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순천대학교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25일 긴급 학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2학기 개강 후 추석 연휴까지 9월 한 달간 모든 수업을 ‘비대면수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개강일 9월 1일(화)부터 10월 4일(일)까지 모든 강의는 비대면수업으로 이뤄지며, 이후 수업방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시 논의하여 조정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신은주 교무처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학생들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부득이하게 9월 한 달 동안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대학 구성원들의 안전은 물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 콘텐츠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원활한 비대면수업을 위해 지난 1학기 전체 교원에게 웹캠 등 원격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동영상 강의자료 제작을 돕는 헬프데스크(Help Desk)를 운영, 원격교육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최근 지역사회에 급속히 확산 중인 코로나19 대비해 비대면수업을 결정한 순천대는 서버 시스템 용량을 대폭 확장하고, 모든 학과에 웹캠과 판서용 펜 태블릿을 추가 지원하는 한편, 원
순천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의 급속한 지역 확산과 장기화 우려에 따라 복지 위기가정 발굴에 나섰다. 순천시는 최근 긴 장마와 폭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위기가구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이달부터 9월까지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해 집중조사하게 된다. 조사는 읍면동 공무원과 민간단체인 마중물 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행복지킴이단)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게 된다. 이 기간에 위기정보가 입수된 최저 건강보험료 납부 376가구와 실직·휴폐업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위기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한 후 기준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시의 복지서비스는 긴급복지 공적급여 외에 순천시 자체 복지시책인 SOS센터 사업, 민간자원과 연계한 기금, 후원물품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변에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질병 부상등 위기상황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 복지로 에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8월까지 휴업·폐업·실직자, 단전·단수, 공공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전통시장 4곳과 지하도상가(씨내몰)를 자발적 임시 휴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전통시장 번영회장단과 24일 긴급 간담회를 가져,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4곳(웃장, 아랫장, 역전시장, 중앙시장)을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자발적으로 임시 휴장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확산세 추이에 따라 휴장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번영회장단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심리적·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우리 지역 확산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휴장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순천지하도상가(씨내몰)도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자발적 휴무에 돌입했다. 씨내몰 상가번영회에서는 상인들의 전체 동의를 얻어 자발적 휴무를 실시하고, 향후 확산세 추이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씨내몰 상가번영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리 잡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협조한 사항”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지하도상가 번영회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시 휴장에 동참하여 주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진 부족현상이 나타나자 의료법인 거붕 백병원(이사장 백용기)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대응현장에 의료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진은 외과 전문의 1명을 비롯한 간호사, 임상병리사, 행정지원 등 총 5명으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거붕 백병원에서 지원하는 의료진은 외과전문의 이효준 과장과 김태열 부장을 포함해 5명이 모두 순천에서 봉사활동을 위해 자원했며, 특히 서미정 간호과장과 백경록 임상병리사, 손병철 행정팀장 등 3명은 순천 출신으로 고향의 어려움을 적극 돕고 싶어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료법인 거붕 백병원 이사장인 거붕그룹 백용기 회장도 순천출신의 기업인로 순천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건너야 할 긴박한 상황에 거붕 백병원의 의료진 지원은 28만 순천시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순천시와 거붕그룹은 지난 6월 22일 해룡 신대지구에 약 3천억원을 투자해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설립을 위한 투자협
사진제공=순천시의회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24일, 정부가 황전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국 20개 시·군·구와 36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하는 데 재가했고, 여기에 순천시 황전면도 포함됐다. 이 소식을 접한 순천시의회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동안 순천시의회는 황전면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소병철 국회의원, 순천시와 함께 정부, 관계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중앙합동조사단이 현장 실사를 나왔을 때는 허유인 의장이 직접 실사단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허유인 의장은 “황전면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동분서주하며 노력해 주신 소병철 의원님과 허석 시장을 비롯한 순천시 공직자분들,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시민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수해에 코로나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수해 지역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순천시의회도 원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 황전면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2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하고, 신속한 지정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순천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 143건과 주택침수·농경지유실·가축피해 등 사유시설 275건이 접수되어, 총 3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황전에서는 공공시설 42건, 사유시설 96건으로 총 138건에 21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지금까지는 일부 읍면동에 피해가 집중되었어도 해당 시군구에서 기준이 미달된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못한 것을 2018년에 제도개선으로 가능하게 됐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황전면 지역은 공공시설, 농경지와 농림시설 복구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요금·전기요금 감면 등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는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대통령께 직접 건의해주신 소병철 국회의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전면민들이 하루빨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주간보호센터협회(회장 위종욱)는 지난 20일 순천 황전지역의 수해복구 이재민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순천시에 기탁하였다. 