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관광형 주말 농부장터’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은 물론 관람객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하면서 박물관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농업박물관은 지난해 가을에 이어 올해도 지난 4월 2일부터 격주로 모두 4차례 ‘봄철 주말 농부장터’를 열었다. 주말농부장터는 전시유물 만으로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어려운 박물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소통을 통해 영산호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농업박물관만의 특화 관광콘텐츠다. 박물관 진입로에 농산물 판매부스를 설치했다. 지역 농가와 농산물 가공업체가 참여해 우수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어린이를 위한 무료체험 행사도 함께해 영암과 목포, 무안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외지 관광객의 발걸음도 부쩍 늘어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박물관 활성화의 새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구마와 감자, 표고버섯, 열무, 상추 등 농업인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 과 전통장류와 굼벵이, 두부 등 농업법인이 직접 가공한 제품만을 판매해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방문객에게는 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의 ‘2022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전남 관광지 3곳이 포함돼 봄 관광지에 이어 연속해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즌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확정한다. 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절별로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국내 최적의 관광지를 선정한다. 전남에선 지난 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광양 배알도 섬 정원, 장흥 선학동 마을,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가 포함됐다. 이번 여름에는 무안 탄도, 함평 자연생태공원, 화순 마고할미폭포가 이름을 올렸다. 무안 탄도는 전남도가 2018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한 곳으로 면적 1㎢도 안되는 아담한 크기의 섬이다. 대부분 낮은 구릉과 평지로 이뤄졌으며 때묻지 않은 자연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특히 섬 안의 작은 섬, 용이 여의주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야광주도가 인상적이다. 함평 자연생태공원은 멸종위기의 각종 동․식물을 보존 육성해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캠핑카 시설이 마련돼 색다른 야영 체험을 할 수 있고,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체험학습프로그램 등을 운영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16일 깨끗한 축산농장인 신안 지도읍 효진팜(주) 양돈장(대표 박태오)을 방문해 농장을 둘러보고 농장 대표자와 관계자를 격려했다. 효진팜(주)은 2021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 친환경 축산물 인증, 2012년 식품 안전 관리 인증 기준(HACCP) 인증 등을 획득했다. 축사시설 현대화를 통해 스마트 돈사를 구축했다. 여름철 돈사 온도를 최대 5℃로 낮추고,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이용해 돼지 사육 단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돈사에 액비순환시스템을 설치해 돼지 출하량을 늘렸다. 이 시스템으로 폐사율이 4~8%가량 감소하고, 출하일수가 10일 정도 줄었다. 이 때문에 연간 출하 수(MSY) 22마리로 전국 평균 18.2마리보다 1.2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돼지 생산성 향상과 함께 축산 냄새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힘써 달라”며 “양돈 경쟁력 강화와 환경 친화 축산업을 이끌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양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축사시설현대화 및 축산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지원사업 등 27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16일 장석웅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와 장석웅 후보가 정책협약을 맺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관계자는 “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염원을 담아 전라남도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장석웅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실현을 위해 장석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장석웅 후보는 학교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위해 초등스포츠강사의 무기직전환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며 “방학 중 비근무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근무일수 확대를 비롯해 직종별 처우개선을 앞장서 추진하여 전국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우리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며 “장석웅 교육감 후보가 비정규직 차별해소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갖고 실천해 갈 거라 확신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정책협약 주요 내용은 △모범적 노사관계 구축 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16일 성년의 날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의 성년들이 보람찬 학생시절을 보낸 뒤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주역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후보는 “만 19세 이상으로 성년이 된다는 것은 자부심과 책무를 동시에 요구하는 것”이라며 “우리 전남의 학생들이 한없는 자부심으로 주어진 책무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학교 교육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선진국 문턱에 있는 대한민국은 대전환이 필요하고 이를 전남교육 대전환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며 “세계는 급변하고 사회는 첨단을 달리는데 전남교육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전남교육은 수능성적 전국 꼴찌, 청렴도 역대 꼴찌로 부끄럽기 짝이없는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다”며 “정치와 행정, 교육을 두루 경험한 능력이 검증된 저만이 이같은 난국을 풀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남의 학생들이 성년이 돼서도 자신있게 사회에 나가 일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의 내실화가 시급하다”며 “전남의 학생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일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제1회 수산물 활용 스타 가정간편식 개발사업 대상 사업자로 청우F·B, 완도다어업회사법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업체엔 각 1억 원씩을 지원한다. 전문가 컨설팅, 디자인 개발 및 제작, 홍보·판촉비용 등 해당 제품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비자 친화형 가정 간편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다. 영광 ㈜청우F·B의 ‘연어·삼치·민어 스테이크’는 생선의 내장과 잔가시를 제거한 후 숙성해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없앴다. 육고기 위주의 스테이크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제품으로 약 2분가량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품격있는 한끼 식사가 만들어진다. 완도다어업회사법인의 ‘전복김치리조또’, ‘전복크림리조또’는 완도에서 생산한 신선한 전복에 케이(K)-푸드 대표 상품인 김치와 부드러운 우유를 접목해 만든 것으로 대중에게 친근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식사로 손색이 없다. 