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갑수 체육회장은 6월 13일 광주광역시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선수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입상선수 110명에 대하여 20,900,000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근대5종 이정하 부회장, 에어로빅힙합 송경아 부회장과 바둑 한병성, 농구 배준태, 역도 이애라, 펜싱 김용국 전무이사를 비롯한 입상선수 110명 중 17개 종목의 대표선수 각 1명씩과 지도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소년체전 입상자 장학금 수여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학교생활과 운동선수로서 두 가지 목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입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광주체육회 창립 이래 최초로 시행했다. 더불어 전갑수 체육회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교 운동부 체육특기자가 해마다 줄고 있어 선수 엔트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등학교 운동부 육성학교의 안타까운 현실을 위로하고 학부모와 선수들을 응원하며 유소년 체육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수여식에는 검도 남자 13세 이하부에 출전하여 광주선발팀을 3연패 대기록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며 2년 연속 최우수선수로 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스트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월요콘서트 여덟 번째 무대에 광주예술가곡연구회 ‘아름다운 시(詩)가 있는 한국의 가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1년 창단한 광주예술가곡연구회(대표 정수희)는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 중인 역량 있는 성악가들이 모여 세계 여러 나라의 예술가곡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연주하는 단체로 다양한 가곡으로 관객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한국의 사계(四季)를 비롯해 사랑, 인연, 목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으며 해설을 통해 작곡가, 작곡 배경, 곡에 사용된 시(詩)를 전달하고 봄을 알리는 <수선화>, <내 마음>, 인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연(緣)>, <이화우(梨花雨)> 외에도 <추억>, <망향>, <명태>, <떠나가는 배>, <눈> 등 다양한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자에는 성악가 소프라노 장희정, 정수희, 박선경, 이승희, 정별님, 테너 유기수, 베이스 김일동이 출연하며 해설은 임지현이 피아노 반주는 나원진이 맡는다. 한편, 2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이숙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맨체스터 대학의 휘트워스 미술관장으로 선임됐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이숙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맨체스터 대학 휘트워스 미술관(The Whitworth Art Gallery)의 수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이트모던 국제 미술 수석 큐레이터로 있는 이숙경 예술감독은 영국의 권위 있는 맨체스터 대학 내 휘트워스 미술관에 합류하게 된다. 휘트워스 미술관장 임기는 오는 8월 시작되며, 동시에 트랜스컬쳐 큐레이팅(Transcultural Curating) 명예교수로도 활동하게 된다. 세계적인 대학인 맨체스터 대학 내 부설 미술관으로 1889년 설립된 휘트워스 미술관은 6만5천 점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및 글로벌 커뮤니티의 경험을 탐구하는 전시회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는 문화예술 기관이다. 맨체스터 대학 부설 휘트워스 미술관 측은 이숙경 신임 관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 테이트모던에서 재직하는 동안 ‘미술로 본 한 해: 호주 1992’, 유럽, 미주, 아시아로 순회한 ‘백남준’ 회고전 등 여러 주요 전시를 기획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구입 위원회 및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올해 16회째를 맞는 ‘2023 광주성악콩쿠르’ 참가자를 모집한다.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광주은행과 KCTV광주방송이 후원하는 ‘2023 광주성악콩쿠르’는 광주 출신 중국 3대 혁명음악가 정율성의 음악을 기리고, 한국을 대표할 성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정율성음악축제’의 하나로 열리고 있다. 광주성악콩쿠르는 그동안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을 배출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콩쿠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 광주성악콩쿠르’는 성악 분야의 최고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상금은 3천8백만 원으로 1위 1천5백만 원, 2위 1천만 원, 3위 5백만 원, 4위 2백만 원을 비롯해 특별상으로 향토상·고향상은 각 2백만 원, 정율성상·반주상은 각 1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고 입상자 특전으로 ‘정율성음악제’공연 시 협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3세 이하의 성악을 전공한 자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광주성악콩쿠르 홈페이지(http://www.vmcg.or.kr)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가 뜨거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진행된 ‘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에 댄서, 관객 등 약 1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신청 및 관람권도 최단시간에 소진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같은 흥행몰이에는 엠제트(MZ)세대의 대표 문화인 스트리트 댄스 축제를 통합·연계한 광주형 축제로 기획해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광주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배틀라인업8’을, 문화광장에서는 ‘스온스@프린지’를 동시 개최해 관객의 관심도를 높이고, 댄서 참여명단(라인업)도 대폭 강화한 축제를 선보였다. 배틀라인업은 ‘빛고을댄서스’가 2014년부터 광주서 개최해오던 일대일 댄스 경연으로 힙합·왁킹·팝핀·오픈스타일 등 4종목으로 치러졌다. 댄스 1대1경연(배틀) 최종 우승자는 힙합 부문 ‘세이야(SEIYA)’, 팝핀 부문 ‘A.K.A Two’, 왁킹 부문 ‘마리드(MARID)’, 오픈스타일 부문 ‘호안(HOAN)’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배틀라인업8’ 국내참가자는 1025명, 외국인참가자는 113명으로 참가신청은 5일 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오는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청소년 5·18홍보단 : 푸른새'와 '봉선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30여명이 서울과 안산으로 청소년 민주주의 학습여행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를 떠난다고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 밝혔다. ‘청소년 민주주의 학습여행’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4·16재단이 주최하고 문화행동 S#ARP과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진행한다. 학습여행 첫째날은 5·18민주화운동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소중한 자산인 6월 민주항쟁의 서울지역 주요 역사적 공간 ‘연세대학교’ ‘이한열 기념관’ ‘명동성당’ ‘서울시청 앞 광장’ ‘광화문광장’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해 6월 민주항쟁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과를 이해하며 역사의식과 민주의식 함양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세월호참사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안산으로 이동 ‘4·16민주시민교육원’ ‘4·16기억전시관’ ‘단원고’ ‘4·16생명안전공원 부지’ 등을 방문하는 416 세월호 기억순례를 진행하고, 세월호참사 유가족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참사에 대한 이해와 세월호참사에 대한 진실규명 그리고 2024년 4월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세계 대표 인권기구인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가 3년 연속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국제기구, 국내외 전문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선정했다. 