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수학과 문화재가 만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명소를 찾아 문화재에 담긴 수학적 요소와 의미를 탐색해보는 ‘실생활 수학체험(Math tour)’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월 27일(금) 화순쌍봉사 및 순천만 국가정원 일대에서 지역과 삶이 함께하는‘2022. 실생할 수학체험(Math tour) 연수’를 초중등 수학교원 35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탐구중심 수학교육을 펼침으로써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역사와 함께 어우러져 실생활에서 가깝게 발견·적용되는 수학의 실용성에 대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5월과 6월 △ 나주읍성 △ 화순쌍봉사 △ 화순운주사 △ 담양가사문학 △ 순천만국가정원 5곳의 명소에서 매주 금요일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20일(금) 나주읍성 방면 수학체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화순쌍봉사 매쓰투어는 ‘우리고장 국보와 함께하는 쌍봉사 수학산책’이라는 테마로 국보탑과 대웅전의 높이 측정, 보폭으로 알아본 탑의 둘레, 철감선사탑 속의 황금비율 탐색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7일 광양햇살학교에서 22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장 및 업무 담당 장학사 44명을 대상으로 ‘2022. 특수교육지원센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지역 중심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마련한 이 날 연수에서는 신현기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와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김선미 과장을 초청해 특수교육 현장과 대상 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조정자 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교육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애학생 교육을 위해 애쓰신 특수교육지원센터장 및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과 지역 여건 및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현재 22개 시·군에 특수교육지원센터와 7개 직업중심 거점센터를 설치,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교육활동 지원, 진로·직업교육, 교사 연수 등을 운영함으로써 지역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특수교육 지원 환경 조성에 노력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완도수목원(원장 오찬진)이 수목원에서 서식이 확산하는 대표적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인 ‘서양금혼초’ 제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월 들어 수목원 주관람동선, 무료주차장, 야외무대 등에 노란꽃을 피우며 씨가 바람에 날리는 등 서식지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완전제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양금혼초는 국화과의 다년생초본이다. 민들레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잎에 털이 가득 나있고 꽃줄기가 가늘며 긴 생김새가 특징이다. 개체당 1천~1만립의 종자가 바람에 날려 토종생태계에 빠르게 번져나가는 외래식물이다. 다른 식물의 서식지를 점령하고 생육을 방해하므로 지속해서 제거해야 한다. 서양금혼초의 효과적 제거를 위해선 꽃이 피기 전이나 종자 결실 전에 호미, 칼, 갈퀴 등으로 올라오는 꽃대를 따고 잎은 칼로 잘라야 한다. 오찬진 원장은 “수목원의 식물유전자원 다양성 보존 및 생태계 교란 억제를 위해 서양금혼초 등 유해식물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제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까지 이틀간 진도 쏠비치리조트에서 ‘동물방역, 과학으로 한 걸음 더’를 주제로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동물방역 공감 워크숍’을 열어 재난 질병 방역 성과를 고찰하고 과학적 동물방역 대책을 모색했다. 워크숍에는 도와 시군에서 근무하는 가축방역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방역사, 축산단체장, 전남수의사 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현장 행사를 했다. 동물방역 공감 워크숍은 매년 겨울철 반복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 재난 가축전염병의 특별방역대책을 3월까지 추진해 심신이 지친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에선 지난 겨울철 특별방역대책 추진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했다. 지난 겨울철 전남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년 대비 10건이 줄어 방역비용 78% 절감 효과를 냈다. 참석자들은 방역 성과를 고찰하고, 전남에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는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지속적인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대책 등을 토론했다. 고령화 되어 가는 축산 환경을 고려, 동물방역에 인공지능이 결합하는 과학적 동물방역 기술 살피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27일 강진 케이스테이관광호텔에서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전남 다문화(상호문화)·탈북 교육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네트워크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혁신교육과 다문화국제교육팀과 전라남도여성정책관, 교육지원청, 기초지자체, 가족센터 관계자 70명이 참석해 다문화 가정 학생 및 학부모 맞춤형 교육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2022년 다문화·탈북학생, 학부모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수요자 맞춤형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분야별 협력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우리 사회 구성원의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결혼, 중도입국, 난민 등으로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 학교 및 사회 적응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지원은 학생, 학부모를 위한 한국어뿐 아니라 상담, 사회 적응교육, 직업교육 등 다양하며 기관별 분업과 협업이 필수적이다.”며 “오늘 네트워크 협의회를 통해 협력이 긴밀하게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동 혁신교육과장은 “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2021년도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장성교육지원청, 해룡고등학교,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은 S2B(학교장터)를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우수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지난해 S2B(학교장터) 이용실적, 전년대비 증감률 등의 기준에 따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은 27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렸다. 특히, 해룡고등학교는 3년(`19년~`2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와 더불어, 전라남도교육청은 ▲ S2B(학교장터) 전남업체 코너 마련 ▲ 소상공인 대상 S2B(학교장터) 적극 가입 및 활용 독려 ▲ 전남업체 물품 구매 비율 상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S2B(학교장터) 전남업체 계약비율은 전년 대비 18.2%p 대폭 상승했다. 이선국 재정과장은 "청렴계약 우수기관 선정은 소속 교직원들이 계약업무의 투명성을 높인 결과."