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보성다비치콘도 제암홀에서 2022년도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실, 숙려제 운영학교 담당자 94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고 50교)는 2021학년도 학업중단학생 다수 발생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숙려제 운영학교 (고 18교)와 대안교실(총 26교 – 초2, 중18, 고6)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는 대안교실, 샘품지원단, 심리치료, 기초학력 증진프로그램, 각종 체험활동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여줌으로써 학업중단을 예방한다. 또한, 학교 내 대안교실은 별도의 학급 운영을 통해 학교부적응 학생 및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며, 전일제와 부분운영제(△반일제 △요일선택제 △기수제 등)로 운영된다. 이날 연수에서는 굿스토리연구소 현수민 대표의 학업중단예방 대안교실 프로그램(꿈지락) 강의를 시작으로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방법 안내, 집중지원학교 및 대안교실 운영사례 공유에 이어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업중단 예방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지역 학부모들의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에 대한 자발적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전남학부모연합회 등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장석웅 교육감이 지난 2019년 3월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학부모를 교육의 주체로 교육에 참여시킨 것과 ‘마을이 학교’라는 교육철학을 표방한 장석웅 교육감에 대한 신뢰와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 장석웅 후보에 대한 학부모들의 지지선언은 광양, 순천에 이어 영광, 완도, 신안, 화순, 보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1,000여 명 이상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지지선언에 나선 학부모들은 ‘코로나19’ 위기에서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민에 이르기까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 중심의 정책들을 실현해 낸 장석웅 교육감에 대해 큰 신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장석웅 교육감의 재선과 함께 전남교육공동체의 동반자로서 함께 할 것을 다짐하며 이번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지도 다지고 있다. 신원섭 전남학부모연합회장은 “학부모들은 장석웅 교육감이 경쟁교육이 아닌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를 보듬는 따뜻한 교육을 지향하며 기초학력 부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한국노총 전남본부(의장 이신원)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 도지사 후보와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한국노총이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해 김대중 후보 선거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전남본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과 행정, 정치를 두루 경험해 능력이 검증된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를 한국노총 회관에서 본부 직할 대표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 도지사 후보,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자 지지 선언식을 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영록 후보와 김대중 후보 당선을 위해 전남 지역본부 7만 노동자가 함께할 것을 천명했다. 한국노총은 “무엇보다 공부하는 학교가 중요하다”라며 “AI 가정교사를 이용해 성장단계별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단, 배움, 평가, 지원으로 이어지는 학습 이력관리제도를 마련하겠다는 김대중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이신원 의장은 "김영록 후보는 전남발전과 전남 행복 시대를 열어 갈 적임자로서' 국립 의과대학 설립, 첨단 반도체 산업 유치, 전 남형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전남 100년 발전을 선도하겠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에서 ‘지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 및 정책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정책 개발 ▲공공의료 관련 보건·의료 자원 공유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홍보활동 및 캠페인 상호 지원 ▲자료 공유 및 업무지원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박원주 단장은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및 의료인력 확충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건보공단 등 유관기관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만 본부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 때문에 공공의료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교류하고 협력,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전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 등과도 정기 간담회를 통해 공공의료 현안을 논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추모 메시지를 내고 “대통령님이 희망한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전남 교육부터 바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남지역민은 시리도록 붉은 장미꽃이 피는 5월만 되면 지독한 홍역을 치른다”며 “80년 5월 그날의 아픔이 아직 채 가시기 전인 2009년 5월 전남이 가장 사랑한 그 분이 돌아가셨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해직교사 출신으로 민주 진보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김 후보는 “오래 남아 세상의 등불이 되길 희망하는 분은 왜 빨리 돌아가시는지 속상하다”며“‘푸른 강이 없어도 물은 흐르고, 밤하늘이 없어도 별은 뜨듯이’ 더디지만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우리는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노 전 대통령님의 정연한 논리와 민주주의를 향한 열정, 민초를 향한 사랑 등이 그립고도 그립다”며 “대통령님의 숭고한 뜻 이어받아 전남교육 대전환으로 사람사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우리 전남의 아이들을 창의력 있는 미래 인재로 키워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바란 따뜻한 세상, 바로 선 세상,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이정선 광주교육감 후보,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 등 호남권 민주혁신교육감 후보 3명이 민주 혁신 교육을 위한 정책 연대에 합의, 6·1 지방선거전 막판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 결과 각 지역 1위 교육감 후보들이 함께 실력 향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 교육 실현과 현 정부의 ‘특권교육’ 반대를 주장하고 나서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중 후보 등 3명은 23일 새벽 광주시 서구 치평동 이정선 후보 캠프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호남권 민주혁신교육감 후보 정책연대 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들은 합의서에서 “지난 12년 대한민국은 진보교육감 시대를 열며 학교를 경쟁과 서열화 중심에서 협력과 상생의 문화로 일부 변화시켜왔다”며 성과를 인정한 뒤 “그러나 소통 부족, 실력 저하, 편가르기 등 혁신 과제를 남겼다”고 분석했다. 이에 김 후보 등은 ▲다양한 소통방법을 통한 일상 속 민주주의 교육현장 접목 ▲편가르기 인사 퇴출 ▲모든 구성원의 인권을 보장하는 학교인권 실현 등에 합의했다. 김 후보 등은 “이제 12년 진보교육을 넘어서는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며 “아빠찬스 없는 교육, 자신의 노력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주민화합과 공동체 정신 회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올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특색을 찾아 변화를 이끌도록 전남도가 자체 기획한 사업이다. 