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자살률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 예방 홍보 및 군민 마음건강을 위한 ‘마음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을 뜻하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사안으로, 봄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켜 우울증 심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챌린지는 ‘스프링 피크’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마음으로 봄을 보내기 위한 걷기 등 운동 실천을 유도하고 함께 걷기를 통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이달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강진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들은 15일간 8만보 걷기(하루 최대 1만보)를 목표로 하며, 보은산 힐링센터(강진읍 고성길 162)를 방문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은 선착순 2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해 ‘강진군보건소 워크온 커뮤니티’에 가입 후 ‘마음건강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는 이달부터 양파와 마늘 농가들에게 미리 병해충에 대비하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19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양파와 마늘 등 노지 월동작물은 봄철 해빙기와 함께 새뿌리 발생이 왕성하게 이뤄져 생육이 좋아지는 반면 노균병이나 잎마름병 균도 함께 활동하기 시작한다고 밝히고 조기 예방에 집중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는 4~5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아질 우려가 있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는 농촌진흥청의 예보가 있는 만큼 수시로 병해충 발생여부를 살피고 약제 방제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도록 설명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최근 이상기상이 고착화되면서 작물의 병해충 발생도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피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위주의 방제활동이므로 시기에 맞게 적극적으로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취미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취미교실은 오는 25일까지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총 11회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거리 등의 제한으로 문화·취미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지역 여성들을 위해 직접 읍·면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각 읍·면별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맞춤형 취미교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여성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천연비누·세제 만들기, 천연염색, 가죽공예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각 과정은 해당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직접 지도한다. 특히, 일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소정의 재료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읍·면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진읍은 천연염색과 가죽공예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군동면과 칠량면 등은 천연비누 및 세제 만들기 수업이 운영된다. 도암면과 성전면은 가죽공예(안경케이스)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번 찾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산업팀장 및 담당 주무관 등 현장 일선 실무자를 대상으로 강진군 2025년 농정 분야의 주요업무 추진과 관련된 구체적 당부사항 및 지침 등을 전달하는 당면업무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정 분야 지원사업 및 정책들을 군과 읍‧면사무소 현장 실무자들 간 공유하고, 농가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며 실효성 있는 농정 추진을 위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회의에는 농정과장, 담당팀장 및 주무관이 참석해 각 팀의 주요 업무 및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상호 청취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농정 분야는 농지대장 정비, 농어촌민박 점검,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등을, 친환경농업 분야는 왕우렁이 피해 현황 및 예방대책, 농기계‧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등을, 유통 분야는 초록믿음 택배용 포장재, 수출 직불금 지원사업 등에 관해, 농식품산업 분야는 GAP(우수농산물 인증) 인증확대 등에 대해 추진방침 및 추진요령 등을 전달했다. 최근 영암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질병 위기경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농촌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벼 육묘 비용 구입권을 지난 18일 읍면에 배부, 19일부터 농가에 지급된다. 군은 국비로 지원하는 공익직접지불제 벼 재배면적 및 간척지와 조건 미충족 농지를 포함해 전략작물직불사업,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 농지 등 총 8,909ha, 6,301농가에 대해 군비 13억8,000만원에 해당하는 상토구입권을 지원했다. ‘벼 육묘 비용 지원 구입권’은 군에서 지난 2023년부터 벼 육묘용 상토와 육묘 구입으로 제한돼 있던 사용을 농자재 등을 구입이 가능하도록 사용 범위를 확대,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서, 농지 면적이 최소 1,000㎡ 이상이면 1㎡당 15.5원을 지원한다. 농가당 지급 상한 면적은 없으며 경작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다만 공무원과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지난해 기준으로 3,700만원 이상인 농가는 제외된다. 구입권은 타인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배부지역 일련번호, 주소, 성명, 생년월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군민헌장조례, 강진군기조례, 강진군민의 노래에 관한 조례 등 세분화돼 있는 각 상징물의 조례를 통합하고 상징물의 관리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강진군 상징물’ 조례를 최근 전부 개정했다. 특히 군의 자연 상징물인 동백꽃(군화), 은행나무(군목), 까치(군조)는 1993년에 지정된 이후 오랜기간 동안 강진을 대표해 왔다. 그러나 이 상징물들은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어 작년 12월부터 자연 상징물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와 입법예고를 거쳐 군화는 모란꽃, 군목은 동백나무, 군조는 고니로 바뀌었다. 모란꽃의 꽃말은 부귀와 번영으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강진군의 발전을 염원하는 희망의 뜻을 담고 있다. 또한 ‘모란이 피기까지는’은 영랑 김윤식 시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천연기념물 제151호 백련사 동백나무 숲으로 대표되는 동백나무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긍지와 자랑을 지니고 곱게 피어나는 강진군민의 기개를 상징한다.