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건축물 안전관리 점검 내실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건축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건축안전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건축물 안전관리를 통해 최근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해체공사 붕괴사고로 커진 도민의 건축물 안전 불안감을 잠재우겠다는 취지다. 전남도건축안전자문단은 건축물 건립 과정에 적합한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건축계획 15명, 건축시공 9명, 토목시공 5명, 건축안전 10명, 건축구조 22명, 전기,기계,소방설비 9명 등 총 70명의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4년 4월 말까지 2년이다. 이들은 건축설계와 시공과정 등을 검토하는 건축공사・해체공사 현장점검 지원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지원 등 역할을 한다. 건축물 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이 예측되면 현장에 긴급 투입, 사고 수습 및 예방을 돕고, 건축안전 제도 개선을 위한 자문 활동에도 나선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건축 안전사고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건축공사 관계자는 반드시 철저한 안전의식과 사고예방 대책을 갖춰야 한다”며 “전남에 건축 안전문화가 깊게 뿌리내리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을 떠오르게 하는 대표 수제맥주가 주요 관광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전남의 대표 관광지 중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맥주로 ㈜구례양조의 ‘여수밤바다 위트에일’과 ‘여수밤바다 동백에일’이 있다. 구례 자연드림파크에 있는 ㈜구례양조는 지역 명칭을 브랜드로 사용하고 일부 제품의 원료로 지역 농특산물을 사용, 6종의 수제맥주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여수밤바다 위트에일’은 여수지역 GS24 편의점 69곳과 호텔, 관광상품 판매점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여수밤바다 동백에일’은 오는 6월 출시 예정으로, 지역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여수밤바다 위트에일’은 맥아와 홉 사용량을 높이고 맥주 발효원액에 물을 넣지 않고 발효해 농도 그대로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여수밤바다 동백에일’은 여수의 특산물인 동백꽃잎을 원료로 사용한 유럽방식의 에일 맥주다. 지리산과 천년고찰 화엄사의 고장 구례에 가면 100% 구례산 산수유를 사용해 만든 ‘구례 산수유 맥주’와 ‘구례 마일드’ 등이 있다. 풍부한 과실 향과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나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의 급식․위생․안전 관리,아동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및 컨설팅하는 부모모니터링단과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로 구성, 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활성화하고, 부모가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전남지역 부모모니터링단은 총 83명이다. 이번 교육에선 올해 주요 개선사항과 부모모니터링단 활동방법, 건강․안전․급식․위생 분야별 모니터링 지표 등을 중점 설명했다. 교육을 이수한 부모모니터링단은 도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모니터링하고 보육서비스를 높이는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강진의 김현영 씨는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어린이집 보육이 필수인 요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이 더욱 절실한데,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모니터링을 하면 신뢰도가 높아질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이 모니터링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남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사업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24일 영광 e-모빌리티연구센터 및 초대형 풍력 실증기반 구축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연구원과 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영광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내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찾아 영광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동차연구원으로부터 e-모빌리티 산업 육성현황을 듣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 부지사는 “최근 부산․울산․경남 등 타 시․도가 초광역 협력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초광역 협력사업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는 광주시와의 상생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전남도와 광주시의 미래 첨단 모빌리티․항공 분야 상생 협력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박 부지사는 도내 초소형전기차 생산업체인 ㈜쎄보모빌리티를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부지사는 “쎄보모빌리티 등 도내 e-모빌리티 기업이 성장하도록 초소형전기차 등에 대한 신규 수요 창출 방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지원방안을 강구 할 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한 민간 관광 투자유치 및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수립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시군 관광과장과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관광 민간투자 유치 전략 및 사례, 새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관련 추가 사업 발굴 등을 소개했다. 민간 투자유치 발표는 사업시행자인 LF리조트 관계자가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를 개발하면서 느낀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민간 관광 투자와 관련해 투자제안, 토지매입, 인허가 등 단계별 추진 사례를 들어 추진 중 애로사항과 행정기관 협조사항, 유치전략 등을 설명해 공무원의 관광 투자유치에 도움을 줬다. 특히 협약(MOU) 체결 시 시군·도와 민간투자자 간 인허가, 책임 지원사항 및 업무 범위 등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전남도는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등 6개소 1천944만 3천㎡를 지정해 개발 중이다. 광양 구봉산관광단지, 고흥 예술랜드 등 5개소에서 3조 91억 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호텔․리조트, 풀빌라 등 고급 숙박시설 등을 조성한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과 관련해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코로나19 등 해외감염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여행사에서 지난 5월 운항허가를 받고도 상대 국가의 방역상황과 승객 모집의 어려움으로 운항하지 못했던 무안-베트남 다낭 노선뿐만 아니라, 베트남 달랏과 나트랑, 태국 방콕 등 동남아와 몽골 울란바토르의 7월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3월 이후 2년 4개월만에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국토교통부의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허가 승인도 무난할 것으로 보여 무안국제공항의 7월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24일 국립목포검역소 주관으로 세관,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소방서 및 무안군 등과 함께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무안국제공항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코로나19 유증상자의 입국을 가정해 검역, 단기체류외국인에 대한 입국불허 조치, 유증상자에 대한 공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내비게이션 사용자 수 1위 업체인 티맵 모빌리티와 전국 최초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를 시작하는 등 교통약자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티맵 모빌리티는 가입자 약 1천900만 명으로, 월 이용자만 약 1천4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내비게이션 1위 업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각각 보유한 교통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해 교통안전 정책의 자료로 삼고 이를 내비게이션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남은 초고령사회로 어르신이 많은 만큼,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비율도 약 60%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255명 중 65세 이상은 151명(59%)이나 된다. 