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라남도장터유랑단이 10일 영암읍 영암5일시장 특설무대에서 영암군민에게 흥이 넘치는 전통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운영하고 있는 장터유랑단은, 지역을 돌며 풍물놀이, 퓨전국악, 동동구루무, 줄타기 등 다양한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공연은 영암군의 초청으로 이뤄졌고, 장터유랑단은 영암5일시장을 찾은 방문객과 상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물했다. 공연을 지켜보던 시장 방문객들은 풍물놀이에 어깨춤을 들썩이고, 전통민요를 따라 부르고, 줄타기에 탄식과 환호성을 보내며 한여름 무더위를 함께 잊었다. 장터유랑단 유치와 함께 영암군은, 전통시장 고유의 향수와 추억을 살리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해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식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장터유랑단이 영암5일시장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다양한 문화공연이 있고, 영암만의 특색과 매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전국 관광객이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영암5일시장을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복합관광시장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전라남도의 ‘2025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흙을 주무르고 작품을 빚는 생활도예교실이 열린다. 영암도기박물관이 하반기 ‘생활도예’ 기초반 교육 수강생 20명을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살피고, 구림 도기의 전통을 잇도록 마련된 것. 교육에는 영암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교육시간은 9~11월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다. 가마 소성비를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고, 교육 안내는 영암도기박물관에서 한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과 건강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생활도예 교실에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월 정기분 주민세 개인 분 3억4,200만원, 사업소 분 11억6,000만원을 부과하고, 12일 납부서를 발송했다. 이번 주민세 납부대상은 과세기준일 7월 1일 현재 영암군에 주소를 둔 개인과 법인, 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의 개인사업자다. 개인 분 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1,000원이며, 사업소 분은 사업장의 규모와 연면적에 따라, 기본세액 5만5,000~22만원과 연면적 세율 330㎡ 초과 시 ㎡당 250원을 합산해 산출된다. 영암군이 발송한 납부서에 따른 세금 납부는 다음 달 2일까지이고, 기한이 지나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기재 금액이 실제와 다를 경우, 위택스나 영암군 세무회계과에 신고·납부해야한다. 은행 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 가상계좌나 모바일 간편결제 앱으로도 가능하다. 천민성 영암군 세무회계과장은 “주민세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으로,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주민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8월 13일, 서해청 대회의실에서 수색구조 업무 발전을 위한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기술자문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기술자문분과는 학계, 업계 등 모두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해양에서의 조난사고 발생 시 수색 범위, 기간, 자원 동원 및 사후처리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해양 수색구조 업무에 필요한 기술적 자문 제공 등 민‧관 협력 기능을 한다. 이번 회의는 올해 상반기 주요 사고 대응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수색구조 업무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위험물운반선 사고 대응 방안과 선체 구난조치 지연에 따른 항행안전저해 문제 등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안건을 상정해 해결방안에 대해 토의하면서 수색구조 업무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서해청 관할 선박사고는 총 437척이며, 사망 8명 실종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섭씨 33도까지 세상을 달군 한여름 뙤약볕도 영암 여성들의 축구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 토요일인 8/10일 오전 8시30분, 월출산국립공원 천황봉이 보이는 영암군종합스포츠타운 B축구장에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하늘색과 흰색 세로 줄무늬가 교차하는 상의, 검정색 반바지와 스타킹으로 푸른 잔디 구장을 금세 알록달록하게 바꿔 놓았다. 유니폼 왼쪽 가슴에는 녹색·흰색 바탕의 방패 위로 ‘달차녀 FC’ 글씨가 선명했다. 이날은 영암군 여성 생활인구로 구성된 달차녀FC 드래프트 날. 달차녀FC 선수들은 10월 전국여성풋살대회 전주 예선 최종 엔트리 8명을 뽑는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다. ‘2024 전남콘텐츠기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콘텐츠개발원은, 영암 여성들의 전국풋살대회 도전기를 영상으로 담기로 했다. 이태진 PD의 총괄로 촬영할 TV 리얼리티 예능의 주인공들이 필요했다. 한국콘텐츠개발원은 영암군과 함께 올해 6월, 공개모집과 2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달차녀FC 선수들을 선발했다. 그렇게 17명의 선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휴가철을 맞아, 영암군의 자연계곡형 물놀이장 ‘월출산 기찬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8월 13일 현재, 53,155명의 피서객이 월출산 기찬랜드를 다녀갔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개장한 영암군 물놀이 명소에 31일 만에 5만이 넘는 인파가 방문한 것. 전국에서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한낮 체감 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날씨에 월출산 기찬랜드 일대는 더위를 잊은 사람들의 물결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물놀이를 즐기러 왔는데,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마음까지 충전해주는 걷기에 각종 체험활동까지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에 피서객들의 호응이 무더위보다 더 뜨겁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놀이장은 형형색색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는 아이들로 붐비고, 실내 물놀이장 앞 예술 그늘막 ‘아트쉐이드’에서는 버스킹 공연, 마술쇼와 마임 등 문화공연을 즐기며 더위를 피하는 중이다. 