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백운광장 미디어월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외래어로 표현되어 있는 용어인 “백운스퀘어”를 “백운광장”으로 변경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외래어인 ‘백운스퀘어’를 주민과 친숙한 ‘백운광장’으로 바꿈으로써 조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명과 일치시킴으로써 자치법규의 통일성 도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가 스트리트 푸드존에 이어 미디어월까지 도시재생사업 결과물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구의 관문인 백운광장 일대도 사람과 문화, 구도심 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발전하며 새로운 백운광장 시대를 알리고 있다. 더불어 올해 연말께 도시재생사업을 집대성하는 단절된 푸른길 공원을 잇는 푸른길 브릿지도 완성할 예정임에 따라 백운광장 일대가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변신해 시민들의 품으로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백운광장 미디어월 오픈 행사가 이날 오후 6시 백운광장 주변 남구 자원봉사센터 앞에서 열렸다. 광주시민의 이목이 집중된 사업인 만큼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광주시의원, 남구의원 모두가 참석해 침체기를 벗고 새 출발에 나선 백운광장 시대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김병내 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백운광장 부활과 함께 신(新) 백운광장 시대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가 뉴딜사업을 추진하면서 목표했던 것은 1980년대 백운광장의 중흥기와 상권 회복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유일한 상업지역인 백운광장이 침체 이미지를 벗고, 남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구청장협의회는 난방비 급등과 관련해 정부 및 광주시에서 한시적으로 특별 지원한 난방비와 별개로 소외계층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구비 4억5,800만 원을 투입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강진으로 인명 피해와 이재민 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맹국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청장협의회 차원의 성금도 보내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협의회장은 15일 오전 임택 동구청장과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회의를 갖고 공통 안건으로 상정한 소외계층 난방비 지원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복구 성금 지원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에서는 최근 정부와 광주시 특별 지원에서 제외됐던 한부모 가족 및 광주형 기초보장 가구, 긴급복지 대상 가구 3,212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6곳이 난방비 지원을 받게 된다. 우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에 해당하지 않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 1,022가구와 광주형 기초 보장가구 120가구에는 가구당 난방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긴급복지 대상가구인 2,070가구에도 각각 10만 원을 제공한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감사행정에 대한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각 분야별 전문자격을 갖춘 주민들에 의한 투명 감사를 위해 제7기 남구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14일 남구 따르면 남구 시민감사관 모집이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30명이다.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 가운데 문화와 환경, 건설, 보건, 복지 분야 등의 전문가 및 종사자이거나,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남구는 1차 서류 심사에서 전문성과 구정 참여 정도 등을 평가한 뒤 2차 적격 심사를 실시해 합산 점수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시민감사관을 선발하며, 이 과정에서 거주지 행정동 및 성별 균형도 안배할 방침이다. 또 동점자의 경우 고령자를 우선 선발한다. 다만 업무 수행이 곤란하거나 공공기관의 각종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 중인 사람, 개인 이해관계에 따라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이의신청 및 진정, 고발을 남발하는 주민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감사관 임기는 2년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위한 활동 및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각종 주민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조사 등을 맡게 된다. 신청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정부는 중앙 행정기관 46곳과 전국 시·도 교육청 17곳, 광역자치단체 17곳, 기초자치단체 226곳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와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고충민원, 민원 만족도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를 반영했으며, 종합순위 평가 결과 전국 상위 10% 이내 기관에 대해서는 가장 높은 등급인 ‘가’ 등급을 부여했다. 남구는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지난 2021년에 이어 2022년까지 최우수 기관 금자탑을 쌓았으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 등급을 받은 자치구는 남구를 포함해 7곳에 불과했다. 최우수 평가 배경으로는 지난해 수립한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계획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 서비스 제공에 대대적인 혁신을 가미했기 때문이다. 남구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8.2%에 달하면서 다문화 및 장애인 가정을 포함한 1~2인 가구가 매년 큰 비중으로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월동과 효덕동, 진월동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오는 3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12주에 걸쳐 상반기 신체활동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 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날자! 운동교실’과 ‘승승장구 운동교실’ 2가지이다. 참가자들은 소도구를 이용해 체지방을 낮추면서 근력 등을 키울 수 있으며, 심폐지구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을 하게 된다. ‘날자! 운동교실’은 신체 비만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것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열리며, ‘승승장구 운동교실’은 일반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진행된다. 지난해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사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가 주민들은 모든 부문에서 운동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골격근량의 경우 19.89㎏에서 20.60㎏으로 향상됐고, 체지방률도 33.89%에서 32.91% 감소했다. 또 근력은 기존 21.21㎏에 23.14㎏으로 증가했고, 근지구력은 17.13개에서 21.50개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청 백운광장 미디어월을 통해 가족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첫 영상편지는 청각·언어 장애를 지닌 농아인과 태평양을 건넌 뒤 남구에 터를 잡은 다문화가정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이들이 띄운 영상 편지는 오는 16일 오전 8시부터 광주시민들에게 전파된다. 