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23일 시종중학교를 마지막으로 ‘2024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적성검사’ 프로그램 운영을 인기 속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적성검사를 받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 학습 동기부여 및 방법 개선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5월 진로적성 검사 종류, 검사 일시 등 수요조사를 거쳐 초등 4개, 중등 3개, 고등 3개, 특수 1개 학교를 확정하고 400여 명에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진로적성검사는 온라인, 지면으로 실시됐고, 그 결과를 해석하고 컨설팅해주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자기주도 학습습관 △학과 계열 선정 △스쿨멘토링 진로탐색 △MBTI/CATi 청소년 성격 △애니어그램 유형 검사를 받았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개별 검사를 원하는 학생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하반기에 YES!(영암에듀셀프) 아카데미, 초등 진로캠프, 학부모 전문자격과정, 고등 탐구 역량 강화 캠프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7일 군청에서 농협은행 영암군지부와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지원 특례보증은 행정안전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 이번 협약으로 영암군과 농협은행 영암군지부는 지역중소기업에 최대 30억 원 규모의 대출과 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지역 주력산업 기업 △지방 이전 기업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기업 등이다. 특례보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 신용보증기금의 우대보증, 영암군의 이차보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에서 영암군과 농협은행은 특례보증 사업 대상, 영암군 이차보전 비율·절차를 합의하고, 기업 성장 촉진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특례보증은 지역중소기업이 더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특례보증 사업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월부터 ‘누구나 무료버스’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 영암군민 이동권 확대, 복지 증진,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이번 정책은, ‘부르면 달려가는’ 콜버스 도입에 이은 영암군의 두 번째 대중교통 혁신이다. 앞으로 영암군내버스는 나이·성별·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소 교통카드 발급과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들도 교통카드 없이 편하게 군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암군내버스 무료 정책은 삼호읍에서 운영되고 있는 콜버스를 포함해 71개 노선 35대 군내버스 전체에서 실시된다. 목포시내버스, 해남군내버스 등 가까운 시·군버스와 고속버스는 이번 정책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달 28일 우승희 영암군수, 박종대 영암군의회의장과 의원, 운수사 대표이사 등은 누구나 무료버스 시승식을 갖고, 정책 시행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이 편하고, 영암을 찾은 관광객들도 기분좋게 이용할 수 있는 영암군의 대중교통 혁신을 이어가겠다. BIS 재구축, 브랜드화 등 앞으로 이어질 다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이 9/9일까지 ‘2024년 하반기 문화교육’ 수강 5 부터 13세 유치원·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수련관의 하반기 문화교육은 9 부터 11월 10주 동안 발레, 점핑 트램펄린, 미술, 방송댄스, 주산∙암산 교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문화교육의 참가비·재료비는 무료다. 단, 발레복과 주판은 수강생이 준비해야 한다. 참가 신청 등 문화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형수 영암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의 욕구와 흥미에 부응하는 교육을 꾸준히 개발·운영해, 일상생활이 즐거운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6일 보건복지부 등의 ‘노인돌봄 공백 해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1,097만원을 확보했다. 노인돌봄 공백 해소 프로젝트는 병원 퇴원, 거동 불편 등으로 일상에서 돌봄을 받아야 하지만, 기존 재가 서비스 등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식사·가사·이동을 지원해주는 시범사업. 사업을 수행할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방진혁)는 전담사회복지사 1명, 생활지원사 10명을 채용해 80명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노인장기요양 등급외 판정자 등 지금까지 충분한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업무시스템 정비, 인력 채용 등 공모 선정 후속 조치를 마무리한 다음, 9월부터 서비스가 실시되고, 신청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한다. 방진혁 센터장은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30일을 시작으로 9/30, 10/25, 11/15일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가 참여하는 영양플러스 교육을 실시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내 손안 4분의 기적’을 구호로 영유아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상처를 최소화하는 내용이다. 나아가 ‘빈혈 개선·예방 식생활 관리’를 주제로 소아·성인의 빈혈의 원인 및 증상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임신·출산 시 발생할 수 있는 구강질환과 영유아의 올바른 잇솔질 교육도 병행된다. 나은실 영암군보건소 과장은 “응급상황 시 부모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30일을 시작으로 9/30, 10/25, 11/15일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가 참여하는 영양플러스 교육을 실시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내 손안 4분의 기적’을 구호로 영유아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상처를 최소화하는 내용이다. 