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월야면 복지기동대가 지역 조손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9일 ”월야면 복지기동대가 지난 4일 관내 조손가정 한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열악한 주거 여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기동대는 대상자의 집 안팎을 꼼꼼히 살펴보며 생활 공간 정리, 청소, 노후된 시설 수선 등 실질적인 주거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선반을 직접 제작해 설치하고, 햇볕과 외부 시선을 막아줄 블라인드도 새로 달아주는 등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다. 또한 함평지역자활센터의 협조로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현장에서 직접 이불과 의류를 세탁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례로, 현장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복지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을 중심으로 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 체감도 향상에 앞장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칫솔체인지데이’ 행사를 열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확산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8일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군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칫솔 체인지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인 칫솔 교체를 통해 평생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고, 생활터에서의 올바른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치과의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교육과 검진을 진행하며 행사에 전문성을 더했다. 행사에서는 ▲올바른 잇솔질법 교육 ▲칫솔 교체 시기 안내 ▲불소양치용액 사용법 및 예방관리 홍보 ▲치실 등 구강보조용품 활용법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 칫솔, 불소양치용액, 치실 세트를 제공해 일상에서도 구강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함평군은 군민의 구강건강 관리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며, 올해 12월에도 ‘칫솔 체인지 데이’를 운영하며 정기적인 칫솔 교체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장애인의 오랜 염원인 함평군장애인체육회 출범을 공식화하며 장애인 체육 발전과 지역사회 통합을 이끌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9일 “‘함평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및 이사회’가 지난 8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체육회 설립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향후 운영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 총회에는 당연직 회장인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임원 16명이 참석했으며,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과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전남도 관계자 등이 함께해 출범을 축하했다. 회의는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임원 위촉장 수여, 안건 심의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의된 주요 안건은 ▲상임부회장 및 사무국장 선임 ▲규약 제정 ▲사무국 운영 규정 제정 ▲2026년 예산안 등으로, 모두 이사회 의결을 통해 가결됐다. 함평군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 발전과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을 목표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정기 대회 개최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어 지역사회 통합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은빛건강대학’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가을학기 프로그램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함평군은 8일 “은빛건강대학이 지난 4일 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가을학기 개강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은빛건강대학은 65세 이상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및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17회 운영 후 여름방학을 거쳐 가을학기를 개강했으며 10월 30일까지 총 7회 운영된다. 함평군 보건소는 가을학기에도 수강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영양, 취미·소양, 마음치유 교육, 현장문화체험 등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수강생은 “2개월간의 방학 동안 집에만 있었는데, 동급생들이 보고 싶고 소식이 궁금해 가을학기 개강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오랜만에 동급생들을 만나니 너무 기쁘고, 가을학기 수업도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건강은 우리 삶에서 가장 큰 축복이자 스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해보면 모평마을이 전통 문화를 계승하며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함평군은 8일 “해보면 모평마을이 지난 6일 모평숲에서 제9회 모평마을 백중잔치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중잔치는 바쁜 농번기를 마무리하고 여름 농한기를 맞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동의 피로를 풀고 잊혀가는 옛 풍습을 되살리는 소중한 전통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흥겨운 농악놀이 한마당과 초청가수 공연 및 재능기부 무대와 주민 장기자랑도 열려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대동단결을 다지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또 윤석빈 모평마을 이장이 최근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부하며 백중잔치가 축제를 넘어 상생과 나눔의 장으로 거듭났다. 윤석빈 모평마을 이장은 “이번 잔치를 통해 마을분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모평마을 백중잔치는 주민 화합과 전통 계승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마을이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의 농업인 단체들이 연말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앞두고 배추 정식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씨앗을 심었다. 함평군은 8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와 (사)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는 지난달 30일 대동면 소재 750평 규모의 밭에서 배추 정식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나누고, 농업인 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 단체 임원 4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하나 된 마음으로 총 7,500주의 배추 모종을 심었다. 