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관내 구립 도서관 3곳에서 초등학생과 함께 하는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정보 도서관과 푸른길 도서관, 청소년 도서관에서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각 도서관별로 겨울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내 초등학생들이 새해 시작과 동시에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흥밋거리를 접하고, 책과 함께하는 삶을 통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함이다. 먼저 문화정보 도서관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그림책을 보면서 문해력을 넓히는 어휘를 학습하며, 초성 퀴즈를 비롯해 의성어와 의태어를 구분하는 방법도 익힐 예정이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육하원칙과 그림책 속 장면 비교를 통해 글의 이해력을 키우는 추론과 창의적인 글쓰기를 경험한다. 푸른길 도서관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 주제는 ‘책 읽는 꼬마 과학자’이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게임을 통해 빛 상자를 만들면서 빛의 역할과 성질에 대해 탐구하며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연말과 새해를 맞이한 최근 광주지역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폭설 이후 지난해 12월 6일부터 1월 2일까지 8일간 총 109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작년 하루 평균 12.5건이였던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연말연시에는 13.6건으로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3일 새벽 2시32분께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충돌한 사고가 일어났으며 같은날 새벽 4시분께 광주 동구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 중 반대방향 승용차를 충격한 사고가 일어났다. 이 두 사고 운전자 모두 면허취소에 달할 만큼 만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술이 깨지 않은 상태로 운전하다 숙취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빗발치고 있다. 이에 광주경찰은 교통경찰, 암행순찰대, 싸이카, 기동대까지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음주운전 단속에 투입하고, 유흥가·식당가 등 음주운전 잦은 곳을 중심으로 주간은 물론 야간·심야시간대 대로변과 이면도로 구분 없이 이동하면서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용차뿐만 아니라 음주 의심이 있는 경우 택시, 버스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시가 지난해 불거진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의 갑질논란에 대해 일부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광주시 인권옴부즈맨은 “지위를 이용해 직원들의 인격을 침해하고 업무환경을 악화시키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관리자로서 적정범위를 넘어선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며 헌법이 보장하는 인격권을 침해한 행위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사장에 대한 특별 인권교육과 피해자에 대한 유급 휴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도 권고했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계획된 정기 감사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규명해 문제가 확인되면 징계나 행정 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피해 직원 측은 3일 입장문을 내고 “노동청 고발 등 법적 조치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대중컨벤션센터 노조는 지난해 10월 성명을 내고 폭언 등 갑질 행위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김 사장은 업무 개선, 효율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계묘년 새해부터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한다. 남구는 4일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기부자와 남구간 맺은 소중한 인연을 간직하고, 답례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답례품 공급업체 지원 자격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통신판매 사업자 등록 업체로, 남구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 24개 답례 품목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이다. 다만 사업체 소재지가 관외인 업체와 국세,지방세를 체납중인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해 제재 처분을 받은 사업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답례품은 농,축산물 2개(농산물 꾸러미,쌀) 품목과 가공식품 9개(김치류,된장,간장,된장 및 간장 세트,수제청,호두과자,빵류,두유,커피) 품목이다. 또 공예품 8개(목,섬유,도자기,종이,금속,은,매듭,가죽) 품목과 기타 5개(진다리붓,다육식물,주방세제 세트,텀블러 가방세트,꽃차 및 다기 세트) 품목을 선정한 상태다. 남구는 오는 5일 구청 7층 상황실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공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저시력자 및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매월 한차례 구청에서 발행하는 소식지에 글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보이스 아이 코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남구는 3일 “저시력자와 시각 장애인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고령의 어르신 등 정보 소외계층의 접근성 강화와 구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년호 구정 소식지부터 보이스 아이 코드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보이스 아이 코드는 인쇄물에 글로 새겨진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에서 관련 앱을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독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한글 텍스트 내용을 담은 사각형 형태의 조그마한 바코드를 스캔하면 한국어 외에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이 가능해 시각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구성원, 외국인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 등의 경우 구정 소식지의 글자 크기가 작아 구독에 어려움이 따랐는데, 정보 내용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보이스 아이 코드 시스템 도입으로 한결 손쉬운 방법으로 소식지를 읽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올해 1월 18일 발행 예정인 신년호부터 각 페이지 오른쪽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2일 새벽 4시1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5‧18 기념문화센터 입구에 SUV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출입문이 부서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남성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남성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센터 CCTV 등을 입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존경하는 22만 남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우리 남구는 “활기찬 경제, 행복한 복지, 으뜸효 남구”를 민선8기 비전으로 정하고 구도심 활력 회복과 에너지밸리 조성을 디딤돌 삼아,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로 발전하고 소외와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를 강화해 삶의 질이 높은 도시,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지역 경제의 성장판 역할을 수행 할 대촌 도시첨단 국가산단과 에너지밸리 일반산단이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로서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광주 최초로 경제자유구역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된 에너지밸리를 통해 유수의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지역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차액 보전 등 금융지원으로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무등·봉선시장 주차타워 건립 등 편의시설 확충과 온라인 판로 지원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습니다. 