이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후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및 첨단 디지털 기술 확산 등으로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가 양산되고 있는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포럼에서 빈곤과 불평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최근의 인권이슈와 주요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시들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발생하는 인권문제에 대응하는 국제적 차원의 전략과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공식포스터는 위, 아래로 펼쳐진 도시 이미지를 통해 공존하는 도시의 의미를 담았으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돌보는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한 가치와 지향점을 따뜻한 색상으로 표현했다. 광주시는 전체 주제와 관련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의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 해남군 송호리 해변에서 고선박으로 보이는 선체 일부가 발견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해변에서 고선박으로 추정되는 선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발굴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 조사 결과 선체 길이는 약 14m, 폭은 약 5m 크기로 선수·선미부, 좌·우 외판, 가룡목(加龍木. 배의 양 옆판이 쓰러지지 않게 받쳐주고 칸을 분리하는 역할을 하는 가로목) 등의 구조가 확인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금 모습만으로 선체의 정확한 구조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인 전통 한선(韓船. 우리나라 전통 배)의 구조와 유사한 만큼 고선박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는 26일 발굴조사에 착수해 선박의 구체적인 규모와 제작 시기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굴 조사결과 고선박으로 확인되면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조사되는 고선박이다. 지금까지 발굴조사된 고선박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모두 14척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최근 들어 바닷속 못지않게 조간대에서도 중요한 문화유산이 빈번히 출토되고 있다”며 “드론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조사 방법으로 조간대에 존재하는 수중문화유산을 확인하고 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조익문) 직원 20여명은 5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 내 지하철 어린이 견학 동선에서 ‘재능기부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올 해 새롭게 선보일 어린이 견학코스인 ‘안전체험관’외벽에 공사 캐릭터 ‘메트로씽아’와 열차 모양을 활용해 밝고 신 나는 분위기의 벽화를 그려냈다. 이번 벽화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미술 전문가의 자문과 직원 자녀 등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공사 직원들이 도안 스케치부터 채색작업까지 전 과정을 모두 직접 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단조로운 건물 외벽을 알록달록한 색상의 선명한 그림으로 채운 이번 활동이, 도시철도를 방문한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대중교통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교통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 해 부터는 ‘안전체험관’등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지난 2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직원 대상으로 ‘2023 청렴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주제로 ▲CEO 일타강사 청렴교육, ▲도전! 청렴·윤리 골든벨, ▲붓으로 느끼는 청렴·윤리, ▲청렴한 기억 청렴네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황풍년 대표이사가 직접 강사로 나선 ‘CEO 일타강사 청렴교육’은 일상과 조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반부패 사례를 통해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청렴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전! 청렴·윤리 골든벨’과 ‘붓으로 느끼는 청렴·윤리’ 프로그램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더더교육 대표이사인 정승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다. 청탁금지법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청렴·윤리 골든벨’과 청렴에 대해 표현해보는 ‘붓으로 느끼는 청렴·윤리‘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의식을 고양 시켰다. 이 밖에도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화선지에 그린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는 ‘청렴한 기억 청렴네컷’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황풍년 대표이사는 “청렴을 바탕으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신뢰하는 문화예술기관이 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과 협력여행사 37곳이 지난 5일 같이가(가치가) 빛나는 여행상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인 324만 원을 광주재능기부센터를 통해 한백년식당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로 어려웠던 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모두 힘내보자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에게 천원으로 점심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이가(가치가) 빛나는 여행’은 광주관광재단이 2022년 공모하여 선발한 협력여행사 37곳과 함께 ‘ESG, 지속가능, 친환경 등’ 새로운 여행 추세에 발맞춰 여행도하고 기부도 하는 테마로 기획한 이색 여행상품으로 지난해 11월, 12월 두달 간 판매를 진행했었다. 한편 한백년식당 최선희(70·여) 대표는 광주재능기부센터와 함께 쌀소비촉진 국립 5·18민주화운동 참배 활성화를 위해 매주 월요일 일반 시민들에게 천 원에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점심값으로 받은 천원은 자립 준비청년 등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산수도서관이 ‘조선시대 명화 탐구, 한국의 미(美)를 찾아서’를 주제로 인문강연을 운영한다. 이 강연은 광주시립산수도서관이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했다.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하는 인문강연 사업이다. 광주시립산수도서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조선시대 미술 장르별 대표화가와 명화를 조명하고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과 이상, 가치에 새롭게 눈을 뜨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시립도서관 누리집(문화행사→문화강좌→산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민정 산수도서관 관리장은 “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서양과는 다른 우리나라 미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