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도립대는 국립전파연구원과 정보통신기술(ICT)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식을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병호 총장,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장, 김영래 한국정보통신시험기관 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협력 ▲전파․방송․통신 분야의 연구 및 기술정보 교류 협력 ▲연구시설 및 시험장비의 공동 활용 ▲지역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교육 및 현장실습 지원 등이다. 박병호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대학과 기관의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식탁 위의 불로초’라고 불리는 유기농 양파를 5월 대표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양파는 매운맛과 단맛이 있는 양념 채소로 찌개나 볶음, 국,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황화알릴 성분은 체내에서 알리신으로 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심장병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유기농 양파는 합성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껍질부터 뿌리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일반 양파보다 향이 강하고, 영양도 더욱 풍부하다. 국내 최대 양파 주산지는 무안이다. 무안의 농가 중에서도 강경석씨는 유기농 양파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강 씨는 작물 생장 중 발생하는 균과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용미생물(EM) 원액을 배양, 유황과 함께 1주일 간격으로 작물에 뿌린다. 유용미생물 원액은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만든 친환경제제다. 과일 세척, 청소 등은 물론 식용으로 쓰일 정도로 안전하다.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양질의 황토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강 씨의 유기농 양파는 무안군청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강 씨는 “지난 2014년 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5월부터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의료비 지원’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65%이하 가구에서 120%이하 가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의료비 지원’ 사업은 가정폭력 가해자에게 교정치료 입원비를 지원해 가정폭력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가정 회복을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폭력 행위자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43조에 따른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 대상자 중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이거나 가정법원 보호 7호 처분을 받은 사람이다. 알콜중독 등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정폭력 행위자에게는 진찰료, 입원료, 식대, 투약 및 조제료, 주사료, 마취료, 정신요법료, 검사료, 영상진단료 등 본인 부담금을 연간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가해자나 보호의무자가 입원을 의뢰한 보건소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가해자가 경제적 부담 없이 적극 치료를 받도록 의료비 지원 대상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통해 주민자치 실현 및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17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계획에 따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다문화, 세대 간 갈등, 환경문제, 주민복지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수행하게 된다. 올해 신청한 47개 프로그램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17개 프로그램을 선정, 최대 1천만 원에서 최소 5백만 원, 총 1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심사위원의 가장 큰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은 담양 대덕면 주민자치센터의 ‘마을 이야기꾼과 함께 그려내는 이야기지도’ 사업이다. 자신이 사는 마을을 소개할 이야기꾼을 양성하고 마을 소개 자료인 이야기 지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구성원과의 유대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공동체 문화 형성의 필수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화합을 이끄는 해남 현산면 주민자치센터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중동 관광시장 개척에 나섰다. 두 기관은 한국관광공사 두바이 지사가 지난 15~1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젯다에서 주최한 ‘한-사우디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 관광 로드쇼’에 대한민국 지자체 대표로 참석해 사우디 여행사, 미디어를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우디의 한국 관광 로드쇼는 15일 수도인 리야드의 하얏트 호텔, 16일 젯다 크라운 호텔에서 진행됐다. 한국과 한류에 대한 호감도를 가진 영향력 있는 대표 여행사와 미디어, 주 사우디 대사, 사우디아 항공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관광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되고 파리 패션위크 패션쇼가 열렸던 신안 퍼플섬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주로 소개했다. 무슬림 친화 음식을 포함한 전남 관광 파워포인트(PPT) 발표 및 영상 홍보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남도는 15일 사우디 송출 여행사 플라이어키드(FlyAkeed), 사우디 온라인 여행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배달의민족, 현대해상과 함께 자연재난으로부터 음식업체 소상공인의 피해를 덜기 위한 풍수해보험의 무료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8개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한다. 보험료의 7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므로 30%만 자부담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음식업체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자부담분 30%를 전액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상공인이 다가올 자연재해에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전남지역 음식업체 지원액은 3억 원이며 1만 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가입을 바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현대해상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해상에 전화(070-8670-1045)로 문의하면 된다. 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5천만 원(시설 및 집기 4천만 원․재고자산 1천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김운형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상공인이 자연재해로부터 보호받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현실적 보상을 통한 조기 생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오존(O3)으로부터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이 많은 10월 15일까지 6개월간 오존경보제를 운영, 경보 발령 시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실외활동 자제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 오존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와 질소산화물(NOx)의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유해물질이다. 