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전라남도는 농업·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영농 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청년 창업농 175명을 선발해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청년 창업농이다. 선발된 청년 창업농에겐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3억 원 한도의 창업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 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이 종합 지원된다. 영농정착 지원금은 경영비나 일반 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농협 청년농업희망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을 수령하는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 유지, 교육 이수, 경영장부 작성 등 의무가 부여된다. 전라남도는 현재 497명에게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영농자금,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지원금 취지에 맞는 자금 사용 여부와 의무 이행 사항 점검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바라는 청년농업인은 1월 2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해 신청서와 함께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서 강진군과 진도군 2곳이 선정돼 국비 84억 원을 확보, 주민 밀착형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12곳이 선정됐다. 선정 사업은 강진군 ‘맘 편한 센터 조성’과 진도군 ‘활력이 넘치는 옥주골 만들기’다. 강진군 ‘맘 편한 센터 조성’은 강진읍 서성리 일원에 생애주기 맞춤형 영유아 돌봄공간, 청소년 창업센터, 장노년 공공체육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진도군 ‘활력이 넘치는 옥주골 만들기’는 아이돌봄센터, 문화체험마당, 주차장 등 핵심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국비 84억 원과 지방비 56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들여 지역민 삶의 질 개선과 공동체 회복, 도시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중앙 공모 선정에 대비해 지난 11월 1달 동안 가이드라인 설명회,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사업계획을 세우는 등 선제적․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2019년 11월 새로 신설된 사업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됐으나 활성화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역에 소규모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연말연시를 맞아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사)해보면농공단지협의회(회장 서규정)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 원의 성금을 군에 기탁했다. 함평에 소재한 ㈜용호건설(대표 정중연)과 함평농공단지협의회(회장 최성규)에서도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해달라며 각각 300만 원과 660만 원의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했다. ㈜스카이넷(대표 지현근)과 함평군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임숙자)에서도 각각 100만 원의 성금을 군에 전달했으며, 해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정균)에서는 100만 원 상당의 떡국 떡 55박스를 군에 기탁했다. 고향을 떠난 출향향우들의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유)보리곰(대표 천재영)과 진산석재(대표 진병우)는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을 통해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의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유)보리곰은 지난 2018년 400만 원 상당의 양말 300세트를 기탁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과 이웃돕기성금에 총 1,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전라남도는 부동산중개서비스 질을 높이고 중개업소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정착하기 위해 20개소의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를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 지정은 전남지역 2천13개 등록업소를 대상으로 5년 이상 전남에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면서 도민에게 우수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실적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는 2년 동안 모범업소 현판 및 지정서를 게시토록 하고 도와 해당 시군 누리집에 공개한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친절도를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전라남도가 2019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세를 제외한 자체 수입으로 과징금, 과태료, 변상금, 부담금 등을 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외수입의 부과·징수 등에 관한 내용을 분석․진단하고 그 평가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광역단체 중 대전시, 제주도와 함께 1등급을 받았다. 전라남도의 세외수입 규모는 2018회계연도 결산 기준 1천552억 400만 원으로 지방세의 13.3% 규모다. 세목별로는 부담금, 과태료, 과징금, 변상금 순으로 많고, 2018년 징수율은 98.5%다. 이번 평가에 활용된 지표는 징수율 증감, 체납액 축소노력도, 징수액 증감률, 과오납 축소노력도 등이다. 단위: 백만원 구분 징수결정액 징수금액 징수율(%) 과징금 572 544 95.1 부담금 17,337 16,913 97.6 과태료 423 380 89.8 변상금 64 24 37.5 김장오 전라남도 세정과장은 “세외수입의 정확한 세수추계와 예산 편성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징수율 제고를 통해 지방재정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중학생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직업체험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어서와, 곤충직업체험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림청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어서와, 곤충직업체험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학생들이 곤충 생태학습 관련 전문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 가치관을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2016년 전면 시행돼 전문직종에 대한 다양한 직업체험이 요구되고 있다.