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실정에 맞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특화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함평군은 24일 “함평군 복지기대동대가 관내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두껍아 두껍아 새 집 줄게, 헌집 다오’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9개 읍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비롯해 함평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가 협력에 나선다. 이들은 노후화된 주택용 분전함(두꺼비집)과 노후 콘센트 교체하고 화재 감지기 등을 설치하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함평군만의 복지기동대 특화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보훈대상자 유족 2가구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함평군은 23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20일 함평읍과 엄다면에 거주하는 92세와 91세의 보훈대상자 가정 2곳을 방문해 “국가와 지역사회가 보훈대상자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위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보훈문화 확산 및 예우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군수는 고령 국가유공자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섬세히 살피며, “일상에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이 군수는 보훈대상자 위문을 마친 후 엄다면 삼정경로당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현장을 찾아 여름철 폭염에 지친 주민들 격려하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나산면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나들이공원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함평군 나산면은 지난 18일 나산강변 나들이공원 일원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는 정석 나산면장의 주재로 군 안전관리과, 나용주 나산파출소장, 나산강발전연구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기상 특보 발효 전 나들이공원 이용객 대피 안내 등 사전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나산면은 나들이공원 방문객에게 재난·재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 안내 입간판과 방송 시스템 등을 설치해 줄 것을 군에 건의했다. 나산파출소와 나산강발전연구회는 장마철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해 피해 발생이 우려될 시 사전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석 나산면장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사회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빈틈없는 예방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생산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영농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크게 ‘크라우드펀딩’, ‘유통 중개’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판매 전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해 관심 있는 소비자로부터 사전에 투자금(선주문)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판매 업체 입장에서는 홍보와 자금 확보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는 사업 방식 중 하나다. ‘유통중개 지원사업’은 지역 식품 생산자(영농인, 식품업체 등)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벤더사)을 중개하는 사업으로, 군은 ▲온라인 판매 관련 상담 ▲플랫폼 내 제품 등록 등 연계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군은 선정된 업체에 대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용료 ▲콘텐츠(상세페이지) 제작 비용 ▲목표금액 달성 후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온라인 유통이 가능한 상품을 보유하고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봄에 이어 여름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함평군은 6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함평의 여름’ 관광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계절 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평을 찾은 관광객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커뮤니티'관광후기)에 여름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함평군 관광 사진 2장 이상과 함께 후기를 게시하면 된다. 게시된 후기는 향후 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7월 중 처음 개최되는 ‘함평 물놀이 페스타(가칭)’와 연계 운영돼 축제를 찾는 관광객도 자연스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함평 농특산품 선물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 중순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유통 기반 강화를 위해 공식 쇼핑몰 ‘함평천지몰’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한다. 함평군은 최근 ‘함평천지몰’ 앱이 정식 출시됐으며, 오는 6월 23일부터는 앱 설치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 “지금 설치하면 쿠폰이 팡팡!”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함평천지몰 앱 출시는 K-푸드 세계화 흐름과 온라인 쇼핑 중심의 소비 환경 변화에 발맞춘 전략의 일환으로, 군은 국내외 판로 확대는 물론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출시된 ‘함평천지몰’ 앱은 국내외 소비자가 함평 농축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화면으로 설계됐다. 또한 실시간 기획전과 이벤트 소식, 푸시 알림 기능 등 다양한 혜택을 알리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방침이다. 특히, 국제식품박람회 등 국내외 대외행사에서 인쇄 브로셔를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소개 채널로도 활용될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함평 농특산물의 접근성과 홍보 효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23일부터는 기념행사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함평군은 22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고충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11일 정찬행 함평군 양파생산자협회 회장과 모내기 파종 현장 등 총 3곳을 방문해 영농 환경을 점검하고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확인했다. 12일에는 해보면의 대규모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현장을 살폈다. 현장에서 윤석빈 이장은 “생산비는 오르고 양파 가격은 하락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이 군수는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 수매 물량의 출하 시점을 지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한 보관료 및 가격 보전 지원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8일에는 월야면 양파 수확 현장을 찾아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농가 및 근로자들의 고충을 들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장에서 들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업 기계화 사업에 속도를 낸다. 함평군은 20일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을 위한 기계 재배 수확 시연회가 지난 18일 해보면 대창리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매년 양파 수확 시기마다 발생하는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문제를 해소하고, 수확 전 과정을 자동화한 기계화 모델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검증하고자 마련됐다. 시연회에는 군 농업기술센터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양파 재배 농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트랙터에 부착된 양파줄기절단기, 양파를 캐내는 굴취기, 캐낸 양파를 철망보관상자(메쉬파레트)에 담는 수집기 등 기계화 수확 전 과정을 참관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양파 전 과정 기계화 우수모델을 육성하고 기계화 면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며, 양파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할 경우 노동력은 기존 대비 68.8%, 작업비는 46.7%가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 기계화 사업을 통해 농가의 일손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고령 농업인의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9일 월야면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농촌지역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함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 도로교통 안전교육 등이 이뤄졌으며, 경운기, 예초기, 동력살포기 등 농기계 수리·점검도 병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농기계 안전 반사판, 경광등, 안전모, 야광지팡이 등도 지급돼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며, 농업인 스스로의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과 장비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속 정원 공간을 조성했다. 함평군은 19일 “대동면 팽나무숲 주변에 조성한 ‘2024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이 지난달 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은 탄소저감과 폭염 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생활권 정원 조성 사업이다. 탄소흡수원 확대와 생태계 건강성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총사업비 5억여 원을 들여 대동 향교 팽나무숲과 함평군 향토문화유산 1호인 월산사 일원에 실외 공원을 조성했다. 실외 정원에는 동백나무와 블루아이스 등 조경수와 함께 돌단풍, 꽃잔디 등 초화류를 식재됐으며 데크와 앉음벽 등 휴게시설도 설치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군은 정원이 녹색 생활공간으로써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과 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 저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실외정원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히 쉬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따뜻한 소통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제3회 함평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함평군은 19일 “제3회 함평아카데미 강연이 7월 4일 오후 3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개최된다”며 “강연에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한마디 말로 우리는’을 주제로 소통과 공감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연에서 이금희 아나운서는 방송 현장과 대학 강단 등에서 다양한 시민들과 만나며 체득한 대화와 소통의 기술, 그리고 말 한마디의 힘에 대해 진솔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 아나운서는 KBS 공채 16기 출신으로, ‘아침마당’, ‘인간극장’, ‘TV동화 행복한 세상’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공감과 따뜻한 목소리로 시청자들과 소통해 왔으며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군민에게 유익한 강연을 제공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세대 간, 가족 간의 소통이 중요해지는 요즘, 이번 강연이 군민들께 따뜻한 말의 힘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 유해를 수습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봉안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함평군은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 유해 17구와 유류품 6점을 수습했으며, 봉안식이 지난 18일 월야면 월야리 521-9번지 일원에서 경건히 치러졌다”고 19일 밝혔다. 봉안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사)함평사건희생자유족회,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관계자와 유족 등 4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추모사 낭독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해 발굴은 1950년 11월부터 1951년 1월 사이 함평군 월야면·해보면·나산면 등지에서 발생한 '함평 11사단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이다. ‘함평 11사단 사건’은 전투 상황이 아님에도 국군 11사단이 빨치산 토벌을 명목으로 비무장 민간인 258명을 집단 학살한 사건으로 국가권력에 의한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례다. 발굴 조사 결과 총 16기의 분묘에서 유해 17구와 함께 허리띠, 단추 등 유류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