영암관광문화재단은 문화공연 여기저기에 아이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찬 도트 아트’로 기찬랜드를 풍성하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처 ‘영암몰’에서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하는 ‘2024년 영암몰 추석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8/19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9/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영암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전하는 대대적 할인 이벤트. 영암군은 청정 자연에서 정성을 다해 길러낸 매력한우, 친환경 달마지쌀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 선물세트 등 34종을 선보인다. 영암몰의 모든 농특산품은 기본 20% 할인되고, 추석 선물세트는 추가 5% 할인가로 제공된다. 1회 주문당 100만원 이상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5% 할인이 더해져 최대 30%까지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영암몰 댓글 이벤트 ‘이번 추석엔 어떤 추억을 쌓을까요?’도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된다. 댓글 작성자 중 추첨으로 30명을 선정해 친환경 유기농 쌀귀리 1kg를 준다. 김선미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고물가로 어려워하는 전국 가계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영암군민이 청정 자연에서 정성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23명이, 8일부터 10일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농어촌청소년 진로 드림캠프’에 참여해 대학생 봉사자들의 멘토링을 받았다. 3일 동안 영암 청소년들은 서울대학교 드림컨설턴트 멘토 대학생 봉사자들과 7단계 꿈 찾기 조별 멘토링 활동, 직업박람회, 인생곡선 그리기, 1:1 멘토링 등에 함께 했다. 나아가 모의면접에서는 입시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이, 노하우를 전수받고 드림 스피치, 드림 스토밍 등 자신의 진로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여진 학생은 “진로 고민을 진지하게 할 수 있어 좋았고, 진학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게 조언받은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을지연습 기간인 이달 22일 오후 2시부터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육군 제8539부대 3대대 등과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날 훈련은 ‘훈련 공습경보발령’ 15분-‘경계경보 발령’ 20분-‘경보해제’ 순서로 진행된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영암군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하고,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피하면 된다. 전국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1만7,000여 곳이 지정돼 있다. 가까운 대피소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을 포함해 국내 유명 포털에서도 검색할 수 있다. 영암군은 이날 영암읍 영암농협하나로마트에서 주민대피 및 상황전파, 초기대응 등 공습 상황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한다. 동시에 영암경찰서의 차량 이동통제, 영암소방서의 소방차 길 터주기도 병행한다. 훈련은 영암터미널 회전교차로-영암5일시장 주차장-영암종합운동장-알곡교회 회정교차로 1km 구간에서 진행된다. 훈련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경보가 울리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 폭염 특보가 3주 넘도록 발효되면서 온열질환자 수와 가축‧어패류 폐사가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자수는 300명을 돌파했으며, 가축·어패류 폐사 피해도 20억원에 육박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말복과 광복절 연휴가 포함된 이번주도 광주·전남지역은 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되는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오는 14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전남은 지난달 20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후 23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31일부터는 광주·전남 전역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돼 12일째 유지 중이다. 열대야 현상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1일째 이어지는 중이다. 이에 광주는 지난 10일 온열질환자가 4명 늘어나 누적 환자는 48명, 사망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전남도 지난 10일 온열질환자 4명이 늘어나 누적 269명, 사망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가축과 어패류 폐사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일 영암에서 닭 1500마리와 강진에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정부 차원의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연 1회 전국 단위 대비훈련이다. 영암군은 을지연습 기간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 전환 절차 △상황 조치 도상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 등 훈련으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드론 테러 등 위기 상황을 가정해 국가총력전 연습도 병행한다. 임성수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내실있는 훈련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라남도 미래인재 양성과정 교육생 19명이, 8일 영암군 영암읍 청년복합문화공간 ‘달빛청춘마루’를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전남 공직자들이 지역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우수 청년정책 추진을 이해하고, 정주 인구 증가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달빛청춘마루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청년기회도시’를 견인할 앵커 시설로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으로 건립됐고, 지역 청년의 참여·활동을 촉진하는 네트워크와 문화 복합공간이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견학은 전남 공무원들이 영암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달빛청춘마루가 영암 청년문화의 구심점으로 자리잡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