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는 매년 겨울 강진만 생태공원을 찾는 대표적인 철새로 천혜의 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4일부터 인접 군인 영암 한우농장 구제역 발생에 따른 가축질병 위기 ‘심각’ 단계라는 위기 상황에서 확산 차단을 위해 전방위적인 총력 대응에 나섰다. 강진군은 같은 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고, 축산관계자 모임 금지, 가축시장 잠정폐쇄 조치(상황 해제때까지)했다. 전 농가 단체에 방역수칙 등 안내 문자 매일을 발송해 농장 자체 소독 및 예찰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진군은 현재 우제류를 1,106호에서 약 6만7,00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한육우 1,014호, 젖소 2호, 돼지 10호, 염소 75호, 사슴 5호가 포함된다. 특히 구제역 ‘조기 백신 접종이 최선의 예방책이다’라는 기조로 즉시 구제역 백신을 확보, 공급을 완료하고, 전 두수를 대상으로 공수의 및 자가 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10대를 동원해 우제류 농장 입구, 도로 및 영암 인근 지역인 성전면, 작천면, 옴천면 등 3개 면에 긴급 방역 조치는 물론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주요 출입 도로에 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 강진군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4건, ▲ 강진군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강진군수 제출 3건, 총 7건의 안건이 제출돼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으로는 첫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를 거쳐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임시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순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월 강진청자 축제의 성공에 이어 3월에 열린 동백축제도 성황리에 마무리 되면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반값여행과 함께 연이은 축제의 성공이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생활인구가 늘어나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강진 반값여행과 함께 향후 열리게 되는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를 비롯하여 남아있는 축제들도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14일 전남 영암에서의 구제역 첫 발생에 이어 무안 한우 농장에서도 구제역이 확인되며 구제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미리 사육하는 우제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신전면 의용소방대와 청년회원들이 지난 17일 헌혈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 봉사는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을 지원하고, 이웃을 돕는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약 30여 명의 의용소방대 및 청년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헌혈을 통해 혈액이 부족한 의료기관에 소중한 생명선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봉사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 헌혈 봉사 역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중요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회원들은 젊은 세대의 참여를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위해 이번 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청년회원들은 "헌혈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이번 헌혈 봉사는 단순히 혈액을 기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하나 돼 서로 돕는 마음을 나누는 기회"라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수요조사를 오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실시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기반 구축을 위해 주택, 건물(상업·공공)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지원하는 것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2026년에 본격적인 설치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강진군 지역 주택, 건물 소유자로 가구별 1개의 에너지원만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지참 후 강진군 인구정책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존 보조사업 설치자는 중복신청이 불가능하다. 에너지원별 자부담 비용은 주택 태양광·태양열 120만원, 건물 태양광은 1kW당 40만원, 주택 지열은 300만원이며, 계통연계 등 기타 부대비용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선정 결과는 산자부, 에너지공단 평가를 통해 11월 중 발표 예정으로 선정되면 2026년에 사업을 추진한다. &nb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16회 강진청자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군동면 제1실내체육관, 제2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에 있는 탁구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탁구인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 선수 및 임원 8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겨룰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단식 7개부, 복식 4개부, 단체전 3개부로 치러지며 단식경기는 조별리그전 후 토너먼트로 진행하고, 복식 및 단체전은 바로 토너먼트로 치러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약 1억5,000만 원 정도의 지역경제 활성화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강진군을 방문한 선수들이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강진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맛깔스러운 음식을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강진 반값여행“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제16회 강진청자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 개최를 통해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들이 화합을 이루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스포츠 메카 강진에서 선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6일 제2회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와 연계해 기획홍보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청렴 어깨띠를 착용한 직원들이 홍보 피켓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문객들에게 청렴 홍보물품인 핫팩과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청렴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청렴캠페인은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활발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청렴이라는 가치가 행정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강진군의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청렴 문화를 널리 알리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청렴 캠페인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