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은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의 필요성과 역할,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인증해주는 제도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 분야 교육 특성에 맞춘 산림 전문직종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자유학기제에 해당하는 20명 이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곤충학자, 연구사, 나무의사 등 직업선택이 가능하며 곤충 분류를 통한 해충 방제 연구 등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친환경농자재 사업 평가에서 광역단체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7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선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강진군·신안군이, 농협의 경우 순천농협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친환경농자재 사업 평가 전 분야에서 전남이 싹쓸이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농자재 사업평가는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와 시군구·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평가 항목은 토양유기물함량, 토양산성도(pH), 토양검정시비처방 건수,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율, 유기질비료 공급 증가율,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률, 예산집행률, 교육홍보실적, 품질점검실적, 토양환경 개선 자체사업 추진 실적 등 8개 지표 18개 항목을 각 분야별로 평가해 최종 확정했다. 유동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이 친환경농자재 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그동안 시군 및 유관기관과 농업인이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해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활동에 적극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전라남도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이리오너라~ 업고놀자!’를 주제로, 예향 남도의 대표 관광지인 진도 운림산방과 해남 설아다원을 1월 관광지로 추천했다. ‘예향’ 전남은 예로부터 학문과 예술을 꽃피워 남도문화를 이뤘고 학덕이 높은 선비와 붓과 먹으로 글씨를 쓰는 묵객을 많이 배출했다. 진도와 해남은 조선시대에 한양과 멀리 떨어진 탓에 유배지로 자주 선택되기도 했다. 당시 이곳으로 유배를 온 사람들은 당파싸움에서 밀렸지만 글, 그림 등에 조예가 깊었다. 유배 생활 동안 글과 그림으로 세월을 보냈고 사람들과 교류를 활발하게 한 덕분에 학문과 예술이 꽃을 피웠다. 그 대표적인 곳 가운데 한 곳이 바로 진도 ‘운림산방’이다. 조선 후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1808-1893)이 말년을 보냈다. 첨찰산 아래 자리잡은 이곳은 그 풍경만으로도 수묵화로 그려낸 듯한 멋을 지녔다. 소치 선생은 작은 집 앞에 ‘운림지’라는 연못을 파고 한가운데 둥근 섬을 만든 후, 직접 섬에 배롱나무를 심었는데, 그 아래 커다란 바위와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운림산방을 한 바퀴 둘러보는 데는 20여 분이면 충분하지만 곳곳에 놓인 의자에 앉아 여유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전라남도는 수산업 인프라 확충으로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을 증대하며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2020년 어업 기반 시설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방파제‧물양장 등 어항시설 확충을 위한 지방어항 건설 및 유지보수 30개소 250억 원, 기항지 개선‧어촌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어촌뉴딜 63개소 1천978억 원, 어선의 안전 접안과 육지 인양을 위한 부잔교 및 인양기 설치 144개소 149억 원 등 총 3개 분야에 2천377억 원이다. 2019년 예산 1천369억 원보다 1천8억 원(74%) 증액된 규모다. 지방어항 건설사업의 경우 그동안 계획 수립 후 사업 완료까지 평균 7년 이상이 소요돼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의 피로감이 누적돼왔다. 2020년에는 전년보다 250% 증액된 202억 원을 확보하는 등 모든 사업을 착공 후 4년 이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2019년 26개소 2천312억 원, 2020년 44개소 3천750억 원이 확정돼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 공간으로 재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경자년 새해 첫 날인 1일 장흥 해동사를 찾아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위패에 참배했다. 2020년은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지 110년이 되는 해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의미 깊은 해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실현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도청 주요 간부들과 안중근 의사 참배를 했다. 김 지사는 “안중근 의사를 배향하는 국내 유일한 사당인 해동사를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 역사체험교육 공간으로 가꿔 많은 국민이 찾도록 하겠다”며 “도민들도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전남 제2의 도약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지난 1955년 장흥의 유림 안홍천 선생이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사재를 털어 건립했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은 해동사 인근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70억 원을 들여 체험교육관과 애국탐방로 조성 등 안중근 의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무안읍 김영주(공항주유소)대표 지난 12월 31일 무안군청 군수실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 김영주(공항주유소)대표는〞우리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산 무안군수는 “무안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64명에게 19억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무안군이 올해 토지행정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7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받아 토지행정의 일등 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2019년 전라남도 주관 토지행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토지행정평가는 새로운 토지행정 시책발굴과 주민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관리, 지적, 공간정보, 지적재조사 등 토지행정 전반에 대해 1년 동안 추진한 실적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무안군은 군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찾아가는 토지행정 서비스 ▲도로, 구거 등 공공용지 합병 추진 ▲도로명주소사용 취약계층 도로명주소 교육 ▲가족문패 제작 등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 추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사전열람제 운영 등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우수시책들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무안군은 2019년에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세미나에서 대상, 도로명주소 공간정보 워크숍 대상, 개별공시지가 워크숍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토지행정 모든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무안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무안 실천에 목표를 두고 군민을 위한 맞춤형 토지행정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