이에 따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티맵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과 마을주민 보호 구간 자료를 제공해 내비게이션에서 음성으로 보호구역(구간) 진입을 안내토록 할 예정이다. 티맵 모빌리티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전남지역 상습 과속 장소, 차량 통행량 등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자치경찰위원회는 이 자료를 교통안전 순찰, 시설 개선 등에 활용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장성농협과 장흥 전남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흥, 장성 지역의 퇴비시설 개선으로 고품질 친환경 퇴비 생산은 물론 축산 악취 최소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등이 기대된다.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퇴비생산업체의 발효시설, 후숙창고, 악취방지시설, 포장시설 등 퇴비 품질개선 및 환경오염 방지 시설을 개·보수하고, 부숙도측정기, 수분측정기, 퇴비살포기 등 제품 생산․관리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업체에는 퇴비 생산시설 개·보수비와 생산·관리 장비 구입비로 업체당 2억 8천600만원(국비 2억 400만 원․지방비 8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장성농협 발효퇴비공장은 발효시설 배관을 보수해 가축분뇨 처리 지연을 막아 축산농가의 민원을 방지한다. 후숙시설 지붕 개보수와 악취방지시설 스크린도어 설치 및 장비 지원 등으로 내부 악취 확산을 최소화한다. 주민의 악취 민원을 예방하면서도 작업효율을 높여 비료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산업은 포장시설과 스키드로더, 굴삭기 등 장비를 구입해 비료 제품의 불량률을 낮추고, 축분, 돈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24일 신안 흑산면 가거도를 방문해 태풍 피해 복구 중인 가거도항 방파제 공사 진행상황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섬 지역 투표 관리대책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가거도항 방파제는 지난 1979년부터 2008년까지 530m를 설치했다. 하지만 2011년 태풍 ‘무이파’, 2012년 ‘볼라벤’으로 훼손, 2013년부터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차바’, ‘솔릭’, ‘콩레이’, ‘링링’, ‘바비’ 등 매년 반복되는 태풍으로 공사 구간이 유실 피해를 입어 준공이 미뤄지고 있다. 현재 2천3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방파제 480m, 잠제 130m, 파제제를 올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가거도 주민과 섬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방파제 복구공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공사 중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가거도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지방선거 투표 준비사항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문 권한대행은 “이번 지방선거는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등 7종의 선거가 함께 실시되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지난 17일 순천에서 올들어 처음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에 사는 70대 여성이 지난 13일 미열, 오한, 식욕부진 등 증세로 병원에 입원, 16일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으로 치료를 받다 1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세가 호전 중이다. 이 여성은 최근 집 앞 텃밭에서 농작업을 한 후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농작업과 제초작업,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하기 시작한다. 치명률이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전남도는 감염 예방을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팔․긴바지․모자 등으로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증상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영광지역 지방도 도로망 확충과 교통사고가 잦았던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위해 574억 원을 투입, 올해 신규 지방도 2개 지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신규 착공 도로는 군남~영광 간 4차로 확포장공사(지방도 808호선) 5.2㎞ 구간과, 백수~군서 간 위험구간 구조개선사업(지방도 805호선) 2.8㎞ 구간이다. 군남~영광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공사는 현재 2차로의 굴곡진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교통환경 개선뿐 아니라 칠산대교와 연계해 함평, 무안, 신안 등 서부권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수~군서 위험구간 개선지구’는 운전자가 도로 전방을 살펴볼 수 있는 거리가 짧아 사고위험이 상존했던 백수농협 앞 사거리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하는 등 교차로 3곳, 도로 선형 2곳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민과 백수해안도로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안전 및 편의제공을 위해 시행한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영광에서 추진 중인 ‘법성~홍농 간’, ‘만곡~신하 간’, ‘깃재터널 개설’, ‘포천2교 개설’, 4개 지방도 사업과 연계한 신규 착공으로 영광 일대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2년 기초문해력 지원을 위해 ‘읽기 따라잡기 연수’를 진행한다. 읽기 부진 학생 지도를 통한 기초학습 능력 신장과 지도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나주공공동서관에서 2개 권역 별로 기본과정과 전문가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학력의 최우선 과제는 조기 개입과 조기 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학급 내에 읽기 부진 학생이 있는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와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대상으로 연수가 이뤄진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그림책을 활용한 읽기와 실제성에 기초한 쓰기 활동을 통해 학생의 초기 문해력 향상 방안을 연구하고 현장에 적용해보게 된다. 또한, 초기 문해력 개별화 지도를 통한 실행 연구 및 지도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문해력 지도방법을 익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에 참여해 익힌 내용을 읽기를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적용해보니 실제로 효과를 보고 있다”며 “내가 가르치는 학생이 글을 읽고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연수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