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보건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군민들을 직접 만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폭염은 여름철 불볕더위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체감온도 31도 이상의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다.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진도군보건소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광판과 진도군청 누리집에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게시하는 등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조금시장(5일장), 진도군노인복지관, 마을경로당 등 군민들을 직접 만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수칙’(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을 알리며 온열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진도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에 앞장서는 진도군보건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7월 15일,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과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조도면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과 심리적인 지원을 위해 ‘도서 지역 청소년 마음을 두드리다. 청소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서비스는 진도군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지역 간의 문화와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과제빵사 직업 체험’을 마련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다 건너 작은 학교 안에는 달콤한 냄새와 웃음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중독의 위험성과 자기조절 전략, 대안 활동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직접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사업에 선발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사업 참여자는 도로변과 주요 관광지 환경정비, 공공시설 관리와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하반기 사업에는 ▲읍면(7개) 공공근로 32명 ▲지역공동체일자리 27명(진도개테마파크, 녹진‧회동 관광지, 삼별초공원과 파크골프장, 아리랑마을, 자생식물전시장과 국토공원화)이 참여할 예정이며, 총 15개소에서 59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군은 사업 참여자들의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고,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 작업을 일시 중단하는 등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냉감 소재의 토시와 스카프, 아이스팩 등 물품이 지급된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혹서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참여자를 보호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최근 부산의 노후 주택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취약 가구에 대한 집중 점검과 지원을 위해 진도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화재 예방 활동은 오는 8월 말까지 읍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민관 합동으로 화재 취약 가구 약 150가구를 발굴해 누전 차단 콘센트 교체, 소화 패치 설치,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또한 취약 가구가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의 주거수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노후 주택 거주자가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무더운 더위 속에서도 전기 화재가 없는 안전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수고하는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대원과 진도소방서 119안전순찰대원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벼 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19일 동안 ‘벼 병해충 종합방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멸구류, 나방류, 먹노린재,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등의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수 전후에 등록 약제를 활용해 사전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이번 종합방제는 인접 논에서 동시 방제가 가능하도록 기간을 지정해 추진되며, 병해충 확산을 차단하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볏대 아래에 주로 발생하는 벼멸구,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충은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약제가 볏대 아래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살포해야 하며, 드론보다는 광역방제기나 무인헬기 등을 활용하면 방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벼 병해충 방제비로 11억 8천만 원을 편성해 벼 재배 면적 대비 전라남도내에서 최대 규모의 지원을 하고 있다”라며, “적기 방제를 위해 농가에 대한 기술 지도와 지속적인 예찰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여름철 해수의 온도 상승으로 인해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해수와 갯벌, 어패류 취급 업소의 수족관 해수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환경 검체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을별 홍보 담당제를 운영해 군민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과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면 급성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균에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24시간 이내에 피부 병변이 진행될 수 있다. 치사율이 40~50%로 매우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감염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예방 수칙은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갯벌과 접촉 피하기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기 ▲어패류 조리 전에는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세척 하기 ▲조리도구(도마, 칼 등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7월 15일에 지초 시범사업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지초 시범사업 참여 농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계자, 지초에 관심이 있는 지역 농업인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중간 평가회는 기후변화와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농업인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진도에 적합한 지초 재배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연구개발과장의 인사말 ▲참석자 소개 ▲사업 추진 상황 보고 ▲지초 육종가의 품종 설명 ▲현장평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생육 현황 점검을 비롯해 주요 병해충 발생 양상과 방제 대책, 향후 재배 면적 확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 참석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장에서는 잎썩음병, 총채벌레 등 최근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지초 ‘대홍’ 품종의 생육 특성과 재배 관리 요령 등 실질적인 기술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되며 농가의 재배 역량을 높이는 데에 교육의 중점을 뒀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오영애 연구개발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진도산 지초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화를 위한 다양한 시범 사업을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과 새마을지회(회장 기길식)는 지난 7월 20일 초복을 맞이하여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보양식 삼계탕과 열무김치 등을 180가구에 전달하며 폭염 국민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의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군은 혹서기에 영양 높은 보양식을 제공해 취약계층의 체력을 강화하고 안부 살피기 등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민관이 협력하여 진도군새마을지회(초복), 대한적십자사 진도군협의회(중복),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말복) 순으로 복달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다가오는 중복 복달임 행사 날에 봉사단체에서는 준비한 보양식을 전달하고,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대상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등 건강 검진을 병행할 계획이다. 진도군새마을회 기길식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위에 지친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양식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혹서기에 온열질환 등으로 기초체력이 떨어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9일, 지산중학교와 협력해 치매 노인 실종 예방과 대응에 관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 노인이 실종됐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익히며, 학생들의 참여와 치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지산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진도경찰서가 참여했으며, 가상의 실종 상황에서 치매 노인을 발견하고 관련 신고서를 작성한 후 경찰에 신고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훈련에 앞서 ‘치매에 대한 이해’와 ‘치매 파트너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의 인식 개선과 참여도를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공감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환자의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도 진도군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실종 예방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 등록, 인식표와 배회감지기 배부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치매 친화적 환경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21일에 ‘판타지오’ 소속의 최예진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예진 배우는 2006년에 영화 ‘파란자전거’로 데뷔 후 서동요, 동이, 내조의 여왕, 계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진도군의 홍보대사는 신비의바닷길 축제, 명량대첩축제, 진도개페스티벌과 같은 대표적인 축제와 전복, 김, 홍주, 대파, 울금 등 대표 농수특산품, 명량대첩지와 진도대교, 진도타워가 있는 녹진관광지, 운림산방, 세방낙조와 같은 관광지, 진도의 아름다운 문화예술 등을 홍보하게 된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예진 배우는 “진도군을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진도군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앞으로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라며, “아름다운 보배섬 진도군과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농수특산품 등을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