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몸이 불편해 밖에 나가기 힘드니까 전화상으로 장애인등록 관련 문의만 했을 뿐인데, 집까지 찾아와서 현관문 교체부터 끼니까지 전부 해결해 줘서 눈물이 났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광주 남구 진월동에서 홀로 거주하는 70대 어르신이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에서 제공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에 감동의 눈물을 흘린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남구에 따르면 김모 할머니는 지난달 장애인등록 절차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월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사회복지 주무관은 허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거주지를 방문해 장애인등록 서류를 작성한 뒤 할머니의 근황을 살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김씨 할머니의 상황은 매우 심각했다. 몸을 거의 움직일 수 없어 홀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고, 홀로 사는데다 건강도 좋지 않아 생명 안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또 낡고 오래된 현관문은 어긋난 상태여서 문을 여닫는 것조차 매우 힘든 처지였다.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주무관은 할머니의 상황을 위기가정으로 판단해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사례관리를 요청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소속 의원연구단체인 남도역사관광연구회(대표 나광국 의원)가 지난주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양산시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활동에 참여한 의원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산시의원을 만나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일정 첫날인 21일 오후 의원들은 경남 양산시 통도사를 방문해 중요 유물 등을 둘러본 뒤, 평산책방으로 이동하여 문 전 대통령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나광국 대표의원이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지방의회 최초로 자체적인 공식 면담을 추진하여 성사됐으며, 책방을 찾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하여 문 전 대통령이 시민들과 먼저 인사를 나눈 뒤에 이루어졌다. 문 전 대통령과는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등 지방자치 발전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이 더 분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문 전 대통령의 덕담과 당부의 말이 있었다. 이튿날인 22일 오전 의원들은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서지연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부산시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목포5)이 (사)한국주민자치학회와 (사)한국주민자치중앙회에서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대회에서 ‘특별공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고자 학술·정책·사업 등 주민자치 각 부문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고 현장 실천에 기여한 학술인, 주민자치회장, 공로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이다. 전경선 부의장은 그동안 목포 갓바위 정원조성,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지역사회의 묵은 현안 해결과 ‘전라남도 저소득 도민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 조례 제정’, ‘전라남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조례 제·개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전경선 부의장은 “의원은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소명이고 그러기 위해서 주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했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며 “이번에 주신 상은 제가 아닌 주민들에게 준 상으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이 지난 24일 서울 글로벌센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2023 지방의정대상은 대한민국의 공직ㆍ법조ㆍ전문직 입직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대표 언론인 법률저널이 창간 25주년을 맞아 개최했으며 김순은(前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 끝에 입법활동 부문 대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박 의원은 '전라남도 재생에너지 사업 공영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제정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의견에 부합되고 그로 인한 경제적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어 자연생태계 파괴 없이 에너지자립 사회와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단은'전라남도 재생에너지 사업 공영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전남 재생에너지 공영화 포럼 발족식 및 주제발표회 ▲조례제정의 배경 및 취지를 위한 공청회 실시 ▲재생에너지 공영화 준비를 위한 도정질문 ▲청년 기후행동 활동 등 조례 입안 과정에서 기울인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경영환경 불안정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김병내 구청장 특별지시로 지난해 연 3% 지원한 이자차액 보전 요율을 4%까지 늘리고, 올 한해 전체 대출 총액의 40% 범위에 한해 광주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우대 금리 1%까지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 주기로 한 것이다. 남구는 27일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남구청과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간 특례보증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구와 광주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각각 출연금 2억원과 5,000만원을 투입하며, 광주신용보증재단은 2개 기관에서 내놓은 출연금의 12배를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대출 자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이 남구청과 손잡고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소상공인과 상생 발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올 한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특례보증 대출 규모는 30억원으로, 지난해 18억원보다 12억원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고금리 등 경제 여파로 관내 소상공인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건립 중인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착공 15개월만에 현대적 감각의 건축물 위용을 드러냈다. 건물 곳곳에 커다란 유리창을 배치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고,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등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자연 친화형 건물로 건립된 것이다. 남구는 24일 “관내 4번째 구립 도서관인 효천어울림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갖춘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가 마무리됐다”며 “오는 9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도서관 비품 및 도서 비치, 생활문화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매 등 내부 단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는 관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연면적 3,617㎡ 크기에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건립에 소요된 사업비는 91억4,500만원에 이른다. 