주간보호센터협회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기밥솥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황전면사무소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18년도에 발족된 순천주간보호센터협회는 24명의 주간보호센터 센터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 등 노환으로 고생하시는 580명의 어르신들을 매일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 순천주간보호센터협회 위종욱 회장은 “수해피해로 인해 고생하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 극복노력에 동참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모금활동이 있어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물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지역자활센터 흰여울 세탁사업단에서는 지난 16일부터 구례군 일대의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 장병들의 군복 등을 세탁해주는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흰여울 세탁사업단은 하루 평균 군 장병 70명의 군복, 티셔츠, 속옷, 양말 등 15포대 이상을 직접 수거해서 세탁·건조한 깨끗한 세탁물을 매일 현장으로 배달해주고 있다. 고연주 순천지역자활센터장은 “가까운 이웃 지역에서 일어난 수해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자활사업 참여자와 전 직원이 함께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일자리 제공으로 저소득층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23일 연향동에 문을 연 ‘흰여울 세탁사업단’은 5명의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2개월의 교육과 세탁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운영 중인 세탁 전문점이다.
순천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전남 순천시에서 23일 오전에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오후에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에서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20일 5번 확진자 발생 이후 나흘만에 15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 중 서면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는 홈플러스 풍덕점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또 다른 확진자 B씨는 조례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12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베스트병원에서 진료를 받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순천시는 확진통보를 받은 즉시 두 명의 확진자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입원시키고, 확진자들이 다녀간 동선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세한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시청 홈페이지와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시민에게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 선별진료소에서는 밀려드는 진단검사로 보건소 직원 2명이 과중한 업무와 무더위 속에서 탈진해 쓰러지기도 해 주위에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순천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전남 순천시에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에서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20일 5번 확진자 발생 이후 나흘만에 1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 중 A씨는 오천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오천동 뼈꼬시 포차에서 근무하며 순천 8번, 10번 확진자가 18일 저녁에 해당업소에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확진자 B씨는 매곡동 삼풍그린2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순천시 보건소 직원이다. B씨는 20일 저녁부터 21일 9시까지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검체를 채취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C씨는 해룡면 신원아르시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18일 순천홈플러스 푸드코트에서 식사하면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순천시는 확진통보를 받은 즉시 세 명의 확진자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입원시키고, 확진자들이 다녀간 동선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세한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시청 홈페이지와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시민에게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1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22
순천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전남 순천시에서 1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 A씨는 덕월동 우성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다. A씨는 순천 5번 확진자와 저녁식사 장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순천 11번 확진자와 같은 아파트의 같은 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순천 6번 확진자와 이마트에 18일 동시간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 진단검사 의뢰 후 자가격리 되어 있다가 22일 22시경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순천시는 확진통보를 받은 즉시 A씨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입원시키고, A씨가 다녀간 동선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A씨는 청암휘트니스앤스파를 매일 반복적으로 방문해 헬스장, 사우나 등을 이용했으며, 주로 오천동과 덕월동에 위치한 식당과 카페, 마트 등을 방문했다. 또, A씨는 소규모 모임이 잦아 동거가족을 제외한 밀접촉자는 30여명, 헬스클럽 회원 등 접촉자는 모두 380여명이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시는 A씨가 헬스클럽과 사우나 이용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헬스클럽 회원 342명의 명단과 CCTV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22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4명의 추가확진자 발생사실을 알리고 시민의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순천시는 지난 20일 5번 확진자가 발생한 후 22일 오전까지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차, 3차 감염으로 지역 전체에 확산될 우려가 있어 행정명령을 통해 시민들의 외부활동 자제를 권고했다. 허석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주말동안 등산, 체육행사, 각종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종교시설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하고, 특히 내일(23일)은 모든 교회에서의 대면예배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서 22일 추가 발생한 4명은 모두 홈플러스 풍덕점과 이마트의 푸드코트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두 개의 대형마트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마트영업을 중단시켰다. 또 5번 확진자를 포함한 10명의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가 광범위해 진단검사 요청이 급증하고 있어 선별진료소에서의 교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2일 14시부터 팔마체육관에 임시 선별진료소 4팀을 추가로 운영해 드라이브 스루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