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하나로 14일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에서 ‘놀GO! 뛰GO!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팝업놀이터 청소년편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중심이 됐다. 청소년수련관 3층 대강당에서는 VR 모션인식 스포츠, MR 양궁, 레이저 서바이벌이 진행되며, 청소년문화의집 1층 다목적강당에서는 AI 캐리커쳐 포토부스, 로봇축구, 4족 로봇체험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현재 강진읍 서성리에 건립중인 맘편한센터의 사전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군은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를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나 마을로 직접 찾아가 단순히 놀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지역의 지리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전남 완도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60.1%로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 암갈색 소형모기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며, 8~9월에 개체 수가 급증해 10월 말까지 활동한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잠복기가 5-15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20~30%는 사망하게 되며,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본뇌염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이며, 해외 풍토병 지역 방문 예정자 등 고위험군 성인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유료 예방접종 상담을 받아야 한다. 접종일정과 의료기관 안내는 강진군보건소 또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지난 8일 금요일부터 9일 토요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5가족, 약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에서 하룻밤’ 가족 독서 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이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함께 지내며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것을 주목적으로 기획됐다. ‘그림책 활용 독서교육’, ‘가족놀이터’, ‘책 상 위 작은 이끼정원 만들기’, ‘심야 만화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 1박 2일이었다. 참가 부모들은 그림책 교육을 통해 책을 매개로 자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법을 새롭게 깨닫는 시간을 가졌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족놀이터에서는 놀이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작은 이끼정원 만들기’ 활동은 독서와 자연, 창작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으로 기억에 남았으며, 심야 만화영화 관람은 여유롭고 특별한 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캠프는 참가 가족들에게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여름방학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화순 아쿠아나에서 신나는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시간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아이들이 무더위를 날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 4명이 동행해 안전한 체험활동을 도왔다. 아동들은 이날 유수풀과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며 더위를 식히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들과 어울려 마음껏 뛰놀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오랜만에 즐긴 물놀이는 아이들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참여 아동들은 “너무 재밌어서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처음 와봤는데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례 관리사들은 “아동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야말로 우리가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켜가야 할 가장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4일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 2층 조리실에서 고독사 고위험가구(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으로 ‘행복한 밥상♥웃음이 한상’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요리교실 지원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 20명, 자원봉사자 3명이 참여하며 오는 8월 21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요리교실은 단순히 요리 체험을 넘어, 중장년 1인가구 대상자들이 사회로 나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연대 기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직접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누어 실천하는 참여형 재능기부 활동이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중장년 1인가구 대상자 박모씨는 “매일 집에서만 활동하던 제 자신에게 이런 좋은 경험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만든 음식으로 더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어서 난생처음 뿌듯하고 보람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 역시 “앞으로도 중장년 1인가구 대상자들이 답답한 집안이 아닌 사회밖으로 나와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하나로 14일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에서 ‘놀GO! 뛰GO!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팝업놀이터 청소년편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중심이 됐다. 청소년수련관 3층 대강당에서는 VR 모션인식 스포츠, MR 양궁, 레이저 서바이벌이 진행되며, 청소년문화의집 1층 다목적강당에서는 AI 캐리커쳐 포토부스, 로봇축구, 4족 로봇체험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현재 강진읍 서성리에 건립중인 맘편한센터의 사전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군은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를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나 마을로 직접 찾아가 단순히 놀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지역의 지리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상담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전문 심리상담사가 소방서를 방문해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설문조사 실시 △결과 해석 및 개인 맞춤형 상담 △고위험군 대상 심층 상담 및 지속적인 추적 관리 등을 진행한다. 