영상 편지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12명이다. 월산동 소재 농아인 쉼터를 이용 중인 청각‧언어 장애인 7명과 베트남 등지에서의 삶을 접고 남구에 둥지를 튼 5명의 다문화가정 이웃들이다. 영상 편지의 분량은 5분 가량이다. 농아인들은 수어를 통해, 다문화가정 이웃들은 각국의 언어를 통해 가족들을 향한 끝없는 사랑과 지고지순한 마음을 전한다. 수어 및 각국의 언어로 표현한 편지 내용은 영상 화면 및 번역본 자막으로 동시에 제공된다. 가족에게 영상 편지를 쓴 이들은 “가슴 속에 묻어뒀던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미디어월을 통해 여러 가족의 사연이 빛고을에 전파돼 가족애 확산의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사랑 영상편지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애틋한 가족애를 시작으로 1주일에 20명 가량 우리 이웃들의 진솔한 삶을 다룰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구직활동에 나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응시료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남구는 9일 “취업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구직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 응시료까지 인상돼 청년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각종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김병내 구청장의 일자리 창출분야 세부 공약사업의 하나이다. 이 사업을 추진한 이유는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학 시험과 자격증 취득 준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어서다.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지난 2020년 10월에 내놓은 ‘코로나19와 청년 노동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들의 구직활동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어학 시험 및 자격증 시험 준비(59.9%)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구직을 위해 이력서 제출이나 면접 등 실제 취업을 위한 활동(38.3%) 및 공무원 시험 또는 전문 자격시험 준비(23.2%) 순이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어학 및 자격증 취득에 소요되는 응시료를 1인당 한번에 한해 실제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 및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상영어 학습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화상영어 학습지원 사업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문화교육 특구 특화 사업의 하나로, 매년 관내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정의 학생들과 일반 주민들의 영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정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화상영어 학습 지원 기준을 대폭 낮추고, 수강료도 상향 조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존에 초등학교 3학년 이상에게 지원하던 것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지원하고, 매월 수강료 지원 금액도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화상영어 학습 신청은 남구청 홈페이지 참여세상 또는 남구청 원어민 화상영어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매월 수강료는 원어민 강사와 1대 1 또는 1대 4 방식, 주 2~3회 학습 시간에 따라 최소 3만5,000원에서 최대 8만9,000원이며, 사회적 배려 대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날이 풀리는 해빙기를 앞두고 관내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지도 점검에 나선다. 남구는 8일 “해빙기를 대비해 공사장에서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도 점검은 관내 대형 공사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백운광장 일원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주상복합 건축물을 비롯해 월산동 아파트 공사 현장, 봉선동 펜트하우스 아파트 공사장 등 11곳이다. 남구는 건축과 직원들과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 외부 전문가 다수가 참여하는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 여부를 비롯해 지반 약화에 따른 붕괴 가능성 여부, 거푸집 및 동바리 등의 설치 상태, 위험 요소인 옹벽과 절개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결과 안전 문제를 저해하는 요소는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반 사항에 따른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고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남구를 도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 공공시설 내에서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보다 현실화될 전망이다. 광주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공공시설 내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7일 제291회 임시회 사회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이 제정되면 구청장은 청각·언어장애인이 복지와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 시킬 수 있도록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시책을 마련해야 하고,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의 설치 및 편의제공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은 의원은 “이번 조례의 제정으로 정보접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언어장애인분들이 편의시설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사회참여와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발의된 조례안은 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 남구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안 및 남구 공공시설 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최적 관람석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3건의 조례안이 7일 제291회 임시회 사회건설위원회에서 통과됐다. ‘남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은 정신건강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하여 정신건강 위기대응 및 지원에 관한 협의체 설치, 정신 응급입원 공공병상 확보 등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남구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안’은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양육 지원과 관련한 구청장의 책무,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등을 만들어 여성장애인이 임신·출산·양육과 관련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남구 공공시설 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최적 관람석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관내에 있는 각 공연장 등의 시설에 법에 따라 장애인 등의 관람석을 최적 관람석으로 설치하도록 하며, 장애인이 해당 관람석으로 쉽게 접근·관람할 수 있도록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하도록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