정식된 배추는 오는 연말 진행 예정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도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들의 땀과 수고가 지역사회의 온기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 “군에서도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재식 한농연 함평군연합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 안정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10월 17일까지 ‘2025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25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에 최대 36개월간 월 25만 원의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 사이 함평군에 6억 원 이하인 주택을 매입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등 정부기금을 활용한 대출 심사를 통과한 가구다.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면서 연 소득 8,5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다자녀가정의 경우 미성년자가 2명 이상(1명은 만 12세 이하)이면서 연 소득 1억 원 이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0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우편 신청은 불가하다.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함평소식'고시공고)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 용사의 공로를 기리며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겼다. 함평군은 7일 “6·25 전쟁 참전 영웅 이두형 상사(97세)가 지난 4일 학교면 학나래문화센터에서 열린 무공수훈훈장 전수식에서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훈장 전수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군(軍)관계자, 유공 가족 등 70여 명이 함께해 수훈자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공수훈훈장은 전투 중 현저한 무공을 세운 군인 등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전수식은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본인 또는 후손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뒤늦은 훈장 전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수훈자 이두형 상사는 1948년부터 1954년까지 부사관으로 복무하며 6·25 전쟁에 참전했다. 전장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1952년 은성화랑무공훈장과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수훈했으며, 이후 1954년부터 1958년까지는 장교로서 국가를 위해 봉사했다. 현재는 학교면에 거주 중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라를 위해 몸 바쳐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렴한 군정 운영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청렴콘서트를 열고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함평군은 7일 “2025년 청렴콘서트가 ‘청렴 SOS, 이젠 청렴 ON!’라는 주제로 지난 4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렴콘서트는 공직자와 소통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콘서트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과 청렴지킴이단 등 전 직원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군수와 직원들이 함께하는 청렴 즉문즉답 토크 ▲직원 참여형 청렴 퀴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청렴 연극(간부 모시는 날) ▲청렴 메시지를 담은 라이브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호평을 받았다. 군은 이번 행사로 청렴을 딱딱한 규정이 아닌 생활 속 문화로 받아들이고, 자율적인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청렴 SOS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청렴 집중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직원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청렴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2024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으로 구분해 지난 2년간(2023~2024년)의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함평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자 성공률, 교육 이수율, 자격증 취득률, 사업단 매출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함평군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협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평가다. 오철수 센터장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자활종사자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노력과 함평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함평지역자활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근로 기회 제공과 기술 습득 지원 등을 통해 탈빈곤과 자활을 돕는 사회복지시설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예덕리 고분군과 금산리 방대형 고분의 사적 지정을 앞두고 학계와 관계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예덕리 고분군·금산리 방대형 고분에 대한 사적 지정 현지조사가 지난 5일 진행됐다. 현지조사에는 이승용 사적분과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전문가, 국가유산청 역사유적정책과 관계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두 유적은 현지 조사 후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국가유산청의 30일간의 지정 예고를 거쳐, 국가유산위원회 심의 절차에 따라 국가지정유산인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예덕리 고분군은 ‘만가촌고분군’으로 알려진 ‘예덕리고분군’과 ‘신덕고분군’을 단일 유적으로 통합해 ‘예덕리 고분군’으로 명칭을 부여한 무덤 유적이다. 현재 예덕리고분군에는 제형분 14기와 신덕고분군의 전방후원형 고분 1기, 원형분 1기를 포함해 총 16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매장시설로는 목관(곽), 옹관, 횡혈식석실, 능산리식 석실 등이 발견돼, 다양한 묘제형태와 매장주체부를 한 공간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오는 12일 오전 9시 ‘함평 로컬푸드직매장(함평점)’을 정식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직매장은 군이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성과물로, 농업인 거점 공간인 신활력플러스센터 1층에 자리 잡았다. 위치는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인근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군은 이번 개장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먹거리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직매장 규모는 약 280㎡이며, 상추·고추·당근·방울토마토·꿀·잡곡을 비롯한 신선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 300여 종의 품목이 판매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