또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심리 상담과 정신건강 정보를 나누는 ‘커피타임’ 행사도 병행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소통을 도모한다. 상담 장소는 지난 7월 개소한 강진소방서 내 ‘심심프리(心心Free) 2호점 카페’다. ‘심심프리’는 ‘마음과 마음(心心)의 자유(Free)로운 소통’이라는 의미를 담아 조성된 공간으로, 소방공무원의 직무와 활동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직장생활 및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페형 치유 공간으로 꾸며져 자유로운 대화와 심리 상담이 가능하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은 재난현장에서의 위험과 긴장 속에서 근무하는 만큼, 정신건강 관리가 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흥, 임창복)가 청각장애인 및 난청으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세상과 연결하는 빛’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사업은 청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목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이들 집에 초인종을 누르면 불빛으로 방문객이 왔다고 알릴 수 있는 방문 초인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강진읍 관내에는 고령화에 따라 난청을 겪는 어르신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 소통 등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협의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임창복 공공위원장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한 청력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과 단절될 수 있는 위험을 동반한다”며 “이번 사업이 청각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보다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외에도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업을 활발이 추진 중이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에 항상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치매안심센터가 이달 11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경증인지장애 및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건강 향상을 위해 '홈스쿨링 뇌총총'을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천분소에서 65세 이상의 경증인지장애 및 경증치매환자 대상으로 맞춤형 인지건강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치매예방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홈스쿨링 뇌총총 프로그램은 2명의 치매안심관리사가 인지자극 교구를 활용한 기억력·집중력훈련, 손·눈협업활동, 언어· 수리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한, 치매예방 및 악화방지를 위해 치매환자 사례 위주의 교육과 가족 상담도 병행해 어르신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인지선별검사(CIST), 한국형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 주관적 기억감퇴, 일상생활활동 평가 등을 실시해 교육 전·후 변화를 확인할 계획이다. 강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고려청자박물관의 여름은 올해도 분주하다. 그 이유는 단순히 유물 전시 때문만이 아니다. ‘일 잘하는 강진군’답게, 청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와 상생하기 위한 고려청자 상시 할인 판매와 온라인 경매 프로그램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청자촌공동전시판매장에 전시된 관요 작품은 강진군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영수증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식사를 했다면 20%, 하룻밤을 묵었다면 30%다. 단, 3만원 이상 작품부터 해당되므로 기념품이라도 격조 있게 고르게 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관광상품인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과 연계해 관광객 입장에서는 ‘강진에서 밥 먹고, 자고, 청자까지 사는’ 세 번의 만족을 누리는 셈이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건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온라인 경매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3~5점의 작품이 정상가 절반에서 시작된다. 키워드만 입력하면 바로 경매 목록이 뜨므로 청자를 직접 보러 오기 힘든 사람도 전국 어디서든 참여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가 두 달간의 여름 휴장기를 마치고 오는 9월 5일 금요일부터 11월 1일까지 하반기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하반기 재개장을 앞두고 8월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강진 불금불파 행사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준비 상황과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안전·위생 관리, 홍보 전략, 프로그램 확대 방안 등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상반기 불금불파는 총 18회 운영돼 7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판매 실적은 1억2천만 원을 기록했다. 하멜양조장 연계 행사와 새롭게 단장한 텐트촌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대표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재개장 첫날인 9월 5일에는 즉석 퀴즈, 불금룰렛, ‘첫날 인증샷 챌린지’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후 매주 금·토요일에는 경품 이벤트, 보물찾기, 미션 스탬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맛의 이중주로 전국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푸른 남해의 속삭임과 들판의 풍요로움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마량 미항횟집거리’와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는 각각 ‘물’과 ‘불’이라는 극적인 대비로 방문객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마량 미항횟집거리, 바다의 신선함을 한 상에 마량 미항횟집거리는 여전히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손꼽힌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펄떡이는 활어의 생명력을 그대로 맛보는 순간, 강진의 바다는 한접시의 예술이 된다. 여기에 더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는 무공해 특산품과 청정지역의 수산물을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병영 돼지불고기거리, 연탄불이 피워낸 불맛 가득한 감동의 한 상 연탄불 위에서 지글대는 돼지고기의 향기가 강진군 병영면의 음식거리를 휘감는다. 연탄불에 구워낸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돼지불고기 향이 코끝을 자극하며, 한 입 가득 퍼지는 불맛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