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사위)【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지난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달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순천시의 재난복구계획 및 지원금액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 정부의 특별지원을 포함한 순천시 전체 복구지원금액은 총 63억1000만원으로 각각 국비 30억1000만원, 지방비 11억원, 순천시 자체부담 22억원으로 마련된다. 이에 따라 순천시의 전면적인 피해복구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8월 24일, 순천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이 37억9000만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정부로부터 응급대책 및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상·재정상·금융상·의료상의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 의원은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이후, 수시로 지역과 서울을 오가며 복구활동을 도왔다. 지역에 와서는 시민의 건의사항을 듣고, 서울로 올라가서는 순천시가 특별재난지역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에게 여러 차례 건의하면서, 수해 현장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순천시 황전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필요성을 직접 호소하기도 했다. 특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4개 대행업체(동아·순천·부일·백진환경) 노사가 올해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지었다. 이번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은 그동안 업체별로 노·사간 수차례에 걸쳐 교섭과정이 이어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노·사가 공감하고 쟁점사항들에 대해 한 발씩 양보하면서 이루어낸 결과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차례에 이어진 교섭과정을 거치면서 노사가 서로 양보하여 무분규로 임금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청소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동지역 단독주택 생활쓰레기 수거 및 가로청소 등은 시 직영으로, 공동주택·읍면지역 생활쓰레기 수거 및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은 대행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있으며, 직영과 대행을 병행함으로써 청소행정의 효율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는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소년·소녀가장 돕기, 인재육성 장학금 후원, 관내 면지역에 불법으로 방치된 폐기물 무상 수거처리, 청소차량을 활용한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3일 도시농업공동체 회원 20명과 함께 신대도시텃밭에서 생산된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노인돌봄시설인 로이스보양원과 예광마을에 전달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 100kg은 지난 4월 개장한 신대도시텃밭 내 체험학습텃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확체험 대신 순천형 권분운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시기에 추석을 맞이하실 어르신들께 든든한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순천 도시농업공동체 4개 단체(가드너농부들, 도시농부이화, 순천생태도시농업공동체, 순천시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힘을 보태 도시농업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공동체의 끈끈한 정을 나눔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순천시시 도시농업 관계자는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할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텃밭 농산물을 나누면서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생태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순천시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를 지난 23일 발족했다. 민·관·학 거버넌스인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는 임채영 순천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전문가, 민간단체, 주민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2022년 9월까지 생물권보전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조정, 기관·단체의 협력증진, 관리계획 심의 등에 관한 활동을 하게 된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 7월 유네스코로부터 순천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후 중장기 관리계획 수립과 브랜드 개발, 관리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물권보전지역 기틀을 완성하기 위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생태 콘텐츠 개발 등 연계사업을 추진하여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가 순천형 그린뉴딜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 전세버스 업계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천절·한글날집회에 전세버스 임대 및 운행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순천시와 전세버스 업체 대표자는 24일 오전 긴급 결의대회를 열어 광화문집회 운행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탰다. 현재 전세버스 업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여행·행사 등이 전면 중단되면서 차량 운행률이 급감함에 따라 매출이 크게 감소하여 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광복절 집회로 확진자가 급증하여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전례를 보아,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는 전남 최초로 순천시 전세버스업체 15곳의 차량 421대가 개천절·한글날 불법집회 운행거부에 동참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세버스 업계가 힘든 상황에도 운행거부 결의에 동참했다”며 “이들의 결정이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 서면에 소재한 (주)조은 신영식 대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덴탈마스크 10만장을 순천시에 기부하였다. 후원받은 마스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사)지역사랑복지협의회 외 3곳과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되어 전달될 예정이다. ㈜조은 신영식 대표는 2015년 물티슈 마미요를 출시하여 특허 출원 등록하였으며 2018년에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덴탈마스크 생산라인 5기를 도입하여 물티슈에 이어 덴탈마스크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날 순천시와 ㈜조은는 코로나19 확산 비상시에 생산라인 5기중 1기는 순천시 전용으로 제작하여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신영식 대표는 “요즘 코로나19로 너무나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있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싶은 의미에서 우리 회사 생산제품을 기부를 하게 되었다.”면서 “꼭 쓰임이 필요한 곳에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허석 시장은 “지역에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 생산 업체가 있어서 든든하다.”