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장마철을 앞두고 과수 탄저병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은 17일 “지역 내 과수 재배 농민들을 대상으로 탄저병 예방 교육이 지난 12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장마가 예보되면서 대추, 복숭아, 사과 등 주요 과수류에서 탄저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과수 탄저병은 발병 이후보다 사전 방제와 초기 대응이 생산량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으로 예방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탄저병 예방을 위해 방제 약제를 농가에 배부하고 약제 살포 시기와 방법에 대한 자세히 안내하는 한편,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마철 이전 약제 살포를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과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방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병해충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관광을 연계한 체험형 답례품 개발에 나선다. 함평군은 17일 “신광면 보전마을이 최근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전남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은 기부자에게 마을 고유의 특색을 담은 체험형 기부제 답례품을 제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지역관광에도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된다. 보전마을은 마을 캐릭터 ‘보구리’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과 특화 자원인 시금치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을 인근에는 일강김철선생기념관, 돌머리해수욕장 등 군 주요 관광자원이 있어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보전마을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 캐릭터 ‘보구리’와 시금치 체험, 노호 동산 트래킹 등 지역 자원을 발전시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답례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인구 유입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해남군과 전남대가 지속가능한 농어촌·농어업 성장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전남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명현관 군수와 이근배 전남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후위기 시대 식량안보와 농어업 혁신을 선도하는 전략적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공동 목표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새 정부의 공약과제인 지방대 육성 및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과 미래 농산업 전환을 위한 R&D 강화 등과 연계해 이뤄지는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대학·연구기관 연계형 교육 정주도시 조성 △해외농업개발 등 국제 교류를 위한 인재양성 및 시스템 구축 △첨단 농어업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관학 클러스터 조성 △ 농어업 특화분야 교육 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전국 최대 농어업 생산기지인 해남군의 인프라와 전남대학교의 연구역량을 결합해‘대한민국 농어촌수도 선도모델 조성’이라는 공동 협력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공동추진단과 농어업 관련 단체 등 민간과의 협력체를 구성해 실행력을 높이고,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관련 정책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4-H연합회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16일 “함평군4-H연합회가 지난 13일 학교면 월산리 소재 4-H연합회 공동과제포(면적 2,460㎡)에서 친환경 농업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4-H연합회원 및 지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공동과제포의 안정 생산 및 생산비 절감 기술 교육, 회원 대상 친환경 의식 개선 및 지역사회 청년 조직체 리더의 역할 강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수칙 마련 및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탄소중립 영농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으로 ‘플로깅(plogging)’도 함께 실시해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함평군4-H연합회는 지난해 공동과제포 수익금의 일부를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과제포 수익금 역시 지역발전과 청년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 할 계획이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함평군은 14일 “전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 참여기업 모집이 7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 환경 개선 자금(직접지원) 1,400만 원을 지원하고 시설·운전자금 융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간접지원)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2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재인증을 통해 최대 3회(총 6년)까지 간접 지원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하백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함평군 소재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지역대표 산업 분야 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함평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고시공고2025-417호)을 확인 후 신청 서류를 구비해 농어촌공동체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구강 건강 인식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함평군은 15일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함평천지전통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건강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6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구강검진, 구강교육, 구강위생용품 전시, 전광판 홍보, 거리 캠페인, 건강증진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칫솔체인지데이’를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구강검진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진행했으며, 어린이집 아동 50명에게는 치아에 좋은 음식에 대한 체험형 교육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구강보건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과 전광판 홍보, 만족도 조사가 병행됐으며, 조사에 응답한 456명 중 대부분이 행사에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건강증진 부스에서는 구강 외에도 감염병 예방, 손 씻기, 금연, 결핵 및 진드기 예방교육 등 통합형 건강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번기 인력 부족과 고비용 구조로 이중고를 겪는 벼농사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함평군은 최근 엄다면, 학교면 일대에 ‘벼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 모델 시범단지’ 24.5㏊, ‘가루쌀 직파재배 생산단지’ 108㏊ 등 총 132.5㏊ 규모의 원줄기 무논점파 재배단지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 쌀 산업은 가격 대비 생산 비용이 높아 국제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한계점을 맞이했으며, 특히 농번기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함평군은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개발된 직파재배, 드문모심기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벼농사 생산비 절감과 농번기 농업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무논점파 기술은 별도의 육묘·이앙 작업 없이 논에 직접 씨앗을 파종하는 방식으로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현실에 적합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용범 농업회사법인 수화정 대표는 “기존에는 벼 육묘 관리, 이앙재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지만, 이번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여성자원봉사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따뜻한 정을 전했다. 함평군은 15일 “함평군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 13일 대동면 면민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해 농촌재능나눔사업 ‘따뜻한손길 온마음나눔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나눔활동은 한국농어촌공사의 ‘2025년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문화공연부터 이·미용봉사, 시력검사 및 안경 지원, 손발톱 케어, 디퓨저 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성봉사회 외에도 함평군 나르다예술단, 함평군 이미용협회, 함평군 비소담, 함평군 윤안경 등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생업을 잠시 멈추고 나눔 활동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들이 와서 선물을 주고 간 것 같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꺼이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군민이 행복한 함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아동들에게 미래 사회를 대비한 핵심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맞춤형 코딩 교육에 나선다. 함평군은 13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코딩교실 프로그램’이 6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10회 운영된다”고 밝혔다. 코딩교실 프로그램은 함께 아동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필요한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 등 21세기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코딩 교육과 함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학습과 미래 직업 관련 핵심 기술 체험 등으로 구성돼 아동들이 창의력과 공간 구성력, 논리적 사고력 등 지능화 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딩교실이 아이들에게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함평군은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조성공모사업’에 엄다면과 대동면이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주민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사업설명회 개최와 주민추진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사전 절차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1단계로 추진되는 엄다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엄다리 일원에 면사무소를 포함한 복합 다목적센터를 신축하고, 주민 대상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해 총 55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2단계 대동면 사업은 주민 복지와 문화 향유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건강·복지·문화 프로그램 운영, 어울림한마당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중심으로 총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의 심리적 회복과 가족 돌봄을 지원한다. 함평군은 13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올해 말까지 총 10회 운영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올해 3월 10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 함평군 공립요양병원, 함평군 치유농업연구회가 체결한 3자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첫 결실로 행정, 의료, 민간이 협력해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원예활동을 중심으로 심신 치유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참여 어르신과 가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승룡 함평군 공립요양병원장은 “식물과 교감하는 치유 활동을 통해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치유농업이 환자 치료의 중요한 보완요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석 치유농업연구회장은 “치유농업의 긍정적 효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서비스원과 연계한 치유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생태하천 복원과 지역활성화를 아우르는 미래 비전을 담은 ‘함평천권역 종합개발사업 마스터플랜’에 본격 착수했다. 함평군은 12일 “함평천권역 종합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11일 함평군청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마스터플랜은 치수(홍수 대응) 기능 강화, 친수(하천 접근성 개선) 공간 조성,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자연을 품은 숲길과 생태네트워크 조성 등 생태·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종합 개발 계획이다. ◇ 하천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함평천권 함평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예방 등 하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동시에, 산채로와 생태학습 공간 확대, 습지와 자연형 호안 등을 조성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을 조성할 전략이다. 또한, 지역 특성을 살린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마련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숲길과 녹지 축을 연결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 2026년 상반기 마스터플랜 완료, 단계별 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