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우리나라 대표 마한문화유산이자 국가사적 ‘광주 신창동 유적’을 보유한 광주시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광주광역시는 16일 국가사적 광주 신창동 유적에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광주 유치 희망 선포식’을 개최했다. 광주 신창동 유적은 1992년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본격적으로 조사된 문화유산으로 국내 최대 벼껍질 퇴적층, 가장 오래된 악기(현악기·찰음악기·북 등), 수레 부속구(바퀴살·차축), 농경구, 무기, 제사 도구, 환호 등이 발견된 마한의 대표적 도시유적이다. 광주시는 마한문화유산을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통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신창동 유적을 비롯해 월계동 장고분 등 200여곳에 달하는 마한 유적이 있는 역사문화도시이고 고대 마한은 지금의 광주를 만든 씨앗이다”며 “가장 오래된 현악기는 광주의 예술로 태어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수레바퀴는 첨단 자동차 산업도시로, 화살촉은 광주를 양궁의 메카로 만들었다”고 광주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의 마한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제43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기념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이 16일 오후 2시 국립5·18민주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최철 상임행사위원장과 행사위원장단, 5월 단체, 부산·울산·세종·전남 등 각 시·도별 행사위원회, 시의회, 시교육청,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출범선언문 낭독, 슬로건·기조·방향 선포, 국립5·18민주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5·18기념행사 표어(슬로건)는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이다.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희생마저 두려워하지 않았던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 민주적이고 공정한 정의로운 오늘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 기조·방향은 ▲완전한 5·18 진상규명과 정신계승에 기여 ▲정전 70주년, 다시 오월에서 통일로! ▲민주주의 위기, 민생 위기, 전쟁 위기, 기후환경 위기를 오월공동체 정신으로 극복 ▲5·18 미래세대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담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꿀잼 도시 광주의 매력을 알릴 ‘2023년 오매광주 SNS 기자단’ 발대식을 열었다. 제 9기 오매광주 SNS기자단은 지난 2월 16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10명이 선발 되었으며, 앞으로 12월까지 광주의 다양한 명소, 음식, 문화, 축제 등 현장 속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러이자 여행 친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자단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내‧외국인으로 이뤄져세대별, 문화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짧은 길이(숏폼) 홍보 영상, 사진, 기사 등 참신하면서 재밌는 양질의 관광 콘텐츠 발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오매광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관광재단 김진강 대표이사는 “색다른 스토리와 다양한 홍보 콘텐츠가 지역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러 가지 방면으로 홍보함으로써 꿀잼 도시 광주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제63주년 3·15의거 기념식 및 제12회 광주3·15의거기념식에서 “63년 전 쟁취한 민주주의가 다시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며 “일본 전범기업은이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 판결대로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정부의 제3자 변제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과 관련 “최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과 관련한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은 가해자인 일본과 전범기업의 사죄와 반성 없이, 피해자인 우리가 그들에게 머리를 숙이는 굴종외교의 참담한 결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63년 전 수많은 민주화운동을 통해 쟁취한 지금의 민주주의도, 힘겹게 넘어섰던 과거 그 시절로 회귀하고 있다”며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조국해방을 위해 목숨 바쳤던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선열들의 분노어린 슬픔과 울분도 여전히 들리는 듯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피해 당사자들도 제3자 대위변제 방식을 거부한 만큼 정부는 그들의 목소리에 다시 귀 기울여야 한다”며 “이는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3·15의거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이 양대 비엔날레가 동시에 열리는 해를 맞아 예술여행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월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 순회 예술관광을 비롯한 광주관광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 규모의 여행사를 초청, 예술여행거점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실시한다.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예술여행 도시 광주 홍보와 예술여행 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팸투어에는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네트워크 등 20개 여행사에서 30여명이 참가해 오는 23일까지 1박2일 코스로 광주일대를 둘러볼 계획이다. 재단은 이들에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 파빌리온 프로젝트 등 광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예술 여행 콘텐츠를 제안하고 체험코스를 선보임으로써 단체여행 상품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박2일 팸투어의 첫 날에는 1913 송정역시장, 비엔날레 전시관, 시립미술관, 시립민속박물관, 공연마루, 사직타워전망대에 이어 파빌리온 프로젝트 장소인 동곡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은암미술관 등을 소개한다. 이어 양림미술관, 이이남 스튜디오, 이강하미술관, 갤러리 포도나무 등 양림동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온가족 농업사랑 체험교실’에 참여할 가족을 15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교실은 4월8일부터 16일까지 토·일요일 총 4회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허브 미니가든 가꾸기 및 허브향 탐색’, ‘우리 농산물 탐구 및 수확’을 체험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가족단위 시민으로, 회차별 10가족 총 40가족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시 홈페이지 ‘온라인 바로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가족이 함께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도심에서 농업을 체험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광주지역 비영리민간단체와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공모한다. 올해는 ▲인식개선 ▲이중언어 환경 조성 ▲문화예술 분야 ▲이주민 리더십 함양 ▲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에 총 28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광주시에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8일까지 시 여성가족과 가족다문화팀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다문화가족 역량강화의 악기교육 ▲이주여성 뷰티힐링관리사 양성과정 ▲다름을 인정하여 더 아름다운 세상 만들자! ▲함께하는 시선, 소소한 행복찾기 등 4개 사업을 지원했다. 