현장실습(2주), 창업 분야 컨설팅(1주)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19명의 교육생과 김원중 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장을 비롯한 전남 귀어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5주간의 교육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및 공로상 수여, 교육 참여 소감 발표 순으로 치러졌다. 수료생은 연령별로 40대 12명, 30대 4명, 50대 2명, 60대 1명이며, 남성이 17명, 여성이 2명이다. 출신 지역별로는 전남 6명, 부산 4명, 경기 3명, 광주 2명, 서울 1명, 인천 1명, 울산 1명, 충남 1명이다. 수료생들은 “귀어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듣게 돼 많은 도움이 됐고, 어업현장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자신감도 생겼다”며 “전남 귀어학교에서 배우고 얻은 소중한 정보와 체험 등은 어촌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3일 전남도자원봉사센터와 지역 장학생의 봉사활동 참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원봉사 수요자와 공급자 간 연계, 초·중·고·대학생·도민 대상 지역공헌 프로그램 공동개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을 협력한다. 전남인평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재육성 장학생의 지역공헌 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가 재능과 특기를 살려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을 지도하며, 농어촌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재육성 장학생 선발 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지역공헌 장학생’을 선발 지원하는 한편, 도내 봉사활동 실적이 있으면 가점을 신설해 지역 청소년이 따뜻한 품성을 가지고 봉사를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석규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학생이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강숙 센터장은 “자원봉사 문화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태준 인평원에 감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고 효과적 방제를 추진하기 위해 13일 광주 광산구 삼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주·전남 소나무재선충병 공동 방제협의회’를 열어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광주시를 중심으로 2018년부터 담양, 장성, 함평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고, 올해 화순과 나주에서 신규로 발생함에 따라 광주시와 방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예찰 및 방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등 5개 기관과 광주 3개 구, 전남 6개 시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예찰 사각지대인 전남도와 광주시 인접지역 지자체 간 예찰 및 방제 정보 교류, 공동 협력 활성화, 기관별 책임예찰구역 설정 등 방제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상호기관 간 방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간 피해 고사목 2만 1천67그루를 방제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협업예찰과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협업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종료 예정인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3월14일부터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두 달간 한시적으로 인정했으나, 정부의 재연장 방침에 따라 확진 인정 기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재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신속한 검사·치료 연계를 통한 고위험군 보호·관리를 위해 확진자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남지역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의료기관은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399개소, 호흡기전담클리닉 15개소 등 총 414개소다. 최근 1주일간 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신고 건수는 총 확진자 1만 1천774명 중 8천924(75.8%)건이다.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는 개인용보다 정확도와 검사 양성률이 9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미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재연장하는 것은 동네 병·의원 등 지역 중심 대면진료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데 따른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일상 속 감염 차단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도민들께서는 기본방역 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3일 곡성 미실란에서 2022학년도 교육지원청 환경교육 담당 장학사, 순천만생태교육원 및 자연탐구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올해 전남교육청에서 시작한 기후변화 환경교육의 방향과 추진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기후변화 환경교육에 대한 운영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존의 생태환경교육에서 더 나아가 기후변화 환경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실현하고자 함이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 전남교육의 기후변화 환경교육의 운영방향 △ 2022년 교육지원청별 환경교육 운영계획과 운영사례 △ 공감·실천·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학교 현장의 기후변화 환경교육 운영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교육지원청별 환경교육 사례에 대한 토론과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순천인안초등학교 손미애 교사는 “기후변화 환경교육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교육공동체 협력을 통한 환경교육 실현’을 강조했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13일 ~ 14일 1박2일 동안 보성군청소년수련원(천문과학관)에서 초등학생·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2022. 학생 정서·심리 치유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빚어진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관계증진, 의사소통 개선, 자아존중감 향상 등 이번 치유와 성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만의 서랍장 만들기’, ‘몸을 움직여 상상해봐!(스포츠클라이밍)’, ‘숲으로 떠나는 마음성장 여행’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마음 치유와 자존감 증진 시간을 가진다. 또, 학부모들은 ‘내 아이 이해하기’, ‘나‧너 우리 가족 함께하기’ 등의 시간을 통해 자녀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1가족 1숙소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룻밤을 보내며 그간 이야기하지 못한 깊은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1박 2일 캠프 동안 아이와 함께 얼굴을 마주하며 온전하게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평소 만나기 어려운 다른 가족들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5. 12. 경찰·국과수 연구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는 전남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 최종상)과 광주과학수사연구소 소장(연구관 김남이) 등 양 기관에서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의 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감염병 예방 등으로 경찰 - 국과수 간 대면기회가 제한된 이후 처음으로 신기법 및 사례 공유를 통해 객관적 증거확보 및 증거처리의 전문성·무결성 확보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책임 수사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광주국과수 김남이 소장이 '과학수사 분야의 신감정법, 지문 지속성과 유류시기'에 대한 연구자료를,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관 경위 신진호 등 5명이 지문감정을 통한 사건해결 우수 사례를 각각 발표하고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국과수에서 신감정 기법 연구자료 발표와 경찰에서 주제와 관련된 실제 현장사례를 준비하여 토론함으로써 양방향 지식을 공유하는 연구 발전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이다. 광주국과수 김남이 소장은 전남경찰에서 소통의 장을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경찰 과학수사와 국과수 법과학이 조화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