기상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일사량이 많고 풍속이 약한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자극성과 산화력이 강해 고농도 오존에 오래 노출될 시 호흡기, 피부, 눈·코 등 감각기관이 손상되고, 두통, 기침, 폐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곡물 수확량 감소 등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오존경보는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의 3단계로 발령된다.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대중교통 이용 및 실외활동과 운동에 주의해야 하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올해 오존주의보 최초 발령일은 4월 18일로 여수에서 발령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일 빠른 것이다. 또한 4월 15일 오존경보제를 운영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생활불편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에 민관 협력기관이 본격적으로 참여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맞춤식 지원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한국가스공사광주전남지역본부 등 21개 민관 협력기관과 복지기동대 활성화 간담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복지기동대 협력기관은 도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기, 가스, 보일러, 의료 지원과 관련한 기관, 기부금품 관리 및 자원봉사 단체, 소방본부와 경찰 등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민·관 기관이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협력기관이 추진한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소개하고 복지기동대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도와 기관이 협업을 통해 기존 사업의 성과를 높이면서 도민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새로운 기획 사업을 다수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읍면동과 복지기동대 협력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통제탑(컨트롤타워)을 갖추고 사업계획, 보유자원, 연계 가능 서비스 등을 공유하고 자료전산화(DB) 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광양산 곶감과 매실로 빵, 쿠키를 만들어 관광 상품화해 억대 매출을 올리는 임옥천 ‘광양빵’ 대표를 5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임 대표는 28년 경력의 제과․제빵 전문인이면서, 매실 등 농산물을 생산 가공해 곶감빵과 매실쿠키 만들기 소비자 체험 등을 함께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인이다. 광양은 매실 재배 면적이 1천325ha로 전국 생산량의 약 23%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하지만 전국적인 재배면적 증가와 소비 감소로 농업인이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봉감 역시 가격 등락이 심한 수급 불안 품목이다. 이에 임 대표는 수급불안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지난 2017년 광양 특산품인 매실과 대봉감을 원료로 만든 특화빵 ‘광양곶감빵’, ‘매실쿠키’를 개발해 출시했다. 밀은 수입산이 아닌 우리밀을, 곶감과 매실은 100% 광양산 원료를 사용한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합성 착향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노력 끝에 품질을 인정받아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인증, 2020년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광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중·고 학적담당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4월초 보급된 '학업중단 숙려제·정보연계·위탁교육 길라잡이' 책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교사들은 학업중단 예방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책자는 ▲ 학업중단 숙려제 ▲ 학업중단 학생 정보연계 ▲ 대안교육 위탁교육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업무마다 ▲ 업무 운영 방법 및 운영기관 안내 ▲ NEIS 업무지원 ▲ Q·A 등으로 구성해 업무를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50교, 숙려제 운영 희망학교 18교, 학교내 대안교실 26교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했고, 지역과 연계해 14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숙려제 운영비를 지원했다. 또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9곳을 선정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로 감소했던 학업중단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학업중단의 징후가 보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 수산인 1만5천여명과 민주교육감 선출을 위한 전남도민 모임에 이어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까지 대규모 단체의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라 선거 막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는 16일 밤 여수산단노조협의회 사무실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GS칼텍스,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남해화학, 금호피앤비 등 11개 여수산단 대기업 노조협의회는 이날 “여수·순천 등 전남 동부권 교육발전을 위해 김대중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광민 GS칼텍스 노조위원장 등 대기업 노조 대표 11명은 “특히 고교생 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한 김대중 후보만이 전남 교육을 정상화 시킬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위기의 전남교육을 살리기위해서는 교육과 행정, 정치를 두루 경험한 김대중 후보가 교육감에 당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수산단 노동조합원들이 일치단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지선언에 앞서 열린 김대중 후보와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의 업무 협약에서는 체험위주 수업과 기능교육을 위한 특수학생 지원 센터 건립, 여수 용창초 시설을 확장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환경 체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원유 국가잔류물질 검사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부적합 원유의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원유 국가잔류물질검사는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기 전 항생제 등의 잔류 여부를 정밀하게 검사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기존 유업체 자체적으로 실시한 품질보증 체계에 국가의 정밀한 검증 체계를 추가, 우유 안전성 검증망을 강화했다. 검사항목은 젖소농가의 사용 가능성 있는 동물용의약품, 농약, 환경유래물질 등 72개 항목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우유는 전량 폐기해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목장에서부터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도내 낙농업협동조합, 남양유업, 동원F·B 유업체와 농가 홍보 관리 강화 등을 위한 상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축산농가는 동물용의약(외)품 사용 시 사용 기준을 정확히 준수하고, 사료나 축산 시설․장비를 꼼꼼히 관리해 곰팡이 발생을 차단해야 한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현재 식육과 식용란도 국가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