임영희 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는 다문화가족이 능동적인 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단발성·일회성 사업보다는 지속가능한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다문화가족 구성원 모두 당당하게 사회와 함께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의 ‘202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광주시 다문화가족은 8095가구 2만4332명으로 광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지역 시립 청소년문화의집인 ‘화정청소년문화의집’이 9개월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 재개관 한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2시 화정청소년문화의집(별칭 꿈지) 재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09년 3월 옛 국정원 광주지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광주 첫 청소년문화의집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노후건축물 내부를 전면 보수, 14년 만에 화정청소년문화의집을 새단장했다. 화정청소년문화의집 전면에는 야외무대와 텃밭이, 뒤편에는 휴식공간인 중정이 새롭게 마련됐다. 1층에는 개방형 공간인 상상라운지와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쿠킹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댄스연습실, 합주실, 다목적홀, 노래방, 자율적 이용공간인 ‘꿈틀꿈틀’과 ‘상상블럭’ 등으로 구성됐다. 3층에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종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교실과 북카페 등 편의시설이 갖춰졌고,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시설·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의견 제안 및 논의 등을 할 수 있는 자치활동실도 마련됐다. 김순옥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마이스산업을 광주 전역으로 확장하고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단체 등이 주최/주관하는 참가자 10명 이상 100명 미만의 소규모회의 개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국제회의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거나 소규모화되면서 국내에서도 현실에 맞게 관련 법률이 개정된 바 있다. 이에 재단에서도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소규모회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관광재단은 전문회의시설(김대중컨벤션센터)을 제외한 중·소형 회의가 가능한 광주소재 회의 시설을 이용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행사 개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광주 유니크베뉴(이색회의시설)나 마이스 얼라이언스 숙박분과 회의시설 이용 시 1인당 15천 원이며, 행사당 최대 1,500천 원이다.(기타회의시설 이용 시 1인당 10천 원, 행사당 최대 1,000천 원). 소규모회의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광주관광재단 누리집(www.gjto.or.kr)에서 ‘2023년 광주 소규모회의 개최 지원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소규모회의 지원을 통해 전문회의시설 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3월부터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시민도슨트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도슨트 교육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붐업을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첫 시민도슨트 교육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6월까지 시민·학생 등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유튜브 광주광역시 공식 채널 ‘빛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하이라이트&큐레이터스 픽, 도슨트 개론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광주시가 시민의 교육 참가를 지원하고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주관해 추진한다. 특히 광주인구의 10%에 해당하는 15만명 교육을 목표로 설정하고, 찾아오는 시민도슨트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시민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찾아오는 시민 도슨트 프로그램은 광주시민, 시 공직자, 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재)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진행된다. 찾아가는 시민 도슨트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학생 8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사 일정에 맞춰 강사를 파견해 2시간 교육을 실시하고, 자치구 주민을 대상으로는 통·반장단 회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이하 재단)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이하 공사)는 관광 창업에 관심이 있는 광주·전남 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3월 9일, 10일 양일간 광주유탑부티크호텔에서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관광 예비창업자 발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사와 재단이 공동으로 협업하여 주최한 ‘광주 관광 예비창업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예비창업자의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아카데미(5회)와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부트캠프(2일)로 구성되었다. 재단은 총 28명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월 22일부터 5일간 창업 실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교육뿐만 아니라 광주 발산마을, 양림동 펭귄마을 광주 관광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 대표와 네트워킹을 진행하였고, 담양 딜라이트, 메타 프로방스 등 타지역 우수 관광 현장을 방문하여 관광객 반응조사 등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예비창업자 26명은 아카데미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제안서 영상을 제작했고, 관광, 창업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트캠프에 출전할 최종 10개 팀(14명)이 선발되었다. 해당 10개팀은 공사에서 주관하는 ‘광주 관광 스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발레단이 기획공연 발레살롱콘서트Ⅱ ‘단원안무전 Ballet Curation’(발레 큐레이션)을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과 4월 1일 오후 3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발레단 박경숙 예술감독의 비전 중 하나인 ‘발레 큐레이션’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관객에게 다양한 발레공연을 보여주고 단원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잠재적 재능을 키워 지도자와 안무자를 양성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이다. 공연에는 초청안무자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 대표의 ‘Two Feathers’(투 페더스), 단원안무자 노윤정의 ‘Preview 2023’(프리뷰 2023), 하승수의‘4 Basic Emotion’(4 베이직 이모션) 총 3부로 구성됐다. 특히 정형일의 ‘Two Feathers’은 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채워져 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형일은 창작발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해석으로 컨템포러리 발레가 갖고 있는 구조적 미학을 구현하고 예술성과 작품성, 대중성이 균형잡힌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 여러 댄스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며 한국인 최초로 도쿄시티발레단 초청 안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