계획부터 추진, 사후관리 등 모든 과정을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해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이끈다. 올해 눈여겨 볼만한 곳으로, 여수 장척마을은 노후 해안도로 방호책을 무지개색으로 도색해 마을경관을 개선,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는 시민정원추진단을 구성해 마을 주민과 함께 한평정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순천 남제동 11통은 자투리땅에 마을 이야기를 담은 공유정원을 조성해 주민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주 몽송마을은 동강 느러지 전망대 주변에 꽃밭과 포토존을 조성,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나주 이화마을은 마을 시를 담은 벽화를 꾸며 마을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었다. 전남도는 올해 평가위원들과 사업 현장을 점검하면서 발전방향 제시, 주민의견 수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자원봉사를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농가로부터 기부받은 농산물로 취약계층을 돕는 ‘팜(Farm) 나누어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진했으나 올해는 전남도가 나눔 문화 확산과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그동안 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650여명에 이른다.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기부받은 양파, 마늘, 구기자, 애플수박 등 농산물 2억 3천여만 원 상당을 도내 저소득층 1만 6천여 가구에 전달했다. 자원봉사를 통해 지원받은 농가가 지원만 받은 것이 아니라 수확한 농산물로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선순환 사업인 셈이다. 농도이면서 취약계층이 많은 전남지역에 가장 적합한 나눔과 상생의 모델로 꼽힌다. 올해는 농번기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농촌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 10명 이상인 대학 동아리나 기업 등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농가와 취약계층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보다 많은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더불어 잘 사는 문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폭염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폭염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폭염에 따른 재산피해 최소화,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올 여름 이상기후로 폭염특보가 더욱 빨리 찾아오고, 폭염의 강도 또한 거셀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전남도는 기존보다 강화한 5대전략 17개 중점과제로 꾸린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기존 ▲폭염대비 광역 대응체계 확립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폭염피해 저감시설 확충 및 피해 최소화 ▲폭염 예방 홍보 및 미래 폭염재난 대비 등 4대전략에 ▲3대 취약 분야를 추가로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3대 취약 분야는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층 위주의 영농작업자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다. 이들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전남도는 공사장 야외근로자 ‘폭염 취약성 여부 판단을 위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폭염특보 시 드론을 활용한 논․밭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자가 폭염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사업인력 수시 방문, 거리노숙인 상담소 및 양산대여소 운영, 가구별 맞춤형 폭염대응물품 지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대책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창의적인 협력학습이 가능한 AI교실을 2021년 57교에 이어 올해 50교를 구축한다. AI교실은 노후화된 컴퓨터실을 개선해 인공지능 교육과 다양한 교과·교육 활동이 가능한 미래형 학습공간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월 20일 전남대학교 사림홀에서 올해 AI교실 구축학교 50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와 협력해 AI교실 구축 학교별로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자료를 공유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에 대해서도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미래형 수업과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학생들 입장에서 어떤 공간을 원하는지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교사들이 어려워하는 공간 설계 및 예산 처리 등 업무처리 절차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공간을 어떻게 구축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구축이 완료된 학교 사례와 공간구축 사례집을 보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고광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4째주 제10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평화통일수업을 지원하고 연수를 실시한다. 학교에서는 수업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립통일교육원 찾아가는 평화통일수업에 온라인 87학급, 오프라인 31학급이 참여한다. 6·15남북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가 주관하는 평화통일 수업은 초등 5-6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6월부터 실시된다. 노화중앙초 등 섬 지역 학교 4교는 학교통일체험교육 대상학교로 선정돼 접경지역 등을 찾아가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분단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평화통일 골든벨, 한민족 통일문화제전 등 지역별 행사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어 기간 내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파주 일원에서 평화·통일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해 통일교육 및 정책 수립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통일로 가는 과정이 길고 험난하지만 남과 북이 서로 존중하며 연대하여 하나를 이루어가는 과정이 바로 민주시민교육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주요 조치 해제,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 등 정부의 방역정책 완화에 따라 ‘전라남도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 의견 및 자문을 얻기 위한 협의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협의회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의료계 등 여러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도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을 보고 공유하고 자문을 했다. 주요 보고안건은 일반 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환자별 병상관리 및 중증 환자 효율적 병상 배정 방안, 재유행 대비 먹는치료제 공급체계 인프라 사전 확보,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현장 대응인력 역량강화 방안 등이다. 전문가들은 빈틈없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에 이어 그동안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8주 연속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고, 의료대응 역량도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안전하고 새로운 일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감염병 관리를 위해 각계 전문가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