며 “코로나로 특히 더 힘드신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는 지난 21일 관내 대학 학생회 대표를초청해 청년 지원 사업과 정주 환경과 관련해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순천대, 제일대, 청암대 학생회장 등7명이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늦어진 각 대학의 개강을 앞두고 전입지원 시책, 청년지원 사업 홍보와대학생 대표들의 현장감 있는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청암대 김진주 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기숙사나 원룸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많이 줄어들었지만 다양한 청년지원 시책들을학교 공식 SNS와 게시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 청년 내일로 사업, 대학(원)생 전입지원금, 일하는 순천청년 희망통장 등 청년들의 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는 순천시는타도시와 차별화된 생태 경제 창조, 안전한 도시환경 등 지속적 정주여건 개선으로해마다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20대 청년 인구는 취업과 학업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 청년들이 우리 시에 정착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청년 지원책을 발굴하겠다.”며 “청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 전역에 있는 가로등과 보안등을 특별 점검하고 정비한다. 점검대상은 대로변 가로등 1만 487개와 시가지와 농촌지역 골목길 보안등 1만 6,954개이며, 점등·소등 불량 등 기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고장 난 가로등과 노후 보안등은 교체한다. 시는 가로·보안등 전문유지보수 업체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시작하여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9일까지 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신길호 도로과장은 “이번 특별 점검뿐만 아니라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야간 통행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친환경 LED 가로등과 보안등 교체사업을 올해까지 95%를 완료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조기달성에 기여하고, 각종 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교체되지 않는 5%인 1,380개는 2021년에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여 교체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LED등은 가로등 1개당 150W, 보안등 1개당 40W의 절전효과 있어 공공요금
순천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축행정 평가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건축행정 평가는 매년 국토교통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243곳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며, 일반부문(광역/기초)과 특별부문으로 구분하여 선정한다. 순천시는 기초자치단체 일반부문에서는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 전문성 등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또 특별부문은 ‘2019년 건축행정 혁신 및 지자체 현장 밀착형 서비스 개선사례’를 공모해 40개 사례(광역 14, 기초 26) 중 순천시가 ‘신혼부부 등을 위한 도심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기초지자체 4위에 선정되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건축행정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변화와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가 2021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5개 분야 6개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은 ▲문화재 야행, ▲세계유산 활용,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으로 국비 4억8천8백만원과 지방비 6억8천7백만원을 확보하여 총 11억7천5백만원으로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화재야행은 야간에 보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 순천시는 2016년 부터 6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순천부읍성의 부활’이라는 주제의 문화재야행은 총 8억원의 사업비로 전남 시·군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하였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된 선암사를 중심으로 등재 3주년 행사와 세계유산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1년 동안 펼쳐지게 된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에서는 ‘조계산 천년산문을 열다’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송광사에서 진행되며, 문화재야행 야간탐방과 문화유산 스탬프 투어를 연계하여 진행된다.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순천향교를 중심으로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와의 교류를 표방하고 있다. 인문학 강좌와 고지도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숨은 세원 발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 장기화로 내년도 세입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예산을 절감하고 숨은 세원을 찾아내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련되었다. 공모 내용은 세입 분야에 체납세 징수, 공공시설 사용료·입장료 수입, 공유재산 임대료 수입, 공공분야 수익사업 발굴 등이고, 세출 절감 분야로 축제 통·폐합, 공공시설 관리 운영비 절감, 보조사업 효율적 운용, 일몰사업 발굴 등을 총 망라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공모 희망자는 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우편·팩스·방문접수 등으로 순천시 기획예산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시민 아이디어 중 우수작 8편(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하여 순천사랑상품권 100만원, 50만원, 20만원을 지급하고 공무원에게는 인사특전과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희생과 협조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아냈다”며 “이번 아이
사진제공=순천대학교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수탁 기관인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며 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으로 ‘추석 월병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석 월병 만들기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명절 기간 이동이 조심스러운 상황 속에서 가정 내 요리 활동으로 가족구성원 간에 친밀감을 향상시켜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함으로써 문화 간 상호교류의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이에 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참여 가정을 모집하였으며, 순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비다문화 30가정이 오는 22일부터 4일간 월병 만들기 재료 키트를 배부받아 각 가정에서 월병 만들기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신숙 센터장은 “우리나라가 추석이면 송편을 만들어 먹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같은 날짜에 ‘중추절’, ‘쭝투’라는 명절을 지내며 월병을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다. 다른 나라의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고 체험함으로써 다문화 이해 및 감수성을 향상시키고자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