나아가 ‘빈혈 개선·예방 식생활 관리’를 주제로 소아·성인의 빈혈의 원인 및 증상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임신·출산 시 발생할 수 있는 구강질환과 영유아의 올바른 잇솔질 교육도 병행된다. 나은실 영암군보건소 과장은 “응급상황 시 부모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만의 특색있는 도시브랜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꿔가고 있다. 혁신으로 도시의 성장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경쟁력을 제고해 지방소멸을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작지만 매력 넘치는 국제도시 영암으로 나아가겠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도시를 바꾸다, 지자체와 기업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열린 ‘제7회 굿시티포럼 2024’의 3세션 ‘도시를 흥하게 하는 도시브랜드’에서 ‘영암군 도시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우 군수는 “도시의 브랜드는 도시의 정체성이요, 도시가 가진 표정이다. 동시에 지역 경쟁력 강화, 지방 소멸 방지, 지속가능한 미래의 생존 전략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공원 월출산을 형상화해 혁신 영암의 백년대계를 설계한 3개 도시브랜드 슬로건 ‘마한의심장·달빛생태도시 영암’ ‘청년기회도시 영암’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을 소개했다. 나아가 지역 자원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영암군 대표 캐릭터 ‘영암남생이’ ‘달토끼 무니’ ‘월출산 요정 산이’를 개발하고,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농부남생이’도 선보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7일 군청에서 ‘보건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체는 지역 보건의료 분야 민·관 소통 창구로, 영암군민의 건강증진, 지역 보건의료 발전 등을 논의하는 장. 그간 소통 창구 부재로 어려웠던 지역 보건의료 쟁점에 대한 민간 의료기관 의견 청취,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민간 전파·협조 등을 이제 협의체를 통해 논의할 수 있게 됐다. 영암군보건의료협의체는 앞으로 △보건의료서비스 발전 업무 발굴 △의료 공백 등 주요 정책사업 협업체계 구축 △보건의료 현안 정보공유 및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와 영암한국병원·영암효요양병원에서 협의체에 참여한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지역 보건의료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나아가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도 약속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영암군 보건의료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보건의료협의체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영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7일 군청에서 영암군민과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방 균형발전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 우 위원장은, 국정 비전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방향과 철학을 영암군민과 공직자에게 알렸다. 우 위원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이야기하고, 지역발전 비전과 맞춤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5대 전략으로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을 강조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주도 균형발전의 이해를 높여준 우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특강으로 국정을 이해하고 지방정부의 현실에 맞춰 군정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가다듬는 계기를 만들자”고 전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임있는 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병사 봉급 200만원’ 달성을 위해 병장 봉급을 월 205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도 예산안’을 보면, 내년도 병장 봉급은 기존 165만원보다 24% 많은 20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병장 기준 월 급여 150만원에다가, 전역 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병사가 적금한 만큼 정부가 적립금을 지원해주는 내일준비지원금 55만원을 더한 숫자다. 이에 따라 병 봉급 예산은 올해 4조2846억원에서 내년 5조1013억원으로 8천억원 남짓 늘어난다. 예비군 1~4년차 동미참(동원 미참가자)훈련 참가비(4만원)와 5~6년차 작계훈련 교통비(6천원)도 신설된다. 4일간 출퇴근해야 하는 동미참훈련의 경우 그간 교통비와 식비(1만6천원)만 제공해왔다. 작계훈련은 교통비 제공도 별도로 없었다. 한편 내년도 공무원 보수는 3.0% 오른다. 8년 만의 최대폭 인상이지만 최근 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공무원 실질임금이 하락한 데 따른 조치로 보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황희정 기재부 예산기준과장은 “최근 물가상승률 대비 보수 인상률이 너무 낮았고, 민간과의 보수 격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50년 넘게 여기 (마을에서) 살았는디, 오늘 호강했제. 도우미들은 가끔 봤지만, 이렇게 많이 (봉사단원들이) 마을에 온 것은 처음이여.” 영암군 삼호읍 원용당마을에 사는 천난지(75) 어르신은, 23일 호강했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와 전남자원봉사센터가 한 달에 한 번, 영암의 한 마을을 찾아가는 ‘영암봉사 나눔데이’ 행사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았다. 오전 9시 30분경에 마을회관에 나온 천 어르신은, 마당에 자리 잡은 전남자원봉사센터의 ‘찾아가는 나눔 이동 세탁차’ 2호차에 땀 냄새 나는 이불 2채를 맡겼다. 이어 마을회관 안으로 들어가자, ‘우리마을에 영암봉사단이 떴다’란 문구가 써진 붉은 조끼를 입은 봉사단원들이 천 어르신을 맞았다. 이들은 삐죽했던 머리카락을 잘라주고, 메이크업으로 얼굴에 꽃단장도 해줬다. 옆에서 커트와 메이크업을 기다리던 다른 마을 어르신들은 “오메, 저 아짐 겁나 이뻐졌어야”라며 부러움 반 기대 반의 마음을 쏟아냈다. 방을 옮긴 천 어르신은 다른 봉사단원들의 도움으로 뭉친 어깨와 등을 마사지로 풀었다. 키오스크라고 불리는 기계로 음식 주문과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