김형수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수산식품산업은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및 물류·외식 등 전·후방 연관산업에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라며 “엠지(MZ)세대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22개 시군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2주간 도내 46개 밀집장소에서 도민의 6대 개인방역수칙 적극 동참을 위한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코로나19 감염병 하향 조정으로 다소 느슨해진 현장의 방역 경각심을 강화하는 한편, 6대 생활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집중 홍보해 도민의 방역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6대 생활방역수칙은 ▲예방접종 완료하기 ▲마스크 올바르게 쓰기 ▲30초 비누로 손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 및 1회 이상 소독하기 ▲사적모임 규모와 시간 최소화 하기 ▲코로나19 증상 시 진료 받고 집에 머무르기다. 캠페인은 무안 일로 전통시장과 목포역, 순천만 국가정원, 장흥 토요시장, 장성 길동무 꽃길축제, 곡성 장미축제, 신안 퍼플교 등 도내 주요 장소에서 지속해서 개최한다. 또한 인근 주요 관광지, 식당, 카페, 유흥․숙박시설 등 현장 방역상황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김성훈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전남지역 1일 확진자 수는 500명에서 1천명대로 낮아지고 있으나, 인구 10만 명당 주간발생률(77.3명)은 타 시․도에 비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16일 “새 정부 첫 추경이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고유가․고물가 등에 따른 민생 안정에 집중된 만큼 도민이 혜택에서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추경이 국회에서 통과하는 대로 신속한 후속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권한대행은 “국무회의를 통과한 59조 원 규모의 추경안이 소상공인 지원(26조 3천억)과 방역 보강(6조 1천억), 민생․물가안정(3조 1천억)에 집중해 있다”며 “코로나 피해를 입은 택시와 버스기사, 문화예술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인 만큼 대상 도민이 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없도록 알기 쉽게 정리해서 홍보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이 통과하면 성립전예산 등을 통해 교부된 국비를 신속히 집행토록 하고, 사업별로 지방비 매칭부분도 도 추경에 반영되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각 부처에서 기획재정부와 예산을 편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전남 미래 발전을 이끌 현안이 새 정부의 국정방향과 부합하게끔 논리를 만들어 내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임산부에게 품질 좋고 안전한 전남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전수 점검하는 등 관리에 온힘을 쏟고 있다. 최근 낮 기온 상승과 함께 큰 일교차 등으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품질 및 안전성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전남도는 도내 공급업체인 담양농협하나로마트, 자연과농부들, 호남권친환경종합물류센터, 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제품의 포장 등 품질관리와 안전성 등을 전수 점검했다. 4월에는 전남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합동으로, 5월에는 전남도 자체적으로 현장 확인에 나섰다. 주요 점검사항은 ▲작업장 청결상태, 꾸러미 표시사항 등 품질관리 적정 여부 ▲원재료 보관 및 관리상태 ▲비인증품 혼입 여부 ▲안전성 검사성적서 확인 ▲주문 내용, 포장재, 품질검사 등 꾸러미 제품관리 ▲쇼핑몰 관리 ▲민원사항 대응 및 처리 등이다. 점검 결과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별도 분리된 사업장에서 선별․세척․포장작업을 했다. 꾸러미를 꼼꼼하게 검수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제품에 아이스팩을 넣어 당일 발주, 다음날 수령토록 하는 등 철저한 안전성 관리가 이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하는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국제설계공모에 26개 나라 122팀이 참가등록을 해 국제적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제설계공모 마감 결과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국, 터키, 스페인, 인도 등 해외 건축사 73팀과 국내 건축사 49팀이 참가 의사를 보였다. 2단계로 진행하는 이번 설계공모는 1단계로 오는 31일까지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마스터플랜, 건축계획 및 배치, 전시 콘셉트 등을 심사해 5개 작품을 선정한다. 이어 세부 조성계획 등을 2단계로 심사해 8월 30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누구나 찾고 싶고, 가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공모에 해외 건축사를 비롯한 국내 유명 건축사가 대거 참가등록을 한 것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운영위원회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외국인 3명을 포함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남도 의병 정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의병 정신을 건축설계에 담아내야 하고 경사지 부지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필요한 어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3일 나주 센텀호텔에서 EBS와 공동으로 전남 지역 중등 교사 140여 명을 대상으로 수능형 문항 출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 수능 중심의 정시가 확대되고, 수시 교과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중요해 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대입 환경 변화에 맞춰 전남 교사들의 수능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3년째 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수능 적응력을 높이고,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상담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으로 최근 전남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과 서울 주요대학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EBS 교재 집필진을 강사로 초빙해 수능을 출제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수능 문항을 직접 출제하고 토론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심화과정까지 이수한 교사는 수능 출제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능 준비를 하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교사의 수능 문항 출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3주에 걸쳐 토요일마다 초등영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도요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교육청과 전남초등교과교육연구회 영어분과가 공동 주최해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원 및 영어회화전문강사, 교육전문직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문해력 지도의 이론과 실제를 교육한다. 교육은 아동영어교육교수업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소 박희양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이뤄진다. 특히, 초등영어를 배우는 내국인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자 유형에 따른 지도방법을 다루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영어문해력지도에 대해 실제 수업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이 다양한 학생들의 학습환경에 대한 이해와 영어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영어문해력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길러 영어 기초학력이 낮은 학생들에게 영어의 흥미와 학습동기를 높여주고 싶어서 참여했다.”면서,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넓혀 더 의미있는 수업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한 영어회화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