백운광장은 침체된 구도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머물고 즐기는 새로운 문화공동체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취업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새해 일자리 제공을 위해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2일 “계묘년 일자리 제공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내 취약계층 주민 79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 가운데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이 70% 이하이면서 가구재산이 4억 원 이하인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남구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비롯해 종합민원실 북 카페 관리‧운영,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출하 안내 및 관리 등 49개 사업을 통해 총 79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근로 조건은 사업별로 상이하며, 주 15시간에서 40시간 이내이다. 시간당 급여는 9,620원 수준으로 교통비 및 간식비, 주‧월차 수당은 별도로 지급되며, 4대 보험은 의무 가입이다. 신청서 접수는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남구청 1층 접수 창구 및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남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신체활동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수준 향상과 지역 현실에 맞는 건강증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국민영양관리와 영양플러스, 신체활동, 국가건강검진, 건강친화기업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보건복지부는 남구를 비롯해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를 신체활동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신체활동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은 코로나19로 대면 방식의 건강증진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됨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걷기 플랫폼 등을 도입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나섰기 때문이다. 남구는 지난 9월부터 관내 주민들의 걷기운동 실천을 높이기 위해 워크 온 모바일 걷기 플랫폼을 도입,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 비롯해 푸른길공원 산책로 등 관내 주요 거점지역에서 스탬프 투어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신체활동을 적극 장려해 왔다. 현재 모바일 걷기 플랫폼에 가입한 회원은 3개월만에 1,8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계묘년 한해 지역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남구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제공 일환으로 ‘청년 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과 ‘성공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각각 추진한다”며 “내년에 10억7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청년 45명에게 일자리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참여 청년들에게는 연간 2,400만 원 상당의 인건비를 비롯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기개발비 10만원과 직무교육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관내 청년 81명에게 일자리 및 13억9,400만 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관내 청년 4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청년 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 분야에서는 청년 3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관내 거주 만 19세에서 39세에 해당하는 미취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장애인 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 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장애인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20년 첫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뒤 2021년과 2022년에 연달아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면서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배경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효율적으로 운영,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기 때문이다. 우선 남구는 장애인 복지시설 및 열린케어 장애인자립 생활센터 등 18개 민간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상‧하반기에 개최해 맞춤형 장애인 복지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 차원에서 가정 방문 등을 통해 미등록 장애인 1,509명을 발굴해 장애인 연금과 수당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28일 “하반기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 이익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받은 공무원은 교육체육과 양철훈 팀장과 도시재생과 허재은 주무관이다. 양철훈 팀장은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월산근린공원 반다비 체육관과 연계, 무장애 휴식공간인 야영장 조성을 위해 주민 4,500명의 서명을 받아 광주시 도시공원 위원회에 제출해 공원조성 계획 변경 및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도모한 공로이다. 허재은 주무관은 스트리트 푸드존 활성화 및 백양로 주변 상인들의 고충 해소 차원에서 투명 방음벽을 설치하고, 스트리트 푸드존 방문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 주차장 2개소를 마련해 우수 공무원에 선발됐다. 경제정책과에 근무하는 이재선 주무관을 비롯해 복지정책과 황주희 주무관, 민원봉사과 박지애 주무관, 도서관과 박소영 주무관 4명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재선 주무관은 주차난 해소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유주차 플랫폼 및 버스 정류장을 설치했으며, 황주희 주무관은 쓰레기 방치 등으로 이웃과 마찰을 빚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