라며 "향후 계약업무담당자의 역량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에 이어 광주에서도 올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때 긴 소매 옷을 입는 등 개인위생 및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복부 통증 및 몸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80대 여성(광주 북구)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환자로 확인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이다.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높은 치명률(18.5%)에 비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올들어 순천과 광주 각 1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강원도에서 텃밭작업을 한 후 확진된 60대 여성이 숨졌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진드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4~11월을 맞아 기후변화에 따른 매개체 발생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 무덤가, 잡목림, 초지 등에서 정기적으로 종 분포와 병원체 보유 양상을 조사하는 등 진드기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환자 발생 예방에 온힘을 쏟고 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서남부권 발전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착공한 ‘해남~대흥사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공사’ 1단계에 이어 2단계 구간을 올 상반기 신규로 착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착공한 1단계는 지방도 806호선으로 해남읍 읍내리에서 연동리까지 1.4㎞에 대해 104억 원을 들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2단계는 해남읍 연동리에서 삼산면 평활리까지 3.7㎞를 390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이 구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천년고찰 대흥사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두륜산도립공원을 오가는 주요 도로다. 성수기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기존 2차로의 4차로 확장이 절실했다. 서남부권 중심인 해남 일대에는 해남~대흥사 간 이외에도 북평~북일 간(5.9㎞)과 목포 구등대~양화 간 지방도(2.6㎞) 확포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영암해남기업도시와 화원관광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마산~산이 간 13㎞, 화원~장수 간 2.6㎞의 지방도도 확포장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하고 있어 앞으로 해남이 서남권 교통중심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지방도사업은 전남의 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24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친환경 쌀 부문에서 전남 쌀이 1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만20세 이상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브랜드 품질과 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20개 부문을 선정했다. 선정위는 전남이 전국 최대 친환경 쌀 생산지이고, 전남 친환경 쌀 1만 400톤이 전국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등 소비자가 믿고 찾는 명품 쌀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16년 연속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전남도와 시군, 농민,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이 합심해 쌀을 수확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하고, 매년 쌀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등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전남은 전국 친환경쌀 인증면적의 63%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전남 친환경쌀이 소비자에게 명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추진 중인 학교 석면해체 사업을 교육부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해 ‘무석면 학교’를 조기에 실현키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도내 전체 학교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석면 해체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5월 현재 제거율은 62%이다. 2022년에는 418억 원을 투입해 176개 교의 석면을 제거함으로써 67%의 제거율을 달성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1,29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100% 석면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석면 제거 작업 유해성에 대한 학부모·교직원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석면 오염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학동안에만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하는 석면 철거 학교는 미리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석면철거 후 발생할 수 있는 잔재 등에 의한 석면 노출을 차단하기 위해 석면제거 전 과정에 수요자와 외부전문가, 학부모, 환경단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을 참여시키고 있다. 특히, 학교 내부는 물론 인근 지역사회가 석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현대호텔 바이 이 라한(목포)에서 기초학력지원 교육지원청 담당자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기초학력 담당장학사 및 학습심리사담사의 업무 능력을 강화하고 기초기본학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경남(국어교육)·오택근(수학교육) 박사가 문해력·수해력 진단도구의 활용과 실제를, 광주교육대학교 박남기 교수가 스말로그(Smart + Analogue) 교육에 대해 강의한다. 또, 광주교육대학교 통합교육지원센터 이경호 교수가 난독증 학생의 판별과 지도에 대해 강의하고, 2023년 기초학력 예산 통합지원을 위한 협의회가 진행된다.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이경남 박사는 “초등 1학년에 읽기 유창성이 얻어지지 않으면 초등 4학년 때 기초 독해력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낱말에서 시작해 문장을 거쳐 기초 독해의 유창성을 가질 수 있도록 책을 많이 읽어 읽기 문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교육대학교 박남기 교수는 “다양한 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전통적인 대면 위주의 아날로그 교육과 교실 밖 세상과 에듀테크를 통해 연결되는 교육, 학교 밖의 세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26일 진도군보건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살피고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이날 진도지역 코로나19 대응 방역상황을 보고받은 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거리두기 주요조치 해제, 실외 마크스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전남의 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느는 상황에서 도민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돕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문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안정세는 매일 현장에서 노력해온 보건인력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도 긴급상황에 대응하도록 방역 긴장감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