남구는 주민들의 복합문화 공간임을 감안해 건축 설계과정에서부터 이용자 편의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와 어르신 등 이용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상 1층에 생활문화센터를 배치하고, 2층부터 4층까지는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만성질환을 비롯해 골다공증 예방,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남구는 23일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전문 요리사에게서 건강 밥상 조리법을 배우는 ‘The 맛있는 한끼 영양교실’을 운영한다”며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The 맛있는 한끼 영양교실은 오는 4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월 첫째 주 금요일마다 한차례씩 진행된다. 남구는 건강한 한상 차림 준비를 위해 이수정 조리기능장을 초빙, 드림제과제빵 요리학원에서 다채로운 음식을 조리하는 영양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수정 조리기능장은 오는 11월까지 훈제 오리를 비롯해 곤약 샐러드, 간장 불고기, 닭고기 라이스페이퍼, 영양 떡, 오색머핀, 저염 김치 및 고추장, 천연 조미료 맛 소스 만들기 등 실습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조리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음식들은 만성질환과 면역력 강화, 치매 예방, 아토피 및 천식, 비만, 혈관 강화, 골다공증 예방, 근육 신경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교실 프로그램에 함께하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오는 4월 13일 광주 남구 효천역에서 출발하는 통일열차의 전좌석이 매진됐다. 남구는 22일 “한반도 평화‧통일을 바라는 많은 주민들께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덕분에 상반기 첫 번째로 운행하는 통일열차 참가자 모집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오는 6월 1일 출발 예정인 2차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4월 13일 효천역발 첫 통일열차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탑승객 180명을 태우고 최북단 도라산역으로 향한다. 탑승객 180명은 지난 3월 13~15일까지 진행한 현장 접수 및 지난 20일 실시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통일열차에 몸을 싣는 기회를 얻었다. 현장 및 온라인 접수는 시작 단계에서부터 탑승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채워졌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현장 접수는 모집 정원인 80명을 초과해 총 111명이 몰렸다. 남구는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탑승객 선정을 위한 추첨 과정을 공개했으며, 모집 인원 80명을 선정했다. 지난 20일 진행한 온라인 접수는 당일 하루 만에 마감됐다. 모집 정원은 100명이었는데, 지난 17일 추첨에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 활성화를 위해 문화와 공연을 가미한 소확행 나눔장터를 연간 4차례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4월 15일 열리는 제1회 소확행 나눔장터에서 각종 물품을 판매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소확행 나눔장터는 백운광장 일대를 주민들의 행복문화 공동체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올 한해 4월과 5월, 9월, 10월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제1회 나눔장터는 다음달 15일 오전 11시부터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열리며, 아나바다 물품나눔 및 전시나눔, 정보나눔, 체험나눔, 공연나눔 등 5개 공간으로 채워진다. 남구는 나눔장터 개최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일상생활에 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할 아나바다 물품나눔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민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참가자의 경우 반드시 부모와 함께 동반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판매자에게는 행사 당일 물품 판매용 부스를 제공한다. 소확행 나눔장터에서 판매가 가능한 품목은 의류와 장난감, 신발, 가방, 도서, 소형 가전 등이다. 참가 신청은 남구청 홈페이지 배너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 학생들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안심학교 54곳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및 천식 질환 조사에 나선다. 남구는 21일 “서구식 생활 패턴과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관리 및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4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 질환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학생과 보호자, 학교, 지역사회가 하나 돼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하고,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남구는 처방을 받아 복용 중인 약에 대한 정보 등 개인별 특이사항을 관리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안심학교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에 공문을 보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참여 신청서를 받고 있다. 현재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학교 등은 54곳인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는 4월 중순까지 안심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담은 문구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행복한 남구 담벼락’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20일 “관내 22만 주민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기 위해 일상의 위로와 행복을 담은 글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남구 담벼락 사업은 행복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공공건물을 비롯해 스트리트 푸드존과 푸른길 빅스포 광장 등 공공장소 벽면을 활용, 행복문구를 새긴 플래카드를 내걸어 관내 주민들과 함께 희망 및 울림의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또 주민들이 제안한 우수한 글귀를 액자에 담아 남구청 북카페와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도서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순회 전시를 하며 다시 한 번 일상의 행복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올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한차례씩 공모전을 실시해 행복공감 문화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상반기 행복한 남구 담벼락 문안 공모는 이날부터 4월 7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 공모전 주제는 22만 남구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픈 일상의 위로와 행복을 주는 글귀이며, 남구를 사랑하는 주민이라면 지역 및 연령
전남투데이 박강호 기자 | 광주 남구는 20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관내 5만9,154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 열람 기간을 운영한다”며 “오는 4월 10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별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남구청 토지정보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별 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은 오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다. 가격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이 기간에 남구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인 일사편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해당 토지 특성과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등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감정 평가사의 재검증 및 부동산 가격공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처리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개별 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 및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고, 공시지가에 다른 의견이 있을 경우 기간 내에 의견서를 꼭 제출하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