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관내 순회하는 농업기계 안전 사용 수리반을 운영해 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날부터 31일까지 교통이 불편한 8개 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전문 수리 기술을 보유한 전남도농업기술원과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합동 수리팀 꾸려 교육을 진행한다. 수리반은 월야면 예덕리 신덕·무봉·발산마을, 손불면 양재리 장재·호암마을, 나산면 원선리 유촌·원선·쌍영 마을 등 8개 마을을 일정별로 순회하면서 경운기, 예취기, 비료살포기 등 소형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바른 농기계 사용 요령,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 등 정비교육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전점검 불량으로 인해 작업 중에 고장이 발생하는 사례가 잦다“며 ”적기영농을 추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애호박 연중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맞춤형 병해충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박과류 재배농업인 및 귀농인을 대상으로 병해충 피해 예방 및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함평군이 2025년 전남도 공모사업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 작목 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애호박 연중생산 종합기술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안정적인 애호박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병해충 예방 등 현장 중심의 실천 기술 보급에 주력하며 농업인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교육은 김종상 팜한농 부장이 맡아 ▲농약 제형별 올바른 사용법 ▲전착제 사용 방법 및 약해 예방 ▲박과류 공통 병해충 예방·방제법 ▲밧사미드 소독제 사용 시 주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하는 노균병, 흰가루병 등 주요 병해와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 해충의 발생 특성과 방제 시기, 약제 선택 및 사용 시 주의 사항 등을 시기적절한 예방법을 안내해 참여 농업인으로부터 호평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2단계 조성 사업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2단계 조성 면적은 총 79필지, 1,025,645㎡이며, 이 중 9필지(569,502㎡)가 이미 분양돼 현재 분양률은 약 55.5%에 이른다. 현재 기반시설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다수의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힌 상태다. 실제로 지난 5월 ㈜천복금형 2공장과 ㈜서준 등 2개 기업은 전남도 및 함평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9월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정상 이전될 경우, 산업단지의 조기 안정화 및 활성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함평군은 2단계 조성 완료 이후, 증가하는 기업 수요에 대응해 산업용지 공급을 확대하고 ‘원스톱 투자유치지원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 상담부터 공장 설립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제조업 및 첨단산업 중심의 전략적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빛그린 국가산단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갱년기 여성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약 기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총 16주간 함평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다시 봄,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기반 건강 교육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심신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일상 회복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16주간의 꾸준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여성이 스스로 변화와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또래 여성들과 함께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도 함께 나누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소도구(폼롤러, 세라밴드 등)를 활용한 필라테스 수업과 갱년기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한의약 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필라테스 수업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근력 저하, 자세 불균형, 관절통 등의 문제를 완화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특히 신체에 무리를 주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블루 워케이션(Blue workation)’, ‘함평 두 번 즐기기’ 등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여행 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전남도 및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블루 워케이션은 기업 재직자·개인사업자·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함평 대표 관광지인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휴가와 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는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의 지원금과 함께 갯벌체험, 해수찜 등 다양한 해양치유·힐링 프로그램도 제공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코레일과 협력해 ‘함평 두 번 즐기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이용해 함평을 찾는 여행객에게 운임의 50% 상당의 할인쿠폰과 함께 함평군 온라인몰 ‘함평천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상당의 쿠폰도 지원한다. 숙박비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전남관광플랫폼(JNTOUR)를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이동이 불편한 군민도 빠짐없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운영한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공무원이 마을로 찾아가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혜택을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행정 조치다. 함평군은 28일과 29일 양일간 9개 읍·면 276개 마을에 282명의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 이어 8월 4~5일에는 다시 마을을 방문해 지류형 쿠폰을 직접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함평군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간에도 ‘찾아가는 신청 접수’ 기간을 운영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2차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 대부분이 수혜 대상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소비쿠폰 지급은 군민의 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맞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27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건강한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말까지 경로당 383곳에 냉방비 10만 원씩을 추가로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6월에도 이른 폭염에 대비해 각 경로당에 냉방비 35만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은 무더위가 길어짐에 따라 어르신 에너지복지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와 함께 군은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어르신 안부도 수시로 확인하며 여름철 폭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장기간 폭염에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 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도·군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예산학교는 주민이 군 예산과 재정 구조를 쉽게 이해하고,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김민철 함께해봄협동조합 연구원이 진행했으며, ‘우수 사례를 통한 주민제안사업 이해’와 ‘주민제안사업서 작성 및 컨설팅’을 주제로 실무형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와 함께 실습을 통해 참여 위원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였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교육 효과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은 “어려웠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상세히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군정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통해 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중심의 재정 운영을 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과 함평소방서가 고위험 임산부를 포함한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함평소방서와 ‘지역 응급의료 이송 체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선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의 위급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이송 체계를 구축하고 구급대원의 응급분만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응급분만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구급차에 응급분만 키트를 비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함평소방서는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정기 응급의료 교육을 진행하며 마을 단위 응급 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원국 함평소방서장은 “응급 대응 시스템과 함께 현장 구급대원, 보건 인력의 실질적 대응할 수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과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재해 상황 시 상호 지원을 통해 자매도시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나눴다. 함평군은 25일 “경상북도 의성군이 지난 24일 함평군 수해 피해자를 위해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이 이번에 지원한 구호품은 이불 224채로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이다. 함평군과 의성군은 202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역축제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함평군도 지난 3월 의성군에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우정을 나눈 바 있다. 특히, 두 자치단체의 상호 협력 사례는 실질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함평군과 의성군의 자매결연 자치단체 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향후 우호 협력을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해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군민을 위해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스마트팜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맞춤형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24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관내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스마트팜 농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정상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와 국립농업과학원은 작동이 정지된 센서, 제어시스템, 구동기 등 스마트농업 기자재 상태를 점검하고 프로그램 손상 여부 확인, 수리 및 A/S 방법 안내 등의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아울러 침수 기자재 임시 복구, 기자재별 작동 여부 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 농가 맞춤형 대응도 병행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대동면 금산리의 한 스마트팜 수해 농가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스마트팜 시설과 장비가 침수되면서 영농이 중단될 위기였다”며 “관계 기관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복구에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집중호우 이후 확산 우려가 커진 벼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대규모 긴급 방제에 나섰다. 함평군은 “집중호우 후 벼 병해충이 급속히 퍼질 수 있는 상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총 6,875㏊ 벼 재배면적에 5억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함평군 관내 농작물 피해는 벼, 시설하우스, 밭작물 등 1,496㏊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특히, 농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진 가운데 군은 폭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조기 방제를 포함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호우 피해 대응 농업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생육 관리 및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병행함으로써 농가 피해 최소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 대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